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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밤을 바르면 되려 건조함이 더해지는데, 효과가 있는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김현호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립밤을 바르면 입술 건조함이 일시적으로 완화되는 것은 실제로 보습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입술 피부는 다른 부위보다 수분 손실이 많아 쉽게 건조해지는데, 립밤의 오일과 왁스 성분이 피부 표면에 막을 만들어 수분 증발을 막아줍니다. 특히, 밀폐력이 높은 립밤을 꾸준히 사용하면 입술의 거칠음과 주름, 건조함이 눈에 띄게 개선된다는 임상연구 결과가 있습니다.하지만 립밤을 바를 때만 촉촉함을 느끼고, 시간이 지나면 다시 건조해지는 것은 립밤의 효과가 일시적이기 때문입니다. 립밤을 바르지 않으면 입술이 외부 환경에 그대로 노출되어 수분 손실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일부 제품은 성분에 따라 오히려 자극이나 건조감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고밀폐성 오일·왁스 기반 제품이나 세라마이드, 히알루론산 등 보습 성분이 포함된 립밤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립밤은 보습 효과가 있으며, 꾸준히 사용하면 입술 건조와 거칠음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단, 제품 선택과 사용 빈도에 따라 효과가 달라질 수 있으니, 자극이 적고 보습력이 우수한 제품을 하루 2~3회 이상 규칙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의료상담 / 기타 의료상담
25.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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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에서 근력 운동이 노화 방지와 대사 기능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이유
안녕하세요. 김현호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우리 몸의 근육은 대사 기능과 매우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규칙적으로 근력 운동을 하면 노화 억제와 신진대사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근력 운동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줄어드는 근육량과 힘을 유지해 주고, 신체 기능과 이동 능력을 높여줍니다. 근력 운동은 노화로 인한 근육 감소와 신체 기능 저하를 늦추고, 낙상 위험을 줄이며, 독립적인 생활을 오래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또한 근력 운동은 혈당 조절, 인슐린 저항성 개선, 체지방 감소, 혈압과 콜레스테롤 관리 등 대사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규칙적으로 근력 운동을 하면 만성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신체 내 여러 조직에서 건강을 지키는 신호물질이 분비되어 노화 관련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근력 운동은 주 2~3회, 각 운동별 2~3세트, 땀이 나거나 숨이 약간 찰 정도의 중간~높은 강도로 실시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운동 강도와 방법은 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게 조절해야 하며,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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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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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오일이, 되려 얼굴 자외선 노출도를 높이나요?
안녕하세요. 김현호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얼굴에 바르는 오일 제품이 자외선 노출도를 높이지는 않습니다. 대부분의 식물성 오일(코코넛, 올리브, 호호바 등)은 자외선 차단 효과가 거의 없으며, SPF(자외선 차단지수)가 매우 낮아 피부를 보호하지 못합니다. 오일을 바른 상태에서 햇빛에 오래 노출되면 오히려 오일이 산화되어 피부에 해로운 활성산소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일부 오일은 항산화 효과로 자외선에 의한 손상을 일부 줄일 수 있지만, 일상적인 자외선 차단제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오일을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자외선 노출이 많은 시간에는 반드시 SPF가 명확히 표시된 자외선 차단제를 함께 사용해야 하며, 오일만으로는 자외선 보호가 되지 않습니다. 오일은 세안 후 건조함이 심할 때 소량만 바르고, 외출 전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덧발라야 합니다. 일부 오일(특히 감귤류, tangerine oil 등)은 고농도 사용 시 피부 자극이나 광독성이 있을 수 있으니, 적정량만 사용하고, 피부에 이상 반응이 생기면 사용을 중단해야 합니다.
의료상담 / 기타 의료상담
25.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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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너무 쏟아지는데 물마시면 잠깨는데에 도움이 되나요?
안녕하세요. 김현호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물 마시기는 졸림을 직접적으로 해소하거나 각성을 유도하는 효과가 없습니다. 다만, 경미한 탈수가 있을 때 인지 기능(집중력, 기억력 등)이 저하될 수 있으며, 이 경우 수분 섭취가 인지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정상적인 수분 상태에서 물을 마신다고 해서 졸림 자체가 해소되지는 않습니다.졸림은 뇌의 각성 조절 회로와 여러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 수면 부족, 수면장애, 약물, 신경계 질환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각성 상태는 주로 뇌의 신경회로와 신경전달물질에 의해 조절되며, 말초 신경이나 피부를 자극하거나 누르는 행위(예: 손가락, 귀, 얼굴 등)는 일시적으로 주의력을 높일 수 있지만, 임상적으로 졸림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방법으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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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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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디같은 엄청 차가운 음료를 먹으면 가슴 통증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현호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찬 음료(스무디, 프라푸치노 등)를 마실 때 가슴이 아픈 것은 식도가 차가운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해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이는 심장 판막 수술과 직접적인 관련은 적으며, 대부분 일시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은 나이가 들면서 심해질 가능성은 낮으며,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계속 찬 음료를 마셔도 안전합니다. 만약 흉통이 심해지거나 평소와 다르게 지속된다면 추가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일상생활을 유지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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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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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픔이 안느껴져요 어떻게 하면 좋죠
안녕하세요. 김현호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배고픔이 잘 느껴지지 않는 증상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생길 수 있습니다. 최근 10일 동안 식사량이 줄고, 식사 후 설사나 이물감이 있다면, 바이러스성 위장염이나 일시적인 소화기 이상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성 위장염은 복통, 설사, 메스꺼움이 흔하며, 식욕은 남아 있지만 배고픔이 덜 느껴질 수 있습니다.또한, 10대에서는 스트레스나 심리적 요인, 기능성 소화불량도 흔하게 나타납니다. 기능성 소화불량은 특별한 검사 이상 없이 속이 더부룩하거나 불편한 증상이 반복되는 상태로, 식사량이 줄거나 배고픔이 잘 느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심리적 요인(우울감, 불안 등)도 식욕과 배고픔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최근 기분 변화나 스트레스가 있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식사를 아예 거르지 말고, 소량이라도 규칙적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설사가 심하지 않다면, 부드러운 음식(죽, 바나나, 감자 등)을 조금씩 먹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세요.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체중이 급격히 줄거나, 심한 복통·혈변·고열이 동반되면 진료가 필요합니다.복용 중인 턱관절 염증 약이 식욕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약 복용 후 증상 변화도 확인해 주세요. 대부분의 경우 증상은 일시적이며, 규칙적인 식사와 휴식, 스트레스 관리가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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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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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등에 자꾸 가려움증이 올라오는데 왜 그런건가요?
안녕하세요. 김현호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콧등이 자주 가려운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접촉 피부염으로, 마스크, 안경, 화장품 등 피부에 닿는 물질이 자극을 주거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가려움과 붉은기, 각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최근 마스크 착용이 늘면서 콧등에 땀과 마찰이 생겨 피부가 민감해질 수 있습니다.또 다른 원인은 지루 피부염입니다. 이는 얼굴, 특히 콧등과 주변에 기름진 각질과 가려움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만성 피부질환입니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가려움이 심해질 수 있는데, 날씨 변화나 세안 후 보습 부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드물게는 주사라는 얼굴에 붉은기와 가려움, 작은 뾰루지가 생기는 질환이 콧등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약 가려움이 오래 지속되거나, 피부에 붉은기, 각질, 뾰루지 등이 동반된다면 피부과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일상에서는 자극이 되는 물질(마스크, 화장품 등)을 피하고, 세안 후에는 보습제를 충분히 바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증상이 심하거나 반복된다면 전문의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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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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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가 잘 안되고 더부룩 할 때에는 물을 마시지 않는게 좋나요?
안녕하세요. 김현호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소화가 잘 안 되고 더부룩할 때 물을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소화기 증상이 있을 때에도 하루 8잔(약 1.5~2리터) 정도의 수분을 충분히 섭취할 것을 권고하며, 물은 음식물이 소화관을 잘 통과하도록 돕고, 변비나 복부 팽만감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더부룩함이 심할 때 물을 갑자기 많이 마시는 것은 오히려 불편할 수 있으니, 한 번에 많은 양을 마시기보다는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탄산음료, 카페인, 알코올 등은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만약 물을 마신 뒤에도 더부룩함이 지속되거나, 복통·설사·체중 감소 등 다른 증상이 동반된다면 추가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수분 섭취를 제한할 필요가 없으며, 오히려 충분한 수분 공급이 소화기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식사 시 천천히 먹고, 규칙적으로 식사하며, 식이섬유와 자극적인 음식(매운 음식, 기름진 음식 등)은 증상에 따라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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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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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한숟가락만 먹고 약을 먹어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김현호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약마다 복용 시 음식이 필요한 경우가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한 숟가락 정도의 식사만 해도 대부분의 약 복용은 가능합니다. 하지만 일부 약은 공복에 복용하면 위에 자극을 줄 수 있어, 속이 불편하거나 흑색변(검은 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흑색변은 위 출혈의 신호일 수 있으니, 반복된다면 진료가 필요합니다. 약 복용 전 식사량이 적을 때는, 가능하다면 조금 더 먹고 복용하는 것이 위장 보호에 도움이 됩니다. 약 복용과 식사량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은 약 종류에 따라 다르므로, 복용 중인 약의 설명서나 의료진 안내를 참고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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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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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로 인해 하루 피곤함이 덜해지거나 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현호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딱딱한 운동화나 구두를 오래 신으면 발에 피로감이나 불편함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신발 밑창이 푹신하거나, 쿠션감이 있는 깔창으로 교체하면 발의 피로도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실제로 여러 연구에서 쿠션감이 있는 신발이나 깔창을 사용하면 발바닥에 가해지는 압력과 충격이 줄어들고, 근육 피로도도 감소하는 경향이 확인되었습니다.특히, 쿠션감이 있는 깔창이나 아치 서포트가 있는 깔창은 발바닥 압력을 분산시키고, 오래 걷거나 서 있을 때 근육 피로를 덜 느끼게 해줍니다. 맞춤형 깔창은 발 모양에 따라 압력을 더 고르게 분산시켜주지만,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푹신한 깔창도 피로도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단, 깔창이나 신발의 쿠션감이 너무 과하면 오히려 불편할 수 있으니, 본인에게 맞는 정도의 쿠션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발이 너무 딱딱하거나, 오래 신었을 때 피로감이 심하다면 푹신한 신발이나 깔창으로 바꿔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만약 깔창을 바꿔도 피로감이 계속되거나, 통증이 심해진다면 발 건강에 다른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추가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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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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