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하고 나오는 사리는 성분이 뭔가요?
안녕하세요. 이조은 전문가입니다.좋은 질문입니다. 사실 사리는 불교에서는 성스러운 유물로 여겨지지만, 과학적으로는 완전히 신비로운 현상만은 아닙니다. 다만 아직도 모든 경우를 명확하게 설명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사리란 무엇인가?사리는 스님이나 수행자, 또는 부처님의 화장후 남는 구슬이나 결정 형태의 단단한 물질을 말합니다.색깔도 다양해서 흰색, 노란색, 푸른색, 붉은색 등 여러 종류가 있으며, 크기도 모래알만 한 것부터 콩알만 한 것까지 다양합니다.사리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보면 주성분은 다음과 같습니다.인산칼슘(Calcium phosphate)탄산칼슘(Calcium carbonate)마그네슘 화합물인(P)미량의 규소, 철 등의 무기질즉 뼈와 치아를 이루는 성분과 상당히 비슷합니다.생기는 이유는 뼈의 결정화로 보는 사례가 많습니다. 사람 뼈에는 원래 칼슘과 인이 많습니다.1000℃ 안팎의 높은 화장 온도에서 일부가 녹았다가 다시 굳으면서 결정처럼 변할 수 있습니다.화장 조건, 온도, 연소 시간, 냉각 속도, 유골의 상태의 조건이 맞으면 구슬 모양의 결정이 생길 수 있습니다.생전의 신체 상태, 식습관, 나이, 뼈의 밀도, 체내 미네랄 함량의 요소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그런데 왜 모든 사람에게 생기지 않을까?일반인도 화장 후 작은 결정이 생기는 경우는 있지만, 전형적인 사리처럼 크고 단단하며 아름다운 형태는 흔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화장 과정과 뼈의 성분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보면서도, 왜 어떤 경우에는 많이 생기고 어떤 경우에는 거의 생기지 않는지는 아직 완전히 규명하지 못했습니다.불교에서는 사리를 단순한 광물이 아니라, 오랜 수행, 계율을 지킨 삶, 깨달음의 공덕을 상징하는 성스러운 증표로 여깁니다.결론적으로, 사리는 주로 칼슘과 인 성분이 고온에서 결정화되어 생긴 물질로 보는 것이 현재 과학의 가장 유력한 설명입니다. 다만 모든 사리가 동일한 원리로 만들어지는지, 왜 일부 사람에게서 특히 잘 나타나는지는 아직 연구가 계속되고 있는 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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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가 지구상에서 완전히 사라지면 어떤 상황이 발생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조은 전문가입니다.결론부터 말하면 모기가 전부 사라져도 문제는 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류는 큰 이익을 얻을 가능성이 매우 높고, 생태계는 일부 변화는 있겠지만 붕괴할 가능성은 낮다고 봅니다.사람에게는 엄청난 이득모기는 매년 수억 명에게 질병을 옮깁니다.말라리아, 뎅기열, 황열, 지카바이러스, 일본뇌염, 웨스트나일열 등의 질병으로 매년 수십만 명이 사망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후유증을 겪습니다.만약 모든 모기가 사라진다면 말라리아는 사실상 사라질 가능성이 높고, 뎅기열과 황열도 크게 감소하며, 의료비와 방역 비용이 엄청나게 줄어들 가능성이 큽니다. 인류 전체로 보면 엄청난 긍정적인 변화입니다.그렇다면 생태계는?여기서 많은 사람들이 모기가 없으면 생태계가 무너지는 거 아니야?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조금 다릅니다.모기를 먹는 제비, 박쥐, 잠자리, 거미, 개구리, 물고기, 다른 곤충들이 있습니다만 이들은 모기만 먹고 사는 것이 아닙니다.먹이가 없어지면 파리, 날파리, 깔다구, 나방, 다른 작은 곤충 등으로 쉽게 먹이를 바꿀 가능성이 큽니다.모기 유충도 중요하지 않을까?모기 유충은 물고기, 올챙이, 수서곤충의 먹이가 됩니다. 하지만 유충 역시 다른 작은 수생생물로 충분히 대체될 가능성이 큽니다.모기는 꽃가루받이 역할도 합니다. 의외지만 모기는 피만 빠는 것이 아닙니다. 사실 피를 빠는 것은 암컷뿐입니다. 수컷은 평생 꽃의 꿀을 먹으며 살아갑니다. 암컷도 대부분은 꽃꿀을 먹고, 알을 만들 때만 피를 빨아 단백질을 얻습니다. 그래서 일부 식물은 모기에 의해 꽃가루받이를 합니다. 다만 벌이나 나비처럼 핵심적인 꽃가루 매개자는 아니기 때문에, 모기가 사라져도 대부분의 식물은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여기에는 한 가지 예외가 있습니다. 전 세계에는 약 3,600여 종의 모기가 있습니다. 그중 사람을 적극적으로 물고 질병을 옮기는 종은 100종도 되지 않습니다.대표적으로 얼룩날개모기(말라리아), 이집트숲모기(뎅기열·지카), 흰줄숲모기 등이 문제를 일으킵니다.그래서 모든 모기를 없애기보다 질병을 옮기는 일부 종만 선택적으로 줄이는 방법이 효과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게 하면 사람에게는 큰 이익을 주면서도 생태계 영향은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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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음식을 먹으면 왜 땀이 나고 매울까요?
안녕하세요. 이조은 전문가입니다.맞습니다. 매운맛은 미각이 아니라 통각(통증)과 온도 감각입니다. 혀가 맛있게 맵다고 느끼는 것이 아니라, 신경은 사실상 뜨겁다! 아프다!라고 느끼는 중인거죠.원리는 다음과 같습니다.캡사이신이 TRPV1 수용체를 자극합니다.고추의 매운 성분인 캡사이신(capsaicin)은 혀와 입안의 통각신경 말단에 있는 TRPV1(Transient Receptor Potential Vanilloid 1) 수용체에 결합합니다.원래 이 수용체는 43℃ 이상의 뜨거운 열이나 화상을 감지하는 센서입니다.캡사이신은 열이 없어도 이 수용체를 활성화해 뇌가 "입안이 뜨겁다!"고 착각하게 만듭니다.통증 신호가 뇌로 전달됩니다.활성화된 TRPV1은 나트륨과 칼슘 이온이 신경세포 안으로 들어오게 합니다.신경이 흥분하면서 삼차신경을 통해 통증 신호가 뇌로 전달됩니다. 그래서 혀가 화끈거리고 얼얼한 느낌이 생깁니다. 뇌가 체온이 올라갔다고 오인합니다.통증과 열 자극 신호는 시상하부(체온조절 중추)에도 영향을 줍니다. 시상하부는 몸이 너무 뜨거워졌구나!라고 판단합니다. 땀을 흘려 몸을 식히려 합니다.시상하부는 교감신경을 활성화합니다.교감신경이 땀샘을 자극해 얼굴과 이마, 목, 몸에서 땀이 많이 납니다.이를 미각성 발한(Gustatory sweating)이라고 합니다. 엔도르핀도 분비됩니다. 통증이 발생하면 뇌는 이를 완화하기 위해 엔도르핀과 도파민을 분비합니다. 이 때문에 매운 음식을 먹고 난 뒤 개운하거나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도 있습니다.정리하면 캡사이신, TRPV1 수용체 활성화, 통증과 열 신호 전달, 시상하부가 체온 상승으로 착각, 교감신경 활성화, 땀 분비가 되는거죠.즉, 매운 음식을 먹고 땀이 나는 이유는 몸의 온도가 실제로 크게 올라서가 아니라, 뇌가 뜨거워졌다고 착각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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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 만든 포도당은 어디에 저장되나요?
안녕하세요. 이조은 전문가입니다.좋은 질문입니다. 식물은 포도당을 거의 그대로 저장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포도당은 반응성이 높고 물에 잘 녹기 때문에 그대로 쌓아두면 삼투압 문제가 생기고 금방 소비되어 사라지기 때문입니다.광합성의 큰 흐름부터 보겠습니다.광합성으로 포도당을 만듭니다.필요한 만큼은 즉시 호흡에 사용해 에너지를 얻습니다. 남는 포도당은 다른 형태로 바꾸어 저장하거나 운반합니다.대표적인 저장 형태는 다음과 같습니다.1. 녹말(전분): 감자, 고구마, 쌀, 옥수수처럼 뿌리나 씨앗에 저장합니다. 포도당을 길게 연결한 고분자라 물에 잘 녹지 않고 오래 저장하기 좋습니다.2. 자당(설탕): 사탕수수나 사탕무는 포도당과 과당을 합친 자당 형태로 줄기에 많이 저장합니다. 자당은 식물이 체내에서 당을 운반할 때 사용하는 대표적인 형태이기도 합니다.3. 기름(지방): 해바라기씨, 참깨, 콩 등은 포도당을 지방으로 바꾸어 저장합니다. 지방은 같은 무게당 저장 에너지가 훨씬 많습니다.그렇다면 왜 감자는 전분이고 사탕수수는 설탕일까요? 이는 식물이 진화하면서 선택한 생존 전략 때문입니다.감자는 겨울을 버티고 다음 해 다시 싹을 틔워야 하므로, 오래 보관하기 쉬운 전분을 덩이줄기에 저장합니다.사탕수수는 줄기 속에 자당을 높은 농도로 저장하는 전략을 택했습니다. 자당은 필요할 때 빠르게 다른 부위로 이동시키기에도 유리합니다.벼와 밀은 씨앗이 발아할 때 사용할 에너지가 필요하므로 배유에 전분을 많이 저장합니다.콩과 땅콩은 새싹이 자랄 때 오래 사용할 고에너지 연료가 필요해 지방과 단백질을 많이 저장합니다.그래서 우리가 먹는 식물도 저장 방식에 따라 맛과 영양이 달라집니다. 감자는 전분이 많아 담백하고, 사탕수수는 자당이 많아 매우 달며, 콩은 지방과 단백질이 풍부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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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잇과 동물들의 발바닥 젤리는 무슨 역할을 하나요?
안녕하세요. 이조은 전문가입니다.좋은 질문입니다. 고양이부터 호랑이, 사자까지 고양잇과 동물들의 발바닥 '젤리'는 단순히 귀여우라고 있는 게 아니라, 사냥에 최적화된 고성능 장비입니다. 털이 없는 것도 이유가 있습니다.주요 역할은 다음과 같습니다.1. 충격 흡수젤리 안에는 지방조직과 탄력 있는 섬유조직이 들어 있습니다.높은 곳에서 뛰어내리거나 전력 질주할 때 관절과 뼈에 전달되는 충격을 크게 줄여줍니다.200kg이 넘는 호랑이도 비교적 조용히 착지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2. 소음을 줄이는 무소음 신발발바닥이 말랑말랑해서 걸을 때 나는 소리를 흡수합니다.사냥감에게 들키지 않고 몰래 접근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개과 동물보다 고양잇과가 더 조용히 움직이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3. 미끄럼 방지표면이 약간 거칠고 땀샘에서 소량의 땀이 나와 마찰력이 높아집니다.나무를 오르거나 바위를 뛰어다닐 때, 또는 먹잇감을 붙잡을 때 큰 도움이 됩니다.4. 촉각 센서발바닥에는 신경이 매우 많이 분포해 있습니다.땅의 진동이나 표면 상태를 민감하게 느껴 먹잇감의 움직임이나 지형을 파악합니다.어두운 밤에도 안정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이유입니다.5. 체온 조절고양잇과는 사람처럼 온몸에서 땀을 흘리지 않습니다.발바닥 땀샘은 체온을 약간 조절하고, 긴장하거나 흥분했을 때도 땀이 분비됩니다.그래서 동물병원에서 긴장한 고양이가 발자국을 남기는 경우도 있습니다.털이 없는 이유는?털이 있으면 이런 기능이 크게 떨어집니다.미끄러지기 쉽고 촉감이 둔해지며 충격 흡수가 감소하고 땀이 제대로 증발하지 못합니다.그래서 발바닥은 일부러 털이 거의 없도록 진화했습니다. 다만 발가락 사이에는 털이 조금 나는 종도 있긴 있습니다.결국 우리가 귀엽다고 "젤리"라고 부르는 그 부분은, 고양잇과 동물에게는 방음 기능, 에어쿠션, 미끄럼 방지, 촉각 센서, 체온 조절을 모두 담당하는 다기능 장비인 셈입니다. 자연은 정말 대단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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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과 일상생활 속에서도 사람이나 동물의 피를 빨기 위한 목적이 아닌 모기들이 많이 돌아다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조은 전문가입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도심에서 보이는 모기 중 상당수는 당장 사람의 피를 빨기 위해 돌아다니는 것이 아닙니다.모기 하면 흡혈만 떠올리기 쉽지만, 사실 모기의 일상은 생각보다 평범합니다. 인간은 모기를 흡혈기계로 기억하지만, 모기 입장에서는 피를 빠는 일이 인생의 전부는 아닙니다.1. 수컷 모기는 사람을 물지 않습니다.수컷 모기는 입 구조 자체가 사람의 피부를 뚫어 피를 빨기에 적합하지 않습니다.대신 꽃의 꿀, 식물의 당분, 과일에서 나오는 즙등을 먹으며 살아갑니다. 즉, 공원이나 화단에서 날아다니는 수컷 모기들은 꽃과 식물을 찾아다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2. 암컷도 항상 피를 빠는 것은 아닙니다.암컷 역시 평소에는 꿀이나 식물의 당분을 주요 에너지원으로 이용합니다.피를 빠는 것은 알을 만들 단백질이 필요할 때, 산란을 앞둔 시기에 주로 이루어집니다.한 번 흡혈한 뒤에는 며칠 동안 알을 성숙시키고 산란한 뒤 다시 흡혈을 시도하는 생활을 반복합니다.3. 왜 사람 주변을 맴돌기만 할까?여러 이유가 있습니다.이산화탄소와 체온을 따라 접근하는 중이거나 착지할 위치를 찾는 중이라던지 이미 배가 부른 암컷일 수 있죠.그래서 가까이 날아다닌다고 해서 반드시 물려는 것은 아닙니다.4. 도심에서도 먹을 것이 충분할까?도심에는 가로수, 화단, 공원, 아파트 조경에 잡초와 꽃 등이 많기 때문에 꽃꿀이나 식물의 당분을 얻을 수 있습니다.5. 도심에서는 어디에서 번식할까?모기는 아주 적은 양의 물에서도 번식합니다.대표적으로 빗물받이, 하수구, 화분 받침, 빗물이 고인 폐타이어, 버려진 컵처럼 물이 며칠만 고여 있어도 산란이 가능합니다.정리수컷 모기: 사람을 물지 않고 꽃꿀이나 식물의 당분을 먹습니다.암컷 모기: 평소에는 꿀을 먹지만, 알을 만들 때만 사람이나 동물의 피를 빨아 단백질을 얻습니다.따라서 도심에서 보이는 모기들이 모두 흡혈을 목적으로 날아다니는 것은 아닙니다. 상당수는 먹이를 찾거나, 짝을 찾거나, 산란 장소를 찾는 등 일상적인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즉, 우리가 보는 모든 모기가 피를 노리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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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냉방 환경이 모기의 활동과 생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조은 전문가입니다.에어컨은 모기를 죽이는 기계는 아니지만, 활동을 둔하게 만드는 데는 꽤 도움이 됩니다. 모기도 결국 작은 곤충이라 온도와 습도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휘저어 쫓아내도 다시 오는 참 끈질긴 녀석들이지만, 시원한 환경은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1. 에어컨을 켜면 모기 활동이 줄어드는 이유모기는 보통 25~30℃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합니다.26~30℃: 비행과 흡혈이 가장 활발20~25℃: 활동은 가능하지만 다소 둔해짐15~20℃: 움직임이 크게 줄어듦10℃ 이하: 거의 활동하지 못함0℃ 부근: 오래 버티기 어려움따라서 실내를 22~24℃ 정도로 유지하면 모기의 활동성이 눈에 띄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2. 습도가 낮아지는 것도 영향이 있을까?그렇습니다.에어컨은 냉방과 함께 제습도 하기 때문에 실내 습도가 내려갑니다.모기는 습한 환경을 좋아하므로몸의 수분 손실이 커지고활동성이 떨어지며오래 날아다니기 불리해집니다.다만 일반적인 실내 습도(40~60%)만으로는 모기가 죽지는 않습니다.3. 에어컨 바람 자체도 방해가 될까?생각보다 도움이 됩니다.모기는 몸무게가 약 2~3mg 정도라 강한 바람에 매우 약합니다.에어컨 바람을 직접 맞으면비행이 불안정해지고사람에게 접근하기 어려워지며착지하기도 힘들어집니다.그래서 잘 때 선풍기나 에어컨 바람을 틀어 놓으면 물릴 가능성이 줄어드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4. 그런데 왜 에어컨 켠 집에도 모기가 있을까?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문을 여닫을 때 함께 들어옴방충망 틈으로 유입사람의 체온과 이산화탄소를 감지해 찾아옴이미 실내에 숨어 있다가 밤에 활동즉, 시원하더라도 먹이가 있으면 활동을 완전히 멈추지는 않습니다.5. 냉방만으로 모기 예방이 될까?일부 도움은 되지만 충분하지는 않습니다.효과적인 방법은 함께 사용하는 것입니다.방충망 틈 확인문을 오래 열어두지 않기화분 받침, 배수구 등 고인 물 제거모기장이나 모기 퇴치기 사용잠잘 때 선풍기나 에어컨 바람 활용에어컨은 모기를 죽이지는 않지만 활동을 억제하는 효과는 분명히 있습니다. 특히 실내를 22~24℃ 정도로 유지하고 적당한 제습이 함께 이루어지면 모기의 비행과 흡혈 활동이 감소합니다. 하지만 모기가 이미 실내에 들어와 있다면 낮은 온도에서도 며칠 이상 충분히 생존할 수 있으므로, 냉방만 믿기보다는 방충망 관리와 고인 물 제거 같은 기본적인 예방을 함께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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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는 왜 동물과 다르게 수천 년까지 살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조은 전문가입니다.정말 흥미로운 질문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나무는 동물처럼 몸 전체가 동시에 늙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입니다.1. 나무는 계속 '줄기세포'를 가지고 있습니다.동물은 성장이 끝나면 대부분의 장기가 더 이상 크게 자라지 않습니다.반면 나무에는 생장점(분열조직)이라는 조직이 평생 남아 있습니다.줄기의 끝에서는 계속 위로 자라고 뿌리의 끝에서는 계속 아래로 자라며 줄기 안의 형성층에서는 새로운 나무조직을 계속 만듭니다.즉, 오래된 부분이 있어도 새로운 조직을 끊임없이 생산합니다.2. 몸 전체가 한꺼번에 늙지 않습니다.사람은 심장, 뇌, 간 등이 모두 연결되어 있어서 어느 하나가 치명적으로 망가지면 생명이 끝납니다.하지만 나무는 그렇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큰 가지 하나가 죽어도 줄기 일부가 썩어도 번개를 맞아도 나머지 부분이 살아 있으면 계속 성장할 수 있습니다.실제로 수천 년 된 나무 중에는 속이 텅 빈 경우도 많습니다. 살아 있는 조직은 주로 나무껍질 바로 안쪽의 얇은 층에 있기 때문입니다.3. 중요한 세포를 잘 보호합니다.나무의 줄기 중심부는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죽은 세포가 됩니다.이 죽은 세포들은 오히려 몸을 지탱하고 병균 침입을 막으며 물을 운반하는 역할을 합니다.4. 손상된 부분을 격리합니다.나무는 상처가 나면 사람처럼 완전히 원래대로 고치기보다 손상 부위를 봉인하는 전략을 씁니다.곰팡이나 세균이 들어오면 그 부분을 화학물질로 둘러싸 더 이상 퍼지지 못하게 합니다. 그래서 몸 일부가 썩어도 전체는 오래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5. 신진대사가 매우 느립니다.세쿼이아는 사람처럼 뛰거나 사냥하지 않습니다. 에너지 소비가 매우 적고 성장도 느립니다.일반적으로 생물은 신진대사가 느릴수록 세포 손상이 천천히 쌓이는 경향이 있습니다.동물은 왜 어려울까요?동물은 뇌, 심장, 폐, 간같은 핵심 장기가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특히 뇌와 심장은 잠깐만 기능이 멈춰도 생명이 유지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특정 기관의 노화가 곧 전체 생명의 한계가 되기 쉽습니다.그렇다면 나무는 영원히 살까요?아닙니다. 세쿼이아도 결국은 죽습니다.주된 원인은 대형 산불. 가뭄, 병해충, 낙뢰, 강풍, 기후 변화같은 외부 요인입니다. 나무는 늙어서 죽는다기보다 외부 환경을 더 이상 버티지 못해 죽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즉, 세쿼이아가 수천 년을 살 수 있는 이유는 평생 새로운 조직을 만드는 생장점이 있고, 몸 전체가 동시에 늙지 않으며, 손상된 부분을 격리하면서 핵심 기능을 유지하는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으로 비유하면 심장과 뇌를 새것으로 계속 교체하고, 고장 난 부품은 떼어낸 채 나머지 몸으로 살아갈 수 있는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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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도 눈이 달려있고 눈으로 색구별이 가능한가요?
안녕하세요. 이조은 전문가입니다.좋은 질문입니다. 생각보다 모기의 눈은 꽤 성능이 괜찮습니다. 물론 사람처럼 세상을 선명하게 보는 것은 아닙니다.모기에도 눈이 있나요?네, 있습니다.모기의 머리 양옆에는 겹눈이 있습니다. 겹눈은 수백 개의 작은 눈이 모여 있는 구조입니다.사람처럼 선명한 이미지를 보는 것이 아니라,움직임을 잘 감지하고 밝고 어두운 정도를 구별하며 비행 중 장애물을 피하는 데 유리합니다.모기는 색을 구별할 수 있나요?어느 정도는 가능합니다.모기는 특히 검은색, 짙은 남색, 빨간색, 주황색에 더 잘 반응합니다.반대로 흰색, 연한 녹색, 하늘색, 보라색 일부에는 상대적으로 덜 끌리는 경향이 있습니다.왜 검은색을 좋아할까요?대비가 커서 잘 보입니다. 검은 물체는 배경과 대비가 커서 쉽게 인식됩니다.그리고 이산화탄소와 함께 판단합니다.사람이나 동물이 내쉬는 CO₂를 먼저 감지한 뒤, 주변에서 어두운 물체를 보면 "먹잇감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합니다.모기는 눈만 믿고 사람을 찾을까요?아닙니다. 오히려 후각이 더 중요합니다.모기는 여러 감각을 함께 사용합니다.후각: 이산화탄소, 땀 냄새, 피부에서 나오는 화학물질온도 감지: 따뜻한 피부습도 감지: 호흡과 피부 주변의 수분시각: 어두운 색, 움직임, 물체의 형태즉, 멀리서는 냄새(이산화탄소)로 방향을 잡고, 가까워지면 눈과 체온 감지를 이용해 정확한 착지 위치를 찾습니다.결론은 모기에게도 눈은 있으며, 사람처럼 선명하지는 않지만 밝기와 움직임은 물론 일부 색도 구별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산화탄소를 감지한 뒤에는 검은색이나 어두운 색의 물체를 더 잘 찾아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여름에 검은 옷을 입으면 흰 옷보다 모기의 관심을 더 받는 경우가 많은 것입니다. 결국 모기는 냄새 + 열 + 시각을 모두 합쳐 먹잇감을 찾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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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에 오래 있으면 왜 손가락과 발가락 끝만 쪼글쪼글해질까요?
안녕하세요. 이조은 전문가입니다.맞습니다. 예전에는 피부가 물을 먹어서 불었다고 생각했지만, 현재는 손끝과 발끝의 주름은 신경계가 만드는 능동적인 반응이라는 것이 정설입니다.왜 손끝과 발끝만 주름질까?손바닥과 발바닥에는 교감신경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따뜻한 물에 10~20분 정도 들어가 있으면 교감신경이 반응해 손가락과 발가락 끝의 혈관을 수축시킵니다. 그러면 피부 아래 조직의 부피가 줄어들면서 피부가 남아돌게 되고, 그 결과 주름이 생깁니다. 즉, 피부가 단순히 물을 흡수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혈관이 수축하면서 피부가 접히는 것입니다.정말 미끄럼 방지용일까?현재 가장 유력한 가설입니다. 손끝과 발끝의 주름은 자동차 타이어의 홈처럼 작용해서 젖은 물건을 더 잘 잡고 젖은 바닥에서 덜 미끄러지도록 도와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실제로 연구에서는 주름진 손이 젖은 물체를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집는 경향을 보였습니다.그럼 왜 몸 전체는 안 그럴까?손바닥과 발바닥은 원래 물건을 잡고 몸을 지탱하는 역할을 합니다.그래서 진화 과정에서 마찰력을 높이는 기능이 필요한 부위만 이런 반응을 갖게 된 것으로 생각됩니다. 팔이나 배, 등까지 주름이 생기면 오히려 불편하기만 하겠죠.결론적으로, 손발이 물에 오래 있으면 주름지는 것은 물건을 잘 잡고 미끄러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적응이라는 설명은 현재 과학적으로 가장 널리 받아들여지는 해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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