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비염 때문에 콧물 계속 나옴 안나오게 하는법 알려주세요
약 외의 방법으로 실질적으로 효과가 검증된 것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생리식염수 코 세척(비강 세척)이 가장 근거가 뚜렷합니다. 네티팟이나 코 세척기를 이용해 하루 1회에서 2회 시행하면 점막의 자극 물질과 과잉 분비물을 물리적으로 제거할 수 있고, 여러 임상 연구에서 비염 증상 완화 효과가 확인되어 있습니다. 생리식염수는 약국에서 구입하거나 정제수에 소금을 녹여 만들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원인 물질 회피가 중요한데, 집먼지진드기가 원인이라면 침구류를 주 1회 이상 뜨거운 물로 세탁하고, 카펫·봉제인형 등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외출 후 세안과 손 씻기도 기본입니다.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약을 많이 드셔봤다고 하셨는데 항히스타민제나 일반 감기약만 드셨다면 비강 스테로이드 스프레이(fluticasone, mometasone 등)는 아직 시도 안 해보셨을 수 있습니다. 이 계열은 전신 흡수가 거의 없고 중독성도 없어 10대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콧물을 근본적으로 줄이는 데 현재까지 가장 효과적인 치료로 분류됩니다. 이비인후과에서 한 번 처방을 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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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 충격후 멍이 생겼는데 건강에 큰 지장이 있을까요
지금 바로 응급실 또는 비뇨의학과에 가셔야 합니다.고환 외상 후 멍(음낭 혈종)이 생겼다는 것은 단순 타박으로 넘길 수 없는 상황입니다. 고환 백막(tunica albuginea) 파열, 즉 고환 자체가 손상되었을 가능성을 반드시 배제해야 하며, 이는 음낭 초음파로 확인합니다. 파열이 있을 경우 수술적 처치가 필요하고, 늦어질수록 고환 기능 보존이 어려워집니다. 10대 남성에서 고환 기능은 매우 중요하므로 지체하지 마시길 강하게 권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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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 처방받을때 보험적용은 어느경우 가능한가요?
위고비(세마글루타이드 2.4mg, Wegovy)의 국내 급여 기준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현재 국내 건강보험 급여 기준상 위고비는 비만 치료제로서 아직 급여 적용이 되지 않습니다. 2형 당뇨병 치료 목적의 오젬픽(세마글루타이드 1mg)은 급여가 적용되지만, 위고비는 별도 제품으로 비급여입니다. 따라서 현재 기준에서 위고비를 보험 적용받을 수 있는 합법적인 경우는 사실상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주변에서 보험 적용받는 사례가 있다고 하셨는데, 몇 가지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젬픽을 당뇨 병명으로 처방받거나, 다른 상병명을 활용하는 방식일 수 있는데, 이는 실제 진단과 다른 병명으로 보험 청구를 하는 것으로 허위청구에 해당합니다.이것이 불법인지 질문하셨는데, 명확히 말씀드리면 불법입니다. 의사가 실제 진단과 다른 상병명으로 급여 처방을 내리는 것은 국민건강보험법상 허위청구로, 의사는 면허 정지 및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고, 환자도 부당이득 환수 처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의도적으로 이를 요구하거나 유도하는 것 역시 공모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비용이 부담되신다면, 현재 비급여로 처방 가능한 의원에서 정당하게 처방받으시되, 급여 확대 여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고시 변경을 주기적으로 확인하시는 것이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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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너 증후군으로 골밀도 검사 하러 가는데 피어싱 빼야하나요?
골밀도 검사, 즉 이중에너지 X선 흡수계측법(Dual-energy X-ray Absorptiometry, DXA)은 방사선을 이용하는 검사이지만, MRI나 CT처럼 강한 자기장을 사용하는 것이 아닙니다.피어싱을 빼야 하는지 여부는 피어싱의 위치에 따라 달라집니다. DXA 검사에서 주로 측정하는 부위는 요추(허리뼈)와 대퇴골(고관절 부위)입니다. 피어싱이 이 측정 범위 안에 걸리면 영상에 간섭이 생겨 결과값이 부정확해질 수 있어 제거를 요청받을 수 있습니다. 반면 귀, 코, 눈썹 등 상체 말단부 피어싱은 측정 부위와 무관하여 대부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뚫은 지 얼마 안 되셨다면 당일 검사 전에 담당 방사선사 또는 간호사에게 피어싱 위치와 뚫은 기간을 말씀해 주시면, 제거 여부를 그 자리에서 판단해 줍니다. 굳이 미리 빼고 가실 필요는 없고, 검사실에서 확인 후 결정하셔도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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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제 맞고 씨티촬영했었어요 폐도 검사되는지
먼저 CT 범위 질문에 답변드리겠습니다.복부 통증으로 찍으신 CT는 촬영 범위가 처방에 따라 다른데, 담낭 결석이 확인되었다면 복부 CT였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복부 CT는 일반적으로 횡격막 아래부터 골반까지를 범위로 하고, 폐는 포함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다만 촬영 상단 슬라이스에서 폐 하엽 일부가 걸쳐 보이는 경우는 있어서, 그 부분에서 우연히 이상 소견이 발견되면 언급하기도 합니다. "이상 없다"고 들으신 것이 흉부 엑스레이(X-ray) 소견이었다면, 폐 CT까지 포함된 결과는 아닐 가능성이 큽니다. 정확히 어떤 검사 결과인지는 당시 진료기록이나 영상 CD를 확인하시면 명확히 알 수 있습니다.지금 겪고 계신 증상들, 즉 숨찬 느낌, 손발 저림, 손가락 둔함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몇 가지 방향에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생리 전후로 증상이 심해진다고 하셨는데, 이 시기에는 과호흡이 유발되기 쉽고, 과호흡 상태에서는 혈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일시적으로 낮아지면서 손발 저림, 입술 주위 저림, 손가락 굳는 느낌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가스불 앞이나 배고플 때 증상이 온다는 점도 이와 연결될 수 있습니다.한편 흡연, 혈압, 고지혈증이 모두 있는 분에서 혈관 문제를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혈관 문제라면 증상이 일시적으로 왔다가 완전히 사라지더라도 반복되는 패턴을 보이고, 특히 한쪽에 더 두드러지거나 어지럼·언어 이상이 동반되는 경우 주의가 필요합니다.폐 자체 문제, 예를 들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초기는 기침 없이 운동 시 숨참으로만 나타날 수 있고, 하루 반 갑 흡연력이 있으시면 완전히 배제하기 어렵습니다.정리하자면, 지금 증상만으로 원인을 특정하기는 어렵고, 흉부 X-ray 재확인, 폐기능 검사, 기본 혈액검사(갑상선, 빈혈, 전해질 포함)를 한 번 받아보시는 것이 적절한 시점으로 보입니다. 내과 또는 가정의학과에서 증상과 복용 약물 전반을 함께 검토받아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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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염증주사 한 번 더 맞아도 되나요?
4월 17일에 맞고 오늘(4월 29일)이 12일째인데, 아직 몽우리가 남아 있는 상황이군요.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피부과에 다시 내원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다만 주사를 한 번 더 맞는 것이 적절한지는 병변의 상태를 직접 보고 판단해야 하기 때문에, "맞아도 되냐"는 질문에 대한 답은 결국 피부과 의사가 보고 결정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여드름 염증주사, 즉 병변 내 스테로이드 주사(intralesional corticosteroid injection)는 통상 트리암시놀론(triamcinolone)을 사용하는데, 효과가 불충분했을 때 반복 주사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동일 부위에 반복 투여 시 피부 위축(atrophy)이나 색소 침착 등의 부작용 위험이 있어, 농도와 간격을 조절하거나 다른 처치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몽우리가 만져지지만 누를 때 아프지 않다고 하셨는데, 이 경우 화농성 염증이 아직 활성 상태인지, 아니면 낭종(cyst)처럼 섬유화되어 굳어가는 단계인지에 따라 처치 방향이 달라집니다. 후자라면 주사보다 다른 접근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12일이 지났어도 변화가 없다면 기다리는 것만으로 호전되기 어려울 가능성이 있으니, 지금 시점에서 재진을 받으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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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아픈 증상이 하나씩 늘고 있는데 괜찮은건가요?
지금 겪고 계신 상황이 쉽지 않으실 것 같아 먼저 그 부분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탈진과 심신쇄약, 비타민 D 결핍, 고콜레스테롤혈증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단순히 "과로로 인한 일시적 피로"보다는 신체 전반의 대사 균형이 무너진 상태로 보는 것이 더 적절합니다. 이런 경우 증상이 하나씩 추가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닙니다. 몸이 정상 항상성을 유지하지 못하면, 연쇄적으로 여러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빈속 헛구역질은 몇 가지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극심한 피로 상태에서는 자율신경계 균형이 흔들려 위장 운동이 저하되거나 과민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 D 결핍이 심한 경우 소화기 증상을 동반하기도 하며, 고콜레스테롤 관리를 위해 스타틴 계열 약물을 복용 중이시라면 공복 오심이 부작용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복용 중인 약이 있다면 처방 의사에게 꼭 말씀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휴직 기간에 대해서는, 안타깝지만 "몇 주면 된다"는 정해진 답이 없습니다. 비타민 D 결핍의 경우 보충 치료 후 혈중 수치가 정상화되는 데 통상 2개월에서 3개월이 걸리고, 탈진 상태에서의 자율신경 회복은 그보다 더 긴 시간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은 회복의 속도를 억지로 당기려 하기보다, 현재 증상의 변화를 주치의와 주기적으로 점검하면서 단계적으로 복귀를 계획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증상이 계속 추가되고 있다면 "이 정도는 쉬면 낫겠지"라고 넘기지 마시고, 내분비내과 또는 내과에서 갑상선 기능 저하증, 부신 기능 이상, 빈혈 등 피로와 소화 증상을 함께 유발할 수 있는 기저 원인을 한 번은 확인해 보시길 권합니다. 50대 여성에서는 이 부분을 놓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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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내시경 검사 아픈가요.어떤가요?
위내시경은 통증 자체보다는 불편감이 핵심입니다. 검사 중 목을 지나갈 때 이물감과 구역반사가 가장 흔하고, 위 안에서는 압박감이나 더부룩함 정도가 느껴질 수 있습니다. 검사 시간은 보통 5분에서 10분 정도로 짧습니다.수면내시경을 선택하면 진정제를 사용해 대부분 검사 과정을 기억하지 못하고, 불편감도 크게 줄어듭니다. 다만 진정제 사용 시 검사 후 일시적인 어지럼이나 졸림이 있어 당일 운전은 피해야 합니다. 비수면으로 진행하면 의식은 유지되지만, 최근에는 내시경 기기가 가늘어지고 기술이 개선되어 과거보다 수월한 편입니다.검사 전 6시간에서 8시간 금식이 필요하고, 위를 부풀리기 위해 공기를 넣기 때문에 검사 후 트림이나 복부 팽만감이 잠시 있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 특별한 합병증 없이 안전하게 끝납니다.결론적으로 “아프다”기보다는 “잠깐 불편하다”는 표현이 더 정확하며, 걱정이 많다면 수면내시경을 선택하는 것이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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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당뇨가 있는데요 처음 당뇨를..
초기 당뇨에서는 인슐린 작용이 부족해 포도당을 세포가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고, 대신 지방과 근육이 분해되면서 체중 감소가 흔합니다. 이후 치료가 시작되거나 혈당 조절이 어느 정도 회복되면 포도당이 다시 저장되고, 인슐린 작용에 의해 지방 축적이 증가하면서 체중이 늘 수 있습니다.특히 인슐린 주사나 설폰요소제 계열 약물을 사용하는 경우 체중 증가가 비교적 흔합니다. 또한 혈당이 안정되면서 식욕이 회복되거나 과잉 섭취가 동반되면 체중 증가 폭이 커질 수 있습니다. 이 과정 자체가 반드시 “이상”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조절이 잘 되고 있는지 확인은 필요합니다.다만 단기간에 급격한 체중 증가, 부종 동반, 호흡곤란 등이 있으면 심부전이나 신장 기능 저하 등 다른 문제 가능성도 감별해야 합니다.현재 상태에서는 당화혈색소, 공복혈당, 복용 약물 종류를 확인하면서 체중 변화 양상을 같이 평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필요 시 약제 조정이나 식이·운동 계획 재설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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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면 왼쪽 가슴팍이 아파요 속쓰려서 그런걸까요?
아침 공복 상태에서 왼쪽 흉부 통증이 있고, 식사 후 호전되는 양상이라면 위산 과다나 위식도 역류로 인한 통증 가능성이 우선 고려됩니다. 야간 동안 위산이 분비된 상태에서 공복이 유지되면 식도 점막 자극이 심해지고, 이 통증이 흉부 통증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다만 흉통은 반드시 감별이 필요합니다. 역류성 식도염의 경우 속쓰림, 신물 역류, 목 이물감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고, 식사 후 호전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반면 심장성 통증은 보통 운동 시 악화되고 휴식 시 호전되며, 압박감이나 조이는 느낌이 특징적입니다. 현재 서술만 보면 심장성 가능성은 낮아 보이지만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치료적으로는 위산 억제제나 제산제 복용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단순 일회성 사용보다는 1주에서 2주 정도 규칙적으로 복용하면서 반응을 보는 것이 더 의미 있습니다. 생활 습관으로는 늦은 밤 식사 회피, 카페인·자극적인 음식 제한, 취침 시 상체 약간 올리기가 도움이 됩니다.만약 통증이 점점 강해지거나, 운동 시에도 발생하거나, 호흡곤란·식은땀·방사통이 동반된다면 즉시 심장 평가가 필요합니다. 증상이 반복된다면 위내시경 또는 위식도 역류 평가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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