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록의 승진판과 조정 판자가 동일한 게 맞을까요? 그리고 동일한 날 일어난 게 맞을까요? 숙종 24년 12월 26일요..○ 단종의 신주를 받들어 종묘에 들어가는 날 새벽에 큰바람이 불어서 세조의 신실(神室)의 승진판(承塵板)을 거두어들이자 겨우 진정되었다. 《회은집(晦隱集)》○ 시책(諡冊)을 드리던 날에 유상운이 도제조가 되었는데 의장(儀仗)은 앞장서고 시책이 이미 출발하였다. 상운이 뒤에서 상을 모시고 따라가는데, 말에 올라타자마자 두어 걸음도 채 못 가서 난데없이 말이 놀라매 낙상(落傷)하여 상을 모시지 못하고, 여염집에 들어가서 치료하고 나서 한참 뒤에 나아갔다. 종묘에 고하던 날 저녁에 큰바람이 불어 종묘 앞의 부첨(附簷)ㆍ차장(遮帳)과 제상 위에 까는 유둔(油芚)을 모두 조각조각 찢게하였다. 세조 신실 앞의 조정(藻井) 판자가 기울어져서 위치를 옮겼다. 《간재만록(艮齋漫錄)》이 기록의 승진판과 조정 판자가 똑같은 걸까요?그리고 신주가 종묘에 들어가고 시책을 드리러 가고 종묘에 고하는 날이 모두 동일한 날이 맞을까요?숙종 24년 12월 26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