비버의 털은 언제부터 방수가 되는 건가요?
아기 비버들의 털은 방수가 안되어서
물에 들어가는 새끼들을 부모 비버들이
관리를 한다던데
아기 비버의 털은 언제쯤부터
물에서 방수가 가능한 것인지요?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비버의 털 방수성은 털구조와 피지선에서 나오는 기름덕분에 유지가됩니다.
연구들에따르면 새끼비버는 태어날때부터 털은있지만
피지선의 발달이 미숙해서 스스로 방수유지가 어렵습니다.
보통 생후 2~3주이후에 피지분비가 활성화되면서 점점 방수성능이 나타납니다.
그전에는 부모가 핥아서 기름을 발라주거나 물에 오래 머물지 않도록 돌봐주게됩니다.
즉, 털 자체는 태어나면서 존재하지만, 피지선 기능이 자리잡는 생후 몇주후부터
진짜 방수털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김채원 전문가입니다.
비버새끼는 태어날때 털이 있지만 피지샘에서나오는 방수오일이 미숙해서처음에는 물에 오래있으면 체온을잃게됩니다.
보통 생후1개월전후부터 피지분비가 안전화되어서 털에 방수성이생기거, 이시기 이후 부모의 도움없이도 물에 잘 적응합니다.
안녕하세요. 네, 질문해주신 것처럼 아기 비버는 태어날 때부터 털이 나 있지만 성체처럼 완벽한 방수 성질을 갖고 있지는 않고, 약 3주~4주 정도 지나 부모의 손질을 통해 기름 코팅이 이루어지면서 점차 물에 들어가도 젖지 않는 털이 완성되는데요, 이때 비버 털의 방수성은 단순히 털의 구조 때문만이 아니라, 꼬리 근처에 위치한 기름샘에서 분비되는 유성 분비물을 털에 바르는 습성 덕분입니다. 성체 비버는 앞발을 이용해 그 기름을 빗질하듯 털 전체에 고르게 펴 바르는데, 이것이 털 사이에 공기층을 형성해 물에 젖지 않게 하고 체온을 유지할 수 있게 합니다.
그런데 새끼 비버는 스스로 털 손질을 잘 하지 못하기 때문에, 처음 몇 주 동안은 부모 비버가 새끼를 핥아주거나 앞발로 털을 다듬어주면서 기름을 묻혀 주는데요, 그래서 어미의 관리가 없으면 아기 비버는 물에 젖어 체온이 쉽게 떨어지고 저체온증에 걸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실제로 야생에서는 어미가 새끼를 물 밖 굴 안에서 돌보며, 너무 이른 시기에 물로 나가는 것을 철저히 막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대로 비버는 아기때는 방수기능이 없어 부모의 도움을 필요로 합니다.
비버의 피지선에서 분비되는 기름을 그루밍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해줘야
방수 능력이 생기게 되는데, 아기 때는 그루밍을 잘 하지 못해 기름칠이 안되는 것이죠.
이 때는 부모가 새끼들의 털을 핥아주고, 기름을 발라주면서 방수 기능을 유지하게 도와줍니다.
보통 아기 비버들은 2개월은 되어야 잠수를 할 수 있게 되며
완벽한 방수/독립까지는 1-2년 정도 살면서 생존 기술등을 배운다고 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아기 비버의 털은 처음에는 방수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생후 3~4주 정도가 되면 털에 기름을 바르는 데 사용되는 항문선이 기능하기 시작하면서 방수 기능을 갖추게 됩니다.
아기 비버의 털은 생후 약 한 달이 지나야 완전한 방수 기능을 갖추게 됩니다. 갓 태어난 비버는 털은 있지만 방수에 필수적인 기름을 스스로 털에 바르는 능력이 미숙하여 부모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이 기간 동안 부모 비버가 새끼의 털을 핥아주며 기름을 발라주고, 새끼는 점차 스스로 털을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면서 점차적으로 방수 능력을 완성해 나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