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안경 맞출 때 설정 관련 궁금한 점이에요.

성별

남성

나이대

40대

기저질환

당뇨

복용중인 약

제미메트 서방정

얼마전 안경점에서 시력체크하고 안경을 맞췄는데 처음 안경을 맞춰 줄때와 두번째 한단계 더 도수를 높인 상태 이렇게 두가지를 저에게 알려줬는데요. 첫번째는 일반적인 도수, 그러니까 평상시 책보고 생활하는 도수이고 두번째는 멀리 있는 사물이 좀 더 선명하게 잘보이는 도수이고 야외에서 운동하거나 활동할때 좋은 도수라고 설명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두번째(저의 원해 도수보다 한단계 높은)로 선택해서 현재까지 두달정도 안경을 사용하고 있는데 약간 두통도 있는 것 같고 눈이 쉽게 피로해디는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바로 다시 원래 도수로 바꿔야 할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경원에서 처방한 한 단계 더 높은 도수는 실제 필요 도수보다 약간 과교정(overcorrection) 상태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과교정은 먼 거리가 더 또렷해 보일 수 있지만, 장시간 사용 시 눈의 조절 부담이 증가하여 두통이나 눈 피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병태생리 측면에서 보면, 실제 굴절 이상보다 강한 렌즈를 사용하면 눈은 지속적으로 초점을 맞추기 위해 조절 작용을 해야 합니다. 이 조절 부담이 누적되면 안구 피로, 이마나 눈 주위 두통, 집중력 저하 같은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근거리 작업(독서, 스마트폰, 컴퓨터)이 많은 경우 이러한 증상이 더 쉽게 나타납니다.

    현재 상황을 보면 두 달 사용 후에도 두통과 눈 피로가 지속된다면 현재 도수가 과교정일 가능성을 고려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일반적으로 일상 생활용 안경은 “가장 편안하게 장시간 볼 수 있는 도수”를 기준으로 맞추는 것이 원칙이며, 멀리 선명하게 보이기 위해 의도적으로 도수를 높이는 방식은 장기간 착용용으로는 권장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조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안경점이나 안과에서 다시 굴절 검사를 받아 실제 필요 도수와 현재 렌즈 도수를 비교합니다.

    둘째, 일상용 안경은 원래 권장받았던 기본 도수로 조정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더 편안합니다.

    셋째, 만약 운동이나 야외 활동에서 더 선명한 시야가 필요하다면 별도의 안경을 사용하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당뇨가 있는 경우 혈당 변화에 따라 일시적으로 굴절 상태가 변하면서 시력 변동이나 피로감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최근 혈당 조절 상태가 안정적인지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 문헌

    American Academy of Ophthalmology. Basic and Clinical Science Course: Clinical Optics.

    Adler’s Physiology of the Eye, Elsev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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