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평상시 소화가 잘되는 음식 추천해주세요
80대 어머님이 알약도 소화가 안되서 답답해하세요. 양배추찐거,두부따뜻하게 간장간해서 먹기등 일반식이나 관련 음식 추전해주세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80대 어머님께서 알약도 부담스러워하실 정도라면 소화기관 기능이 전반적으로 약해져 있을 가능성이 있는데요,
자극적인 보양식보다는 부드럽고 소화가 쉬운 음식 위주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식으로 부드럽게 지은 죽이나 진밥, 계란찜, 연두부, 순두부, 흰살생선찜, 잘 익힌 애호박이나 당근, 감자 조림 등이 좋고, 소고기보다는 닭고기 안심이나 흰살 생선이 상대적으로 소화가 편한 편입니다.
반대로 질긴 고기, 튀김류, 떡, 견과류, 생채소, 과도하게 매운 음식은 소화 부담이 커질 수 있는데요,
식사량도 한 번에 많이 드시기보다 소량씩 나누어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알약과 식사 모두 자주 걸리는 느낌이 들거나 삼키기 어려우시다면 소화 문제보다는 연하 기능 저하가 원인일 수도 있으므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계란찜, 연두부, 흰살생선찜, 애호박나물, 진밥, 호박죽 같은 메뉴가 어르신들께 가장 부담이 적고 영양도 챙기기 좋은 식단으로 생각되는데요, 계란찜 안에 야채를 잘게 썰어 넣으면 야채도 함께 섭취할 수 있어 좋습니다.
식사는 따뜻하게 드시고, 식후에는 가볍게 움직이시는 것도 소화에 도움이 됩니다.
어머님의 건강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정은 영양사입니다.
80대 어르신은 소화 효소 분비와 위장의 연동 운동 능력이 저하되어 있으므로, 단순히 부드러운 음식을 넘어 ‘최소한의 에너지로 최대한의 영양을 흡수’할 수 있는 조리법과 식단 구성이 중요합니다.
소화 효율을 극대화한 조리법: 양배추나 두부처럼 이미 잘 챙겨 드시는 음식에 ‘뿌리채소’를 추가해 보시고, 무를 푹 익혀 만든 무국이나, 감자, 단호박 등을 쪄서 으깬 후 따뜻하게 드시면 위장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소화에 필요한 당질과 수분을 효과적으로 공급할 수 있습니다. 또한, 흰살생선(대구, 가자미)이나 닭가슴살을 곱게 다져 채소와 함께 뭉근하게 끓인 ‘영양 죽이나 스프’ 형태가 알약보다 흡수율이 좋습니다.
소화 보조 식습관: 식사 중간에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위액이 희석되어 오히려 소화가 더뎌질 수 있으므로, 식사 30분 전후에는 수분을 피하고 식사 시에는 ‘최대한 천천히, 입안에서 죽이 될 때까지’ 씹는 연습을 돕고, 소화가 너무 힘들 때는 매실청을 연하게 타서 식후에 드시면 위장 운동을 돕고 답답함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
80대 어머님께서 알약도 잘 안 넘어가고 소화가 답답하다고 하시면, 우선은 위장 기능 저하, 식도 문제, 치아·저작 문제, 복용 중인 약의 영향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 삼킴 자체가 어려워졌다면 진료를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소화가 안 된다"고 느끼지만 실제로는 삼킴 기능이 떨어진 경우도 꽤 있거든요.
음식은 부드럽고 따뜻하며 자극이 적은 것이 좋습니다.
추천 음식
1. 양배추찜
푹 찐 양배추
참기름 약간, 간장 조금
위 점막 보호에 도움
2. 연두부
따뜻하게 데워서
간장, 들기름 약간
단백질 보충에 좋고 소화 부담이 적음
3. 계란찜
가장 추천
물을 넉넉히 넣어 부드럽게
삼키기 편함
4. 감자수프
감자 삶아 우유 또는 두유와 갈기
따뜻하게 먹기
포만감도 좋음
5. 단호박찜
푹 익혀 으깨기
소화가 비교적 편함
6. 흰죽
쌀죽
소고기죽
닭죽
너무 묽지만 않게
7. 북어국
북어를 푹 끓여 부드럽게
국물과 함께 먹기 좋음
8. 순두부국
맵지 않게
애호박, 계란 정도만 넣기
반찬 추천
애호박볶음
무나물
가지찜
시금치나물
잘게 찢은 닭가슴살
흰살생선 찜
피하는 것이 좋은 음식
삼겹살, 갈비 등 기름진 고기
튀김류
떡
마른 오징어, 육포
김치 많이
탄산음료
너무 차가운 음식
하루 식사 예시
아침
계란찜
연두부
흰죽
점심
양배추찜
흰살생선찜
부드러운 밥
저녁
순두부국
애호박볶음
밥 반 공기
간식
바나나 반 개
삶은 고구마 조금
따뜻한 보리차
만약 어머님이 알약이 걸리는 느낌이 있거나 물도 잘 안 넘어간다, 체중이 계속 줄어든다, 식사 후 자주 토한다 같은 증상이 있으면 단순 소화 문제가 아닐 수 있으니 소화기내과나 이비인후과 진료를 권합니다.
안녕하세요, 어머님께서 알약조차 소화하기 힘드시다니 곁에서 보시기에 마음이 많이 쓰이시겠습니다.
연세가 드실수록 위장 기능과 침 분비가 줄어들어서 지금처럼 음식을 무조건 부드럽고 따뜻하게 조리해 주시는 것이 정답이 되겠습니다. 이미 준비해 주신 찐 양배추와 따뜻한 양념 두부는 위벽을 보호하고 단백질을 쉽게 흡수할 수 있는 최고의 선택입니다.
여기에 더해서 매일 드시기 좋은 음식을 다양하게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부드러운 단백질류로는 달걀을 체에 한 번 걸러 촉촉하게 찐 계란찜이나, 가자미, 대구같은 기름기 없는 흰살생선 찜이 좋습니다. 생선살은 섬유질이 짧아서 고기보다는 훨씬 소화가 잘 됩니다. 채소류로는 소화 효소가 많은 무를 푹 익힌 맑은 무국, 무나물, 그리고 부드럽고 달콤해서 삼키기 편한 단호박 찜을 권장드립니다.
탄수화물의 경우, 일반 쌀밥보다는 물을 넉넉히 잡은 진밥이나 찹쌀을 푹 끓인 흰죽, 잣죽이 위장에 부담을 주지는 않습니다. 식사 중간이나 후에는 맹물 대신 따뜻한 숭늉이나 보리차를 한 모금씩 드시게하면 속을 달래는데 좋답니다. 음식을 항상 따뜻한 상태로 소량씩 자주 드시도록 챙겨주시길 바랍니다.
그러나 알약조차 넘기기 힘든 증상이 지속되신다면 위장 기능 외에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어서 꼭 의사 선생님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장드립니다.
어머님의 건강한 식습관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