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태어난 강아지의 예방접종 시기 문의
안녕하세요. 이동진 수의사입니다.새끼 강아지들은 엄마 젖(초유)을 통해 받은 면역력(모체이행항체)이 점차 떨어지는 시기에 맞춰 예방접종을 시작해야 합니다.첫 접종 시기와 전체적인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1. 첫 예방접종 시기• 생후 6주 ~ 8주 사이에 첫 접종을 시작합니다.• 너무 일찍 맞추면 엄마에게 받은 항체 때문에 백신의 효과가 떨어지고, 너무 늦으면 감염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이 시기가 가장 적절합니다.2. 언제까지 맞춰야 하나요? (기초 접종 완료 시기)• 첫 접종을 시작으로 2주 간격으로 총 5~6차까지 진행됩니다.• 보통 생후 16주 ~ 18주(약 4개월령) 전후가 되면 모든 기초 예방접종이 마무리 됩니다.기초 접종 완료 후: 모든 접종이 끝난 후 약 2주 뒤에 몸에 항체가 잘 생겼는지 확인하는 항체가 검사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매년 추가 접종: 기초 접종이 끝나면 면역력을 유지하기 위해 매년 1회씩 추가 접종(보강 접종)을 해주어야 합니다.강아지의 건강 상태나 동물병원마다 접종 일정(5차 마무리가 되는 경우 등)에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수의사 선생님과 상담 후 아이의 컨디션이 좋은 날 데려가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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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정상 간수치는 얼마인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이동진 수의사입니다.강아지 간수치의 정상 범위병원 검사 장비에 따라 정상 기준치(참고치)는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많이 보는 주요 간수치의 정상 범위는 다음과 같습니다.ALT (GPT) /간세포가 손상되거나 파괴될 때 흘러나오는 효소/10 ~ 118 U/LALKP (ALP)/담즙 배출에 문제가 있거나 호르몬 이상일 때 상승하는 효소/ 20 ~ 200 U/LAST (GOT)/간 외에 근육 등세포 손상 시에도 상승하는 효소/15 ~ 66 U/L현재 아이의 수치가 450이라면, 어떤 항목이든 정상 범위보다 약 2배에서 4배 이상 상승한 상태(중등도 상승)로 볼 수 있습니다.증상이 없는데 수치가 높고 약이 안 듣는 이유간은 '침묵의 장기'라고 불릴 만큼 예비 능력이 뛰어나서, 간 기능의 60~70% 이상이 손상되기 전까지는 구토, 활력 저하, 황달 같은 외적 증상이 전혀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아주 흔합니다. 따라서 겉보기에 멀쩡한 것은 다행이지만, 수치가 높은 원인은 반드시 찾아내야 합니다. 한 달간 간장제를 복용했는데도 수치 변화가 없다면 다음과 같은 가능성을 고려해봐야 합니다.'비숑 프리제' 품종 특이성 및 담낭 문제 (ALKP 상승인 경우)비숑 프리제나 미니어처 푸들, 슈나우저 같은 견종은 나이가 들면서 담낭 슬러지(담즙이 끈적하게 뭉치는 현상)나 담관계 문제가 잘 생깁니다. • 만약 450이라는 수치가 ALKP라면, 간세포 자체의 문제보다는 담즙이 잘 배출되지 않거나 담낭에 찌꺼기가 차서 올라갔을 확률이 높습니다. 이 경우 일반적인 간세포 보호 약물로는 수치가 잘 떨어지지 않습니다.호르몬 질환 (쿠싱 증후군)9살이라는 나이는 노령기에 접어드는 시기입니다. 부신피질기능항진증(쿠싱 증후군) 같은 호르몬 질환이 초기일 때, 특별한 증상 없이 간수치(특히 ALKP)만 몇백 단위로 지속해서 높게 유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성 간염 또는 초기 지방간/간경화간세포에 만성적인 염증이 지속되고 있거나, 간 조직에 변성이 일어나고 있다면 일시적인 약물 복용만으로 수치가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먹고 있는 음식이나 영양제 영향정규 사료 외에 자주 주는 간식, 고기류, 사람 먹는 음식, 혹은 몸에 좋다고 먹이는 특정 영양제나 건강식품이 간에 지속적인 부담을 주고 있을 수 있습니다.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요?단순히 '간약'만 처방받아 먹이기보다는, 정확히 어떤 원인 때문에 수치가 안 떨어지는지 정밀 평가를 해볼 때입니다. 수의사 선생님과 상담하여 아래의 추가 검사들을 고려해보세요.• 복부 초음파 검사 : 간의 크기나 모양, 특히 담낭 내부에 슬러지(찌꺼기)가 얼마나 차 있는지, 담관이 막히진 않았는지를 눈으로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 호르몬 검사 (ACTH 자극 검사): 나이와 품종을 고려해 쿠싱 증후군 같은 호르몬 질환 가능성이 있다면 검사가 필요합니다. • 정밀 간기능 검사 (혈청 담즙산 검사 - Bile Acid): 현재 간이 정상적으로 제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검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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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이 발사탕하는이유와 해결방법
안녕하세요. 이동진 수의사입니다.가끔씩 하는 발사탕은 크게 심리적 이유와 신체적 이유 두 가지로 나뉩니다.스트레스 및 지루함 (심리적 요인)추측하신 대로 스트레스나 불안감, 혹은 심심해서 무료함을 달래려고 발을 핥는 경우가 많습니다. 강아지에게 발을 핥는 행위는 일종의 '정서 안정' 행동이기도 하거든요.가려움증 및 통증 (신체적 요인)• 산책 후 자극: 산책할 때 풀독이 올랐거나, 이물질이 끼었거나, 뜨거워진 아스팔트 때문에 발바닥 패드가 자극을 받았을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먹은 음식이나 주변 환경(먼지, 진드기 등) 때문에 발이 가려워서 핥을 수 있습니다.중성화하지 않은 4살 암컷의 특성:생리(발정기) 전후로 호르몬 변화가 생기면 예민해지거나 스트레스를 받아 발사탕 횟수가 일시적으로 늘어날 수 있습니다.발사탕은 그냥 두시면 안 됩니다.지금은 자주 안 하더라도, 침이 계속 묻으면 발가락 사이가 습해져서 습진이나 말라세치아(곰팡이성 피부염) 같은 피부병으로 발전하기 쉽습니다. 피부병이 생기면 가려워서 더 핥게 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됩니다.발사탕을 못 하게 하는 방법1. 핥으려고 할 때 주의 돌리기 발을 핥기 시작할 때 혼내거나 억지로 뺏지 마시고, "안 돼"라고 단호하게 말한 뒤 다른 곳으로 관심을 돌려주세요.• 노즈워크나 오래 먹는 간식(개껌 등) 주기• 장난감 던져주기• 가벼운 실내 놀이하기2. 발을 항상 뽀송하게 유지하기산책 후 발을 닦아줄 때 물로만 씻기거나 물티슈를 쓴다면, 물기를 완벽하게 말려주셔야 합니다. 드라이기 찬 바람이나 멀찍이서 따뜻한 바람으로 발가락 사이사이까지 바짝 말려주세요. (최근에 발을 핥았다면 물기가 남아있어서 그럴 확률이 높습니다.)3. 스트레스 해소 및 산책량 늘리기에너지가 남아서 지루해할 때 발을 핥기도 합니다. 하루 산책 횟수를 늘리거나, 집 안에서 냄새를 맡는 노즈워크 장난감을 많이 활용해 주세요. 몸과 머리를 쓰면 발을 핥기 전에 잠에 빠질 거예요.우선 아이가 발을 핥을 때 발바닥 사이가 붉어지진 않았는지, 꼬릿한 냄새가 나지 않는지 먼저 확인해 보세요. 만약 이미 붉어져 있다면 습진이 생긴 것이니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외관상 깨끗하다면 심심하거나 호르몬 영향일 수 있으니, 핥을 때마다 맛있는 간식이나 장난감으로 주의를 환기시켜 주시는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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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스티드게코 충식후 배변없음 소화기간?
안녕하세요. 이동진 수의사입니다.지금 단계에서는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는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12개월령(아성체~성체 전환기) 크레스티드 게코가 처음 충식(곤충 피딩)을 했다면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에요. 배변이 늦어지는 이유消化 (소화) 속도의 차이• 슈퍼푸드: 이미 곱게 갈려 있는 가루를 물에 탄 형태라 소화 흡수가 굉장히 빠릅니다. 당연히 배변 주기도 짧고 매일 쌀 수 있습니다.• 충식(귀뚜라미/밀웜 등): 곤충의 겉껍질은 ‘키틴질’이라는 단단한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크레의 위장에서 이를 분해하고 소화하는 데 슈퍼푸드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보통 23일, 길게는 34일)이 걸립니다.대사 속도와 대변의 형태12개월령 정도 되면 베이비 때보다 대사 속도가 완만해집니다. 충식을 먹으면 소화 기관이 열심히 일하느라 배변 주기가 늘어날 수 있고, 곤충의 수분 함량이나 영양 성분 차이로 인해 대변이 평소보다 조금 더 단단하고 묵직하게 뭉쳐서 한 번에 나오기도 합니다.앞으로 2~3일간 체크해야 할 점지금 당장은 정상 하우스이지만, 첫 충식인 만큼 '배반(임팩션, 장폐색)' 없이 잘 소화하는지 아래 항목들을 살펴봐 주세요.• 온도 확인: 사육장 온도가 지나치게 낮으면(22°C 이하) 소화 기능이 뚝 떨어져 배변이 더 늦어집니다. 소화를 돕기 위해 24~26°C 정도의 적정 온도를 유지해 주세요.• 습도와 음수량: 충식 후에는 소화 과정에서 수분이 많이 필요합니다. 분무를 평소보다 신경 써서 해주시고, 벽면에 맺힌 물방울을 충분히 마실 수 있게 해주세요.• 활동성 체크: 배가 너무 빵빵해서 힘이 없거나, 벽에 못 붙고 바닥에만 늘어져 있는지 보세요. 평소처럼 벽에 잘 붙어 있고 활발하다면 안심하셔도 됩니다.요약 및 팁처음 먹은 곤충이라 소화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것뿐이니 2~3일 정도 느긋하게 기다려 보세요. 조만간 평소보다 조금 거대하고(?) 곤충 껍질 흔적이 살짝 보이는 묵직한 응가를 마주하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혹시 충식을 먹인지 45일이 지나도 소식이 없고 배가 딱딱해진다면, 그때는 따뜻한 물(2627°C)에 5분 정도 가볍게 온욕을 시켜 장 운동을 도와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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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잘때 조금씩 쉬한다??????
안녕하세요. 이동진 수의사입니다.8살 중성화한 암컷 강아지가 자면서 조금씩 소변을 지리는 증상을 보인다면, '중성화 유래 요실금(USMI)'일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가장 유력한 원인: 중성화 요실금 (USMI)중성화 수술을 한 암컷 강아지에게 흔히 나타나는 호르몬성 질환입니다.• 왜 생기나요? 중성화로 인해 에스트로겐(여성 호르몬) 분비가 줄어들면, 요도 괄약근의 탄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왜 잘 때만 그러나요? 깨어있을 때는 의식적으로 힘을 주어 소변을 참을 수 있지만, 깊은 잠에 빠지면 괄약근이 완전히 이완되면서 본인도 모르게 쉬가 새어 나오게 됩니다.• 나이와의 관계: 보통 중성화 수술 후 수년이 지난 노령기(7~8세 이상)에 접어들면서 발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딱 현재 아이의 나이와 일치하죠.감별해야 할 다른 원인들물론 요실금 외에 다른 비뇨기계 질환 때문일 수도 있으므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방광염 또는 요로 감염: 염증 때문에 소변을 참지 못하는 경우 (보충 징후: 깨어있을 때도 자주 소변을 보거나 피가 섞임).• 결석: 방광이나 요로에 돌이 생겨 자극을 주는 경우.• 다뇨 증상: 당뇨나 쿠싱 증후군, 신장 질환 등으로 인해 물을 너무 많이 마시고 소변량 자체가 늘어난 경우.보호자님이 지금 해야 할 일동물병원 방문 이 증상은 자연 치유되지 않으며, 방치하면 피부 발진이나 역행성 요로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병원에 가면 어떻게 치료하나요?다행히 병원에서 소변 검사와 초음파로 다른 질환(결석, 염증 등)이 없는지 확인한 후, 요실금 치료제(호르몬제 또는 괄약근 수축을 돕는 약)를 처방받으면 대부분 드라마틱하게 증상이 호전됩니다. 부작용이 적고 안전한 약들이 많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가정에서의 관리법• 혼내지 마세요: 아이가 실수한 게 아니라 신체적으로 조절이 안 되는 것입니다. 혼내면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아 증상이 악화되거나 숨어서 소변을 볼 수 있습니다.• 위생 관리: 자는 자리에는 방수 패드나 수건을 두껍게 깔아주시고, 엉덩이 주변 피부가 소변에 젖어 짓무르지 않도록 자주 닦고 말려주세요. 필요하다면 잘 때만 기저귀를 채우는 것도 방법입니다.• 음수량 체크: 물을 갑자기 너무 많이 마시지는 않는지 눈여겨봐 두었다가 수의사 선생님께 말씀해 주세요.8살이면 슬슬 노령기에 접어드는 시기라 몸에 작은 변화들이 생기기 시작하는 때입니다. 약물로 쉽게 조절되는 경우가 많으니, 빠른 시일 내에 다니시는 동물병원에 내원하시길 권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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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먹어도 되는 음식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먹어도 되는 음식 (주실 땐 꼭 소량만!)사료 외에 특식이나 간식 개념으로 조금씩 주면 좋은 음식들입니다. (전체 하루 사료 양의 10% 이내로만 급여하세요.)• 고기류 (닭가슴살, 소고기, 오리고기): 기름기 없는 살코기 부위를 간을 전혀 하지 않고 삶아서 주시면 최고의 단백질원이 됩니다. (뼈는 절대 금지!)• 황태 (북어): 강아지계의 보약입니다. 단, 염분이 많으므로 물에 여러 번 끓여서 짠기를 완벽히 제거하고 가시를 다 발라낸 뒤 주셔야 합니다.• 채소류 (당근, 브로콜리, 단호박): 섬유질과 비타민이 풍부합니다. 단호박은 씨를 빼고, 당근과 브로콜리는 살짝 데쳐서 작게 잘라주면 소화에 좋습니다.• 과일류 (사과, 바나나, 블루베리): 사과는 씨와 심지를 완벽히 제거하고 살코기만 주셔야 합니다. (사과 씨에는 독성이 있습니다.)절대로 먹이면 안 되는 음식 (치명적!)이 음식들은 소량이라도 강아지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절대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두셔야 합니다.• 초콜릿: 카카오의 '테오브로민' 성분이 심장과 신경계에 치명적인 중독 증상을 일으킵니다.• 포도 및 건포도: 아주 적은 양으로도 급성 신부전증(신장 기능 마비)을 유발합니다. 가장 조심해야 할 과일입니다.• 양파, 마늘, 파, 부추: 적혈구를 파괴하여 심각한 빈혈 및 용혈성 황달을 일으킵니다. 짜장면, 국물 요리 등에 들어간 성분도 위험합니다.• 자일리톨 (껌, 사탕): 강아지의 인슐린을 과다 분비시켜 극심한 저혈당과 간 부전을 일으킵니다.• 카페인 (커피, 녹차): 심장박동을 급격히 높이고 발작을 유발합니다.• 알코올 (술): 강아지는 알코올을 해독할 수 없어 소량으로도 혼수 상태나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익힌 뼈 (치킨 뼈 등): 익힌 뼈는 부러질 때 칼날처럼 날카롭게 갈라져서 강아지의 식도나 위, 장을 뚫을 수 있어 매우 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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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잘 키우는 방법을 무얼까요
안녕하세요. 이동진 수의사입니다. 이 시기의 테리어는 에너지가 넘치고 호기심이 폭발할 때라 보호자님의 세심한 케어가 아주 중요합니다.질문하신 세 가지 핵심 관리법과 테리어 맞춤형 양육 팁을 정리해 드릴게요.간식 급여 횟수와 양간식은 횟수보다 '하루 총칼로리'를 기준으로 삼는 것이 좋습니다.• 권장 기준: 하루 전체 사료 칼로리의 10% 이내로만 주셔야 합니다.• 횟수보다는 크기: 한 번에 큰 덩어리를 주는 것보다, 손톱만하게 아주 작게 잘라서 칭찬용으로 하루 4~5회 이상 여러 번 나누어 주는 것이 강아지 입장에서는 "간식을 많이 먹었다"고 느낍니다.• 주의할 점: 15개월이면 아직 성장이 완전히 끝나지 않았거나 막 끝난 시기입니다. 간식을 너무 많이 주면 사료를 거부하거나 비만이 될 수 있으니 규칙적인 보상용으로만 활용하세요. 산책 횟수와 시간화이트 테리어는 과거 사냥을 하던 '테리어' 품종이라 체구에 비해 활동량이 엄청나고 지구력이 좋습니다.• 권장 빈도: 하루 최소 1~2회• 시간: 1회당 40분에서 1시간 정도가 적당합니다.• 산책 팁: 단순히 걷는 것뿐만 아니라, 풀숲 냄새를 마음껏 맡게 해주는 노즈워크를 병행해야 뇌 활성화와 스트레스 해소에 좋습니다. 에너지를 제대로 분출하지 못하면 집안 물건을 물어뜯는 등 악동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수면 시간15개월 된 성견기의 강아지들도 생각보다 잠을 아주 많이 자야 건강합니다.• 권장 수면 시간: 하루 평균 12시간 ~ 14시간• 수면 패턴: 밤에 통잠을 자는 것 외에도 낮 시간에 틈틈이 낮잠을 잡니다.• 주의할 점: 강아지가 자고 있을 때는 귀엽다고 만지거나 깨우지 마시고, 편안하고 독립된 공간(크레이트나 구석진 곳의 방석)에서 깊은 잠(서파 수면)을 잘 수 있도록 배려해 주세요. 수면이 부족하면 예민해지고 공격성이 생길 수 있습니다. 15개월 미중성화 화이트 테리어 맞춤 팁• 피부 관리 (가장 중요): 화이트 테리어는 유전적으로 알레르기성 피부염에 취약합니다. 간식을 주실 때도 닭고기 등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이 높은 간식은 피하고, 털이 젖었을 때는 발가락 사이까지 바짝 말려주셔야 합니다.• 미중성화 수컷의 특징: 현재 중성화를 하지 않은 15개월 수컷이라면 남성 호르몬이 왕성한 시기입니다.• 집안이나 실외에서 영역 표시(마킹)를 강하게 할 수 있습니다.• 산책 시 다른 수컷 강아지를 만났을 때 경쟁심이나 공격성을 보일 수 있으므로, 줄을 짧게 잡고 돌발 행동에 늘 대비하셔야 합니다.• 본능적인 마운팅(붕가붕가) 행동이 잦아질 수 있으니, 이때는 혼내기보다 장난감이나 노즈워크로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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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얼굴을 너무 핥아대는데 괜찮나요?
안녕하세요. 이동진 수의사입니다.외출하고 돌아왔을 때 유독 심하다면 "엄마 너무 보고 싶었어! 어디 갔다 왔어? 향기 좀 맡아보자!" 하는 반가움과 애정 표현이 맞습니다. 다른 가족보다 유독 주보호자님께 그러는 건 그만큼 유대감이 가장 깊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마음 같아서는 예뻐서 그냥 두고 싶으시겠지만, 위생과 건강 측면을 고려하면 어느 정도 제한을 두시는 것을 권장합니다.그냥 두면 안 되는 이유 (위생 및 건강)• 상처나 점막을 통한 감염 위험: 반려견의 타액에는 다양한 세균이 살고 있습니다. 특히 안약 처방을 받을 정도로 현재 눈이나 피부에 염증이 있는 상태라면, 강아지의 침이 보호자님의 눈, 코, 입, 혹은 미세한 상처에 닿았을 때 감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강아지에게도 위험해요: 보호자님이 화장품, 선크림, 혹은 기초 스킨케어 제품을 바른 상태에서 강아지가 얼굴이나 목을 핥으면, 화학 성분이 강아지 몸속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서열이나 집착의 가능성: 외출 후 핥는 것은 반가움의 표시지만, 너무 과도하게 집착하듯 핥는다면 분리불안이나 "엄마는 내 거야"라는 과한 소유욕의 표현일 수도 있습니다.마음 상하지 않게 거절하는 방법애정 표현을 무작정 혼내면 아이가 상처받을 수 있으니, 자연스럽게 행동을 전환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앉아", "기다려"로 진정시키기: 집에 들어오셨을 때 아이가 흥분해서 달려들며 핥으려고 하면, 바로 안아주거나 얼굴을 대주지 마시고 차분하게 "앉아"나 "기다려" 명령어를 주세요.• 스킨십의 방식 바꾸기: 얼굴을 핥으려고 할 때 고개를 살짝 돌리시고, 가슴이나 등을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는 것으로 반가움을 표현해 주세요. "얼굴 안 핥아도 엄마가 너 사랑해"라는 것을 손길로 알려주는 것입니다.• 보상으로 시선 돌리기: 외출 후 돌아와서 인사를 나눈 뒤, 강아지가 좋아하는 노즈워크 장난감이나 오래 먹을 수 있는 간식을 주어 입과 정신을 그쪽으로 분산시켜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화장실로 직행하기: 외출 후 돌아오자마자 바로 화장실로 가서 얼굴과 목, 손을 깨끗이 씻는 모습을 보여주며 흥분이 가라앉을 시간을 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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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안약 냉장고에 보관해도 되는가요?
안녕하세요. 이동진 수의사입니다.대부분의 항생제 안약은 냉장 보관(실온 보관 제품이라도 냉장실에 넣는 것)이 가능하며,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는 오히려 안전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다만, 안약의 종류에 따라 주의해야 할 점들이 있습니다.냉장 보관 시 주의할 점• 냉동실은 절대 안 돼요: 안약이 얼어버리면 성분이 변하거나 파괴되어 효과가 없어집니다. 반드시 냉장실(영하로 떨어지지 않는 곳)에 보관해 주세요. 냉장실 문 쪽 칸이나 신선실 같은 곳이 적당합니다.• 사용 전 잠시 온도를 낮춰주세요: 냉장고에서 바로 꺼낸 차가운 안약을 반려견의 눈에 넣으면 강한 자극을 느껴 깜짝 놀라거나 거부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약을 넣기 5~10분 전에 미리 꺼내두어 찬기를 빼거나, 안약병을 손에 쥐어 체온으로 조금 미지근하게 만든 후 넣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안약 종류별 보관 기준• '냉장 보관'이 필수인 안약: 일부 항생제나 특수 안약은 반드시 2~8°C 냉장 보관을 해야 합니다. 이 경우 실온에 두면 약효가 떨어집니다.• '실온 보관'이 원칙인 안약: 일반적으로 15~30°C 보관이 원칙이지만, 여름철 실내 온도가 30°C 이상으로 올라간다면 그늘진 곳이라도 약이 상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얼지 않도록 주의하며 냉장 보관하는 것이 훨씬 안전합니다.다니시는 동물병원에서 처방받으실 때 별도의 "절대 냉장 보관 금지(예: 일부 현탁액 안약 중 결정이 생기는 경우)"라는 안내를 받지 않으셨다면, 무더운 여름철에는 냉장실에 넣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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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있는 집에 고양이 키워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이동진 수의사입니다.기존에 살던 강아지가 있는 집에 새끼 고양이를 데려오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며, 실제로 많은 집사님들이 성공하는 조합 중 하나입니다. 고양이가 성묘(다 자란 고양이)일 때보다 새끼 고양이(아깽이)일 때 합사 성공 확률이 훨씬 높습니다.다만, 두 동물의 언어와 본능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초기 대면과 집사님의 대처가 아주 중요합니다. 진짜로 서열정리를 하나요?강아지와 고양이 사이에는 엄격한 의미의 '서열'이 생기지 않습니다.• 강아지: 무리 생활을 하던 동물이라 서열 개념이 있습니다. 새로 온 고양이를 '나보다 아래' 혹은 '내가 지켜야 할 무리'로 인식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 영역 동물이며 독립 생활을 하기 때문에 애초에 무리 내 서열이라는 개념이 없습니다. 고양이에게는 서열보다 "내 영역을 침범했느냐 아니냐"가 중요합니다.따라서 치열하게 서열 싸움을 한다기보다는, 성격 차이나 소통의 오류로 인한 갈등이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강아지가 반가워서 꼬리를 흔들며 다가가면, 고양이는 꼬리를 흔드는 것을 '공격 신호'로 오해해 하악질을 하거나 솜방망이를 날릴 수 있습니다.새끼 고양이이기 때문에 가지는 장점과 위험성 장점: 뛰어난 적응력새끼 고양이(특히 생후 2~4개월)는 사회화 시기이기 때문에 강아지를 무서운 포식자가 아니라 '덩치 큰 이상한 친구'나 ‘엄마/아빠'처럼 인식하고 쉽게 다가갑니다. 기존 강아지도 다 자란 고양이보다는 아기 고양이에게 공격성을 덜 보이고 호기심을 가질 확률이 높습니다.위험성: 체급 차이로 인한 사고가장 조심해야 할 부분입니다. 강아지는 악의 없이 "우와! 인형이다! 같이 놀자!" 하고 발로 툭 치거나 입으로 앙 물었는데, 뼈가 약한 새끼 고양이에게는 치명적인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강아지가 진돗개, 리트리버 같은 중대형견이거나 닥스훈트, 테리어처럼 사냥 본능이 강한 견종이라면 초기에 극도로 주의해야 합니다.성공적인 합사를 위한 '보통의' 규칙강아지가 있는 집에 고양이를 들일 때는 '단계별 격리 및 대면'이 필수입니다.1단계: 완전 격리 (냄새 익히기)고양이가 집에 온 첫 방에는 방 하나를 온전히 고양이 방으로 지정하고 문을 닫아둡니다. 서로 보지 못하게 한 상태에서, 강아지가 쓰던 방석과 고양이가 쓰던 수건을 교환해 서로의 냄새에 먼저 익숙해지게 합니다.2단계: 안전문을 통한 대면 (눈인사)방문에 투명한 안전문(펜스)을 설치하고, 문을 열어 서로를 바라보게 합니다. 이때 강아지가 너무 흥분해서 짖거나 안전문을 부수려 하면 즉시 간식으로 주의를 돌리거나 커튼으로 가려야 합니다. 강아지가 고양이를 보고도 차분하게 가만히 있을 때 폭풍 칭찬과 간식을 주세요.3단계: 짧은 만남 (집사의 밀착 감시)강아지에게 목줄을 채운 상태에서 같은 공간에 둡니다. 고양이가 자유롭게 돌아다니게 두고, 강아지가 흥분해서 돌진하지 못하도록 목줄로 제어합니다. 하루 5분, 10분씩 시간을 늘려갑니다.4단계: 고양이만의 대피소 만들기 (가장 중요)집안 곳곳에 캣타워, 높은 선반 등 강아지의 발이 절대 닿지 않는 고양이만의 높은 대피소를 많이 만들어주셔야 합니다. 고양이는 위험을 느끼면 위로 올라가는 본능이 있어서, 도망칠 곳만 확실하면 스트레스를 훨씬 덜 받습니다.집사님이 꼭 지켜야 할 주의사항• 밥그릇과 화장실은 철저히 분리하세요. 강아지는 고양이 사료(단백질 함량이 높아 맛있음)와 고양이 똥 을 탐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양이 밥과 화장실은 반드시 강아지가 못 가는 높은 곳이나 격리된 공간에 두세요.• 기존 강아지를 항상 1순위로 대우해 주세요. 새 식구가 오면 강아지도 질투를 느낍니다. 간식을 주거나 예뻐할 때 항상 강아지를 먼저 챙겨주셔야 강아지가 고양이를 '내 사랑을 빼앗아 간 원수'로 보지 않습니다.• 사람이 없을 때는 무조건 분리하세요. 두 녀석이 완전히 적응해서 같이 붙어 자기 전까지는, 외출할 때나 잠잘 때 반드시 서로 다른 공간에 격리해야 안전합니다.현재 키우시는 강아지의 성향(평소 다른 동물에게 공격성이 있는지, 겁이 많은지 등)과 견종을 고려하셔서 천천히 진행하신다면, 나중에는 서로 그루밍을 해주며 세상 둘도 없는 친구가 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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