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때는 표피 각질층, 피지, 땀이 공기 중에 있는 먼지와 만나고 피부에 쌓이면서 발생합니다.
피부에 쌓인 이물질과 먼지는 샤워만 깨끗이 해도 잘 씻겨나가며 오래 된 피부 각질 또한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저절로 떨어져나가므로 꼭 때를 밀 필요는 없습니다.
때를 너무 세게 밀면 각질층까지 제거되며 피부가 건조하고 거칠어지기 쉽고, 각질층이 심하게 벗겨진 경우엔 손상된 피부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염증 반응이 일어나 피부염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살살 때를 미는 정도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으므로 몸을 30분 정도 불린 뒤 부드러운 천을 이용해 피부 결에 따라 살살 문질러주되 매일, 매주 때를 밀거나 피부가 빨개질 때까지 세게 미는 것은 피하고 때를 민 후에는 피부 속 수분이 증발되지 않도록 보습제를 즉시 바를 것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