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멀미는 눈으로 보는 움직임과 귀(전정기관)가 느끼는 흔들림이 서로 맞지 않을 때 생겨요. 그래서 이 '불일치'를 줄이는 쪽으로 준비하면 꽤 많이 좋아져요.
1) 자리 선택: 가능하면 조수석이나 앞좌석, 버스라면 앞바퀴보다 앞쪽 자리에 앉으세요. 앞 유리로 먼 곳의 도로와 수평선을 보면 몸이 느끼는 흔들림과 눈에 보이는 움직임이 맞춰져서 멀미가 덜해요.
2) 하지 말아야 할 것: 이동 중에 휴대폰이나 책을 보는 게 멀미를 가장 크게 악화시켜요. 출발 전에 과식하거나 기름진 음식, 공복 상태도 피하고, 가볍게 먹고 타는 게 좋아요. 창문을 조금 열어 환기하고 차 안 방향제 냄새가 강하면 치우세요.
3) 멀미약은 미리: 약국 멀미약은 보통 출발 30분~1시간 전에 먹어야 효과가 있어요. 붙이는 멀미약은 효과가 오래가지만 졸림, 입마름 같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서 약사에게 본인 상황을 말하고 고르시는 게 좋아요.
동행인에게 '멀미가 있어서 앞자리에 앉아도 될까요?'라고 미리 말해 두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훨씬 편해져요. 멀미가 너무 심하고 자주 반복되면 이비인후과에서 전정기관 상태를 한 번 확인받아 보시는 것도 방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