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나이인데도 얼굴이 동안인 사람이 있습니다. 동안이면 내장기관이나 속도 노화가 늦게 오나요?

아무 시술도 안 하고 타고난 건지 얼굴이 60이 넘어도 팽팽하고 주름도 없고 머리가 하얘지지도 않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동안이면 피부가 좋고 주름이 없어서 젊어 보이는데 그러면 피부뿐만 아니라 내장기관도 좋다고 볼 수 있나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동안인 사람은 생물학적으로 내장 기관도 젊고 건강할 확률이 높습니다.

    얼굴의 탄력을 유지하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은 심장과 혈관, 방광 등 내부 장기를 구성하는 성분과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세포의 손상을 치료하고 재생하는 유전적 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피부뿐만 아니라 내장 세포의 복구도 활발합니다.

    그리고 60세가 넘어도 주름과 흰머리가 없는 비결은 장수 유전자(FOXO3)와 텔로미어의 결실이 적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이런 강한 유전적 방어 기전은 모발과 피부 뿐만 아니라, 동맥경화를 막고 인슐린 저항성을 낮춰 장기를 보호하는데도 큰 힘이 됩니다.

    실제 덴마크의 쌍둥이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도 외모가 젊은 사람이 노안인 사람에 비해 훨씬 수명이 길다는 결론이 있었는데, 얼굴의 노화 상태가 골밀도 저하나 청력 감퇴, 심혈관 질환 위험도 등 내부 장기의 퇴화와 비례했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의학적으로도 겉으로 보이는 생물학적 나이는 실제 신체 내부의 건강을 말해주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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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굴뚝새243님. 이중철 전문가입니다.

    먼저, 사람마다 겉으로 보이는 나이가 다르고, 유독 어려 보이는 ‘동안’인 분들이 있죠. 얼굴이 동안이면 몸속 장기도 젊고 건강할지에 대해 궁금해하셨는데, 과학적인 연구 결과들을 바탕으로 이해하기 쉽게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1. 얼굴의 노화와 내부 장기 노화의 상관관계

    짧게 답변 먼저 드리면, 얼굴이 젊어 보이는 사람은 몸속 장기도 또래보다 젊고 건강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단순히 기분 탓이 아니라,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실이랍니다. 우리 몸의 겉모습(피부)과 속(장기)은 동일한 유전적 요인과 세포 재생 능력을 공유합니다. 노화 속도를 결정하는 유전자나 세포의 수명 지표인 ‘텔로미어’의 길이가 동안인 사람들에게서 더 길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피부에 주름이 적고 탄력이 좋다는 것은 그만큼 체내의 혈액 순환이 잘 되고 만성 염증 수치가 낮다는 뜻이므로, 심혈관이나 간, 신장 등 다른 내부 장기 역시 건강할 가능성이 큰 것입니다. 실제로 겉보기에 나이가 들어 보이는 사람이 내부 기관의 노화 속도도 더 빨랐다는 뉴질랜드와 미국의 공동 연구 결과도 있답니다.

    2. 장기마다 늙는 속도가 다를 수 있나요?

    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이 있어요. 동안이라고 해서 '모든 장기가 똑같이 젊다'라고 100% 확신할 수는 없는데요. 우리 몸의 장기는 저마다 독립적인 시계를 가지고 늙어가기 때문이지요. 최근 스탠퍼드 대학교와 국제 공동연구팀의 연구에 따르면, 사람의 몸속 11개 주요 장기(심장, 간, 뇌, 신장 등)는 각기 다른 속도로 노화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얼굴 피부는 타고난 유전자로 인해 팽팽하고 간도 아주 젊지만, 평소 고혈압이 있거나 식습관이 좋지 않다면 심장이나 신장 같은 특정 장기만 또래보다 훨씬 빠르게 늙고 있을 수 있습니다. 연구 결과 성인 5명 중 1명은 피부나 다른 곳은 멀쩡해도 특정 장기 1개가 유독 빨리 늙고 있었으며, 이런 경우 향후 질병이나 사망 위험이 훨씬 컸습니다.

    3. 예외적인 외부 요인

    또한, 피부 노화는 태양의 자외선이나 외부 환경에 가장 직접적으로 노출됩니다. 평소 자외선 차단을 완벽하게 하고 피부 관리에 신경을 써서 얼굴은 매우 팽팽한 동안이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흡연이나 폭음을 한다면 혈관이나 간 등 내부 장기의 노화는 급격히 진행될 수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얼굴이 동안인 사람은 기본적으로 세포 재생 능력이 좋아 내부 장기도 젊고 건강할 확률이 통계적으로 높습니다. 하지만 사람의 장기는 부위별로 늙는 속도가 각기 다르고, 식습관이나 생활 방식에 따라 특정 장기만 더 빨리 늙을 수도 있기 때문에 겉모습만으로 속까지 100% 완벽하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는 것이랍니다.

    ※ 질문자님을 포함하여 소중한 분들의 건강, 재산과 안전을 지키고, 혹시나 발생할 수 있을 다양한 문제 상황에 놓이지 않기 위해서라도 저를 포함하여 다양한 토픽에서 활동하는 모든 전문가분들의 아하 지식커뮤니티에서의 답변은 예외 없이 참고 용도로만 유용하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얼굴이 동안인 사람은 평균적으로 생물학적 노화도 다소 느린 경향은 있지만, 반드시 내장기관까지 젊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우선 피부와 내장기관은 모두 노화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어느 정도 연관성이 있는데요, 같은 나이라면 얼굴이 젊어 보이는 사람들이 심혈관 건강, 폐 기능, 골밀도, 인지 기능 등이 평균적으로 더 좋은 경우가 보고되었는데, 이는 유전적 요인과 건강한 생활습관이 피부와 몸 전체에 함께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피부와 내장기관의 노화 속도가 항상 같은 것은 아닌데요, 예를 들어 타고난 피부 탄력이 매우 좋아 60~70세가 되어도 주름이 적고 머리카락이 늦게 희어지는 사람이 있는 반면, 고혈압이나 당뇨병, 지방간, 동맥경화 같은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대로 얼굴에는 주름이 비교적 많아 보여도 심장이나 혈관, 폐, 신장 등의 기능은 또래보다 매우 건강한 사람도 있습니다. 이는 장기마다 노화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 다르기 때문인데요, 피부는 자외선 노출, 흡연, 수분 상태, 피부 관리 등의 영향을 크게 받는 반면, 심장이나 간, 신장 같은 내장기관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염증, 운동 습관 등의 영향을 더 많이 받습니다. 다만 아무 시술도 하지 않았는데도 피부가 탄력이 좋고 머리카락이 늦게 희어지는 경우는 유전적으로 세포 손상 복구 능력이 좋거나 산화 스트레스에 강한 경우가 있으며, 몸 전체의 노화도 평균보다 느릴 가능성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얼굴이 동안인 사람은 생활습관이나 유전적 요인 덕분에 전반적인 건강이 좋은 경우가 있어 내장기관도 비교적 건강할 가능성 있습니다. 하지만 얼굴이 젊어 보여도 심혈관 질환이나 당뇨 같은 내부 노화가 진행될 수 있으므로 외모만으로 신체 나이를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결국 건강검진과 생활습관이 내장건강을 확인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