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녀가 엄마한테 너무 의존해서 없으면 못살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안민지 유치원 교사입니다.8세 아이가 부모를 많이 찾는 것은 어느 정도 자연스러운 모습이지만, 부모와 잠시도 떨어지지 못하고 학교생활까지 어려워한다면 단순한 애착의 문제인지, 분리불안이 있는 것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다만 아이를 갑자기 독립시키려고 하거나 "이제 컸으니 엄마 없이도 해야지"라고 강하게 밀어붙이는 것은 오히려 불안을 키울 수 있습니다. 아이에게는 부모와 떨어져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경험을 차근차근 쌓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예를 들어 처음부터 오랜 시간 떨어지기보다 짧은 시간 동안 다른 가족과 지내기, 친구와 놀기, 심부름 다녀오기 등 작은 성공 경험을 반복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아이가 잘 해냈을 때는 결과보다 노력한 점을 칭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또한 부모님이 떠날 때 몰래 사라지기보다는 "할머니와 있다가 3시에 데리러 올게"처럼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약속을 지키는 것이 아이에게 안정감을 줍니다.만약 학교 등교를 거부하거나, 부모와 떨어질 때 심하게 울고, 배가 아프다거나 몸이 아프다고 자주 호소하는 모습이 지속된다면 담임교사/교내 상담교사와 상담하거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무엇보다 아이를 의지가 약하다고 보거나 나무라기보다는, 불안을 극복할 수 있도록 곁에서 천천히 자신감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많은 아이들이 적절한 지지와 경험을 통해 점차 독립성을 발달시켜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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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육과 실습 팁 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안민지 유치원 교사입니다.어린이집 보육실습을 앞두고 있다면 긴장되는 것이 당연합니다.실습생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완벽하게 잘하는 것이 아니라 배우려는 태도를 보여주는 것입니다.실습 전에는 실습일지 작성 방법, 어린이집 하루 일과, 연령별 발달 특성을 미리 살펴보면 도움이 됩니다. 특히 맡게 될 반의 연령(만 0세, 1세, 2세, 유아반 등)에 따른 특징을 알아두면 아이들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실습 중에는 무엇보다 메모하는 습관을 추천합니다. 교사가 어떤 말을 사용하는지, 아이들과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활동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틈틈이 기록해 두세요. 나중에 일지 작성할 때 큰 도움이 됩니다.또한 빠른 시일 내에 아이들 이름을 외우고 친해지는 데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들은 자신을 반갑게 맞아주고 잘 들어주는 사람에게 금방 마음을 엽니다.실습 선생님께 궁금한 점이 생기면 적극적으로 질문하세요. 대부분의 현장 교사들은 배우려는 실습생을 좋게 봅니다. 반대로 가만히 있기만 하면 무엇을 배우고 싶은지 알기 어렵습니다.실습생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 중 하나는 아이들보다 일지에만 집중하는 것입니다. 일지는 나중에 써도 되지만 관찰 기회는 그 순간뿐입니다. 아이들의 놀이와 행동을 많이 보고 경험하는 데 집중하세요.마지막으로 편한 실내화, 필기구, 작은 수첩은 꼭 챙기시고, 실습 첫날에는 조금 일찍 도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실습은 평가받는 시간이기도 하지만, 좋은 교사가 되기 위해 배우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너무 잘해야 한다는 부담보다는 "하나라도 더 배우고 오자"는 마음으로 임하시면 훨씬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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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안 된 아기 자주 안아주면 안되나요?
안녕하세요. 안민지 유치원 교사입니다.100일도 안 된 아기에게는 "안아주면 버릇된다"는 걱정보다 충분히 안아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신생아와 어린 영아는 아직 스스로 감정을 조절하거나 원하는 것을 표현할 수 없기 때문에 울음으로 배고픔, 졸림, 불안함, 불편함을 알립니다.이 시기에 부모가 안아주고 반응해 주는 것은 버릇을 들이는 것이 아니라 아이에게 "나는 필요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안전한 존재"라는 믿음을 만들어 주는 과정입니다.실제로 100일 전후의 아기는 누군가를 조종하거나 일부러 안기 위해 우는 발달 단계가 아닙니다. 오히려 충분한 애착과 안정감을 경험한 아이들이 이후 더 독립적이고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다는 연구들도 있습니다.물론 부모도 쉬어야 하니 매번 안고만 있을 수는 없겠지만, 안아주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면 지금은 충분히 안아주셔도 괜찮습니다.시간이 지나고 나면 품에 안겨 있던 그 순간들이 생각보다 정말 짧게 느껴집니다. 집안일은 조금 미뤄도 되지만, 지금의 아기 시절은 다시 돌아오지 않으니까요.많이 안아주시고, 많이 눈 맞춰주시고, 많이 사랑한다고 말해주세요.그 모든 것이 아이에게는 가장 좋은 양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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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하면 번아웃 또는 지치지 않을까요?
안녕하세요. 안민지 유치원 교사입니다.16개월 아기를 거의 혼자 돌보고 계신다면, 지금 지치는 것이 이상한 게 아니라 아주 자연스러운 일입니다.세 끼 챙기고, 집안일 하고, 산책까지 하루 두 번 나간다는 것만 봐도 이미 상당히 많은 일을 하고 계세요.다만 한 가지는 말씀드리고 싶어요.사람은 원래 "항상 힘이 나는 상태"를 유지할 수 없습니다.번아웃을 막는 방법은 지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지치기 전에 회복할 시간을 만드는 것입니다.지금 적어주신 일상을 보면 해야 하는 일은 많은데 "나를 위한 시간"은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예를 들어,산책 중 10분이라도 좋아하는 커피 마시기아이 낮잠 시간에 집안일 대신 쉬기주 1~2회는 배달이나 간편식 활용하기집안일 기준을 조금 낮추기육아하며 할 수 있는 엄마 취미 찾기이런 같은 작은 변화가 생각보다 도움이 됩니다.특히 전업육아를 하는 분들이 많이 하는 실수가 아이가 잘 때 밀린 집안일을 모두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그런데 엄마도 쉬어야 다음 육아를 할 에너지가 생깁니다.또 하나는 매일 산책 2번이 꼭 필요한지 점검해 보세요.아이에게 좋다고 생각해서 하고 계시겠지만, 엄마가 너무 힘들다면 하루 한 번만 나가거나 실내 놀이로 대체하는 날이 있어도 괜찮습니다.16개월은 걷고 뛰고, 호기심이 많고, 말은 잘 안 통하는 시기라 육아 난도가 꽤 높은 편에 속합니다. 그래서 지금 힘든 것은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시기적인 영향도 큽니다.하루 중 짧게라도 작성자님만을 위한 소소한 행복을 꼭 누리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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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살애기 손버릇 고치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ㅠㅠ
안녕하세요. 유치원 교사입니다.2살 아이들은 아직 충동 조절 능력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아서 안된다는 것을 알아도 행동으로 멈추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잘못을 알면서 일부러 괴롭힌다기보다는, 감정이나 욕구를 조절하는 능력이 부족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다만 머리카락 잡아당기기, 물기, 긁기 같은 행동은 즉시 개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예를 들어 아이가 형을 물었다면> "물면 안 돼." "형이 아파."처럼 짧고 단호하게 말한 뒤 바로 형과 분리시켜 주세요.반대로 긴 훈계는 2살 아이에게는 효과가 크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오히려 부모의 반응 자체가 관심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또 한 가지는 아이를 똑같이 물거나 때려 보는 방법은 권장되지 않습니다.일부 아이들은 아픔을 이해하고 행동을 줄이기도 하지만, 많은 아이들은 "화가 나면 물어도 되는구나"라고 배우거나, 왜 혼나는지 연결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효과적인 방법은✅ 행동을 즉시 중단시키기✅ 짧고 일관되게 알려주기✅ 다치게 하지 않고 표현하는 방법 가르치기✅ 형을 괴롭리지 않고 잘 놀았을 때 바로 칭찬하기입니다.그리고 글을 보니 "눈치를 보며 능구렁이처럼 빠져나간다"고 하셨는데, 이건 아이가 어느 정도 규칙을 이해하기 시작했다는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아직 충동을 이기지는 못하지만 "이 행동을 하면 부모가 싫어한다"는 것은 알고 있는 단계인 거죠.일관되게 반복적인 훈육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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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학교폭력이 해당이 되는걸꺼요?
안녕하세요. 글만 보면 학교폭력에 해당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학교폭력은 일반적으로 학생에게 신체적·언어적·정신적 피해를 주거나 반복적으로 괴롭히는 행위를 말합니다.그런데 현재 상황에서는✔️남학생이 아이를 따라온 것은 사실✔️귓속말을 해서 아이가 놀란 것도 사실✔️하지만 정확히 무슨 말을 했는지 불분명함✔️욕설, 협박, 조롱, 위협 등의 내용은 확인되지 않음상태라서 학교폭력으로 판단할 근거가 충분하지 않습니다.다만 걱정되는 부분은 있습니다.✔ 아이가 상당히 불안해했다는 점✔ 이사 후 학교생활 중 그 남학생과 3번 정도 마주쳤다는 점✔ 아이가 "내가 뭘 잘못했나?"라고 생각할 정도로 위축됐다는 점이 부분은 부모님 입장에서는 그냥 넘기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우선 아이에게는"네가 잘못한 건 하나도 없어. 갑자기 모르는 친구가 가까이 와서 말하면 누구라도 놀랄 수 있어."라고 안심시켜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만약 그 남학생이 앞으로도 반복적으로 따라오거나, 귓속말·놀리기·위협적인 행동을 하거나, 아이가 계속 불안해한다면 그때는 담임교사에게 상황을 전달해 두는 것이 좋겠습니다.아이가 느낀 불안감은 실제이므로, 같은 상황이 반복되는지 차분히 지켜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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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준비물 얼마나 준비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두 아이를 키워 본 경험으로 말씀드리자면 배냇저고리는 생각보다 많이 준비하지 않으셔도 됩니다.출산시 병원에서, 조리원을 가실 예정이라만 조리원에서도 한벌씩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그렇지 않더라도 출산 후 집에 오면 배냇저고리보다 바디수트를 더 오래, 더 자주 입히는 경우가 많거든요.특히 7월 말~8월 초 출산 예정이라면 한여름이라 메쉬 소재 바디수트 활용도가 훨씬 높습니다.보통은 배냇저고리 1~2벌, 메쉬 바디수트 5~7벌 정도면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배냇저고리는 신생아 시기에 잠깐 입히는 용도라 사용 기간이 길지 않습니다. 게다가 여름 아기들은 집에서 기저귀만 차거나 메쉬 바디수트만 입고 지내는 시간도 많습니다.다만 신생아는 토를 하거나 기저귀가 새서 하루에 여러 번 옷을 갈아입을 수 있으므로, 현재 메쉬 바디수트가 5벌이라면 세탁 주기에 따라 1~2벌 정도만 추가로 있으면 마음이 편할 수 있습니다.추가로 준비하시면 좋을 건 속싸개 2~3장, 가제손수건 20~30장 이상, 방수패드 2~3장, 기저귀, 물티슈(신생아용), 수유 관련 용품 등입니다.실제 육아를 해보면 옷보다 손수건이 더 빨리 부족해지는 경우가 많아요.그리고 출산 후 필요하면 온라인으로 바로 구매할 수 있으니 미리 많이 사둘 필요는 없어 보여요. 😊조리원에 입소하셔서 주문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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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의 주말 독박육아의 팁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안민지 유치원 교사입니다.6살, 2살 두 아이를 혼자 돌보는 주말이라면 가장 중요한 것은 잘 놀아줘야 한다보다 "무사히 하루를 보내자"라는 마음가짐인 것 같습니다.저도 비슷한 상황을 겪으며 느낀 점은 완벽한 육아를 하려 하면 오히려 부모가 먼저 지친다는 것입니다.현실적인 팁은 두 아이를 따로 만족시키려 하기보다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을 찾는 것입니다. 놀이터, 산책, 도서관, 키즈카페처럼 한 공간에서 두 아이가 각자 놀 수 있는 곳이 생각보다 도움이 됩니다.또한 오전에 한 번 외출했다면 오후에는 집에서 쉬는 시간을 가져도 괜찮습니다. 주말 하루 종일 특별한 활동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간식 시간, 그림책 읽기, 간단한 만들기 놀이만으로도 충분합니다.무엇보다 부모가 지치지 않도록 식사는 최대한 간단하게 준비하고, 집안일의 기준도 조금 낮추는 것이 좋습니다. 주말 독박육아의 목표는 완벽한 하루가 아니라 모두가 큰 스트레스 없이 하루를 보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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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아기 너무 많이먹고 살이안쪄요
안녕하세요. 안민지 유치원 교사입니다.8개월인데 잡고 서기, 네발기기를 활발하게 하고 있다면 활동량이 정말 많은 시기라 먹는 양이 늘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말씀하신 분유 700/800ml에 이유식 200/300g 정도는 크게 과한 양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아기가 배고파하는 신호가 있고 소화도 잘하며 구토나 설사가 없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몸무게가 정체된 것도 활동량이 급격히 늘어나는 시기에는 종종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기기, 서기, 걷기 전 단계에서는 먹는 양이 늘어도 체중 증가가 더딜 수 있어요.다만 원래부터 체중이 적은 편이었고 최근 체중 증가가 계속 정체되어 있다면 몸무게만 보지 말고 키와 머리둘레도 함께 성장하고 있는지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영유아검진 성장곡선에서 꾸준히 자기 곡선을 따라가고 있다면 크게 문제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만약 체중이 한 달 이상 거의 늘지 않거나, 먹는 양이 충분한데도 성장곡선이 계속 떨어지는 경우, 또는 지나치게 많이 먹는데도 체중 증가가 전혀 없다면 소아청소년과에서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지금 글만 봐서는 활동량 증가로 인한 일시적인 체중 정체 가능성이 더 커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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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부모 스스로의 감정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안민지 유치원 교사입니다.저도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어려운 부분 중 하나가 제 감정 조절이더라고요.육아는 쉬는 시간이 거의 없고 늘 긴장 상태가 이어지다 보니 작은 일에도 예민해질 수 있습니다.우선 "화내면 안 되는데"라고 자신을 몰아붙이기보다 지금 내가 많이 지쳐 있구나 하고 상태를 인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감정이 올라올 때는 즉시 훈육하려 하지 말고 잠시 거리를 두고 마음을 가라앉힌 뒤 이야기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또 혼자만의 시간을 짧게라도 확보하고, 배우자나 가족과 육아 부담을 나누며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챙기는 것도 필요합니다.완벽한 부모가 되려고 하기보다 실수해도 다시 아이와 관계를 회복하면 된다는 마음을 가지면 부담이 훨씬 줄어듭니다.부모의 감정 관리도 육아의 중요한 부분이며, 나 자신을 돌보는 것 역시 아이를 잘 돌보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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