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쪼개서 자면 왜 피곤한가요?
똑같은 7시간이라도 중간에 깨지 않고 쭉 7시간을 자는 것과 2~3시간씩 잤다 깼다 하면서 총 7시간을 자고 난 후 개운함 또는 피로도를 생각해보면 중간에 깨지 않고 쭉 잤다 일어난 편이 훨씬 개운하고 피로도 많이 풀렸습니다.
같은 시간을 자고 일어나도 이렇게 차이가 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호철 과학전문가입니다.
사람마다 적정수면시간이라는게 있습니다
수면의학계에서도 활동할 때에 피곤함을 많이 느끼지 않을정도를 수면시간이라고 합니다
수면중에 약한자극에도 싑게 깨는 앝은잠부터 업어가도 모른정도의 깊은잠까지 4단계로 나누어지며
논렘수면과 꿈을꾸는 렘수면이 번갈아 나타납니다
자다캔다는거는 렘수면이 길어지는 이유로
몸이피곤함을 느낌니다
잠을 자는 동안 REM 수면단계가 있습니다.
이 단계에서 뇌의 정신적인 피로감이 많이 풀리게되는데 이 REM 수면 단계까지 가기 위해서는 사람마다 편차는 있지만 상당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때문에 오랜시간 숙면을 취하면 REM 수면에 도달하고 그 기간이 연장되며 여러번의 REM 수면을 유지할 수 있지만
쪽잠을 자게 되면 REM 수면을 진행하지 못하여 충분한 정신적 피로감을 해소할 수 없습니다.
또한 쪽잠이기 때문에 육체적으로 불편한 자세로 잠에 들어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육체의 피로또한 충분히 풀지 못하고 오히려 고통스러울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현수 과학전문가입니다. 잠을 쪼개서 자면 왜 더 피곤한지에 대해 과학적인 접근을 해보겠습니다.
하지만 혹시 최근들어 질문자님의 수면위생이 좋지 않아 피곤함을 심하게 호소중인 상태시라면, 병원에 내원하여 진찰과 상담을 받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다시 본론으로 가서 잠을 쪼개서 자면 왜 피곤한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선적으로 수면주기(sleep cycle)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면은 크게 NREM 수면과 REM(Rapid eye movement) 수면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는 뇌파와 눈의 움직임등의 특성이 달라지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뇌파중 서파 수면의 경우 전반부에 주로 나타나며, 후반부로 갈 수록 REM 수면이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각성 --> Stage 1 ( a파 소실, 쎄타파 나타남) --> stage 2 (Sleep spindle, K complex 나타남) --> stage3 (delta 파 나타남) --> stage 4 (delta 파가 50% 이상 차지) --> REM 수면
정상적인 수면은 단 하나의 과정이 아닌 여러단계의 구성요소로 되어있는데, 평상시와 자는 시간과 다르게 잠이 쪼개지면 각 단계에 영향을 받게되며, 이 과정에서 잠에서 깨어나 blue light와 같은 빛에 강하게 노출된다면 일주기성 또한 파괴될 수 있기 때문에, 더 피곤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건강상태에 잠의 주기가 영향을 받을 수 있는데, 우울증의 경우 전체 수면이 짧고, 서파 수면이 감소되어 있으며, REM 시간이 증가 되는 등의 특징을 보인다고 합니다.
질문에 대해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피곤의 정도는 개인차가 있는 거라고 생각됩니다.
실제로 에디슨이 형광등을 발명하기 전 많은 사람들이 잠을 나눠서 잤습니다.
우선 잠을 나눠서 자면 두 번째 잠에서 끊어진 수면을 보충하기 위해 더 빨리 잠이 들게 되고,
결국 더 깊은 잠을 유도하게 됩니다.
이런 수면은 진경 전달물질인 아데노신의 수치가 빠르게 원상회복 됩니다.
잠을 쪼개서 자면 노인증후군, 불면증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체내 호르몬 불균형, 면역력 저하 등의 부작용을 초래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정한 시간동안 깊은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규칙적인 수면습관을 유지하고,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의 디지털 기기 사용을 자제하며, 편안한 수면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김태경 과학전문가입니다.
쪼개서 자면 피곤 하는 것이 맞습니다.
우리는 수면을 취할 때 얕은잠에서 깊은잠에 빠질 때 까지 몇단계를 거치며 자게 되는데
깊은 잠을 쭉 자는 것과 깻다가 잣다가 반복하는 잠은 수면의 질이 다를 것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