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아하

의료상담

기타 의료상담

기발한무당벌레114
기발한무당벌레114

술이 들어가면 얼굴부터 몸이 빨개지는 이유가 있을까요?

성별
남성
나이대
31

예전에는 술을 마셔도 취했으면 취했지 얼굴이 빨개지진 않았었는데 끊었다가 이번에 한 잔 마시자마자 바로 얼굴이 빨개지던데 혹시 이유가 있을까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술을 마신 후 얼굴이 빨개지는 현상은 '알코올 홍조' 또는 '알

    코올 플러싱'이라고 불리며, 이는 체내 알코올 대사 과정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알코올이 몸에 들어오면 간에서 알코올 탈수소효소(ADH)에 의해 아세트알데히드로 분해되고, 이후 아세트알데히드 탈수소효소(ALDH)에 의해 더 분해됩니다. 특히 동아시아인들 중 상당수는 이 ALDH2 효소의 활성이 저하된 유전적 변이를 가지고 있어, 아세트알데히드가 체내에 축적되기 쉽습니다. 예전에는 반응이 없었는데 지금 나타난다면, 이는 몇 가지 요인에 의한 것일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알코올 대사 능력이 변할 수 있고, 술을 끊었다가 다시 마실 때 신체의 알코올 내성이 감소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약물 복용, 스트레스, 피로, 또는 기저 건강 상태 변화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증상과 함께 두통, 심장 두근거림, 호흡 곤란 등이 동반된다면, 알코올 민감성이나 알레르기 반응의 가능성도 고려하여 의료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주로 알코올 대사 과정에서 생기는 아세트알데히드의 축적 때문에 얼굴과 몸이 빨개집니다. 아세트알데히드는 알코올 대사 과정에서 생성되는데 이것이 축적되면 히스타민이 방출되어 혈관확장 및 얼굴 발적이 발생합니다. 이런 현상은 아세트알데히드 분해효소의 결핍과 관련이 있는데 특히 동아시아계 사람에서 더 많이 나타나는 현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술을 마시지 않았던 기간 동안 대사효소 변화나 신체 상태 변화가 있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술을 마신 후 얼굴과 몸이 빨개지는 현상은 알코올 플러시 증후군이라고도 불리며, 이는 유전적으로 정해진 알코올 대사 과정의 차이로 인해 발생합니다. 체내에서 알코올은 주로 간에서 아세트알데하이드로 분해되는데, 이를 더욱 분해해 무해한 물질로 만드는 효소인 ALDH2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때,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축적되면서 홍조를 일으킵니다. 예전에는 그런 증상이 없었지만, 알코올 섭취를 끊었다가 다시 시작한 경우, 이러한 반응이 더 민감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알코올에 대한 신체의 적응도가 줄어들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술을 마신 후 얼굴과 몸이 빨개지는 현상은 알코올 플러시 반응이라고도 불리는 것인데요. 알코올을 대사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아세트알데하이드라는 물질이 몸에 축적되면서 혈관이 확장되어 얼굴이 붉어지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이런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가 최근에 끊었다가 다시 마셨을 때 바로 나타난 것은 일시적인 신체의 반응 변화일 수 있어요. 간 기능이나 신체 상태가 변했을 때 이런 반응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런 현상이 갑작스럽게 나타났다면, 몸이 알코올을 처리하는 능력이 약해져서 그런 것일 수도 있으니, 이런 경우 지나친 음주는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알코올 플러시 반응이 있는 사람은 알코올로 인한 다른 건강 문제에 취약할 수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아요. 불편함이 지속된다면 검진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해보는 것도 방법일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음주를 하시지 않다가 다시 시작한 경우 알콜분해능력이나 속도가 늦어져서 아세트알데히드 성분으로 인해 얼굴이 붉어질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술을 마시고 얼굴이 빨개지는 현상은 알코올 분해에 관여하는 효소인 알데하이드 탈수소효소(ALDH2)의 활동과 관련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이 효소가 잘 작용해 얼굴이 빨개지지 않았을 수 있지만, 술을 끊었다가 다시 마셨을 때 효소의 민감도가 달라지거나 몸의 변화로 인해 알코올이 제대로 분해되지 않아 얼굴이 빨개졌을 가능성이 있어요.

    또한, 나이가 들면서 체내 알코올 처리 능력이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에 얼굴이 빨개지는 현상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