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곡밥을 먹으면 원래 배가 많이 나오나요?
안녕하세요.잡곡밥 자체가 배를 나오게 만드는 것은 아니지만, 잡곡밥을 먹은 뒤에 배가 평소보다 더 불러 보이거나 빵빵해지는 느낌은 충분히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잡곡에 들어 있는 식이섬유 때문인데요, 현미, 보리, 귀리, 콩 등의 잡곡에는 백미보다 식이섬유가 훨씬 많이 들어 있는데, 식이섬유는 물을 흡수하면서 부피가 커집니다. 따라서 위와 장 안에서 내용물의 부피가 증가하여 식후에 배가 더 나온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또한 장내 미생물이 식이섬유를 분해하는 과정에서 수소, 이산화탄소, 메탄 같은 가스가 생성되기 때문에, 평소 잡곡을 많이 먹지 않다가 섭취량을 늘렸거나, 콩류가 많이 들어간 잡곡밥을 드신다면 복부 팽만감이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말씀해주신 것처럼 당뇨 때문에 건강을 위해 잡곡밥을 드시는 경우, 밥 양도 함께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잡곡밥은 건강식이라는 인식 때문에 오히려 양을 많이 먹는 경우가 있지만, 잡곡밥도 결국 탄수화물을 포함하고 있어 과식하면 식후 복부 팽만감이 커질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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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형 인간, 저녁형 인간 판단할 수 있는 방법 있나요?
안녕하세요.아침형 인간인지 저녁형 인간인지는 어느 정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으며, 생물학에서는 크로노타입이라고 부르는데요, 이는 개인의 생체시계가 어느 시간대에 맞춰져 있는지를 의미합니다.가장 간단한 방법은 알람이 없는 상태에서 며칠 동안 생활해 보는 것인데요, 주말이나 휴가 기간처럼 일정에 구애받지 않을 때 자연스럽게 잠드는 시간과 깨어나는 시간을 기록해 보시고, 특별한 강제성이 없는데도 밤 10~11시쯤 졸리고 아침 일찍 개운하게 일어난다면 아침형에 가깝고, 자정 이후까지 집중력이 유지되고 아침 기상이 힘들다면 저녁형에 가까울 가능성이 높습니다.또한 하루 중 언제 가장 머리가 잘 돌아가는지도 중요한데요, 아침형 인간은 오전에 집중력과 기억력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고, 저녁형 인간은 오후 늦게나 밤에 정신이 맑아지고 업무 효율이 올라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생리적으로는 호르몬 분비 시점에도 차이가 있는데요, 아침형 인간은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분비가 비교적 일찍 시작되고, 저녁형 인간은 멜라토닌 분비 시점이 늦어 잠드는 시간이 뒤로 밀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체온이 가장 높아지는 시각이나 각성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 패턴도 조금씩 다릅니다. 다만 크로노타입은 평생 고정되는 것은 아닌데요, 어린이는 대체로 아침형이고, 청소년과 청년기에는 저녁형 경향이 강해지며, 중년 이후에는 다시 아침형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몇 년 전과 지금의 생활 리듬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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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생활 방식과 운동량에 따라 근육 내 미오글로빈의 양은 어떤 생리적 기작을 통해 조절되나요?
안녕하세요.근육 내 미오글로빈의 양은 단순히 유전적으로만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근육이 얼마나 자주 사용되는지와 어떤 방식으로 에너지를 사용하는지에 따라 조절되므로, 같은 동물에서도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근육과 순간적으로만 사용하는 근육은 미오글로빈 함량이 다를 수 있습니다.동물이 장시간 걷거나 달리거나 헤엄치는 등 지속적인 운동을 하면 근육 세포는 산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아야 하는데요, 이때 근육 내에서는 저산소 상태를 감지하는 여러 신호 전달 경로가 활성화됩니다. 이때 HIF와 PGC-1α 같은 조절 인자가 작용하여 미오글로빈 합성과 미토콘드리아 생성을 촉진하며, 결과적으로 근육 세포는 더 많은 산소를 저장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미오글로빈은 산소와 결합하는 단백질로서 일종의 근육 내 산소 저장고 역할을 하는데요, 혈액 속 헤모글로빈이 산소를 근육까지 운반하면, 미오글로빈은 그 산소를 받아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미토콘드리아에 공급한 것입니다. 따라서 미오글로빈이 많은 근육은 산소를 이용한 유산소 대사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반면 순간적인 폭발력에 의존하는 근육은 산소 공급보다 빠른 에너지 생산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 근육은 미오글로빈 함량이 적고 미토콘드리아 수도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대신 해당과정을 통한 무산소 대사에 의존하므로 흔히 백색육의 특징을 나타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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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점이 생길 때 바나나 내부에서는 어떤 생화학적 변화가 일어나나요?
안녕하세요.바나나 껍질에 시간이 지나면어 검은 반점이 생기는 것은, 과일 내부에서 숙성이 상당히 진행되었다는 신호입니다. 바나나는 수확 직후에는 전분 함량이 매우 높은데요, 숙성이 시작되면 식물 호르몬인 에틸렌의 작용으로 아밀레이스 같은 효소가 활성화되어 저장되어 있던 전분을 포도당, 과당, 자당 등의 당으로 분해합니다. 따라서 덜 익은 바나나는 퍽퍽하고 덜 달지만, 검은 반점이 나타나기 시작한 바나나는 훨씬 부드럽고 달게 느껴지는 것입니다.반점이 생기는 과정에는 갈변 반응이 관여하는데요, 숙성이 진행되면서 세포막이 점차 약해지고, 세포 안에 있던 폴리페놀과 폴리페놀산화효소가 접촉하게 됩니다. 이 효소가 폴리페놀을 산화시켜 갈색 또는 검은색 색소를 생성하는데, 이것이 껍질의 검은 반점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숙성 과정에서는 향기 성분도 크게 증가하는데요,바나나 특유의 달콤한 향은 에스터류, 알코올류, 알데하이드류 등의 휘발성 화합물에서 비롯된 것이며 숙성이 진행될수록 이러한 향기 물질이 많이 생성되어 우리가 익은 바나나에서 강한 향을 느끼게 됩니다. 즉 시간이 지나면서 생기는 검은 반점은 단순한 변색이 아니라 바나나의 숙성과 풍미가 높아졌음을 보여주는 생화학적 지표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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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다랑어가 최근 많이 잡히고 있다는데.. 이것도 기후 변화로 인한 걸까요?
안녕하세요.네, 최근 동해와 우리나라 연안에서 참다랑어가 과거보다 자주, 그리고 많이 잡히는 현상은 기후 변화와 관련이 있습니다. 참다랑어는 원래 따뜻한 바다를 선호하는 대형 회유성 어류인데요, 최근 수십 년 동안 동해와 한반도 주변 해역의 수온이 꾸준히 상승하면서 과거보다 북쪽 지역까지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습니다. 바닷물의 온도가 올라가면 참다랑어가 선호하는 환경이 형성되면서 먹이가 되는 정어리나 고등어 같은 어종의 분포도 함께 변하기 때문에 참다랑어가 해당 해역으로 몰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기후 변화는 단순히 평균 수온만 높이는 것이 아니라 해류의 흐름과 계절별 수온 변화에도 영향을 주는데요, 이러한 변화가 어류의 이동 경로를 바꾸어 특정 시기와 특정 지역에 대규모 어군이 집중되는 현상을 만듭니다. 하지만 최근 참다랑어가 많이 보이는 이유에는 자원 회복도 일부 영향을 준 결과인데요, 과거 참다랑어는 남획으로 개체 수가 크게 감소했지만, 여러 국가가 어획량을 제한하고 자원 관리 정책을 시행하면서 개체 수가 회복되는 경향이 나타났습니다. 개체 수가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어획량도 증가할 수 있습니다. 즉 참다랑어의 최근 대량 출현은 기후 변화에 따른 해양 환경 변화 및 자원 회복이 함께 작용한 결과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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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와 상어의 헤엄 지는 움직임 차이가 궁금해여?
안녕하세요.돌고래와 상어의 헤엄치는 방식이 다른 이유는 두 동물의 진화적 기원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입니다. 우선 상어는 물고기이고, 돌고래는 원래 육지에서 살던 포유류의 후손입니다. 약 5천만 년 전 돌고래의 조상은 네 다리로 육지를 걸어 다녔는데, 다시 바다로 진출하면서 현재의 돌고래로 진화했기 때문에, 척추와 근육의 구조에 육상 포유류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상어는 몸통과 꼬리를 좌우로 흔들면서 앞으로 나아는데요, 척추가 좌우 굽힘에 유리하게 발달했고, 꼬리지느러미도 세로 방향으로 서 있어서 좌우 운동의 힘을 추진력으로 바꿉니다. 물속에서 몸 전체가 S자 모양으로 물결치며 헤엄치는 것이 특징입니다. 반면 돌고래는 척추가 위아래로 굽혀지는 움직임에 강하며, 꼬리지느러미도 가로 방향으로 펼쳐져 있다보니 몸을 위아래로 굽혔다 펴면서 꼬리지느러미를 상하로 움직여 추진력을 얻습니다. 이는 달리는 포유류가 척추를 위아래로 굽혔다 펴는 움직임과 관련이 있습니다. 즉 상어의 헤엄은 물고기식 추진이라면, 돌고래의 헤엄은 육상 포유류가 바다에 적응한 결과라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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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판다의 번식에 대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네, 자이언트 판다의 번식은 자연적으로도 매우 어려운 편이며, 나이가 많아질수록 번식 성공률이 떨어지고 임신 및 출산 과정의 위험도 증가하는 것은 사람을 포함한 많은 포유류와 비슷합니다.자이언트판다 암컷은 보통 1년에 한 번만 발정하며, 실제로 수정이 가능한 기간은 1~3일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에 야생에서도 짝을 찾고 교미가 성공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판다는 원래부터 번식 속도가 느린 동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판다가 계속 새끼를 낳는 것이 반드시 건강에 해롭다고 단정할 수는 없는데요, 야생에서는 번식과 육아가 자연스러운 생애 과정이며, 건강한 개체는 여러 차례 출산하기도 합니다. 동물원에서는 수의사와 번식 전문가들이 체중, 호르몬 상태, 생식기 건강 등을 지속적으로 확인한 뒤 번식 여부를 결정하므로, 건강 상태가 적합하지 않다면 번식을 시도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말씀해주신 노산의 개념도 판다에게 어느 정도 적용되는데요, 암컷 판다는 일반적으로 4~6세 무렵 성적으로 성숙하며, 20세 전후부터는 번식 능력이 점차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나이가 많아질수록 수정률이 낮아지고 유산이나 사산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으며, 출산 후 회복도 젊은 개체보다 느려질 수 있습니다. 이는 사람뿐 아니라 많은 포유류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생물학적 현상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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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C 취업 준비 시 보완할 점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바이오 분야 QC 직무를 준비하신다면 GMP나 HPLC/MS 경험 외에도 품질 관점의 사고방식을 갖추는 것이 중요한데요, 연구실 경험이 풍부한 지원자들은 실험 수행 능력은 뛰어나지만, QC에서는 실험 결과 자체보다 결과의 신뢰성과 규정 준수 여부를 더 중요하게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면접에서도 QC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서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 물어보는 경우도 많고요. 우선 데이터 무결성에 대한 이해를 갖추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QC 업무에서는 결과가 좋게 나오는 것보다 원자료가 정확하게 기록되고 추적 가능해야 하므로, 실험 노트 작성, 전자 데이터 관리, 변경 이력 관리 등에 익숙한 경험이 있다면 강점이 될 수 있습니다.문서 작성 능력도 매우 중요한데요, QC 담당자는 시험법, SOP, 시험기록서, 일탈 보고서, OOS 조사 보고서 등을 작성하거나 검토하게 됩니다. 연구실에서 보고서나 논문을 체계적으로 작성한 경험이 있다면 이를 QC 문서 작성 역량과 연결하여 설명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영어 독해 능력도 도움이 됩니다. 바이오·제약 분야에서는 해외 규정 문서나 시험법, 시약 제조사의 기술 문서를 참고하는 일이 많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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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렁이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건가요?
안녕하세요.네, 지렁이도 매우 다양한 종으로 이루어진 동물군이며, 전 세계적으로 수천 종이 알려져 있습니다. 말씀 하신 것처럼 어떤 지렁이는 5~6cm 정도로 가늘고 작은 반면, 어떤 지렁이는 10cm를 훌쩍 넘고 몸도 굵은데요, 이러한 차이는 단순히 나이 차이 때문만이 아니라 종 자체가 다르기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같은 종이라도 어린 개체는 작고 성체는 더 크기 때문에 크기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지렁이는 생활하는 환경에 따라서도 구분되는데요, 낙엽층이나 흙 표면 가까이 사는 종은 비교적 작고 붉은색을 띠는 경우가 많으며, 깊은 땅속에 굴을 파고 사는 종은 몸집이 크고 굵은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땅속 깊이 사는 대형 지렁이들은 흙을 뒤집고 공기가 통하게 만드는 역할을 크게 담당합니다. 보통 흔히 보는 지렁이들은 대부분 참지렁이과 또는 가까운 분류군에 속하며, 이들은 낙엽과 유기물을 분해하고 흙을 부드럽게 만들어 식물 성장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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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서 키우면 공기 정화에 가장 적합한 식물이 뭔가요?
안녕하세요.실내 공기 정화를 목적으로 식물을 키우신다면, 관리하기 쉬워서 오래 살아남는 식물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과거에 진행된 NASA 실험 때문에 산세베리아나 스파티필름이 공기정화 식물로 유명해졌지만, 일반 가정에서는 식물 몇 개만으로 공기 중 오염물질을 크게 줄이기는 어렵다는 연구 결과도 많고, 사실 실내 공기 개선에는 환기와 공기청정기가 훨씬 큰 영향을 줍니다.그럼에도 식물은 습도 조절, 심리적 안정감, 미세한 공기질 개선 효과를 줄 수 있는데요, 관리하기 쉽고 초보자에게 추천되는 식물로는 스킨답서스가 있습니다.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잘 버티고 반그늘에서도 잘 자라며, 번식도 매우 쉽습니다. 다음으로 테이블야자도 실내 적응력이 뛰어나며, 건조한 실내 환경에도 비교적 강하고 잎이 풍성해 인테리어 효과도 좋습니다. 아무래도 산세베리아가 죽은 원인은 의외로 물을 너무 많이 준 경우가 많은데요, 산세베리아는 사막성 식물이라 흙이 완전히 마른 뒤에 물을 주어야 하는데, 일반 관엽식물처럼 자주 물을 주면 뿌리가 썩을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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