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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

우울증·조울증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밖에서는 괜찮은데 집에 들어오면 극도로 우울해져요

옛날에는 그러지 않았거든요 중학교3학년때부터 고3이될때까지 점점 심해지는거같아요. 밖에서는 친구들이랑있으면 막 우울하지도 않고 자학도 잘 안하는데 집에만 들어오면 무슨 말 하다가도 왜이렇게 살고있는지에대한 생각도들고 아무것도 못하고있다는 생각도들고 그냥 전반적으로 생각이 다 부정적으로 흘러가고 무기력해지는거같아요

휴식시간같은것도 집에서 가질때 보통 힘이빠져서 침대에 누워있는데 누워있어야지 라는생각과 일어나야지라는 생각이 계속 같이들어서 쉬는것도 제대로 쉬는거같지않고요. 옛날에는 자기전에만 공상같은거 했는데 요즘에는 입시스트레스랑 이것저것 겹쳐서인지 3시간~2시간을 공상(망상)하는데 쓰고 일상생활하면서도 망상을 해서 방해될정도로 백일몽?같은걸 계속하는데 이유가 뭔지궁금해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말씀하신 증상은 전형적인 우울증의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집이라는 공간에서 더욱 심화되는 것은 가정환경이나 학업 스트레스와 관련된 특정 요인들이 우울감을 촉발시키는 것으로 보입니다. 친구들과 있을 때는 상대적으로 증상이 완화되는 것은 사회적 상호작용이 일종의 보호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특히 청소년기의 입시 스트레스와 맞물려 나타나는 이러한 증상은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됩니다.

    과도한 백일몽이나 공상은 현실의 스트레스나 불안으로부터 도피하는 심리적 방어기제일 수 있습니다. 이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전문적인 상담과 치료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특히 청소년기는 정서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기이므로, 이러한 증상들이 학업이나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조기에 정신과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 방법을 찾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