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충분히협력하는벨로시랩터
초등6학년 남자아이가 오락만해서 굶겼습니다.
초등6학년 남자아이한테 숙제하고 게임하라하니 종일 게임만하길래 홧김에 너 저녁없어 라고했는데 이녀석이 저녁. 아니 밤이 되도록 밥달란 말도없이 게임만하더라고요. 그래서 남편 새벽퇴근후 먹을 만두를 아이도 먹일 생각으로 넉넉히굽고 10시쯤 양치질하고 자라하니 11시쯤 나와 양치질을 하더라고요.
저같음 만두 먹어도되냐고 묻고 먹었을거 같은데 ㅡㅡ;;;;
토욜이라 병원가느라 8시반쯤 아침먹고 12시반쯤 초코음료 메가에서 사주고 집에와서 종일 굶었는데 일요일에 신라면 먹어도 될까요?
라면을 좋아해서 일욜 아침은 라면먹는 날이거든요. 24시간 이상 공복인데 괜찮을까요? 그리고 훈육 방법도 알려주세요.
속상하고 속터집니다. ㅜㅠ
8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오락을 많이 했다 라고 하여
아이를 굶기는 것은 신체적 학대로 보여짐이 큽니다.
아이가 오락을 많이 하는 안 좋은 습관이 있다 라면
그 부분에 대한 행동지도를 해주는 것이 필요로 합니다.
아이가 오락을 많이 하면 아이가 오락을 하려는 그 즉시 아이의 행동을 stop 시키고, 아이를 바로 앉힌 후
아이의 손을 잡고 아이의 눈을 마주치며 단호함으로 오락을 많이 하는 행동을 옳지 않음을 전달하고 왜 이러한 행동이
옳지 않은지 그 이유를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잘 알려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아이를 굶긴 상태에서 라면을 먹이는 것은 아이의 위에 자극이 되어 아이의 소화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겠습니다.
부드러운 죽을 먼저 제공하고, 밥과 다양한 반찬 및 국을 제공하여 주도록 하세요.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일단 내일 아침 신라면 부분은 아이가 평소 건강한 초등학교 6학년이고 물을 정상적으로 마셨으며 현재 어지럽거나 구토, 복통 등이 없다면 한번 거른뒤 먹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24시간 가까이 제대로 먹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신체적인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다만 공복에 매운 라면을 먹으면 속이 쓰리거나 메스꺼울 수 있으니 아침에는 먼저 물을 먹게 하고 밥이나 계란 류로 먹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초등학교 6학년 아이를 자녀로 두신 어머님 이시군요~
일단 아이의 행동때문에 너무 답답한 마음에 여기까지 와서
글을 올리신 거 같아서.. 여러모로 많이 안타깝기도하고
부모 입장에서 힘드실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부모님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하루종일 게임만 하는
아이 모습에 속상하고 지켜보기가 답답하셨을 거 같아요
심지어 홧김에 한 말에 아이가 진짜 밥도 안 먹고..
오기까지 부리니 당연히 부모 입장에선 속이 터지시죠ㅠㅠ
일단 6학년이면은 이제 사춘기가 시작되는 시기라서
성격이 예민해 지고, 더 고집도 세지기도 하고
어릴떄랑 다르게 반항심도 심해지는 시기이기도 해서
더욱 부딪힘이 있을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부모와 기싸움이 붙으면 배가 고파도 오기로 참으면서게임을 하면서 은연중에 반항을 하기도 합니다.
일단 글을 읽고나서 저의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리자면하루이상 빈속인 상태에서 주말 아침에 신라면을
바로 먹이는 것은 피하시는 것이 좋을 거 같아요..!
왜냐하면 라면이 상당히 맵고짜고 자극적인 음식이잖아요?
아이가 오랫동안 음식이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에
아이의 위가 너무 빈속이라 예민해져 있을수도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맵고짠 라면같은 자극적인 음식이 들어가면
예민한 아이의 몸 같은 경우에는 바로 탈이날 수 있어요
그래서 되도록 라면은 바로 안 주시는게 좋은 거 같아요ㅠㅠ
간이 쎄지 않은 일반 한식을 주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아이한테 화나는 마음은 저도 충분히 이해하지만음식으로 훈육을 하시는 행동은 안 하시는게 좋아요
밥을 안 주면서 하시는 훈육은.. 아이에게 교육이 된다고 하기보다는
오히려 아이한테 반발심만 일으키는 거 같아요ㅠㅠ
사춘기 아이한테는 아이와 꼭 소통을 하면서 규칙을 정하고
그리고 말로만 단호하게 지도하시는 게 필요합니다.
일단 아이와 한번 진지하게 소통을 해보시면서
하루에 게임을 몇시간까지만 할것인지 의견을 나눠보시고
아이가 할 수 있을만큼의 시간을 정해보세요.
이왕이면 아이가 직접 정하게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는 약속한 시간이 지나도 게임을 끄지 않을 때는
감정적으로 소리를 지르거나 밥을 안 주는 대신에
다른 방식으로 대응을 하시는 게 좋아요.
예를 들면은, 다음날에는 게임을 금지시킨 다던지
이번주 용돈을 조금 차감을 시키신 다던지
약속을지키지 않을때 어떻게 할것인지도 이야기 나누셔서
미리 정해주시는 게 필요합니다.
그리고 아이가 게임을 하더라도, 무조건 해야할일을 먼저다 하고나서 하게 해주시는것도 정말 중요해요~
예를들어 숙제를 다 마치기 전이나, 씻고 밥먹기 전이나
이럴때에는 게임을 하지 못 하게 해주세요.
아이들은 게임을 먼저 접하고 나면은 재미없는 숙제나
귀찮아하는 씻는행동을 하는걸 더 어려워 하더라구요^^;
아무쪼록 아이때문에 여러모로 속이 많이 타실 거 같은데
아이와 진지하게 의견을 잘 나누어 보신 후에
규칙을 잘 적용시켜 보셔서, 지도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도 금방 좋은 습관을 가지게 될거에요 ! ^^
제 의견이 조금이나마 도움되셨길 바랄게요~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24시간 가까이 굶긴 뒤 라면을 먹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아이가 배고픔을 참고 있었다면 우선 평소 식사처럼 밥,국,반찬 등 부담 적은 음식을 충분히 먹게 해주세요. 게임 문제는 식사를 벌로 제한하기보다 게임 전 숙제, 정해진 이용시간, 종료 후 기기 보관처럼 규칙을 미리 정하고 일관되게 적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김 공복 상태에서 신라면을 바로 먹으면 약해진 위벽에 자극을 주어 속쓰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계란ㅇ르 풀어 밥을 말아 주거나 다른 든든한 음식으로 아이의 속을 먼저 달래주세요.
아이가 만두를 보고도 묻지 않은건 미안함과 눈치 때문에 먼저 말을 꺼내지 못한 것일 수 있기에 너무 속상해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밥을 굶기는 감정적 처벌은 아이와의 기싸움으로 번져 엄마와의 관계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게임은 하루 학습량 끝내고 30분만]처럼 게임에 대한 구체적 규칙을 정하고 이를 어길 시 [다음 날 게임 시간 제한]같은 결과를 적용해보세요.
지금 규칙에 기반한 훈육을 적용하며 스스로 자제하는 힘을 길러야 나중에 게임 중독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일단 24시간 가까이 굶긴 상태라도 라면을 먹이는 건 가능은 하지만, 밥이나 다른 것도 더 챙겨 주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앞으로 밥을 벌이나 게임 훈육의 수단으로 빼앗는 건 피해 주시기 바랍니다.
게임 문제는 미리 시간과 규칙을 미리 정하고, 어기면 다음 게임 시간을 줄이는 방식으로 해 주세요.
이번 일은 화가 나서 밥을 못 먹게 한 건 잘못이었다고 솔직히 말해 주셔도 될 듯 하고,
대신에 게임은 정한 약속을 지켜야 하고,
앞으로는 숙제 후 게임이라는 규칙을 함께 정하자고 선을 그어 주세요.
아이도 자존심 때문에 배고프다는 말을 안했을 수 있으니, 밥은 먹을 수 있다는 안전감을 유지하면서 게임 규칙을 단호하게 잡는 게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미영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24시간 이상 굶기는 방식은 훈육으로 권하지 않습니다. 성장기 아이이므로 지금은 식사를 먼저 챙겨주시고, 라면 보다는 밥, 계란 국처럼 영양을 보충할 수 있는 식사가 좋습니다. 게임 문제는 식사를 제한하기보다 숙제 후 정해진 시간만 게임하기 ,종료 시간 지키기처럼 명확한 규칙을 미리 정하고 지켰을때 보상하는 방식이 효과적입니다. 이번 일은 식사와 훈육을 분리해 생각하시는게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20시간 공복인 상태에서 매운 신라면이 들어 가면 급성 위경련이나 속쓰림이 생길 수도 있을 거 같아요
먼저 미소 된장국이나 계란찜 같은 걸로 위를 달랜 후에 라면을 먹여주는 게 더 나을 거 같네요
6학년의 아이는 사춘기가 시작되고 자존심이 강해지는 시기입니다. 저녁 없다 라는 말에 자존심이 상해서 굶으면서 오기로 버텼을 거 같네요.
식사, 잠, 안전에 관한 기본 권리는 처벌 요소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공부 규칙은 스스로 정하고 어겼을때 벌칙도 스스로 정할 수 있도록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