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색 음식을 보면 왜 갑자기 식욕이 뚝 떨어지게 될까요?

사람은 파란색 음식을 보게 되면 식욕이 뚝 떨어지는 현상을 겪게 되는데요 어떤 심리적인 현상때문에 이런 현상을 겪는것인지 과정이 궁금하네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파란색은 자연식품에서 드물기도하고, 일부사람에게 부패나 비식용물질을 연상시키기 때문에

    뇌의 음식에대한 기대감과 보상반응을 낮추기 때문에 다른 따뜻한 색보다 식욕을 감소시키는 경향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파란색 음식이 식욕을 떨어뜨린다는 효과는 모든 사람에게 강하게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익숙한 자연 식품에서 파란색이 드물어 상했거나 비정상적인 음식 처럼 인식될 수 있기 떄문입니다. 색은 맛에 대한 기대와 감정 반응에 영향을 줘 실제 맛 평가와 섭취량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창희 박사입니다.

    생물적으로 “파란색”은 색소를 나타내는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는 식물에서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예외는 있습니다. 스피루리나에 있는 피코시아닌등은 파란색 색소입니다. 그렇지만 이 또한 분리를 한 경우에 이렇습니다. 스피루리나 자체는 초록색이죠.

    그래서 다시 말하면 파란색은 자연적으로 보시는데 있어서 볼 수 없습니다.

    그렇다보니 식품이 파란색이면 화학적 케미칼이

    들어갔음을 뜻하기 때문에 거부반응이 옵니다.

    참고부탁드려여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말씀해주신 것처럼 파란색 음식을 보면 식욕이 떨어지는 것은 파란색 자체가 식욕을 억제하는 강력한 생리 신호라기보다, 우리가 음식의 색을 보고 ‘먹어도 안전하고 맛있을 것인지를 판단하는 과정과 관련이 큽니다. 우선 사람의 뇌는 음식을 볼 때 색깔, 냄새, 모양 등을 이용해 그 음식이 무엇인지 빠르게 추정하는데요, 보통 빨강, 주황, 노랑, 갈색 계열은 익은 과일이나 구운 음식, 육류처럼 우리가 오랫동안 접해 온 먹거리와 연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이런 색을 보면 과거의 음식 경험과 맛에 대한 기대가 함께 활성화되면서 침 분비나 식욕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반면 자연 상태에서 파란색을 강하게 띠는 먹거리는 상대적으로 드문데요, 특히 고기나 밥, 빵처럼 익숙한 음식이 파랗게 보이면 뇌가 기존의 음식 경험과 잘 맞지 않는다고 판단합니다. 이때 ‘상한 것은 아닐까?’, ‘먹어도 안전할까?’와 같은 무의식적인 경계 반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일부 곰팡이나 부패한 식품에서 청록색이나 푸른색이 나타나는 경험도 이러한 거부감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여기에 색과 맛의 불일치도 작용하는데요, 예를 들어 평소 흰색이나 갈색으로 보던 음식이 파란색으로 변하면 뇌는 시각적으로 예상했던 맛과 실제로 알고 있는 음식의 정보가 충돌하는 상황을 경험합니다. 음식의 맛은 혀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시각적 정보와 냄새, 기억, 기대가 함께 만들어내기 때문에, 이런 불일치가 음식에 대한 매력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파란색이면 누구나 식욕이 떨어진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블루베리나 파란색 젤리처럼 파란색이 특정 음식과 반복적으로 연결되면 오히려 친숙하고 맛있는 음식으로 인식할 수 있습니다. 즉 핵심은 파란색이라는 색 자체보다는 색깔 → 음식에 대한 기억과 기대 → 안전성 판단 → 맛에 대한 기대 → 식욕으로 이어지는 뇌의 예측 과정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인간이 오랜기간 생존해 오면서 형성된 생물학적 진화적 본능과 뇌의 감각 처리가 함께 작용한 결과입니다.

    자연에서 파란색은 대부분 곰팡이나 독, 부패를 의미하기 때문에 인류는 이를 피하도록 진화했습니다.

    게다가 익은 과일이나 채소 중 파란색이 거의 없기 때문에 뇌는 이를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인식하지 않게 되었죠.

    그래서 음식을 볼 때 뇌는 맛을 예측하는데, 파란색은 쓰거나 위험하다는 부정적 예측을 생성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익숙하지 않은 이상한 색상의 음식에 대해 무의식적인 경계심이 생기는 것도 또 다른 원인입니다.

    결국 파란색은 마음을 가라앉히는 색채 특성이 있어 충동적인 식탐을 낮추게 되고, 빨간색이나 노란색처럼 맛있다는 긍정적 기억과의 학습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즉, 시각 정보가 파란색에서 위험을 경고하면서 뇌가 소화 기관의 작동을 차단하는 생존 메커니즘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참고로 이러한 원리 때문에 다이어트용 조명이나 파란색 식기, 파란색 오버레이 안경 등이 실제 식욕 억제 도구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넉넉한키위191님. 이중철 전문가입니다.

    먼저, 파란색 음식을 보았을 때 식욕이 떨어지는 이유는 자연계에서 파란색이 독성이나 부패를 알리는 경고색으로 작용하여 인류가 생존을 위해 섭취를 꺼리도록 유전적 거부 본능을 진화시켰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답니다.

    ■ 진화생물학적 독성 회피와 뇌의 방어 본능

    인류는 수렵 채집 시절 잘 익은 과일의 붉은색과 노란색은 안전한 열량원으로, 푸른빛은 독초나 부패한 고기, 유독 곰팡이의 신호로 구별해 왔습니다. 실제로 자연에서 순수한 파란색 식재료는 극히 드물어, 뇌는 파란 음식을 보는 즉시 잠재적 독극물로 판단하는데요. 체내 독소 유입을 막기 위해 편도체를 중심으로 즉각적인 혐오 반응을 일으켜 식욕을 억제하는 생존 기제가 작동한답니다.

    ■ 시각적 풍미 연상의 부재와 소화 억제

    시각은 냄새나 맛보다 먼저 뇌를 자극해 침샘과 소화 효소를 준비시키는 가장 강력한 감각입니다. 빨간색 계열은 부교감신경을 활성화해 군침을 돌게 하지만, 파란색은 신경을 진정시킬 뿐 식욕을 자극하지 못하는데요. 성장 과정에서 파란색을 맛있는 음식과 연결해 학습한 경험이 없다 보니, 뇌에서 맛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지 않고 거부감이 들어 자연스럽게 입맛이 사라지게 되거든요.

    정리하자면,

    파란색 음식을 볼 때 식욕이 감퇴하는 것은 독성이나 부패 물질을 피하고자 뇌에 각인된 진화적 생존 본능이자, 맛있는 기억의 결여로 인해 소화 반응이 억제되어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심리 생리학적 현상이랍니다.

    ※ 질문자님을 포함하여 소중한 분들의 건강, 재산과 안전을 지키고, 혹시나 발생할 수 있을 다양한 문제 상황에 놓이지 않기 위해서라도 저를 포함하여 다양한 토픽에서 활동하는 모든 전문가분들의 아하 지식커뮤니티에서의 답변은 예외 없이 참고 용도로만 유용하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