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5시간 넘게 아픈데 병원 가야할까요
점심으로 포케를 드신 후부터 오른쪽 아랫배가 찌르듯이 아프기 시작하여 5시간 넘게 통증이 지속되고 있으며, 가만히 있을 때보다 걷거나 움직일 때 통증이 더욱 심해져 약국 약으로 버텨야 할지 아니면 응급실이나 병원을 방문해야 할지 고민하시는 상황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재 겪고 계시는 5시간 이상의 지속적인 우하복부 통증과 움직일 때 심해지는 양상은 급성 충수염(맹장염)이나 골반 내 장기의 급성 질환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하므로, 약국 약을 먹고 집에서 지켜보아서는 안 되며 지금 즉시 응급실이나 야간 진료가 가능한 병원을 방문하셔야 합니다.현재 가장 의심되는 상병 및 진단명은 우하복부 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급성 질환인 급성 충수염(Acute appendicitis) 또는 자궁 부속기 질환(난소 낭종 파열 및 염전 등)이며, 염증이 복막을 자극하여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해지는 복막 자극 징후가 의심되는 상태입니다. 정밀한 원인 감별과 신속한 외과적 처치를 위해 지금 바로 방문해야 할 진료과는 응급의학과, 외과, 또는 산부인과입니다. 병원에 내원하면 하는 검사들로는 체내 염증 수치와 백혈구 상승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응급 혈액 검사 및 소변 검사가 기본적으로 시행되며, 충수 돌기의 부종이나 복수를 직접 확인하여 진단을 확정 짓기 위한 복부 초음파 검사 또는 복부 CT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병원에 내원전 셀프로 할 수 있는 조치 요령은 병원 방문 전까지 물을 포함하여 그 어떤 음식물도 섭취하지 않는 절대 금식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며, 통증 부위를 손으로 강하게 누르거나 마사지하지 않고 가장 편안한 자세로 누워 즉시 병원으로 이동하는 것입니다.20대 여성분들에게 나타나는 오른쪽 아랫배 통증은 단순히 음식을 잘못 먹어 생긴 장염이나 소화불량으로 치부하기에는 위험성이 매우 높습니다. 특히 진통제를 복용했음에도 5시간 이상 통증이 전혀 가라앉지 않고, 걸을 때마다 오른쪽 아랫배가 찌르듯이 울리고 아픈 증상은 맹장 끝에 염증이 생겨 주변 복막을 자극하고 있다는 뚜렷한 의학적 위험 신호입니다. 병원에 가도 치료가 안 될까 봐 걱정하시지만 급성 충수염의 경우 적절한 시기에 수술을 받지 않고 방치하면 충수가 터져 복막염이라는 심각한 합병증으로 진행되어 수술 규모가 커지고 회복 기간이 매우 길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여성분들의 경우 난소의 물혹이 터지거나 꼬이는 질환도 이와 유사한 통증을 유발하므로, 약국 약으로 통증을 은폐하려 하지 마시고 지금 바로 가까운 종합병원 응급실이나 외과를 방문하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안전하게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가장 올바른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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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절제 개복수술을 했는데 궁금한게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지한 5월 20일에 게실염으로 인해 개복 수술 및 소장 일부 절제술을 받으신 후 현재 회복 과정에서 복부 당김 증상과 일상 복귀 시점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상황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개복 수술 후 발생하는 복부 당김은 절개된 복막과 근막이 치유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정상적인 상처 치유 반응이며, 안전한 회복을 위해 음주와 고강도 운동은 최소 수개월간 엄격한 주의가 필요합니다.현재 의심 상병 및 진단명은 소장 절제 개복 수술 후 상처 치유 및 조직 유착에 따른 복벽 당김 상태이며, 수술 부위의 외과적 추적 관찰을 위해 방문해야 할 진료과는 외과(수술을 시행한 주치의 진료)입니다. 진료과에 내원하면 하는 검사들로는 수술 부위 복벽의 내부 근막이 잘 붙었는지 확인하고 탈구 등의 합병증을 배제하기 위한 복부 초음파 또는 복부 CT 검사가 시행될 수 있으며, 염증이나 전신 상태를 평가하기 위한 일반 혈액 검사가 기본적으로 진행됩니다. 병원에 내원전 셀프로 할 수 있는 조치 요령은 복부에 갑작스러운 압력이 가지 않도록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손이나 베개로 수술 부위를 지긋이 눌러주는 것이며, 장 유착을 방지하고 복벽 근육을 부드럽게 이완시키기 위해 통증이 없는 범위 내에서 가벼운 평지 걷기 운동을 매일 꾸준히 실천하는 것입니다.첫째로 배가 계속 땡기는 증상은 개복 수술로 잘라낸 근막과 피부 조직이 단단하게 아물고 흉터 살(반흔 조직)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며 보통 수술 후 2개월에서 3개월까지는 가장 강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6개월에서 1년에 걸쳐 조직이 점차 부드러워지면 당기는 느낌도 서서히 줄어들게 됩니다. 둘째로 술은 최소 수술 후 2~3개월 동안은 절대 금주하셔야 하며, 알코올은 장 점막의 회복을 방해하고 면역력을 떨어뜨려 수술 부위의 만성 염증이나 유착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장 기능이 완전히 정상화될 때까지 멀리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셋째로 러닝과 웨이트 트레이닝의 경우 가벼운 조깅은 수술 후 2개월 이후부터 몸 상태에 따라 시도해 볼 수 있으나, 복압을 강하게 높이는 웨이트 트레이닝은 무리하게 시작할 경우 수술 부위 근막이 벌어지는 '절개창 탈장'이라는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최소 3개월 동안은 금지해야 합니다. 따라서 복벽 내부 조직이 완전히 고정되는 수술 후 3개월이 지난 시점에 외과 주치의 선생님에게 초음파 등으로 복벽 상태를 최종 확인받으신 후 아주 낮은 무게부터 단계적으로 운동을 시작하시는 것이 안전하게 건강을 회복하는 가장 올바른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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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할때 달콤한 음식을 먹으면 배가 아파요
공부할 때 사탕처럼 달콤한 음식을 먹으면 어지러움이나 혈당 스파이크로 인한 졸음은 없지만 갑자기 배가 아픈 증상을 느껴 원인이 무엇인지 궁금해하시는 상황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과거에 진단받으신 과민성대장증후군(IBS)이 현재 증상의 가장 유력한 원인일 수 있으며, 공부라는 특정 상황에서 오는 긴장감과 사탕의 당분이 장을 자극하여 유발된 일시적인 복통일 가능성이 높습니다.현재 가장 의심되는 상병 및 진단명은 과민성대장증후군(IBS) 상태에서 고포드맵(FODMAP) 식품이나 단순당 섭취로 유발된 장내 가스 과다 및 평활근 경련 상태입니다. 정확한 장 기능 평가와 약물 조절을 위해 방문해야 할 진료과는 소화기내과 또는 소아청소년과입니다. 진료과에 내원하면 하는 검사들로는 장의 기질적인 다른 염증이나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기 위한 기본 혈액 검사 및 대변 검사가 시행될 수 있으며, 가스가 얼마나 차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복부 엑스레이(X-ray) 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병원에 내원전 셀프로 할 수 있는 조치 요령은 공부를 하거나 집중해야 하는 시간에 사탕, 초콜릿, 탄산음료 같은 정제당이나 인공감미료가 많이 든 음식 섭취를 즉시 중단하는 것이며, 배가 아플 때는 따뜻한 물을 조금씩 마시거나 온찜질 팩을 배에 대어 장 근육을 이완시켜 주는 것입니다.10대 학생분들의 경우 공부할 때 뇌가 많은 에너지를 쓰기 때문에 단것을 찾게 되지만, 스트레스와 긴장 상태에서는 자율신경계가 예민해져 장으로 가는 혈류가 줄어들고 소화 기능이 떨어집니다. 이 상태에서 사탕에 들어있는 고농도의 당분이나 소르비톨 같은 인공감미료가 장 안으로 들어가면, 장 점막에서 수분을 급격히 끌어당기고 대장 균에 의해 빠르게 발효되면서 가스를 과도하게 만들어냅니다. 원래 과민성대장증후군 경향이 있는 장은 작은 가스 팽창에도 남들보다 훨씬 심한 통증을 느끼기 때문에 사탕을 먹자마자 쥐어짜는 듯한 복통이 찾아오는 것입니다. 당분간 공부할 때는 단 음식 대신 따뜻한 보리차나 허브티를 드시는 것이 좋으며, 식습관 교정 후에도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로 복통이 자주 반복된다면 병원에 내원하셔서 장의 경련을 완화해 주는 정장제나 진경제를 처방받아 복용하시는 것이 학업과 장 건강을 모두 지키는 가장 올바른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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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이형 협심증 의심으로 약 복용중인데 트로포닌수치
올해 3월 말부터 가슴 오른쪽 통증과 왼쪽 턱 아픔을 느끼셨고, 4월 초 극심한 스트레스 이후 가슴 조임, 왼쪽 등 통증, 턱 라인 통증이 심해져 세브란스 병원에서 변이형 협심증 강력 의심 하에 헤르벤과 시그마트를 복용 중이신 상황입니다. 최근 심장 조임 통증, 팔 통증, 어지러움으로 응급실을 방문하셨을 때 혈액 검사상 트로포닌 I(Troponin I) 수치가 기존 0.001~0.003에서 0.010으로, CK-MB 수치가 기존 0.1~0.2에서 1.0으로 상승하여 이것이 변이형 협심증의 농후한 증거인지, 그리고 정밀 검사들이 정상인 상태에서 증상만으로 약을 먹는 것이 옳은지 불안해하고 계십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재 응급실에서 확인된 심장 효소 수치의 미세한 상승은 비록 기관별 정상 참고치(Troponin 0.026 미만, CK-MB 5.0 미만) 이내에 해당하지만, 환자분의 고유한 과거 대조군 데이터(Baseline)와 비교했을 때 분명 유의미한 변동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최근 발생한 가슴 조임 통증 당시 심장 근육이 일시적인 혈류 허혈 상태나 미세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의학적 단서가 될 수 있습니다.현재 가장 의심되는 상병 및 진단명은 관상동맥의 일시적인 경련으로 유발되는 변이형 협심증(Variant Angina 또는 이형 협심증)이며, 최근 증상 악화 시점에 미세한 심근 부담이 가해진 상태입니다. 정밀한 수치 변화 분석과 약물 용량 조절을 위해 계속해서 진료를 받으셔야 할 진료과는 순환기내과(심장내과)입니다. 병원에 내원하면 하는 검사들로는 현재의 심근 상태를 재평가하기 위한 반복적인 추적 혈액 검사(심장 효소 수치) 및 표준 12유도 심전도 검사가 기본적으로 시행되며, 만약 약물 치료 중에도 증상이 빈번하고 진단을 확실히 하고자 한다면 입원 후 관상동맥 조영술을 시행하면서 경련을 직접 유발해 보는 관상동맥 유발검사(Acetylcholine 또는 Ergonovine 유발시험)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병원에 내원 전 셀프로 할 수 있는 조치 요령은 증상이 발생했을 때 즉시 처방받으신 설하정(니트로글리세린)을 혀 밑에 넣어 녹여 복용하는 것이며, 변이형 협심증의 가장 강력한 유발 요인인 전신 쇠약, 극심한 스트레스, 새벽녘의 갑작스러운 찬 공기 노출을 철저히 피하고 절대 금연을 유지하는 것입니다.30대 후반 남성분들에게 나타나는 변이형 협심증은 일반적인 협심증과 달리 관상동맥이 동맥경화로 꽉 막히는 것이 아니라, 혈관 벽의 근육이 과도하게 수축(경련)하여 일시적으로 혈류가 차단되는 질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혈관의 구조적인 형태를 보는 심장 CT나 혈류 역학을 보는 운동부하 검사, 안정 시 시행하는 심초음파 등에서는 모두 정상으로 나오는 것이 오히려 변이형 협심증의 전형적인 특징입니다. 비록 심장 효소 수치가 완전한 양성 기준치를 넘지는 않았으나, 본인의 평소 수치보다 수 배 이상 상승했다는 점과 설하정을 투여했을 때 가슴 편해짐과 등뒤 뻐근함이 즉각적으로 사라졌다는 사실(Nitroglycerin response) 자체가 변이형 협심증을 가리키는 매우 강력한 임상적 증거입니다. 유발검사는 그 자체로 위험성이 동반되므로 임상적으로 증상과 약물 반응이 뚜렷하다면 검사 없이 약물 치료를 선행하는 것이 표준적인 지침이며 안전한 선택이므로, 임의로 약을 중단하지 마시고 이번 응급실 피검사 결과를 가지고 순환기내과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하여 헤르벤 등의 칼슘통로차단제 용량을 정밀하게 조절하시는 것이 심장 건강을 지키는 가장 올바른 방법입니다.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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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론병 의심된다는데 한번만 들어주세요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평소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앓던 10대 여성 환자가 5일 연속 설사 후 병원을 찾았으며 고열, 두통, 구토 증상으로 장염 처방을 받았으나 증상이 지속되었습니다. 이후 미열, 울렁거림과 함께 변기 물이 빨갛게 물들 정도의 심한 혈변 및 실신 증상까지 발생하여 1차 병원에서 대학병원 소견서를 발급받았고 현재도 설사, 두통, 울렁거림, 미열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어린 나이에 고열과 설사, 그리고 변기 물이 빨갛게 물들 정도의 혈변에 실신까지 겪으시며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얼마나 두렵고 힘들었을지 그 고통이 고스란히 느껴져 마음이 매우 무겁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재 처방받아 복용 중인 노르믹스정이나 옥티로늄정 등은 일반적인 감염성 장염이나 과민성대장증후군에 쓰이는 약물이지만 이를 일주일 이상 복용해도 증상이 잡히지 않고 혈변과 미열, 전신 쇠약이 지속된다면 크론병이나 궤양성 대장염 같은 염증성 장질환(IBD)의 가능성을 반드시 의심하고 감별해야 합니다. 특히 크론병은 10대와 20대 젊은 층에서 호발하며 항문 주위의 치열, 치핵, 농양 같은 병변과 대량의 혈변, 이유 없는 발열 및 체중 감소, 영양 흡수 불량으로 인한 실신 등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1차 병원 의사 선생님의 소견대로 지체 없이 대학병원에 가셔야 합니다. 크론병이 맞다면 조기에 발견하여 면역조절제나 생물학적 제제 등으로 염증을 가라앉히는 치료를 시작해야 장 손상과 합병증을 막을 수 있으므로 소견서를 가지고 최대한 빨리 상급 병원으로 이동하시는 것이 건강을 회복하는 가장 올바른 길입니다.현재 증상의 기전과 임상 경과를 고려할 때 가장 먼저 배제해야 할 의심 상병 및 진단명은 염증성 장질환인 크론병(Crohn's disease) 또는 궤양성 대장염이며, 호전되지 않는 중증 감염성 대장염이나 이로 인한 혈성 설사 및 대량 출혈로 인한 기립성 저혈압(실신) 상태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정밀한 원인 감별을 위해 의사 선생님이 작성해 주신 소견서와 기존 처방전을 지참하시고 대형 대학병원의 소아청소년과(만 19세 미만인 경우 소아소화기분과) 또는 소화기내과(염증성 장질환 전문의)를 방문하셔야 합니다. 대학병원 진료과에 내원하면 장내 염증 수치와 빈혈 상태를 파악하기 위한 일반 혈액 검사 및 염증성 마커(CRP, ESR) 검사를 시행하며, 대장 내부의 점막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조직을 채취하기 위한 대장 내시경 검사(또는 에스결장경 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또한 크론병은 소장도 침범하므로 복부 CT 검사나 소장 캡슐 내시경을 병행할 수 있으며, 장내 미생물이나 출혈 원인을 찾기 위해 대변 검사(Fecal calprotectin 등)를 필수로 시행하게 됩니다. 당장 병원에 방문하기 전에 셀프로 할 수 있는 조치 요령은 대량 혈변과 설사로 인한 탈수를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하므로 탈수 예방을 위해 차갑지 않은 미온수나 이온 음료를 조금씩 자주 섭취해 주는 것입니다. 장 점막이 극도로 예민해진 상태이므로 우유 등의 유제품, 기름진 음식, 매운 자극성 음식은 절대 금기해야 하며, 화장실에서 대변을 볼 때 혈변의 양상(선홍빛인지 검붉은빛인지)과 설사 횟수를 메모해 두었다가 진료 시 의사에게 설명하는 것이 진단에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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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전에 눈곱이 많이 낍니다. 왜그런가요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자기 전 눈의 뻑뻑함과 노란 눈곱으로 불편함이 크시겠습니다. 평소에는 괜찮다가 특정 시간대에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일상적인 환경이나 생활 습관이 눈에 자극을 주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가장 의심되는 원인은 안구건조증에 동반된 안검염입니다. 낮 동안 활동할 때는 눈을 자주 깜빡이면서 눈물이 순환되지만, 활동량이 줄어드는 저녁이나 자기 전에는 눈 깜빡임 횟수가 줄어들어 눈 표면의 눈물 막이 쉽게 깨집니다. 이로 인해 안구 표면이 건조해지면서 뻑뻑함을 느끼게 되고, 눈꺼풀 가장자리에 있는 기름샘(마이봄샘) 기능이 떨어져 기름 성분이 굳으면서 노란 눈곱이나 끈적한 분비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낮 동안 쌓인 미세먼지나 실내 공기의 건조함이 저녁이 되면서 눈에 더 큰 자극을 줄 수도 있습니다.방문해야 할 진료과는 안과입니다. 안과에 내원하시면 세극등 현미경 검사를 통해 눈꺼풀 염증 여부와 눈물 막의 안정성을 확인하고, 마이봄샘의 상태를 점검하여 적절한 안약이나 안연고를 처방받으실 수 있습니다. 병원 내원 전 임시방편으로는 온찜질이 매우 효과적입니다. 따뜻한 수건을 눈 위에 5분에서 10분 정도 올려두면 굳어있던 눈꺼풀의 기름샘이 녹아 분비물이 원활하게 배출되고 안구 건조 증상도 완화됩니다. 이후 깨끗한 면봉으로 눈꺼풀 가장자리를 가볍게 닦아주시는 것도 청결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가습기를 사용하여 실내 습도를 50에서 60% 정도로 유지하고, 자기 전 스마트폰 사용을 줄여 눈의 피로를 최소화하는 환경을 만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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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서 소리 어지러움 이명에 좋은약.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현재 겪고 계신 매미 소리 같은 이명과 누웠을 때 발생하는 어지러움은 귀 내부의 평형 기능이나 청각 신경 기능의 저하가 의심되는 상황입니다. 기존에 처방받은 약으로 호전이 없다면 약물의 변경이나 원인에 대한 정밀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입니다.현재 의심 상병은 이석증, 메니에르병, 또는 노인성 난청에 동반된 만성 이명 및 전정 기능 장애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특히 누웠을 때 어지러움이 동반된다면 이석이 제자리를 벗어난 이석증 가능성을 우선적으로 배제해야 합니다. 방문해야 할 진료과는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상주하는 병원이며, 특히 어지럼증과 이명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센터나 클리닉을 방문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내원 시에는 정확한 진단을 위해 순음청력검사, 전정 기능 검사(비디오 안진 검사), 그리고 필요시 귀 내부 구조를 확인하기 위한 측두골 CT 또는 뇌 MRI 촬영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병원 내원 전 임시방편으로는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카페인, 과도한 염분, 술, 담배를 즉시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어지러움이 나타날 때는 억지로 움직이지 말고 안정을 취하며, 머리를 급격하게 돌리거나 갑자기 일어나는 동작을 삼가야 합니다.이명과 어지러움이 지속되면 심리적으로도 많이 위축되실 수 있는데, 이비인후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현재 복용 중인 고지혈증 약과의 연관성이나 다른 치료 옵션을 점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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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복혈당과 식후 혈당 중 당뇨를 진단하는 더 중요한 요소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당뇨병 진단에서는 공복혈당, 식후 2시간 혈당, 당화혈색소가 모두 중요하고, 어느 것 하나만 절대적으로 더 중요하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대한당뇨병학회 기준으로 이 4가지 중 하나라도 해당하면 당뇨병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1) 당뇨병 증상과 함께 무작위 혈당 200 mg/dL 이상, (2) 공복혈당 126 mg/dL 이상, (3) 경구 당부하검사 후 식후 2시간 혈당 200 mg/dL 이상, (4) 당화혈색소 6.5% 이상.그중에서 건강검진에서는 주로 공복혈당만 검사합니다. 하지만 공복혈당 검사만으로는 전체 당뇨병 환자 중 약 55.7%만 진단할 수 있고, 나머지 약 45% 사람들은 공복혈당은 정상이면서 식후 혈당만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식후 2시간 혈당이 높다면 당뇨로 진행할 위험성이 높은 것은 맞고, 특히 당뇨 전단계나 초기 당뇨에서는 식후 혈당이 더 민감하게 올라오는 경우가 많습니다.공복혈당은 8~12시간 금식 후 아침에 측정하는 것으로, basal 혈당과 인슐린 분비 기초 능력을 반영합니다. 식후 2시간 혈당은 식사를 시작한 시점부터 2시간 후를 기준으로 하며, 식사 후 인슐린 분비 능력과 인슐린 저항성을 더 잘 보여줍니다.당화혈색소는 지난 2~3개월 동안의 평균 혈당 수준을 반영하므로, 순간적인 혈당 변동보다는 장기적인 혈당 상태를 평가할 때 유용합니다. 그래서 당뇨병 진단에서는 이 3가지 지표를 종합적으로 보고 판단합니다.결론적으로, 공복혈당만 검사하는 것이식후 2시간 혈당 검사보다 더 중요하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식후 2시간 혈당이 높으면 당뇨 위험이 높다는 것은 확실하고, 특히 50대 여성이라면 당뇨 전단계에서 식후 혈당이 먼저 올라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걱정이 되면 추가적으로 식후 2시간 혈당이나 당화혈색소도 함께 검사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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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7개월 아이인데 이소성 몽고반점일까요?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생후 7개월 된 아이의 피부에 나타난 푸르스름한 반점이 엉덩이나 등 하부가 아닌 팔, 다리, 손등, 얼굴 등 다른 부위에 위치해 있다면 임상적으로 이소성 몽고반점일 가능성이 높습니다.이소성 몽고반점은 일반적인 몽고반점과 달리 성인이 되어서도 완전히 없어지지 않고 흐리게 남는 경우가 많아, 미용적인 목적으로 레이저 치료를 고려하게 됩니다. 치료 시기는 피부가 얇고 반점의 면적이 상대적으로 작은 영유아기(보통 돌 전후)에 시작할수록 레이저의 투과율이 높아 치료 효과가 좋고 필요한 치료 횟수도 줄어들 수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다만, 현재 반점의 정확한 색상 진하기와 크기, 위치를 직접 확인하지 못한 상태이므로 이것이 반드시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한 수준인지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따라서 다가오는 영유아 건강검진 때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에게 먼저 육안으로 진찰을 받아보시거나, 치료 필요 여부와 정확한 레이저 시술 시기를 조율하기 위해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당장 아이에게 통증이나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유해한 질환은 아니니 너무 불안해하지 마시고, 반점의 변화 과정을 사진으로 남겨두셨다가 검진 때 함께 보여주시는 것이 완벽한 감별과 향후 관리를 위한 가장 올바른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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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 해결할수있는 건가요 알려주세요
몇 일 전부터 시작된 이명 증상으로 인해 특히 밤에 잠을 청할 때마다 소리가 도드라져 들려 심적으로 많이 불안하고 답답하셨을 것 같습니다. 낮에는 주변의 생활 소음에 묻혀 인지하지 못하다가 밤이 되어 조용해지면 뇌가 상대적으로 이명 소리에 더 집중하게 되므로 자려고 누웠을 때 증상이 심해지는 것은 매우 흔한 현상이며, 초기 이명은 정확한 원인을 찾아 빠르게 대처하면 충분히 조절하고 해결할 수 있으므로 내일 바로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시기로 한 결정은 매우 훌륭한 선택입니다.현재 의심 상병 및 진단명은 조용한 환경에서 두드러지는 초기 주관적 이명 또는 일시적인 청각 과민 상태이며, 정확한 청력 상태 확인과 원인 감별을 위해 내일 반드시 방문하셔야 할 진료과는 이비인후과입니다. 진료과에 내원하면 하는 검사들로는 미세한 청력 손실이 이명의 원인인지 파악하기 위한 순음청력검사 및 어음청력검사, 이명 소리의 주파수와 크기를 객관적으로 매칭하는 이명도 검사, 그리고 고막과 이소골의 기능을 평가하기 위한 임피던스 고막 검사 등을 시행하게 됩니다. 병원에 내원전 오늘 밤 당장 임시방편으로 할 수 있는 조치 요령은 침실을 너무 조용하게 만들지 않는 것이며, 머리맡에 잔잔한 클래식 음악을 아주 작게 켜두거나 라디오의 주파수 없는 백색소음, 빗소리 같은 자연음을 희미하게 틀어놓아 뇌가 이명 소리에만 집중하는 것을 분산시켜 주는 것입니다.40대 남성분들의 경우 최근에 겪은 극심한 스트레스나 과로, 수면 부족, 혹은 자신도 모르게 진행된 초기 난청이나 귀 주변 근육의 경련 등으로 인해 이명이 갑자기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행히 발생한 지 몇 일 되지 않은 초기 단계이므로, 내일 이비인후과 검사에서 돌발성 난청이나 특정 이과적 질환이 동반된 것으로 확인된다면 이에 맞는 약물 치료(스테로이드제나 혈액순환 개선제 등)를 통해 증상을 빠르게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특별한 원인 질환이 없는 기능성 이명으로 진단받더라도 소리를 무시하도록 뇌를 훈련하는 이명 재훈련 치료(TRT)나 소리 발생기 등을 활용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수준으로 해결이 가능합니다. 오늘 밤은 소리에 너무 집중하며 불안해하지 마시고 잔잔한 배경음을 활용해 편안히 수면을 취하신 후, 내일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정밀한 진단에 따라 안전하게 치료를 시작하시는 것이 이명을 가장 올바르고 깔끔하게 해결하는 첫걸음입니다.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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