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거 먹으면 헛헛해서 밥이 더땡겨요 ?? 탄수화물 + 매운맛

우유를 공복에 자주 데워 먹는데요

저는 꼭 안좋은 버릇이 설탕을 타요 ㅠㅠ

흰설탕 ...

어릴때부터 할머니손에 자라서

국수에도 토마토 과일에도 다 설탕을

뿌려먹는게 습관이 되버려서 .......

고쳐야하는데 입이 너무 즐거워서 포기를 못하네요 ㅎㅎ

문제는 !!

설탕우유를 마시면 갑자기 허기가 지면서

배가 훅 ~ 고파져요

밥이 탄수화물 매운게 마구 땡겨요 ~ 어쩜 좋을까요

저의 이 입맛을요 !! ㅠㅠ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어릴적 부터 습관이라면 고치기도 쉽지 않아 고민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단맛에 익숙해져 있는 습관을 조금씩 줄여가는 것이 좋습니다. 우유에 설탕을 추가하면 혈당이 비교적 빠르게 상승하고 인슐린 분비가 증가하게 되는되요, 이후 혈당이 다시 내려가는 과정에서 허기, 식욕증가, 단 음식이나 탄수화물이 당기는 느낌을 강하게 받기도 합니다. 또 우유는 음료 형태라 씹는 과정이 없고 위에 머무르는 시간이 짧아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지 않고, 단맛을 먹고 나면 맵거나 짠 음식을 찾게되는 심리도 식욕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설탕의 양을 20~30%정도 줄여보고 조금 익숙해지면 조금씩 줄여가는 방식으로 조절하는 것이 좋고 우유만 먹기 보다는 삶은 달걀이나 그릭요거트, 견과류 등을 함께 먹으면 혈당 반응을 조절하고 포만감을 유지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또 하나의 방법은 대체감미료를 활용하는 것인데요, 스테비아 같은 대체감미료는 열량도 낮고 혈당을 직접적으로 크게 올리지 않아 단맛을 유지하면서 설탕 섭취량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최종적으로는 조금씩 덜 단맛에 적응하는 것을 목표로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입의 즐거움을 포기하기 보다는 오랫동안 익숙해진 단맛을 조금씩 줄여가시면서 건강한 식습관 만들어가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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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어릴 적 할머니와의 따뜻한 추억이 담긴 입맛이라서 단맛은 반번에 끊어내기가 참 힘드실 것 같습니다. 그러나 공복에 설탕을 넣은 따뜻한 우유를 마신 후 갑자기 허기가 지고 매콤한 탄수화물이 미친듯이 당기는 이유는 인체의 혈당 스파이크 현상 때문이랍니다.

    공복 상태에서 흰 설탕과 같은 단순 당이 몸에 들어오면 혈당이 빠르게 오르게 되는데, 여기서 몸은 혈당을 낮추기 위해서 인슐린을 과다 분비하게 됩니다. 인슐린이 쏟아져 나오면 다시 혈당이 훅 떨어지면서 뇌는 에너지가 부족하다고 착각하면서 가짜 배고픔을 만들어내고, 그 결과 혈당을 빠르게 올릴 수 있는 탄수화물이나 자극적인 매운맛을 강하게 찾게 되는 것입니다.

    즉, 설탕 우유가 오히려 식욕의 스위치를 켜는 폭식의 악순환을 만드는 원인이랍니다. 입이 너무 즐거워서 포기하시기가 어렵다면 한 번에 끊기보다는, 현명하게 타협하는 방법을 추천해 드립니다. 우선 우유에 타는 흰 설탕의 양을 평소의 절반으로 줄여보시거나, 아예 스테비아, 알룰로스같은 혈당을 자극하지 않는 대체 당으로 바꿔서 단맛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공복에 단 우유만 덩그러니 드시기보다는 혈당 상승을 천천히 막아줄 수 있는 견과류 한 줌이나 삶은 계란같은 단백질, 식이섬유를 먼저 조금 드신 후에 우류를 마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달달한 우유를 마신직후에 바로 양치질을 하셔서 입안을 개운하게 만들면 뒤이어 찾아오는 매운 탄수화물에 대한 갈망을 잠재우는 데에도 효과적이니 설탕 양을 조금 줄여보시는 작은 목표로 시작해 보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