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음료수와 물은 똑같이 액체고 수분을 포함하고 있어서 같다고 느껴지기 쉬우나, 인체가 받아들이는 방식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음료수를 마셔도 자꾸만 진짜 물이 더 생각나는 큰 이유가 음료수 속에 들어있는 당분(설탕)과 나트륨, 액상과당, 그리고 각종 첨가물 때문입니다!
주스나 탄산음료같은 음료수를 마시면 몸속으로 많은 양의 당분이 한꺼번에 들어오게 됩니다. 여기서 인체는 혈액 속의 당도를 원래대로 낮추기 위해서 세포 속에 있던 수분을 쥐어짜 내어 혈액으로 보내게 됩니다. 결국에 음료수를 마실수록 오히려 세포는 수분을 빼앗겨서 탈수 상태에 가까워지고, 뇌는 인체에 진짜 수분이 부족하니 물을 더 마시라는 싸인을 보내게 됩니다. 이것이 음료수를 마셨는데도 갈증이 해소되기는커녕 물이 더 당기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온음료나 탄산음료에 들어있는 미량의 나트륨과 향료도 혀와 목을 자극해서 입안을 텁텁하게 만들고 깔끔한 맹물을 찾게 만듭니다. 게다가 커피, 녹차, 일부 탄산음료에 포함된 카페인은 이뇨 작용을 촉진해서 마신 양보다 더 많은 양의 수분을 소변으로 배출하게 만듭니다. 음료수는 몸에 수분을 채워주기보다, 오히려 수분을 빼앗는 역을 하기 쉽답니다. 반면에 아무것도 섞이지 않은 순수한 물은 몸에 들어오는 즉시 혈액의 농도를 조절하고 세포에 신선한 수분을 곧바로 공급해 줍니다.
따라서 음료수와 물은 겉보기엔 비슷해 보여도 인체 안에서는 완전하게 다르게 작동하니, 갈증을 진짜로 해결하실 경우 음료수 대신 깨끗한 물이나 보리, 현미차같은 곡류차를 권장드립니다.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