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 기강잡는 법 좀 알려주세요 .....
수학 강사입니다. 6세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 생각해서 풀어야 하는 문제를 요즘 거부하고 있어요. 처음에는 숫자에 관심을 가지며 셈을 흥미있어했는데, 조금 어려워지니 생각하기를 싫어해요. 그러니 학원에 와도 즐거워하지 않습니다. 게임을 활용하면 그나마 집중해서 하는 편인데 흥미유발이 아닌 체화를 시키기 위해서는 못해도 10문제 이상은 풀어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그것마저도 안되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1시간 수업이기때문에 진도도 빠르게 쳐줘야 하는데 방법이 있을까요 ?
어떻게 보면 이 시기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학습이 이루어지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수학 보드게임, 패턴 블록과 쌓기 나무, 주사위 놀이, 이야기와 시각 자료 활용(수학 동화책, 스토리텔링 수학, 그림과 영상), 생활 속 수학 놀이, 창의 사고력 키우기, 디지털 도구(학습 앱, 유튜브 수학 채널) 등을 활용하는 것이 학습 효과를 높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즉 아이가 수학을 학습보다는 놀이로 여길 수 있도록 해주면 좋겠습니다.
아이를 이해시키기 위해서 구체물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생각을 해서 풀어야 하는 문제는 당연히 싫어함이 큽니다.
예를 들어 우리 어른들도 무언가 생각을 하고 문제를 풀라고 한다면 스트레스 받아서 그 문제를 풀려는 마음이 들지
않을 것입니다.
아이 역시도 마찬가지 입니다. 생각을 해서 문제를 풀려고 하면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이 문제를 어떻게 풀이를 하고 해결을 해야 하는지 그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답답함은 배가 될 것입니다.
아이가 즐겁게 수학의 대한 문제를 푸는 방법은 놀이 및 게임 형식으로 진행을 해보는 것입니다.
낚시놀이, 볼링핀 넘기기 놀이, 카드 뒤집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문제의 대입을 해서 쉽게 설명을 해주면 좋을 것 같네요.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6세 아이가 수업에 집중하지 않거나 생각해야 하는 문제를 거부할 때 항상 부드럽고 재미있게만 접근하는 것이 효과적인 것은 아닙니다.
아이의 흥미를 살리는 활동과 칭찬도 중요하지만 수업 시간에는 반드시 지켜야 할 규칙과 기대치가 있다는 점을 분명히 전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지금은 문제를 푸는 시간이고 이 시간에는 집중해야 해”처럼 단호하게 말해주고 아이가 장난을 치거나 집중하지 않을 때는 “문제를 다 풀고 나면 재미있는 활동을 할 수 있어”라고 일관된 기준을 제시해야 합니다.
이처럼 약간의 긴장감과 단호함을 함께 보여주는 것은 아이가 수업 시간과 놀이 시간을 구분하고 자기조절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단 목소리를 높이거나 위협적으로 대하는 것이 아니라 진지한 태도와 일관된 규칙으로 아이가 집중해야 할 때임을 인식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6세 아이는 생각하는 걸 공부로 느끼는 순간 흥미를 잃기 쉽습니다. 지금처럼 어려워지니 거부하는 건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수업시간엔 10문제까지는 꼭 풀고 쉬는 게임 하자'라고 하며 규칙+보상 구조로 할일은 하자고 즐기자는 흐름을 만드세요. 10문제 중 3-4문제는 자신감 줄 수 있는 쉬운 문제로 구성하고 중간에 일부러 '오 ~이건 어려운 문제인데 해냈네?'식으로 칭찬 타이밍을 삽입하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