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안에 이런게 생겼어요. 어떡하나요?
사진상으로는 입 안 점막(볼 안쪽 또는 잇몸 근처)에 작은 돌기와 함께 붉은 염증성 변화가 보입니다. 통증이 거의 없고 “걸리는 느낌” 위주라면, 가장 흔한 것은 점막 자극에 의한 국소 염증이나 점액 저류(작은 점액낭종, mucocele) 가능성입니다. 이를 악물거나, 볼을 씹는 습관, 음식에 의한 반복 자극으로 생길 수 있습니다.이런 병변은 대부분 양성이고, 1에서 2주 사이 자연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별한 처치를 하지 않아도 크기가 줄거나 사라지는 경우가 흔합니다.현재 단계에서의 관리 원칙은 다음입니다. 해당 부위를 일부러 만지거나 뜯지 말고, 자극적인 음식(매운 음식, 뜨거운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강 위생을 유지하고, 필요하면 소금물 가글 정도는 도움이 됩니다.다만 아래 경우에는 단순 경과로 보지 않습니다. 2주 이상 크기 변화 없이 지속되는 경우, 점점 커지는 경우, 단단하게 만져지는 경우, 출혈이 반복되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는 구강외과 또는 이비인후과에서 직접 확인이 필요합니다.정리하면, 현재 소견은 흔한 점막 자극성 병변 가능성이 높고 우선은 경과 관찰이 가능합니다. 다만 2주 이상 지속되면 진료를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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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실명 전조증상 뿌옇게보임 가까운글씨안보임
현재 증상만으로 “실명 전조”로 보는 경우는 드뭅니다. 가까운 글씨가 잘 안 보이고 뿌옇게 보이는 경우는 대부분 굴절 이상이나 조절 기능 문제로 설명되는 경우가 많습니다.20대에서 흔한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일시적인 조절장애입니다. 장시간 스마트폰·컴퓨터 사용 후 초점을 맞추는 근육이 피로해지면 가까운 글씨가 흐려질 수 있습니다. 둘째, 건성안입니다. 눈물이 부족하거나 불안정하면 시야가 뿌옇게 변했다가 깜빡이면 잠시 좋아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셋째, 굴절 이상 변화입니다. 근시가 있거나 난시가 있는 경우 초점이 맞지 않아 가까운 글씨가 불편할 수 있습니다.반면 실제로 주의해야 하는 상황은 양상이 다릅니다. 시야 일부가 가려지는 느낌, 번쩍이는 빛이나 갑작스러운 시야 결손, 통증과 함께 시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경우는 망막이나 시신경 문제 가능성이 있어 즉시 진료가 필요합니다.현재처럼 “뿌옇고 가까운 글씨가 안 보이는” 단일 증상은 대개 기능적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우선 눈을 충분히 쉬게 하고, 인공눈물 사용으로 건조를 개선해 보며, 증상이 지속되면 시력검사와 굴절검사를 포함한 안과 진료를 받는 것이 적절합니다.정리하면, 지금 증상은 흔한 눈 피로나 건성안, 굴절 문제 가능성이 높고, 실명으로 바로 이어지는 양상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다만 며칠 이상 지속되거나 점점 악화되면 안과 검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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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모르게 치구에 힘을 주게 되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치구에 힘을 줄 때 “방광이나 자궁이 실제로 움직이는 것”을 느끼는 경우는 아닙니다. 느끼는 감각은 골반저근과 주변 연부조직의 수축에 따른 감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치구(음모가 있는 앞쪽 부위) 바로 아래에는 뼈(치골)와 함께 골반저근이라는 근육층이 있습니다. 무의식적으로 힘을 주는 동작은 이 골반저근을 수축시키는 것과 유사합니다. 이 근육은 방광, 자궁 등을 아래에서 지지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수축 시 내부 압력이 변하고, 그 과정에서 “안쪽이 움직이는 느낌”처럼 인지될 수 있습니다.하지만 해부학적으로 방광과 자궁은 인대와 결합조직으로 비교적 안정적으로 고정되어 있어, 단순 근육 수축만으로 눈에 띄게 위치가 바뀌는 일은 없습니다. 즉, 실제 장기가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근육 수축에 따른 압박감이나 움직임 감각을 그렇게 느끼는 것입니다.이런 습관 자체가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는 많지 않지만, 지속적으로 과도한 긴장을 주면 골반저근 과긴장 상태가 되어 골반 불편감, 잔뇨감, 배뇨 시 불편감 등이 생길 수는 있습니다.만약 다음과 같은 증상이 동반되면 평가가 필요합니다. 소변을 자주 보거나 참기 어려운 경우, 배뇨 후에도 남은 느낌이 있는 경우, 하복부 통증이나 질 압박감이 지속되는 경우입니다.현재 설명만으로는 정상적인 근육 수축에 따른 감각으로 보는 것이 가장 타당합니다. 다만 습관적으로 힘을 주는 패턴이 있다면 의식적으로 이완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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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드랑이 피지낭종 제거 후 봉합 부위가 울퉁불퉁
사진상으로는 절개 부위가 완전히 벌어진 상태라기보다는, 봉합 부위 가장자리 조직이 약간 부어 올라 울퉁불퉁해 보이는 초기 염증·부종 단계로 보입니다. 수술 후 3일 시점에서는 정상적인 치유 과정에 포함되는 소견입니다. 특히 겨드랑이는 움직임이 많고 습한 부위라 부종이 더 도드라져 보일 수 있습니다.현재 상태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봉합이 유지되고 있는지”와 “감염 소견이 있는지”입니다. 사진에서는 실이 유지되고 있고, 일부 표면이 살짝 벌어져 보일 수 있으나 깊은 층이 벌어진 소견은 뚜렷하지 않습니다. 약간의 혈액·삼출물이 묻어 있는 것도 초기에는 흔합니다. 울퉁불퉁한 것은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서 가라앉습니다.정상 경과라면 향후 1에서 2주 사이에 부종이 줄고, 실밥 제거 이후 점차 평평해집니다. 다만 겨드랑이는 장력과 마찰 때문에 흉터가 다소 도드라지게 남는 부위이므로, 초기 관리가 중요합니다.다음 소견이 있으면 감염 또는 봉합 문제를 의심해야 합니다. 통증이 점점 심해지는 경우, 붉은 범위가 넓어지는 경우, 노란 고름이 지속적으로 나오는 경우, 악취, 발열이 동반되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는 바로 수술 병원에 재진이 필요합니다.현재 관리로는 상처를 깨끗하고 건조하게 유지하고, 팔을 과도하게 벌리는 동작을 줄여 장력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방받은 항생제는 중단하지 말고 끝까지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정리하면, 지금 보이는 울퉁불퉁함 자체는 수술 후 초기 반응으로 흔하며, 봉합이 유지되고 감염 소견이 없다면 시간이 지나면서 정리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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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초기증상 인지 너무궁금해요 알려주세요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중요한 내용이니 정확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말씀하신 증상들을 종합해보면, 82세 연령에 작년부터 기억력 저하가 시작됐고 최근 들어 어제 본 TV 내용을 기억 못 하시는 것, 그리고 익숙하게 사용하던 휴대폰의 기능을 처음 보는 것처럼 낯설어하시고 설명을 받아도 받아들이지 못하시는 것, 이 세 가지가 함께 나타나고 있습니다. 단순한 노화성 건망증은 힌트를 주면 기억이 돌아오는 경우가 많지만, 익숙한 도구의 기능을 완전히 낯설어하고 설명을 이해하지 못하시는 것은 조금 다른 양상입니다.특히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앓고 계신 점도 중요합니다. 갑상선 기능이 충분히 조절되지 않으면 인지 기능 저하, 기억력 감퇴, 혼란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이는 치매와 매우 유사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치매가 아니라 갑상선 조절 문제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가능하면 가까운 시일 내에 신경과나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인지 기능 검사를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간단한 선별 검사인 MMSE나 MoCA 검사로 현재 인지 수준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고, 뇌 MRI와 갑상선 호르몬 수치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기에 발견할수록 진행을 늦출 수 있는 여지가 생기기 때문에, 너무 무서워하시기보다 빨리 확인받으시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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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균증에 더 강한 약을 처방받을 수 없나요
사진으로 보면 파란 표시 주변으로 홍반이 퍼져 있는 상태가 확인됩니다.한 달 이상 치료 중인데 범위가 오히려 번지고 있다면, 현재 처방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신호입니다. 이런 경우 고려할 수 있는 방향이 몇 가지 있습니다.우선 균 배양 검사를 아직 하지 않으셨다면 요청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 진균증이라도 원인균 종류에 따라 효과적인 항진균제가 다르고, 드물게는 진균이 아닌 세균성 피부 감염이 겹쳐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현재 처방받으신 스포넥스(이트라코나졸)는 경구 항진균제 중 좋은 선택이지만, 반응이 부족하다면 플루코나졸(fluconazole)이나 테르비나핀(terbinafine) 계열로 변경하거나 용량 조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주사 항진균제는 일반적으로 전신 감염이나 면역저하 환자에게 사용하는 것이라 피부 표재성 진균증에는 적응이 되지 않습니다. 다만 크림 제형을 바꾸거나, 밀폐 드레싱 방식으로 흡수율을 높이는 방법도 있습니다.담당 선생님께 "한 달 이상 치료 중인데 범위가 줄지 않고 오히려 넓어지고 있다"고 명확히 말씀드리고, 균 배양 검사와 약제 변경 또는 용량 조정을 적극적으로 요청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반응이 없는 치료를 계속 유지하는 것보다 방향 재검토가 필요한 시점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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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성 환자는 다이런건가요...?
답답하신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오해가 많은 부분이라 정확히 말씀드리겠습니다.다낭성난소증후군(PCOS)은 비만인 사람에게만 생기는 질환이 아닙니다. 전체 환자의 약 20%에서 30%는 정상 체중이고, 이를 따로 '마른 PCOS'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비만이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는 있지만, 원인 자체는 아닙니다. 키 170에 57kg이라면 체질량지수(BMI) 기준으로도 정상 범위이고, 규칙적인 운동과 식습관을 유지하고 계신 것과 무관하게 PCOS는 충분히 나타날 수 있습니다.남성호르몬이 높아지는 이유는 현재 의학적으로 단일 원인으로 설명되지 않습니다.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황체형성호르몬(LH)이 과도하게 분비되어 난소를 자극하거나, 인슐린 저항성이 없어도 난소 자체에서 안드로겐을 과생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유전적 소인도 상당히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생활 습관이나 체중과 무관하게 난소와 호르몬 축 자체의 문제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피임약으로 호르몬 조절 중이신 것은 현재 표준적인 치료 방향입니다. 체중이 2킬로그램에서 3킬로그램 정도 증가한 것은 피임약 초기에 흔히 나타나는 수분 저류 영향일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치료 경과를 보면서 필요하다면 인슐린 저항성 검사나 부신 호르몬 수치도 추가로 확인해보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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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임약 복용 후 생리불순 나타났습니다ㅜ
걱정되시는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이번 경우는 설명이 되는 상황입니다.경과를 정리해보면, 3월 말 정상 생리 후 4월 6일부터 피임약을 복용하셨고, 중단 후 소퇴성 출혈이 4월 13일에 왔습니다. 그리고 오늘 4월 25일에 다시 출혈이 시작된 상황입니다. 피임약은 인위적으로 호르몬을 조절하는 약이라, 복용과 중단 과정에서 자궁내막이 한 번 탈락하고 나면 이후 주기가 재설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4월 13일 소퇴성 출혈을 새로운 주기의 시작으로 보면, 약 12일 만에 다시 출혈이 온 것이라 짧게 느껴지지만, 피임약 복용으로 호르몬 주기가 일시적으로 흐트러진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위고비(세마글루타이드) 복용 중이신 점도 참고가 됩니다. 체중 감량이 빠르게 진행되는 경우 호르몬 균형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생리 주기 변화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이번 한 번의 불규칙은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음 주기가 정상 간격으로 돌아오는지 지켜보시는 것이 우선입니다. 다만 두세 번 연속으로 주기가 불규칙하거나, 출혈량이 너무 많거나 적거나, 중간 출혈이 반복된다면 그때는 산부인과에서 확인받으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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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등에 사마귀? 같은게 났는데 확실한가요?
사진이 첨부되지 않아 확인이 어렵습니다. 사진을 올려주시면 더 정확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다만 말씀하신 특징, 즉 처음에 빨갛게 올라오고 일반 약에 반응이 없으며 표면에 상처처럼 보이는 변화가 생겼다면 사마귀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사마귀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으로 생기고, 일반 연고로는 없어지지 않아 병원 치료가 필요합니다.치료 시 통증에 대해 여쭤보셨는데, 가장 흔한 치료법인 액체질소 냉동치료는 시술 순간 따끔하고 화끈거리는 느낌이 있고 이후 며칠간 물집이 생기거나 욱신거릴 수 있습니다. 참을 수 없는 수준은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고, 손등은 발바닥보다 통증이 덜한 편입니다. 한 번에 없어지지 않고 수 회 반복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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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코밑에 이게뭘까요..........
사진으로 보면 농가진(impetigo)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보입니다.농가진은 황색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 또는 연쇄상구균(Streptococcus) 감염으로 생기는 세균성 피부 감염입니다. 코 주변과 입 주위에 잘 생기고, 처음엔 물린 것처럼 빨갛게 시작해서 진물이 나고 꿀색 딱지가 앉는 전형적인 경과를 보입니다. 사진의 변화 양상이 이와 잘 맞습니다.농가진은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아이가 딱지를 손으로 뗀 것이 걱정됩니다. 손으로 만진 후 눈이나 다른 피부 부위를 만지면 퍼질 수 있고, 형제자매나 또래 아이들에게도 옮길 수 있습니다. 오늘 바로 소아과에 데려가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범위가 작으면 항생제 연고로 치료하지만, 이 정도 크기와 경과라면 먹는 항생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그 전까지는 아이가 손으로 만지지 못하게 하시고, 딱지를 억지로 떼지 않도록 해주세요. 수건이나 베개 등 아이 용품을 다른 가족과 분리해서 사용하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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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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