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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아이가 자꾸만 영상을 보면서 손가락을 빱니다.
7살 아이가 무언가에 집중할 때 손가락을 빠는 행동은 일종의 심리적 안정 장치인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새로운 환경(입학)에 대한 긴장도가 높거나, 주의력이 다소 부족해 뇌를 집중시키는 과정에서 에너지가 많이 쓰일 때 자신도 모르게 안도감을 찾으려는 퇴행적 본능이 나오는 것입니다.우선 아이가 손을 빨 때 비난하기보다 손에 다른 '일거리'를 주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집중할 때 만질 수 있는 작은 스트레스 볼이나 매끄러운 돌 같은 대체물을 손에 쥐여주어, 입으로 가는 자극을 손의 촉감으로 분산시키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또한 손가락을 빨지 않고 집중했을 때를 포착해 "어머, 손을 안 쓰고도 이렇게 멋지게 집중했네!"라고 구체적으로 칭찬해 주며 스스로 인지하게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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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육아상담
25.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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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자꾸 아기 흉내를 내는것 같습니다.
입학을 앞둔 7살 아이가 갑자기 아기처럼 행동하면 부모님 마음은 조급하고 걱정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교사의 시선에서 보면, 이는 초등학교라는 커다란 변화를 앞두고 아이가 보내는 아주 자연스러운 '심리적 신호'입니다.아이는 지금 무의식적으로 '초등학생이 되면 이제 아기가 아니니까 부모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지 못하면 어떡하지?'라는 불안감을 느끼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가장 안전하고 사랑받았던 시절의 모습인 '아기 흉내'를 통해 부모님의 사랑을 확인받고 싶은 것이죠.이럴 때 "곧 초등학생인데 왜 그래?"라며 다그치기보다는, 차라리 짧고 굵게 아기 취급을 해주며 마음껏 사랑을 채워주시는 게 빠른 해결책입니다. "우리 ○○이가 지금 아기가 되고 싶구나? 그럼 5분 동안만 엄마가 아기처럼 안아줄게!"라고 응수해 보세요. 사랑이 충분히 충전되면 아이는 스스로 다시 형아, 언니의 모습으로 돌아옵니다.동시에 "초등학생이 되면 아빠랑 이런 멋진 것도 할 수 있어"라며 성장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을 심어주세요. 아기 때보다 지금이 더 즐겁고 멋지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오늘 아이가 아기 흉내를 낼 때, 안 된다고 하기보다 "우리 아기 일로 와~" 하며 꽉 안아주며 사랑을 듬뿍 표현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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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육아상담
25.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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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에 가족들과 뭘 하면 뜻 깊을까요?
아이들에게 가장 오래 기억되는 선물은 거창한 이벤트보다 아빠와 함께한 '특별한 시간의 분위기'입니다. 동물원을 자주 데려가신 것만으로도 충분히 다정하고 훌륭한 아빠십니다. 이번 연말연시에는 아이들의 기억 속에 아빠와의 추억을 진하게 남길 수 있는 몇 가지 활동을 제안해 드립니다.첫째, '아빠표 밤샘 영화제'입니다. 거실에 이불을 넓게 펴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해리포터나 애니메이션을 밤늦게까지 함께 보는 겁니다. 평소 엄격했던 취침 시간을 하루쯤 어기는 짜릿함은 아이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됩니다. 이때 팝콘이나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을 뷔페처럼 차려주면 효과는 배가 됩니다.둘째, '우리 가족 시상식'을 열어보세요. 다이소에서 산 상장 용지나 스케치북에 '정리 정돈상', '동생이랑 잘 놀아준 상'처럼 아이들의 사소한 장점을 칭찬하는 상을 수여하는 겁니다. 아빠가 직접 적어준 상장 하나가 아이들에게는 동물원 열 번보다 더 큰 자부심과 기억으로 남을 수 있습니다.셋째, '타임캡슐 만들기'입니다. 올해 찍은 가족사진이나 아이가 아끼던 작은 물건, 그리고 내년에 나에게 보내는 편지를 상자에 담아 함께 숨겨두는 활동입니다. 내년 이맘때 같이 열어보기로 약속하며 미래를 공유하는 경험은 아이들에게 큰 안정감과 기대를 줍니다.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오늘 저녁 아이들에게 "이번 연말엔 아빠랑 밤새워 놀아볼까?"라고 먼저 말을 건네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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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육아상담
25.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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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중3 국어 문제집 추천 해주세료룔
중학교 3학년은 고등 국어를 대비해야 하는 아주 중요한 시기입니다. 시험 기간이 아닐 때는 내신 점수를 위한 공부보다 고등학교 올라가서 낯선 지문을 스스로 읽어낼 수 있는 '독해 근력'을 기르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문법, 비문학, 문학 세 영역을 모두 균형 있게 공부하는 것이 맞습니다. 다만 비중을 '비문학 5 : 문법 3 : 문학 2' 정도로 가져가시길 추천합니다. 비문학은 매일 꾸준히 지문을 읽는 습관이 핵심이고, 문법은 중3 겨울방학까지 전체 개념을 한 번 정리해두면 고등학교 올라가서 큰 무기가 됩니다.문제집은 단계별로 추천해 드릴게요. 비문학은 지문 구성이 깔끔한 '예비 고등용 매삼비'나 '빠작 비문학 독해'를 추천합니다. 문법은 개념이 친절하게 설명된 '떠먹는 국어 문법'이나 '꿈틀 중학 국어 문법'이 혼자 공부하기에 좋습니다. 문학은 문제를 풀기보다 교과서에 자주 나오는 필수 현대시와 고전 소설을 읽어보는 '윤혜정의 패턴 국어' 같은 입문서를 활용해 보세요.어려운 문제를 많이 푸는 것보다 하루에 비문학 지문 2~3개를 꼼꼼히 분석하고 모르는 단어를 찾아보는 연습부터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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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육
25.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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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옷을 갈아입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립니다
외출 준비마다 전쟁을 치르는 부모님의 고충이 눈에 선합니다. 7살, 10살 남자 형제에게 외출 준비는 '준비'가 아니라 또 하나의 '놀이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이때는 잔소리보다 구조적인 시스템과 약간의 승부욕을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첫째, 시각적인 타이머를 활용해 보세요. "빨리 입어"라는 추상적인 말보다 "타이머가 0이 되기 전까지 입기"라는 구체적인 목표가 아이들을 움직이게 합니다. 둘째, 형제의 경쟁심을 긍정적으로 이용하는 '팀 대항전'을 추천합니다. 둘이 장난을 칠 때는 "누가 더 빨리 입나 보자"보다는 "둘이 합쳐서 5분 안에 입으면 간식 우선권(혹은 외출지에서의 작은 혜택)을 줄게"라며 공동의 목표를 제시하는 것이 좋습니다.셋째, 미리 옷을 골라두는 '전날 준비 습관'도 도움이 됩니다. 당일 아침에는 선택의 폭을 줄여야 장난칠 여지가 줄어듭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옷을 입는 동안에는 부모님도 준비를 멈추고 현관 앞에서 딱 기다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지금 입지 않으면 늦는다'는 긴장감을 살짝 주는 것도 필요합니다.내일 외출 전에는 "오늘 우리 팀 목표는 10분 컷!"이라고 선언하며 타이머를 함께 눌러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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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육아상담
25.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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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집중력을 키워 주는 방법은 어떤게 있죠?
집중력이 부족한 10살 아이의 모습은 교실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특히 3학년 말에서 4학년으로 넘어가는 시기는 학습 난이도가 올라가며 아이들이 느끼는 피로감이 큰 때이기도 합니다.우선 아이의 집중 시간을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10살 아이가 오롯이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생각보다 길지 않습니다. 억지로 한 시간을 앉혀두기보다 '뽀모도로 기법'처럼 15분 집중 후 5분 휴식하는 식의 짧은 단위를 설정해 주세요. 이때 휴식 시간에는 핸드폰 대신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물 마시기를 권장합니다.또한, 공부 환경에서 유혹 요소를 물리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핸드폰은 다른 방에 두거나 '공부 바구니'에 넣어두고, 책상 위에는 지금 풀어야 할 문제집 딱 한 권만 올려두어 시각적 자극을 줄여주세요. 질문이 많은 아이라면 '질문 쿠폰' 3장을 주어, 정해진 시간에만 질문하도록 유도해 사고의 흐름이 끊기지 않는 연습을 시키는 것도 효과적입니다.아이가 15분을 온전히 집중해냈을 때 아낌없이 격려해 주세요. 집중은 근육과 같아서 짧은 성공 경험이 쌓여야 점점 단단해집니다.오늘부터 아이와 상의해서 '딱 15분만 초집중하기' 약속을 정하고 타이머를 맞춰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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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육
25.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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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자꾸 많이 먹어서 걱정입니다
성장기 남자아이들의 식욕은 가히 폭발적이라 보호자께서 놀라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7살과 10살은 활동량이 급격히 늘어나고 신체 골격이 단단해지는 시기라 성인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요구하기도 합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단순히 많이 먹는 것 자체가 문제는 아닙니다. 다만 배탈이나 소아 비만이 걱정되신다면 먹는 '양'보다 '질'과 '방법'을 체크해 보세요.첫째, 배가 아프다고 하거나 구토를 하지 않는다면 아이의 소화 기관이 그 양을 감당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둘째, 정크푸드가 아닌 영양가 있는 식단으로 배를 채우고 있는지 확인해 주세요. 셋째, 급하게 먹는 습관은 과식과 배탈의 주범이므로 천천히 씹어 먹도록 지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10살 아이는 곧 사춘기 급성장기를 앞두고 있어 몸이 미리 에너지를 비축하려는 경향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잘 먹는 것은 건강하다는 증거이니 너무 걱정 마시고, 식사 후 아이들과 함께 가벼운 산책을 하며 소화를 돕고 유대감을 쌓아보세요.오늘 저녁 식사 시간에 아이들이 음식을 몇 번씩 씹어 삼키는지 함께 세어보며 천천히 먹는 놀이를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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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육아상담
25.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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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해리포터 시리즈에 빠져있는 이유는?
첫째, 판타지적 상상력이 현실과 맞닿아 있기 때문입니다. 평범한 소년이 마법 학교라는 특별한 세계로 초대받는 설정은 아이들에게 '나도 사실은 특별한 존재일지 모른다'는 설렘을 줍니다. 지팡이 하나로 세상을 바꾸는 마법은 통제권이 적은 아이들에게 대리 만족과 큰 해방감을 선사합니다.둘째, 주인공들의 성장과 우정 이야기입니다. 완벽하지 않은 주인공들이 서로 협력하여 고난을 이겨내는 과정은 사회성을 배우는 초등 시기 아이들에게 깊은 공감을 얻습니다.교육적으로도 해리포터는 훌륭한 도구입니다. 영화로 시작한 흥미를 원작 소설로 연결하면 어휘력과 문해력이 폭발적으로 성장합니다. 특히 아이가 마법 지팡이까지 샀다면, 그 세계관에 깊이 몰입했다는 증거이니 이를 활용해 마법 주문을 한자로 바꿔보거나 영어 이름을 지어보는 등 놀이 학습으로 확장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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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육아상담
25.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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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아는국어,사회 남아는 수학,과학쪽으로 더 잘하는게 맞나요?
첫째, 주의력 결핍과 쓰기 지연은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읽기는 입력이지만 쓰기는 정교한 인지 에너지를 쏟아야 하는 출력 과정입니다. 주의력이 부족하면 머릿속 생각을 문장으로 구성하고 손 근육을 움직여 철자를 맞추는 복합적인 과정을 견디기 힘들어합니다. '몰라서' 못 쓰는 게 아니라 과정이 '벅차서' 회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둘째, 남녀의 뇌 발달 차이가 존재하긴 하지만 이를 일반화하기엔 개인차가 훨씬 큽니다. 다만 남학생들이 대체로 공간지각력이나 논리적 추론(수학)에서 강점을 보이고, 여학생들이 언어적 공감이나 정교한 표현에서 발달이 빠른 경향은 있습니다. 현재 아이는 전형적인 '이과형 뇌'의 특징을 보이고 있으니, 국어 역량은 조금 긴 호흡으로 기다려 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셋째, 무조건 많이 읽고 쓰는 것은 오히려 거부감을 키울 수 있습니다. 현재 학습지는 유지하되, 집에서는 '짧은 문장 완성하기'나 '그림일기 한 줄 쓰기'처럼 아주 작은 성공 경험을 주세요. 3학년부터는 사회, 과학 등 쓰기 비중이 늘어나니 지금처럼 치료와 병행하며 아이의 강점인 수학적 자신감을 언어 쪽으로 연결해 주는 격려가 최선입니다.아이가 좋아하는 주제의 책을 소리 내어 한 문장씩 따라 쓰는 필사부터 시작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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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육
25.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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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연말 선물로 다이소 상품권 주는거 어떤가요??
연말을 맞아 아이와 기분 좋은 시작을 준비하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10년 차 교사의 시선에서 솔직히 말씀드리면, 아이에게 상품권은 아직 그 가치와 즐거움을 체감하기에 조금 이른 선물일 수 있습니다.이 시기 아이들에게는 내 손에 바로 쥐어지는 실물 장난감이나 직접 고른 물건이 주는 즉각적인 기쁨이 훨씬 큽니다. 배우자님께서 말씀하신 상품권은 초등학교 고학년 이후, 스스로 경제 관념이 생기고 원하는 것을 계획해서 살 수 있을 때 훨씬 효과적인 센스 있는 선물이 됩니다.대신 다이소나 서점에 아이와 함께 직접 방문해 보세요. 내가 원하는 것을 딱 하나 골라보는 경험 자체가 아이에게는 큰 이벤트가 됩니다. 주의력이 조금 부족하고 감정 조절이 어려운 아이라면, 오늘 하루 약속을 잘 지켰을 때 주는 보상으로 활용해 성취감을 맛보게 해주는 것도 아주 좋은 교육적 방법입니다.이번 연말에는 상품권보다는 아이가 평소 눈여겨봤던 작은 선물과 함께 엄마, 아빠의 따뜻한 편지를 읽어주며 정서적 유대감을 쌓아보시는 건 어떨까요?아이와 함께 다이소에 가서 직접 물건을 골라보는 시간을 가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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