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무엇이 잘못된 대화방식일까요?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제가 봤을 때는 두분 다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먼저 말을 끊는 것은 좋은 대화 방법이 아닙니다. 상대방이 말을 다 끝낼 때까지 기다려주시는 것이 좋은 대화 방식입니다. 내가 말을 하는 도중에 말을 잘라 먹으면 누구든지 화가 날 거에요. 그래서 일단 말을 잘라 먹는 대화 방식은 개선이 필요해 보이구요. 일단 말을 끊었다고 본인 기분 나쁘다는 식으로 화를 내며 퉁명스럽게 "짜증스럽게 나도 말 좀 하자" "화내면서 왜 자꾸 얘기하는데 끼어들어서 말을 자르냐" 이런 식으로 말을 하면 당연히 질문자님도 화가 나고 언성이 높아지며 감정 싸움이 되는 악순환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아무리 짜증과 화가 나더라도 저런 식으로 말할 것이 아니라" 나 말 다 끝날 때까지 기다려줘! " 라고 좀 예쁘고 감정을 절제하며 말하는 화법이 필요할 것 같아요. 질문자님은 기분이 나쁘더라도 참고 말을 예쁘게 해주신 것 같은데 남자 분이 조금 기분 나쁘다고 감정을 너무 심하게 드러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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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 수학 과학 미술등 점수가 좋았는데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다른 과목보다 수학 과학 미술 음악의 점수가 높다면 질문자님 말씀대로 지각추론 능력이 높다고 보시면 됩니다. 말씀하신 과목들은 모두 지각추론 능력이 높아야 점수가 높게 나올 가능성이 많아요. 지각추론 능력이 굉장히 뛰어나신 것 같은데 반대로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것과는 별개로 생각하시면 돼요. 두 능력은 아예 별개의 영역이기 때문에 공감능력이 높아도 지각추론 능력이 떨어질 수 있고 반대로 지각추론 능력이 높아도 공감 능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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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속상할때마다죽고싶다,차에 치여서 기억 안하고싶다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질문자님의 글을 읽어 봤을 때 지금 심리적으로 많이 힘든 상태로 보이며 확실히 정상적인 생각은 아닙니다. 많은 스트레스를 받거나 몸과 마음이 지쳐 에너지가 모두 소진된 상태로 인해 심리적으로 불안하고 우울한 증상이 나타나는 겁니다. 그런 증상이 지속되면 극단적으로 이상한 생각도 하게 돼요. 결론적으로 질문자님의 증상은 우울증에 일부라고 볼 수도 있는 증상입니다. 이런 고민을 올려주는 것 자체가 질문자님이 도와달라는 구조신호를 보내주신 거라고 생각합니다. 최우선적으로 병원에 방문하셔서 전문의 상담과 치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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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건 어떤 상태일까요?(정신적 상태? 공황 초기 일까요?)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질문자님이 예상하신대로 4가지 증상을 봤을 때 지금 공황장애가 의심이 되고 엄청난 스트레스로 인한 ptsd의 특징도 함께 찾아볼 수 있어요. 호흡이 잘 되지 않고 숨이 턱턱 막히며 식은땀과 과호흡이 나타날 수 있는데 두 가지의 특징이 동시다발적으로 보이는 것 같아요. 지금 증상을 그대로 방치하면 더 위험해질 수 있기 때문에 빨리 병원에 방문해서 상담과 치료를 받으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런 스트레스와 트라우마를 혼자서 끙끙 앓고 있는 것은 도움이 전혀 되지 않으며 지금 이렇게 글을 올리는 것 만으로도 질문자님이 도와달라는 sos신호를 보내는 것과 다름 없습니다. 상담 선생님께 지금 상황을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약물 치료를 병행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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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을 주면 왜 오히려 흥미가 떨어지는 경우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보상을 주면 오히려 흥미가 떨어지는 경우가 존재합니다. 심리학적으로 접근했을 때 우리는 어떤 취미를 시작할 때 동기가 존재합니다. 내가 정말 흥미가 있어서 하고싶은 취미를 하기 위한 내재적동기와 어떤 보상을 받기 위한 외재적 동기가 있어요. 외재적 동기가 내재적 동기를 잡아먹게 되는 순간 보상없이는 할 가치가 없는 취미로 생각의 전환이 일어납니다. 결론적으로 내가 정말 흥미를 가지고 있었던 취미에 보상이라는 시스템이 들어가면 주객전도가 되어 보상에 치우져 흥미를 잃게되고 보상이 빠져버리면 그 취미 자체에 대해서 할 가치를 느끼지 못하는 겁니다. 이것은 보상의 효과에 반하는 역효과라고 볼 수 있고 심리학에서는 이것을 과잉 정당화 효과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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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으로 인해 심적으로 너무 힘들어요.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30대 후반이라는 나이에 건강 문제까지 겪으셨고 반복된 퇴사와 해고, 부모님의 기대라는 압박 아래서 혼자 모든 것을 감당하고 계시기 때문에 지금 느끼시는 우울감, 죄책감, 고통은 어마어마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부모님께 사실 말씀드리는 것이 두려우셔서 지금 매일 출근하는 척하며 거짓말을 하는 것은 부모님과 질문자님을 위해서도 좋지 않아요. 사실대로 말씀드리는 것보다 더 큰 심리적 부담을 본인에게 주고 있고 거짓말을 유지하는 것 자체가 에너지를 엄청나게 소비하고 있는 겁니다. 부모님을 생각해서 거짓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부모님께 죄송한 마음 때문에 거짓말을 하는 거에요. 부모님보다 본인의 죄송한 마음이 더 중요한 겁니다. 그래서 저는 부모님을 위해서라도 솔직하게 말씀을 드리는 것이 부모님과 질문자님에게 더 좋은 상황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지금은 심리적으로 많이 지쳐있는 것이 글 만으로도 느껴지기 때문에 충분한 심신의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심리치료를 받는 것도 적극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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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왜 여러 명이 있을 때 오히려 위급상황에 덜나서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이 질문의 핵심은 책임 확산입니다. 나 혼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수의 사람들과 함께 있다면 내가 아니더라도 누군가 도움을 줄 것이다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고 심리적인 부담이 굉장히 줄어들죠. 만약 혼자였다면 생각이나 선택에 여지가 없이 도움을 선택하겠지만 다수의 사람들이 있을 때는 책임이 분산되어 심리적으로 정체 됩니다. 예를 들어 10의 부담이 있다고 하면 혼자 있을 때는 그 10의 부담을 온전히 나 혼자 떠안게 되지만 10명의 사람이 있다면 10의 부담을 1씩 나눠가지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개인의 부담과 책임감이 10분 1로 줄어드는 방관자 효과의 심리적 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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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이고 돈도 없는데 아무것도 하기 싫고 밥 먹고 영화 보는 것만 반복하는 상태를 어떻게 극복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지금 질문자님의 상태를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글로 봤을 때 본인의 의지와 노력도 중요하지만 무기력감이 굉장히 심한 것으로 보아 번아웃이 온 것은 아닐까 예상해봅니다. 번아웃은 심리적인 스트레스나 몸과 마음이 지쳤을 때 찾아오는 증상인데요. 지금같이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증상 전에 몸과 마음이 지쳐서 에너지가 방전이 된 것은 아닌지 스트레스를 너무 받았던 것은 아닌지 자기 점검을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마치 휴대폰 배터리가 다 된 것처럼 방전이 된 상태로 보이며 다시 휴대폰이 제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충전의 시간이 필요한 것처럼 질문자님도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점차 규칙적인 일상을 되찾아야 해요. 일단 돈을 벌기 위해서 내가 바로 사회로 나가야한다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세우기 보다는 일상의 작은 목표부터 실천해 나가면서 무기력을 극복해야 합니다. 하루에 한 번 내가 운동을 하자! 라는 작은 목표를 세워서 꾸준하게 실천해보세요. 이런 작은 목표를 실천해 나가면서 점차 큰 목표를 설계하고 계획해야 합니다. 일단 너무 무기력하더라도 집 밖으로 나가서 산책을 하거나 운동을 하는 것을 목표로 잡으시고 실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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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를 많이 받기 위해 심리상담 전문가 카테고리를 선택해서 질문하는 것은 윤리적·정책적으로 문제가 없나요?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보상을 많이 받기 위해서 전문가 카테고리에 고의로 질문을 하는 것은 윤리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어요. 먼저 정말로 심리 상담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진중한 질문을 하는 진정성 있는 질문들이 그 보상을 받기 위한 목적의 질문들로 인해서 뒤로 밀리게 되면 보상 질문의 우선순위에 밀리게 되어 답변을 못 받게 된다던지 아니면 더 질 높은 답변을 받을 수 없게 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도 그런 보상을 위한 질문 때문에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할 수 있죠. 또한 근본적으로 보상은 우리에게 유익한 지식 공유의 목적이 있지만 지식 공유의 목적이 아닌 그냥 단지 보상을 받기 위한 질문이 많아진다면 지식공유 커뮤니티 자체로써의 신뢰도가 무너지며 진정성이 많이 떨어지겠죠. 카테고리 존재의 이유에 대해서 생각을 한 번 해보시면 좋을 것 같고 보상 목적이 아닌 지식 공유 커뮤니티의 정체성에 대해서 존중을 해준다면 더 건강하고 유익한 커뮤니티로 발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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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지 못한 기억이 오래가는 이유가 뭘까요?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나에게 엄청난 공포와 충격,분노가 담긴 트라우마가 특히 뇌리에 박히는 이유는 먼저 우리 인간의 생존본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 인간은 끝없는 생존을 위해 노력해왔고 삶에 지장이 갈 수 있는 위협적인 존재들로 인해서 생존하기 위해 이런 위협을 뇌에서 강하게 받아들입니다. 그래서 이런 기억들을 뇌에서는 위협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나를 보호하기 위한 본능이라고 할 수 있어요. 호르몬의 문제도 영향을 끼칩니다. 이런 고통스러운 기억들은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하게 만듭니다. 코르티솔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이 과하게 분비가 되고 이 스트레스 호르몬들이 뇌를 자극하여 더 고통스럽고 생생한 장면을 뇌속에 저장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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