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 상에서의 악플을 나누는 것에 대해 질문?
제가 유튜브나, 네이버 실시간 톡, 방송 플랫폼 같은 걸 즐겨 하는데요~
문뜩 궁금 해진게 있어서 질문 올립니다.
악플로 사람도 죽는 세상 이잖아요?
그런데 저는 랜선 사람들과 소통 할때, 악플이 보이거나, 저에게 악플을 쓰면 그렇게 큰 타격감 못 느끼고, 맨탈도 멀쩡 하거든요?
그래서 질문이, 다른 사람들은 그런 채팅 상황 에서, 악플을 보면 상처를 받거나 그걸로 인해 정신적인 스트레스 를 받을수가 있는건가요? 익명 공간 이라서 그냥 무시 하면 되는거 라고 생각 하는데...
다른 분들은 글씨에 상처받고 폰 집어 던지고 찐으로 빡치거나 그럴수 있는 건가요? 그게 혹은 정신병으로 오거나 ....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사람마다 악플에 대한 심리적 반응이 매우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답니다. 질문자님처럼 온라인상의 악플에 강한 회복탄력성을 가진 분들도 계시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악플은 실제로 심각한 정서적 상처가 될 수 있어요. 특히 자존감이 낮거나, 현실에서도 대인관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 혹은 우울이나 불안 같은 기저 심리적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악플이 매우 큰 심리적 타격이 될 수 있습니다. 온라인상의 악플이 실제 폭력만큼이나 강력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유는, 글자로 남는 상처는 반복해서 볼 수 있고,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된다는 특성 때문이에요. 또한 현대 사회에서는 온라인 활동이 일상생활의 큰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사이버 공간에서의 부정적 경험을 단순히 '가상'이라고 치부하기는 어려워졌답니다. 질문자님께서 건강한 방어기제를 가지고 계신 것은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모든 사람이 같은 수준의 심리적 강건성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는 점을 이해해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