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를 부딪힌 뒤 이틀이 지났는데도 통증이 계속된다면 가능한 한 오늘이라도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외래 예약을 기다릴 필요는 없으며, 응급실이 있는 종합병원이나 신경외과가 있는 병원을 방문하시면 됩니다. 응급실에서는 진찰 후 필요하면 뇌 컴퓨터단층촬영(CT)을 시행해 출혈이나 골절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나이가 많거나 혈액을 묽게 하는 약을 복용 중인 경우에는 출혈이 늦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두통이 점점 심해지거나 구토, 졸림, 의식 저하, 한쪽 팔다리 힘이 빠짐, 말이 어눌해지는 증상, 반복되는 구토가 있다면 즉시 응급실로 가셔야 합니다. 현재처럼 외래 예약이 한 달 뒤라면 기다리지 마시고, 가까운 응급실이 있는 종합병원이나 신경외과 진료가 가능한 병원을 먼저 방문하시는 것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