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공복에 에너지바 섭취는 괜찮은가요?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네. 아침을 거른 상태에서 에너지바 하나 먹는 건 괜찮습니다. 다만 에너지바도 제품에 따라 성격이 꽤 다릅니다.탄수화물 + 단백질이 적당히 있는 제품은 아침 대용으로 무난합니다.당류가 매우 높은 제품은 당장은 힘이 나지만 금방 배고파질 수 있어요.단백질 5~10g 정도 들어 있으면 포만감 유지에 유리합니다. 식이섬유 3g 이상이면 더 좋구요.보통 150~250kcal 정도면 아침을 완전히 굶는 것보다는 낫습니다.특히 지금처럼 공복으로 출근한 상황이라면 에너지바 + 물 정도는 충분히 괜찮아요. 커피만 마시는 것보다는 훨씬 낫고요.다만 에너지바 하나만 먹고 점심까지 버티는 것은 제품에 따라 상당히 배고플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오전 중에 우유, 두유, 요거트, 바나나 같은 것 하나를 추가하면 훨씬 안정적입니다.오늘 같은 급한 아침이라면:에너지바 1개 + 물 한 컵은 충분히 괜찮아요.커피를 마신다면 에너지바 먹은 뒤 마시는게 좋습니다.점심은 평소대로 드세요.즉, "공복에 에너지바를 먹으면 안 된다"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아침을 완전히 굶는 것보다 현실적으로 좋은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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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동물들은 새끼가 약하게 태어나면 대부분 버리는 것이 일반적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조은 전문가입니다.네. 약한 새끼를 포기하는 동물도 많지만, "야생동물은 약하면 대부분 버린다"라고 일반화하긴 어렵습니다. 동물의 양육 행동은 종마다, 그리고 같은 종에서도 상황마다 꽤 다릅니다.핵심은 어미에게 새끼를 돌보는 비용과 새끼가 살아남을 가능성을 비교하는 행동이 자연선택을 통해 형성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냉정하게 들리지만 그렇습니다.1. 고양이부터 보면길고양이 어미가 약하거나 아픈 새끼를 두고 가는 경우가 실제로 있습니다.하지만 그것이 반드시 "얘는 약하니까 버려야겠다." 라는 식의 판단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새끼가 심각하게 아프거나 체온을 유지하지 못하거나, 젖을 제대로 먹지 못하거나, 선천적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어미가 돌봄을 계속해도 생존 가능성이 낮습니다.특히 길고양이는 먹이와 은신처가 불안정하기 때문에 어미 자신과 다른 새끼들의 생존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그래서 아주 약한 새끼에 대한 투자를 줄이는 행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반대로 조금 작거나 약하다고 해서 무조건 버리는 것도 아닙니다. 실제로 어미 고양이가 몸이 약한 새끼를 계속 핥아주고, 따뜻하게 품고, 젖을 먹이고, 다른 장소로 옮기는 모습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2. 끝까지 돌보는 동물도 상당히 많음대표적으로 영장류, 코끼리, 고래류, 늑대, 일부 영장류와 사회성 포유류에서는 새끼가 상당히 오랫동안 부모의 보호를 받습니다.특히 흥미로운 사례가 코끼리입니다.코끼리 새끼가 약하거나 걷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 어미뿐 아니라 무리의 다른 암컷들이 함께 보호하거나 도와주는 행동을 보여줍니다.새끼가 넘어지면 주변 개체가 도와주기도 하고, 위험한 상황에서는 무리가 새끼를 가운데에 두고 보호하기도 합니다. 이런 동물들에게는 새끼 한 마리를 키우는 일이 어미 혼자 담당하는 일이 아닙니다.영장류는 더 복잡합니다원숭이나 유인원에서도 어미가 죽은 새끼의 몸을 상당 기간 가지고 다니는 행동이 관찰됩니다. 이런 행동은 단순한 "생존을 위한 본능"이라는 말만으로 설명하기 어렵습니다.새들도 의외로 재미있습니다새 중에는 새끼가 여러 마리 태어났을 때 먹이를 더 많이 요구하는 새끼에게 더 많은 먹이를 주는 종도 있고, 반대로 부모가 새끼들의 상태에 따라 먹이 공급을 조절하는 종도 있습니다.그리고 어떤 새들은 둥지에서 유난히 약한 새끼가 죽었을 경우 그것을 둥지 밖으로 치우기도 합니다. 이것도 "버린다"기보다는 질병이나 부패로 인한 위험을 줄이고 다른 새끼를 보호하는 행동으로 보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그렇다면 왜 어떤 새끼는 버리고 어떤 새끼는 끝까지 돌볼까요?여기에는 몇 가지 요인이 있습니다.새끼의 회복 가능성조금 약하지만 살아날 가능성이 높다면 계속 돌보는 것이 유리합니다.어미의 상태어미가 먹이를 충분히 구할 수 있다면 약한 새끼에게 더 많은 투자를 할 여유가 있습니다.다른 새끼들의 상태새끼가 여러 마리라면 한 마리에게 지나치게 투자하는 것이 나머지 새끼들의 생존을 떨어뜨릴 수도 있습니다.환경먹이가 풍부한 환경과 굶주림이 계속되는 환경에서는 양육 전략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종의 특성한 번에 새끼 하나를 낳고 오랫동안 키우는 동물과, 한 번에 여러 마리를 낳는 동물은 양육 방식 자체가 다릅니다.3. "약한 새끼를 버리는 행동 = 모성애가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어미가 새끼를 매우 강하게 보호하면서도, 생존 가능성이 극히 낮은 새끼에게는 투자를 줄이는 행동이 동시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그리고 반대로 생존 가능성이 낮아 보이는 새끼를 끝까지 돌보는 동물도 분명히 존재합니다.결국 야생동물의 양육은 "강한 새끼만 키운다"도 아니고 "모든 새끼를 무조건 끝까지 살린다"도 아닙니다.새끼에 대한 애착·양육 행동과 생존에 필요한 투자 조절이 동시에 존재한다고 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그래서 우리가 길에서 보는 어미 고양이가 새끼 한 마리를 두고 떠나는 장면도, 인간의 관점에서는 너무 냉정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이미 죽어가고 있는 새끼였을 가능성, 어미가 다른 새끼를 보호하기 위해 잠시 떠난 것일 가능성, 또는 주변에 사람이 있어서 경계하며 거리를 둔 것 등 여러 가능성이 있습니다.특히 "어미가 새끼를 버렸다"고 판단하기 전에 몇 시간 정도 관찰해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고양이 어미가 먹이를 구하거나 사람을 피하기 위해 둥지를 비우는 경우가 꽤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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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의 광합성은 햇빛으로만 가능한가요?
안녕하세요. 이조은 전문가입니다.네. 광합성은 햇빛만으로 가능한 과정이 아닙니다. 핵심은 식물이 특정 파장의 빛 에너지를 흡수할 수 있느냐입니다.형광등으로도 광합성이 됩니다식물의 엽록소는 주로 파란색 계열과 빨간색 계열의 빛을 흡수해서 광합성에 이용합니다.따라서 태양빛, 형광등, LED, 일반 전등 모두 광합성 가능합니다.다만 "빛이 있다 = 광합성이 잘 된다"는 아닙니다.광합성에는 기본적으로 빛 + 이산화탄소 + 물 → 포도당 등의 유기물 + 산소가 필요합니다.그리고 빛의 경우에는 파장과 세기가 중요합니다.예를 들어 일반적인 가정용 전등도 빛의 세기가 충분하고 적절한 파장의 빛을 포함한다면 식물이 광합성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천장에 달린 LED 하나가 있다고 해서 식물이 햇빛을 받은 것처럼 잘 자라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실내 식물 재배에서 식물생장등을 사용하는 것이 더 좋을 수 있습니다.특히 재미있는 점은 태양과 똑같은 빛일 필요도 없다는 것입니다. 식물이 필요한 파장의 빛을 충분히 공급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우주정거장이나 실내 수직농장에서도 태양을 직접 볼 수 없지만 인공조명으로 식물을 키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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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먹는 해독주스 어떤거 같아요?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전체적으로 보면 꽤 괜찮은 아침 음료입니다. 사과·케일·블루베리로 과일과 채소를 챙기고, 올리브오일을 소량 넣는 구성도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몇 가지만 조정하면 더 좋아집니다.지금 조합에서 좋은 점사과: 식이섬유와 폴리페놀케일: 비타민 K, 엽산, 카로티노이드 등블루베리: 안토시아닌 등 폴리페놀레몬즙: 비타민 C와 향, 그리고 철분 흡수에 도움올리브오일: 불포화지방과 폴리페놀. 채소의 지용성 성분 흡수에도 유리물: 그냥 물입니다. 하지만 그게 꽤 중요합니다.특히 케일 + 올리브오일 조합은 괜찮습니다. 케일의 카로티노이드 같은 지용성 성분은 지방과 함께 먹는 편이 흡수에 유리합니다.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단백질이 거의 없습니다.아침을 이것만 마시고 끝낸다면 곁들여서삶은 달걀 1~2개, 무가당 그릭요거트, 두부, 우유 또는 무가당 두유 중 하나를 추가하면 훨씬 균형이 좋아집니다.굳이 뺄 필요가 있는 것은?특별히 없습니다.다만 레몬즙은 많이 넣을 필요가 없습니다. 산도가 높아서 매일 마시면 치아의 법랑질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마신 뒤에는 물로 입을 한번 헹구고, 바로 양치하기보다는 30분 정도 후에 양치하는 편이 좋습니다.그리고 올리브오일도 1티스푼 정도면 충분합니다. 많이 넣는다고 건강 효과가 비례해서 올라가는 것은 아니고 칼로리만 올라갑니다.지금 레시피를 크게 뜯어고칠 필요는 없고,사과 + 케일 + 블루베리 + 레몬즙 + 물 + 올리브오일 소량그대로 유지하면서+ 삶은 달걀 1~2개 또는 무가당 그릭요거트를 추가하겠습니다.그리고 가능하면 갈아서 마시는 것보다 너무 곱게 갈지 않고 약간 씹히는 정도가 좋습니다. 통째로 먹는 것보다 주스를 내는 방식은 식이섬유 섭취가 줄어들 수 있는데, 지금처럼 믹서로 갈아 마시는 경우에는 과육을 버리지 않는 한 그 문제는 훨씬 적습니다.결론적으로 지금 아침 음료는 빼야 할 재료보다 "단백질을 추가할 필요"가 더 큽니다. 매일 먹는 루틴으로도 상당히 괜찮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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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어는 어떻게 그 엄청난 수압을 견디며 살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조은 전문가입니다.핵심은 “심해어가 압력을 견디는 것”이라기보다, 몸 안팎의 압력이 거의 같아서 찌그러질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1. 심해의 압력은 사방에서 똑같이 작용합니다물속에서는 깊어질수록 위에 있는 물의 무게 때문에 압력이 증가합니다.대략적으로 수심 10m마다 약 1기압씩 증가합니다.해수면: 약 1기압100m: 약 11기압1,000m: 약 101기압4,000m: 약 401기압그런데 중요한 건 압력이 위에서만 누르는 게 아니라 사방에서 똑같이 누른다는 겁니다.심해어의 몸 내부 역시 대부분 물과 비슷한 성분의 액체로 차 있기 때문에 외부 압력이 증가하면 내부 압력도 함께 증가합니다.따라서 풍선처럼 내부가 저압이고 외부가 고압인 구조가 아니라,외부 고압, 내부 고압상태가 됩니다. 그래서 몸 전체가 통째로 찌그러지지 않습니다.2. 반대로 인간이 심해에서 문제가 되는 이유우리 몸도 상당 부분이 물이기 때문에 사실 몸 자체가 압력에 무작정 눌려 납작해지는 것은 아닙니다.문제는 공기가 들어 있는 공간입니다.예를 들어 폐, 중이, 부비동, 잠수 장비 내부 등 공기가 들어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공기는 압축되기 때문에 수심이 깊어지면 부피가 크게 줄어듭니다. 반면 물은 거의 압축되지 않습니다.3. 심해어의 몸은 고압 환경에 맞게 진화했습니다심해어는 단순히 몸 안팎의 압력이 같기 때문에 살아남는 게 아닙니다. 고압 때문에 생기는 세포 수준의 문제도 해결해야 합니다. 높은 압력은 단백질과 세포막의 구조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심해 생물은 고압에서도 단백질이 정상적으로 기능하도록 하는 물질, 세포막의 유동성을 유지하는 조성, 압력에 안정적인 단백질 구조 등을 갖도록 적응했습니다.4. 부레도 깊이에 따라 달라집니다많은 물고기의 부레는 공기로 채워져 있어서 압력에 매우 민감합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얕은 물고기를 갑자기 깊은 곳으로 끌고 내려가면 부레가 압축되면서 문제가 생깁니다.하지만 심해어 중에는 부레가 아예 없거나 부레가 특수하게 변형되어 있거나 지방 등을 이용해 부력을 조절하는 종들이 있습니다.특히 아주 깊은 곳에 사는 어류일수록 공기주머니에 의존하는 방식은 불리합니다.5. 그런데 심해어를 지상으로 끌어올리면?여기서 역으로 재미있는 일이 벌어집니다.심해어를 급격하게 수면으로 끌어올리면 오히려 물고기가 크게 손상될 수 있습니다.고압에 적응해 있던 몸이 갑자기 낮은 압력에 노출되기 때문입니다.부레가 있는 종이라면 내부 기체가 팽창할 수 있고, 조직과 장기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즉, 심해어가 지상 압력을 견디지 못하는 게 아니라, 심해 환경에 너무 잘 적응해서 갑작스러운 압력 변화가 위험한 것입니다.사람이 우주복 없이 우주에 나가면 곤란하고, 심해어가 갑자기 수면으로 나오면 곤란한 것과 비슷합니다.한 줄로 정리하면 심해어가 수백 기압에서도 찌그러지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몸 대부분이 물로 이루어져 있어 압축되지 않고, 몸 안팎의 압력이 균형을 이루기 때문이며, 동시에 세포막과 단백질까지 고압에 적응하도록 진화했기 때문입니다.그리고 “400기압이면 물고기도 납작해지지 않을까?”라는 직관이 틀리는 이유는 압력이 한 방향에서 누르는 힘이 아니라 사방에서 작용하는 압력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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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오래 자면 오히려 피곤한 이유가 뭘까요?
안녕하세요. 이조은 전문가입니다.그럴 수 있습니다. “많이 잤는데 왜 더 피곤하지?”는 생물학적으로 설명되는 현상입니다. 단순히 수면시간이 길수록 피로가 줄어드는 1차원적인 구조가 아니거든요. 수면은 생각보다 복잡합니다.1. 가장 대표적인 이유: 수면 관성(sleep inertia)은 오래 자고 일어났을 때 멍하고 몸이 무겁고 졸린 느낌이 드는 가장 흔한 이유입니다. 잠에서 깰 때 뇌가 즉시 100% 가동되는 게 아닙니다. 특히 깊은 수면(N3) 중간에 강제로 깨어나면 뇌의 각성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올라오는 데 시간이 걸립니다.보통 시간이 지나면서 사라지며, 사람에 따라 수십 분에서 꽤 오래 지속될 수 있습니다.2. 오래 잔다고 반드시 '좋은 수면'을 잔 것은 아닙니다 여기서 중요한 게 수면의 양과 질은 별개라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6시간을 연속으로 깊게 잠vs9시간을 잤지만 중간중간 수십 번 깨고 다시 잠이라면 후자가 오히려 피곤할 수 있습니다.수면 중에는 얕은 수면, 깊은 수면, REM 수면등의 주기가 반복됩니다. 수면이 자꾸 끊기면 충분한 시간을 침대에서 보냈더라도 회복에 필요한 수면 구조가 깨질 수 있습니다.3. 너무 오래 자면 생체시계와 각성 리듬이 꼬일 수도 있습니다우리 몸에는 일주기 생체시계(circadian rhythm)가 있습니다. 특히 아침에는 빛을 받아 뇌의 생체시계가 각성 방향으로 움직이고, 이후 여러 호르몬과 체온 변화가 따라갑니다.그런데 평소보다 훨씬 늦게까지 자면수면시간 증가, 기상시간 지연으로 생체시계와 실제 활동시간의 불일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그래서 주말에 평일보다 2~3시간 늦게 일어나면 "8~9시간이나 잤는데 왜 몸이 더 무겁지?"라는 이상한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이른바 사회적 시차(social jet lag)와 비슷한 현상입니다.4. 반대로 잠을 적게 자도 피곤한 이유이건 훨씬 단순합니다.수면이 부족하면 수면압(sleep pressure)이 쌓입니다. 깨어 있는 동안 뇌에는 아데노신 같은 신호가 축적되면서 졸림이 증가하고, 잠을 자면서 이것이 해소됩니다.즉, 적게 자도 피곤하고 너무 많이 자도 깬 직후에는 피곤할 수 있습니다.5. 개인차가 있지만 성인의 경우 일반적으로 7~9시간 정도가 권장 범위입니다. 그런데 본인에게 맞는 수면시간은 꽤 개인적입니다.예를 들어 평일 6시간(피곤함), 주말 10시간(일어나서 더 피곤함), 평소 7시간 30분(가장 개운함)이라면, 무조건 10시간을 자려고 할 게 아니라 7~8시간 정도의 일정한 수면시간을 유지하는 쪽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그리고 특히 주말에 몰아서 오래 자는 것보다 기상시간을 크게 흔들지 않는 것이 생체시계에는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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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공복에 먹으면 보약이 되는 음식(사과,감자)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핵심부터 말하면, “공복에 먹으면 보약인 음식 / 위벽을 자극해 독이 되는 음식”이라는 식의 절대적인 구분은 어렵습니다.특히 토마토·바나나가 공복에 독이 된다는 표현은 사실이 아닙니다. 건강한 사람이라면 대부분 공복에 먹어도 문제가 없습니다.공복에 비교적 무난한 음식 사과, 감자, 바나나, 오트밀, 달걀, 고구마 정도가 있습니다.공복에 '주의'할 음식을 말씀드리자면,토마토: 산도가 있어 위산 역류나 속쓰림이 있는 사람에게 불편할 수 있음감귤, 오렌지, 레몬: 산도가 높아 역류 증상이 있는 사람은 주의커피: 공복에 속쓰림이나 위산 역류를 유발하는 사람이 꽤 있음매운 음식: 위장 증상을 쉽게 유발탄산음료: 복부팽만·역류를 악화시킬 수 있음술: 공복 섭취는 특히 피하는 게 좋음그런데 '바나나'는 왜 공복에 나쁘다는 말이 있을까?인터넷에서 흔히 “바나나는 마그네슘 때문에 공복에 먹으면 심장에 부담을 준다” 같은 이야기가 돌아다니는데, 일반적인 건강 상태의 사람에게는 근거가 부족합니다.바나나 하나 먹었다고 갑자기 혈중 마그네슘이 폭주해서 심장이 파업하는 구조가 아닙니다.다만 바나나를 먹었을 때 속이 더부룩하거나 메스꺼운 사람이라면 굳이 공복에 먹을 이유가 없습니다.결국 구별하는 가장 좋은 방법1. 산도가 높은가? 위산 역류·속쓰림이 있으면 주의2. 지방이 많은가? 역류가 있다면 주의3. 매운가? 위장 자극 가능성 증가4. 식이섬유가 많은가? 장에는 좋지만 공복에 복부팽만을 일으킬 수 있음5. 내가 먹었을 때 증상이 생기는가? 이게 가장 중요해요. 그래서 “공복에 좋은 음식”보다 “내 위가 공복에 잘 받아들이는 음식”을 찾는 게 훨씬 정확합니다.그리고 질문하신 사과 vs 감자만 놓고 보면, 공복에 속이 편한 정도는 대체로 찐/삶은 감자 쪽이 더 무난하고, 사과는 산도와 식이섬유 때문에 사람에 따라 속쓰림이나 더부룩함이 생길 수 있습니다.공복 시간이 긴 상태에서 위장에 부담을 얼마나 주느냐를 기준으로 보는 게 더 합리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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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치팅데이 메뉴 고민중인데요!!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둘 다 지금 적어주신 방식이라면 꽤 괜찮습니다. 다만 평일 1일 1식 + 주말 치팅이라는 전제라면 저는 2번 소고기구이 무한리필 쪽을 고르겠습니다.2번 소고기구이인 이유는 간단합니다.단백질, 포만감, 치팅만족감에 있어 더 탁월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토시살·부채살 위주 + 등심·갈비살 조금이라는 구성이 마음에 듭니다.치팅이라고 해서 밥, 냉면, 볶음밥까지 다 때려 넣어야 하는 건 아니니까요.다만 이런 순서로 드시면 더 좋습니다.채소·버섯 조금토시살 / 부채살 중심으로 충분히등심·갈비살은 맛보는 정도쌈 채소 곁들이기그리고 "무한리필이니까 최대한 많이 먹어야지"는 피하는 게 좋습니다.지금처럼 주 6일 식단을 관리하고 일요일에 한 끼를 원하는 음식으로 먹는 정도라면 괜찮습니다. 다만 치팅 = 폭식이 되지만 않으면 됩니다.그리고 샤브올데이에서 국물, 면, 죽, 볶음밥을 전부 빼고 소고기+채소+버섯만 먹는다면 1번도 상당히 좋은 선택입니다.제 결론은 이번 일요일은 2번 소고기구이입니다. 맛있게 먹고 다음날 다시 평소 식단으로 돌아오면 됩니다. 일요일 한 끼 제대로 먹었다고 일주일간 쌓은 걸 망치는 구조는 아닙니다. 오히려 이렇게 계획된 한 끼가 있어서 평일 식단을 오래 유지하기 쉬운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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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시간이 됐을 때 새들이 주로 많이 지저귀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조은 전문가입니다.맞습니다. 이건 한국만의 현상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는 아주 일반적인 새들의 행동입니다. 특히 해 뜨기 직전부터 아침 초반에 갑자기 새소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현상을 새벽 합창(Dawn Chorus)이라고 합니다.왜 하필 새벽일까요?가장 큰 이유는 번식과 영역 확보입니다.1. 수컷들이 자기 영역을 알립니다많은 새에게 노래는 단순한 음악이 아니라 거의 여기는 내 땅이다라는 영토 선언입니다.새벽에는 아직 주변이 어둡고 활동하는 동물도 적습니다. 이때 나무 높은 곳에서 노래하면 다른 수컷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 좋습니다."여기 자리 있다. 이미 주인 있다." 대략 이런 느낌입니다.2. 짝을 유인합니다노래가 건강하고 힘차다는 것은 좋은 번식 상대라는 신호가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번식기에는 특히 새벽 합창이 강해집니다.흥미로운 건 새마다 노래를 시작하는 시간이 조금씩 다르다는 것입니다. 보통 울창한 숲에서는 어둠에 더 강한 종이 먼저 시작하고, 해가 가까워질수록 다른 종들이 차례로 합류합니다. 그래서 어느 순간 "짹..."으로 시작했다가 "짹짹짹짹짹짹짹!!!"으로 커집니다.그런데 왜 낮에는 오히려 조용하게 느껴질까요?이것도 꽤 합리적입니다. 낮에는 새들이 먹이를 찾고 이동하는 데 집중합니다. 게다가 햇빛이 강해지면 바람과 다른 동물들의 소리도 커집니다. 반면 새벽에는 바람이 비교적 약하고 주변이 조용하고 사람과 차량 소리가 적고 아직 먹이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지 않은 상태라소리를 전달하기 굉장히 좋은 시간입니다.즉, 새가 같은 힘으로 울어도 훨씬 멀리 들립니다.그런데 인간이 듣기에는 왜 "엄청나게" 시끄러울까요?여기에 하나 더 재미있는 이유가 있습니다.새들은 서로의 소리를 들으면서 경쟁적으로 노래하기도 합니다.한 마리가 울면 주변 수컷이 반응하고, 그 옆에서 또 다른 새가 울고, 그러면서 일종의 연쇄적인 합창이 만들어집니다.특히 도시에서는 공원이나 아파트 주변에 여러 종이 모여 있기 때문에,참새 + 직박구리 + 까치 + 박새류 + 꾀꼬리류 같은 녀석들이 한꺼번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그래서 사람 입장에서는 평소에는 아무 소리도 안 내던 놈들이 왜 새벽 5시에 갑자기 회의를 시작하지? 라는 상황이 됩니다.그리고 계절도 중요합니다특히 봄부터 여름에 새벽 합창이 강해집니다. 번식기가 겹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처럼 8월 중순에는 봄철만큼 극단적으로 강하지는 않을 수 있지만, 여전히 새벽에는 상당히 활발하게 들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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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고기 부위 질문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양고기도 다이어트에 충분히 넣을 수 있습니다. 다만 양고기 부위 선택이 핵심입니다. 고기를 먹으면서도 지방 함량까지 고려해야 해서요.다이어트용 양고기 부위 추천1. 양 등심비교적 담백하고 단백질 공급에 좋음2. 양 안심지방이 적고 부드러움3. 양 뒷다리살살코기 위주, 지방 제거하면 상당히 담백특히 냉동 양고기 구이용을 구매한다면 상품명만 보고 고르지 말고 영양성분표의 지방(g)과 단백질(g)을 확인하세요.다이어트 식사 한 끼라면 대략양고기 120~150g + 채소 많이 + 밥 100~150g정도로 구성하면 꽤 괜찮습니다.양고기 자체보다 조리하면서 들어가는 기름과 소스 때문에 칼로리가 훅 올라갈 수 있습니다.추천: 소금과 후추, 마늘, 후추 + 허브, 쯔란을 소량, 채소와 함께 구워 먹기주의: 버터 듬뿍, 참기름 듬뿍, 달달한 양념, 마요네즈 계열 소스특히 양갈비는 지방까지 같이 먹게 되기 때문에 살코기 부위보다 칼로리가 상당히 높아질 수 있습니다.체중감량이 최우선이라면 양고기에서는 안심, 등심, 뒷다리살을 중심으로 돌려 드시는 게 가장 무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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