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의 선택과 행동을 통해 작가가 전달하고자 한 메시지는 무엇이며, 이러한 메시지가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당연히 작품마다 다릅니다.각각의 작품은 서로 다른 인물이 서로 다른 사건을 겪고서로 다른 선택과 행동을 하죠작가가 같은 작품도 다른 메세지를 줄 수 있습니다 작가가 전달하고자 한 메시지를 알기 위해선무슨 인물이 무슨 행동과 선택을 했는지 알려주셔야 합니다.그리고 작가의 메세지를 알 수 없으니오늘날 우리가 얻는 의미 또한 알 수 없습니다.
평가
응원하기
오디세이아의 호불호의 차이는 뭘까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그동안 그리스로마 신화 배경의 실사 작품은 CG가 빵빵한 액션 작품이 많았습니다스토리 자체는 고전적, 다시말해서 이제는 흔한 내용이기 때문에신적 존재의 굉장함도 들어낼 겸 강렬한 연출 위주의 작품이 많았죠하지만 이번에 나온 놀란 감독의 신작 오디세이는물론 놀란 특유의 놀라운 스케일과 미장셴, 가슴을 찌르는 음향그리고 전후 PTSD 라는 새로운 해석을 통해초자연 존재들을 아예 정신병 증상 수준까지 끌어 내리며신화를 현대적으로 재현한 걸작입니다하지만 이 모든 것은 다시 말해서눈아프고, 안들리면 이해가 안가며웅장한 신화를 보는 것을 기대하던 사람들은 실망할 내용이라는 뜻이기도 하죠3시간이면 영화 중에선 꽤 긴 편인데30년 짜리 여행을 보여주기엔 너무 짦다는 문제도 있구요
평가
응원하기
거거익선이 무슨뜻인가요? 거거익선 뜻 알고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거거익선은 다다익선을 변형한 현대 은어 입니다.다다익선(多多益善)은 '많으면 많을수록 더 좋다'는 뜻의 사자성어입니다. 중국 한나라의 명장 한신이 유방과의 대화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백남준의 작품이름으로 쓰이는 등 한국애서도 흔한 사자성어죠.이 많을 다 대신에 클 거를 쓴게 거거익선입니다.크면 클 수록 좋다는 거죠
평가
응원하기
현대시는 왜 예전보다 이해하기 어려워졌다는 평가를 받나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시 뿐 만 아니라 미술,음악,소설 등등 대부분 현대 분야에 그런 경향이 있죠.원래 어느 시대나 첨단 예술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선 어느정도 사전 지식이 필요 했습니다. 클래식을 즐기려면 화성학 지식이 있어야 하는 식으로 말이죠.하지만 현대 예술은 아예 뭐를 알고 가야 할 지 짐작이 안가는 경우도 많은데 이것은 그것이 포스트모더니즘의 지향점이기 때문입니다.포스트모더니즘은 모더니즘의 시대, 진리와 무한한 발전을 믿은 시대의 결론이 2차례의 세계 대전인 것을 보고 태어난 사조입니다.기존에 존재하던 모든 이론이나 명작을 다 버리고각각 개인의 다양성을 존중하기로 한 것이죠.그 결과 클리셰, 머니코드 같은 대중성있는 방식,정형성을 일부러 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해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평가
응원하기
일본에서 오도로의 유래는 이게 맞나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아니요로와 루는 다른 글자입니다. 오도로를 직역해도 춤추다는 표현은 될 수 없습니다일본에서 전해지는 오도로(大トロ)의 유래는크고(大)살살 녹는다 (トロトロ)는 뜻의 합성어입니다주토로中トロ도 같은 어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논픽션도 문학적 기법을 쓰면 왜 문학의 한 갈래로 인정받나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인문학의 역사에서 사실을 다룬다는 이유만으로 어떤 저작물이 문학의 영역에서 배제된 적은 단 한 번도 없습니다. 과거에는 역사, 철학, 정치 등 사실을 바탕으로 한 기록들이 모두 넓은 의미의 문학으로 포괄되었습니다.그러나 시대가 흐르면 학문은점차 고도화되고 세분화되는 과정을 거칩니다. 각 학문 분야가 독립하면서 역사학이나 사회학 등 기존의 문학상보다 훨씬 더 특화되고 전문적인 학계와 상이 만들어게 되죠.이렇게 사실을 위주로 다루는 전문 분야들이 각자 떨어져 나가면서, 원래의 거대한 문학이라는 범주 안에는 자연스럽게 상상력을 기반으로 하는 소설이나 시 같은 장르들이 주로 남게 된 것뿐입니다.따라서 논픽션이 문학적 기법을 사용하여 문학상을 받는 것은 결코 특별한 일이 아닙니다.
평가
응원하기
개인이 논문을 내려면 어떠한 절차들이 필요하나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1.대부분의 학술지는 저자의 최종 학력이나 학위를 조건으로 제한하지 않습니다. 제출된 논문의 학술적 가치, 논리성, 연구 방법의 타당성을 기준으로 심사합니다.다만 학위가 없다면 자신의 연구의 신빙성과 신뢰도에 대한 별도의 증명이 추가로 필요하겠죠.2. 데이터 수집이나 실험 대행 등은 전문 연구소나 조사 기관에 의뢰할 수 있으나, 그 과정에서 저자 자격(Authorship)과 연구 윤리 기준을 엄격히 준수해야 합니다.대부분의 학술 윤리 기준에 따르면 저자는 연구의 기본 설계, 개념 정립, 결과 해석, 논문 집필에 실질적으로 기여해야 합니다. 단순히 자금을 제공하거나 외주를 맡긴 것만으로는 저자가 될 수 없으며, 이를 어기고 이름을 올리면 '부당한 저자 표시(Gift/Ghost Authorship)'라는 비리로 간주되어 논문 철회 및 윤리 위반 처분을 받게 됩니다.3. 학술지마다 다릅니다.각 저널은 고유한 폰트, 자간, 인용 양식(APA, IEEE, Vancouver 등), 그림과 도표의 해상도(DPI) 및 번호 부여 순서를 정해두고 있습니다. 형식을 지키지 않으면 심사 단계(Peer Review)에 들어가기도 전에 형식 미달로 사전 반려(Desk Reject)됩니다.4. 1번과 겹치는 질문인 듯 한데, 논문 표기가 어찌 되냐는 의미로 물어보신 거라면, 소속 기관(대학, 연구소, 기업 등)이 없는 경우 '독립 연구자(Independent Researcher)' 또는 '무소속'으로 표기하여 투고할 수 있습니다.소속 입력란에 독립 연구자임을 밝히고 개인 연락처를 기재하기만 하면 심사 및 게재 절차는 동일하게 진행됩니다.5. 일부 연구 분야에서는 필수적입니다.연구 결과가 우연이 아니라고 증명하기 위해서는 비교군(Control Group) 설정과 반복 실험, 통계적 교차검증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합니다. 비교군이 없거나 검증 절차가 부실한 논문은 동료 평가(Peer Review) 과정에서 신뢰성을 인정받기 어렵습니다.다만, 순수 수학, 이론 물리학, 철학이나 문학 등의 인문학적 고찰 논문등은 실험적 대조군 대신 논리적 정합성과 문헌적 근거로 이를 대체합니다.6. 대부분의 학술 논문은 IMRaD(Introduction, Methods, Results, and Discussion) 구조를 기본 체계로 채택합니다.논문 제목과 초록(Abstract): 연구 목적, 방법, 핵심 결과를 요약한 문단입니다.서론(Introduction): 연구의 배경, 기존 연구의 한계점, 본 연구의 필요성과 가설을 제시합니다.연구 방법(Methods): 연구 대상, 실험 설계, 조사 도구, 분석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기술하여 제3자가 동일하게 재현할 수 있도록 합니다.결과(Results): 연구를 통해 도출된 객관적인 데이터, 도표, 수치를 설명합니다.고찰 및 결론(Discussion & Conclusion): 결과가 의미하는 바를 해석하고, 가설 검증 여부, 연구의 한계점, 향후 연구 과제를 제시합니다.참고문헌(References): 논문 작성에 인용된 모든 선행 연구의 출처를 정해진 양식에 맞춰 나열합니다.이런것을 대학에서 실제로 논문투고를 하면서 배우기 때문에 학위 없는 논문은 보기 어려운 것이죠.8.연구 주제의 호불호 자체만으로는 법적 책임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연구 방식 또는 발표 내용이 실제로 법을 위반해야 법적 책임을 지게 됩니다.예시: 인간 대상 연구에서 사전 동의를 받지 않거나 거짓 자료를 줄 경우 개인정보보호법,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경우 형사 및 행정적 처벌을 받습니다.특정 개인이나 단체에 대한 허위 사실 적시로 인한 명예훼손, 혐오 표현 및 국가보안법 위반 등 실정법에 저촉되는 내용이 포함된 경우 법적 분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또한 법적인 문제와 별개로, 대부분 학술지는 자체적으로 연구윤리위원회(IRB)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통념상 심각한 윤리적 결함이 있는 연구는 윤리위원회 선에서 거부되거나 사후 철회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요즘 오디세이 영화가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오디세이는 그리스 로마신화의 클라이맥스적인 부분입니다. 길가메시 서사시가 발굴되기 전까지는 가장 오래된 문학이었으며, 그만큼 서양 문학에서 제일 많이, 자주 연구되며 인용되고 언급되는 작품이었죠.실제로 트로이 전쟁터가 발굴되었을 때는 전세계가 놀랐었구요.그렇기 때문에 그리스 로마신화를 배운다는 것은 서양 문학자체를 배우는 것과 비슷합니다. 그것보다 중요한건 성경 정도 밖에 없어요.그리고 신화 전체는 어렵다면 그 정수라 할 수 있는 오디세이아를 배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죠
5.0 (1)
응원하기
작품 속 인물은 자신의 욕망과 현실의 상황이 충돌할 때 어떤 내적 갈등을 겪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사람은 현실과 자신의 욕망 사이에 충돌이 생기면 내적갈등을 겪습니다무슨 갈등인지는 조건에 따라 다르죠.건상 VS 칼로리 폭탄 음식과사회적으로 천대받는 직업의 사람과 결혼하고 싶다가같은 갈등일 수는 없겠죠?어떤 상황이더라도 갈등을 겪는 것은 같지만갈등의 해소를 어떻게 하는 지 또한 사람마다 다릅니다.선택 자체를 포기하거나 미루는 사람한쪽을 완전히 버리는 사람둘 다 만족하려는 사람 등등 다양하게 있겠죠그리고 작품 속 상황은 작가가 정하는 것입니다그 등장인물이 무슨 사람이고어떤 갈등을 겪고어떤 결정을 할 것인지모두 작가가 정하는 것이며그 결정이 실패인지 성공인지 또한 작가가 정하게 됩니다그렇기 때문에 이런 갈등을 통해서 작가가 담고자 하는 주제와 메시지를 알 수 있는 것입니다.왕따 피해자가 주인공이며 왕따를 해결하려려 노력하는 이야기가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왕따 가해자가 결국 처벌받게 되는 이야기가 라면인과응보 같은 부류의 주제와 메세지가 있다고 해석 할 수 있을 것이고왕따 피해자가 결국 갈등을 극복하지 못하고 사망하거나 한다면왕따란게 얼마나 끔찍하고 극복하기 어려운지 끔찍한 현실을 지적하는 주제가 될 것입니다.여기에 더해서 사망자가 생겨서 어른들이 적극 개입해 해결했다면"해결"의 묘사 방향에 따라서 인과응보가 될 수도, 언제나 뒤늦은 해결에 대한 고발이 될 수도 있겠죠
평가
응원하기
그래픽노블은 일반 만화와 어떻게 다르게 평가받나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다르지 않습니다.그래픽 노블이라는 단어는 뭔가 새로운것이 발명된 ㄷ기 아니라 미국에서의 만화의 인식변화로 나타난 단어입니다.미국에선 만화를 웃기단 뜻의 comic이라고 부르죠.이처럼 1970년대 까지 만화란 웃기고 애들이나 보는, 저질 종이에 인쇄되는 저질 문화라는 인식이 강했습니다.애초에 만화 만드는 출판사들이 쉽게 팔리는 작품만 원했기 때문에 어려운 작품을 펴내기 어려웠죠그러나 만화 업계가 점차 성장하며 개인 작업물이 출판되는 등 여러 시도들이 있었고 70년대 후반 무렵 에는 "만화도 소설처럼 될 수 있다!" 는 의미로 그래픽 노블이란 단어가 등장하게 된 것입니다.소설도 한때는 "논문이나 신문에 비하면 저질" 이라는 시선이 있었지만 이를 극복한 것 처럼 만화도 그럴 수 있단 것이었죠
5.0 (1)
응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