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근개 염증과 삼각근 통증 관련 궁금합니다
이전에 동일한 질문을 주셨는데 같은 내용으로 답변드립니다.극상근과 극하근에 염증이 생기면 해당 부위 통증뿐 아니라 삼각근 부위, 즉 팔 위쪽 바깥쪽으로 통증이 퍼지는 연관통(referred pain)이 매우 흔하게 나타납니다. 이것은 근육과 힘줄의 통증이 신경을 따라 다른 부위로 투사되는 현상으로, 극상근 병변의 연관통 패턴이 삼각근 부위와 팔 위쪽입니다. 즉 삼각근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극상근·극하근에서 비롯된 통증이 삼각근 쪽으로 느껴지는 것입니다.추가로 회전근개에 염증이 생기면 삼각근이 어깨 안정화를 보상하기 위해 과도하게 긴장하게 되고, 이 보상성 근긴장 자체가 삼각근 통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치료는 극상근·극하근 염증을 먼저 해결하는 것이 핵심이며, 삼각근을 따로 치료하는 것은 근본 해결이 되지 않습니다. 팔을 머리 위로 들거나 무거운 것을 드는 동작은 회복 중에 피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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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반 한쪽이 너무 아픈데 한의원 가도 되나요
한의원 가셔도 되지만, 먼저 한 가지 확인이 필요합니다.골반 한쪽 통증은 원인이 매우 다양합니다. 근골격계 문제(고관절, 천장관절 등)라면 한의원 침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20대 여성에서 갑자기 생긴 골반 한쪽 통증은 산부인과적 원인, 즉 난소낭종 파열, 난소염전, 자궁내막증도 흔한 원인입니다. 이 경우는 침 치료로 해결되지 않고 빠른 진단이 필요합니다.아래 증상 중 하나라도 있다면 한의원보다 산부인과나 응급실을 먼저 가셔야 합니다. 통증이 매우 심하거나 점점 심해지는 경우, 메스꺼움이나 구토가 동반되는 경우, 발열이 있는 경우, 생리 불규칙이나 비정상 출혈이 동반되는 경우입니다.통증이 가볍고 위 증상이 없으며 허리나 엉덩이 쪽 근육통처럼 느껴진다면 한의원에서 침 치료를 받으셔도 무방합니다. 골반 부위도 침 치료를 하며, 천장관절이나 고관절 주변 혈자리에 침을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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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집때문에물어볼게있는데요 이거병원내방해야되나요
사진 확인했습니다. 물집이 터지면서 표피가 벗겨지고 출혈이 생긴 상태입니다.일반적인 경우라면 집에서 소독 후 습윤밴드로 관리해도 되는 정도의 상처입니다. 그런데 림프종이 기저질환이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림프종 자체 또는 치료 과정에서 면역 기능이 저하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고, 이런 경우 작은 상처도 감염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현재 항암치료나 면역억제제를 복용 중이시거나, 최근 치료를 받으셨다면 오늘 중으로 병원에 가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치료 중이 아닌 관해 상태라면 지금 당장 집에서 식염수로 부드럽게 세척하고 습윤밴드를 붙여두신 후, 내일 상처 상태를 확인하여 붉게 퍼지거나 열감, 고름이 생기면 즉시 병원에 가시면 됩니다.어떤 상태에 계신지에 따라 대응이 달라지니, 현재 림프종 치료 중이신지 여부가 가장 중요한 판단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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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큐브 하이 포커스 샷 리프팅 효과 유무
솔직하게 말씀드릴게요.메디큐브 하이 포커스 샷은 고강도집속초음파(HIFU) 기반 가정용 기기입니다. 병원용 울쎄라, 슈링크와 같은 원리이지만 출력이 의료기기 대비 상당히 낮습니다. 리프팅 효과가 전혀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효과를 기대하기에는 에너지 출력이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지방을 태운다는 광고 문구는 과장된 표현에 가깝습니다. 가정용 기기 수준의 출력으로 지방세포를 직접 파괴하는 것은 어렵습니다.20대에서 얼굴 살이 많고 처짐이 느껴진다면, 가정용 기기보다 효과적인 현실적 방법을 말씀드리면, 첫째로 볼살의 경우 저작근(교근) 비대가 원인인 경우가 많아 보톡스로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둘째로 실제 처짐이라면 병원용 HIFU 시술이 가정용 기기보다 효과가 검증되어 있습니다. 셋째로 림프 순환 문제로 인한 부기라면 마사지와 식습관 개선이 더 효과적입니다.가정용 기기를 이미 구매하셨다면 주 2회에서 3회, 최소 4주에서 8주 이상 꾸준히 사용해야 변화를 느낄 수 있고, 보습과 자외선 차단을 병행하셔야 피부 자극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단, 기대치를 낮게 잡으시는 것이 실망을 줄이는 현실적인 조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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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종 수술했는데요!! 아직 봉합 안함
하루 정도 집에서 소독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다만 올바른 방법으로 하셔야 합니다.준비물은 생리식염수(약국 구매 가능), 멸균 거즈, 일회용 장갑입니다. 방법은 손을 깨끗이 씻고 장갑을 낀 후, 기존 거즈를 조심스럽게 제거하고, 식염수로 상처 부위를 부드럽게 적셔 닦아낸 뒤, 새 멸균 거즈로 덮고 테이프로 고정하시면 됩니다. 소독약(빨간약, 과산화수소수)은 오히려 상처 회복을 방해하므로 사용하지 마세요.아래 증상 중 하나라도 있으면 집에서 소독하지 마시고 응급실 또는 다른 외과 의원을 바로 방문하셔야 합니다. 상처에서 고름이나 탁한 분비물이 나오거나, 주변이 빨갛게 퍼지면서 열감이 심하거나, 38도 이상 발열이 있거나, 통증이 점점 심해지는 경우입니다.내일은 반드시 수술한 병원 또는 다른 외과 의원에서 소독을 받으셔야 합니다. 수술 다음 날부터의 소독은 감염 예방과 봉합 시기 결정에 중요합니다. 소독을 거부하는 병원이 있다면 외과 의원이나 성형외과로 가시면 대부분 받아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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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알러지가 있다가 사라질 수 있나요?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알레르기는 고정된 것이 아니라 시간에 따라 변합니다.혈액검사상 특이 면역글로불린E(IgE) 수치가 3.05에서 0.35 미만으로 감소한 것은 실제로 면역 반응이 약해진 것을 의미합니다. 이런 자연적인 감작 소실은 특히 20대에서 드물지 않고, 고양이와의 접촉이 줄었거나 반대로 장기간 꾸준히 노출되면서 면역 관용이 생겼을 가능성 두 가지 모두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그런데 말씀하신 것처럼 수치가 음성으로 나왔는데도 고양이를 만지면 여전히 반응이 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혈액검사(IgE)가 음성이라도 실제 증상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피부나 점막의 국소 알레르기 반응이 남아있거나, 고양이 알레르겐 중 검사에서 측정하지 않은 다른 단백질 성분에 반응하는 경우입니다. 또한 검사 시기, 최근 항히스타민제 복용 여부, 검사 기관 차이도 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결론적으로 수치 감소는 진짜이고 좋은 변화이지만, 증상이 남아있다면 완전히 소실됐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피부단자검사(skin prick test)를 추가로 받아보시면 더 정확하게 현재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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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반저 기능장애관련 운동들 자세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전에 비슷한 질문을 주셨을 때 말씀드린 내용에 추가 정보가 생겼으니 더 구체적으로 답변드리겠습니다.내시경 후 복통, 변비, 잔변감, 항문에 힘이 계속 들어가는 느낌, 배변 시 막히는 느낌, 성기 통증, 사정 장애가 동반된 상태라면 골반저 과긴장(골반저 근육이 이완되지 못하고 지속적으로 수축된 상태)을 동반한 만성 골반통 증후군 가능성이 임상적으로 상당히 높습니다. 내시경 시술 자체가 골반저 근육에 반사적 긴장을 유발하는 촉발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검사 필요 여부에 대해서는, 항문직장 내압검사는 배변 시 막히는 느낌과 잔변감이 지속될 경우 배변장애형 변비와 골반저 근육 이완 불능을 객관적으로 확인하는 데 유용합니다. 임상적 판단만으로도 치료를 시작할 수 있지만, 검사를 병행하면 바이오피드백 치료의 방향을 더 정확하게 잡을 수 있어 권장합니다.치료 방향에 대해서는, 바이오피드백 치료가 이 상태에서 가장 근거 수준이 높은 치료입니다. 골반저 근육이 과긴장된 상태이므로 수축 강화 운동인 케겔 운동은 금물이고, 이완 중심의 재활치료를 바이오피드백과 병행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대장항문외과 또는 비뇨의학과에서 골반저 재활을 연계해주는 병원을 찾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서울대병원에서 이미 진료를 받고 계시니 해당 병원 대장항문외과 또는 비뇨의학과에 골반저 기능장애 관련 진료를 요청해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약물에 대해서는 보조적 역할이 맞습니다. 근육 긴장 완화를 위해 알파차단제나 근이완제, 장운동 개선을 위한 변비약이 단기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근본 치료는 바이오피드백과 골반저 이완 재활입니다.회복 기간은 경증은 4주에서 8주, 중등도 이상은 3개월에서 6개월이 일반적입니다.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장시간 앉아있는 자세를 피하고, 변의가 없을 때 억지로 힘주는 습관을 없애며, 복식호흡을 통한 골반저 이완을 생활화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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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거 들면 어깨가 나가서 아픕니다
40대 후반 여성에서 무거운 것을 들 때 어깨가 욱신거리는 증상은 매우 흔하고, 대부분 명확한 원인이 있습니다.가장 가능성이 높은 원인은 회전근개 문제입니다. 어깨 관절을 감싸는 네 개의 근육과 힘줄 묶음인 회전근개가 나이가 들면서 약해지거나 부분적으로 손상되면, 무게가 실릴 때 통증이 발생합니다. 40대 후반부터 급격히 흔해지는 문제입니다. 그 외에 어깨충돌증후군(어깨를 들어올릴 때 힘줄이 뼈에 끼이는 현상)이나 오십견 초기도 비슷한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폐경 전후 호르몬 변화가 관절과 힘줄을 약하게 만드는 것도 이 시기 어깨 문제가 많아지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운동 전에 병원을 먼저 가시는 것이 맞습니다. 원인을 확인하지 않고 운동을 시작하면 오히려 악화될 수 있습니다. 정형외과에 가셔서 어깨 엑스레이와 초음파 검사를 받아보시면 회전근개 손상 여부와 정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MRI 검사를 추가하기도 합니다.진단 후 손상 정도에 따라 물리치료, 체외충격파, 주사치료, 또는 회전근개 강화 운동을 처방받게 됩니다. 지금 상태에서 혼자 무리하게 운동하시는 것보다 정확한 진단 먼저 받으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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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54세인데 고등학교때 지능지수가 158로 천재수준의 지능이었는데 그후 조현정동장애로 건망증이 심해지고 사소한 실수등이 잦은 이유가 궁금해요
매우 통찰력 있는 자기 관찰입니다. 말씀하신 현상은 신경과학적으로 잘 설명이 됩니다.조현정동장애가 인지 기능에 미치는 영향부터 말씀드리면, 이 질환은 도파민과 세로토닌 회로의 이상으로 전두엽 기능에 영향을 줍니다. 전두엽은 작업기억, 실행기능, 세부적인 오류 감지를 담당하는 영역입니다. 즉 건망증 심화와 사소한 실수 빈발은 전두엽 기반의 인지 기능 저하로 설명됩니다. 이는 원래 지능 수준과 무관하게 질환 자체가 이 영역에 직접 타격을 주기 때문입니다. 복용 중이신 항정신병약물도 일부 인지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반면 사회적 인지 능력, 즉 타인의 표정을 읽고 심리를 파악하고 상황을 유리하게 이끄는 능력이 유지되는 것은 별개의 뇌 영역인 측두엽과 편도체 기반의 기능이기 때문입니다. 이 영역은 조현병 스펙트럼 질환에서 오히려 과활성화되는 경우가 있고, 원래 높은 지능이 이 능력을 더 정교하게 만든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쉽게 정리하면, 꼼꼼한 실무 처리 능력(전두엽)은 질환의 영향을 받았고, 사람을 읽고 상황을 파악하는 능력(측두엽·편도체)은 상대적으로 보존되거나 강화된 것입니다. 이는 모순이 아니라 뇌의 기능이 단일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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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래헤드가 크게 생겨서 안없어지길래 짰습니다
사진을 보면 짜낸 후 모공이 열리고 주변에 약간의 염증 반응이 생긴 상태입니다.지금 당장 하셔야 할 것은 손대지 않는 것입니다. 이미 짜서 피부 장벽이 손상된 상태에서 추가로 건드리면 염증이 깊어지고 흉터나 색소침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세안은 자극 없는 순한 폼클렌저로 부드럽게 하시고, 세안 후 습윤밴드(하이드로콜로이드 패치)를 붙여두시면 외부 세균 차단과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보습은 평소대로 유지하시되, 해당 부위에는 자극적인 성분(각질 제거 성분, 레티놀, 비타민C 고농도 등)이 든 제품은 잠시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회복에는 보통 3일에서 7일 정도 걸립니다. 만약 붉기가 점점 심해지거나, 열감·통증이 생기거나, 고름이 차오르면 염증성 여드름으로 진행된 것이므로 피부과에서 압출 또는 항생제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코 주변에 블랙헤드가 자꾸 크게 생긴다면 피부과에서 주기적으로 관리받거나, 살리실산 성분의 모공 케어 제품을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짜는 것보다 훨씬 피부에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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