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페스인지 모낭염인지 판단이 안됩니다 ㅠ
아이고, 따갑고 이제는 가려움 동반되시는 양상으로 다수의 작은 수포가 군집을 이루며 홍반 기저 위에 모여 있는 형태로 보이는 것으로 봐서 재발성 생식기 단순포진 같습니다. 이전 답변에는 다른 증상이 별로 없다고 하셔서 모낭염 가능성 있어보이고, 헤르페스 감별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렸으나, 군집성 소수포가 점차 융합되는 양상을 보인다는 점 및 병태생리상 재발성 HSV는 국소 작열감, 따끔거림 등의 전구증상 후 1일에서 2일 내 군집성 수포가 발생한다는 점에서 헤르페스라고 봐야할듯 합니다.상대방의 가다실 접종 여부는 인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예방과 관련된 것으로, HSV와는 무관하고요.비뇨기과 꼭 가보시고, HSV polymerase chain reaction(PCR) 검사 해보세요. 빠르게 항바이러스제 시작하셔야 증상 기간 단축시키지 아니면 수포 터지면서 통증 심해지면서 오래 고생하십니다~
평가
응원하기
귀랑 목사이 가운데??가 아파요ㅜㅜㅜㅜㅜㅜ
귀와 목 사이, 양쪽으로 만져지는 튀어나온 부위는 보통 흉쇄유돌근(sternocleidomastoid muscle) 앞쪽 림프절 또는 이하선(귀밑샘) 부위입니다. 위치상으로는 귀 바로 아래에서 턱 뒤, 목 옆 상부에 해당합니다.현재 설명으로 보면 다음 가능성이 우선 고려됩니다. 첫째, 경부 림프절염입니다. 비염이 심한 경우 코와 인두의 만성 염증으로 경부 림프절이 반응성으로 커지고 압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차가운 음식 섭취 시 멍든 듯한 통증이 느껴지는 것도 염증성 림프절에서 흔합니다. 대개 일시적이며 수 주 내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둘째, 근육통입니다. 한쪽 손으로 휴대전화를 오래 사용하면 목이 한쪽으로 기울어지면서 흉쇄유돌근 긴장이 지속되고, 귀 아래 통증이나 당김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한쪽(오른쪽)만 아프다면 근육성 원인 가능성이 있습니다.심각한 상황을 시사하는 소견은 다음입니다. 크기가 점점 커짐, 2주 이상 지속, 2cm 이상 단단하게 만져짐, 고열, 체중 감소, 침 삼킬 때 심한 통증, 귀 통증과 청력 저하 동반 등입니다. 이런 경우는 이비인후과 진료가 필요합니다.현재로서는 비염 악화와 연관된 반응성 림프절 또는 근육 긴장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휴식과 자세 교정, 온찜질, 비염 조절로 경과 관찰해볼 수 있습니다.
평가
응원하기
포경수술 후 샤워 및 운동 여부와 따로 주의할점이 뭔가요?
포경수술 9일차라면 일반적인 경과에서는 상처 상피화가 진행 중인 시기입니다. 다만 봉합 방법(흡수사 여부), 부종 정도, 삼출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샤워는 수술 후 3일에서 7일 이후부터 대부분 허용됩니다. 9일차라면 비누 거품이 직접 닿는 것 자체는 큰 문제는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강하게 문지르거나 때를 미는 행위는 금지입니다. 권장 방법은 손에 거품을 낸 뒤 가볍게 접촉시키고 즉시 흐르는 물로 충분히 헹구는 방식입니다. 거품을 오래 올려두거나 상처 부위를 반복적으로 자극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샤워 후에는 완전히 건조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운동은 하체 운동이라도 복압 상승, 고환 및 음경 부위 마찰이 동반되므로 최소 2주 이후, 가능하면 3주 이후가 보다 안전합니다. 11일차에는 무리로 판단되며, 16일차에도 부종이나 통증이 남아 있다면 연기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러닝, 스쿼트, 데드리프트처럼 복압이 크게 상승하는 운동은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거즈는 현재 삼출이나 출혈이 없다면 지속적으로 할 필요는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속옷과의 마찰로 통증이 있다면 얇게 보호용으로 사용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소독은 의료진 지시에 따라 2주까지 지속하는 경우가 있으나, 상처가 깨끗하고 건조하다면 과도한 소독은 오히려 상피 재생을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음주는 최소 2주 이후가 안전합니다. 초기에는 혈관 확장으로 부종이나 출혈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과음은 피해야 합니다.자위 및 성관계는 일반적으로 3주에서 4주 이후를 권장합니다. 발기 시 봉합부 긴장이 발생해 벌어짐(dehiscence)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통증, 당김, 출혈이 전혀 없고 상처가 완전히 아문 이후 시작하는 것이 원칙입니다.경고 신호로는 지속적 출혈, 고름, 심한 부종, 점점 심해지는 통증, 발열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즉시 재내원해야 합니다.현재 상처 부위에 통증, 부종, 진물 중 어떤 것이 남아 있는지에 따라 권고 시점이 조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4개월 아기 머리 콩 괜찮을 지 걱정됩니다ㅜㅜ
4개월 영아에서 견인반응 중 머리가 뒤로 떨어지며 매트·이불 위에 부딪힌 경우, 대부분은 경미한 충격으로 큰 문제 없이 지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다만 아래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응급실 평가가 필요합니다. 반복 구토, 보채면서 달래지지 않음, 평소보다 과도하게 처짐 또는 깨우기 어려움, 경련, 한쪽 팔다리 힘이 약해 보임, 동공 크기 차이, 머리 부위가 점점 부어오름과 같은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응급실을 내원하십시오.이런 증상이 없고, 이후 수유·반응·수면이 평소와 동일하다면 우선 24시간 정도 경과 관찰로 충분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오늘은 과도하게 흔들거나 추가 자극은 피하고, 수면 중에도 한두 차례 반응을 확인하면 됩니다.
평가
응원하기
아이 턱쪽으로 오돌토돌 번져요. 리도멕스 바를까요?
턱 주변에 한 달 이상 지속되며 점차 번지는 오돌토돌한 발진이라면, 임상적으로는 구주위피부염(perioral dermatitis)과 안면 백선(tinea faciei)을 우선 감별합니다. 단순 자극성 피부염은 대개 수일에서 1주 이내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ㄴ 구주위피부염 케이스구주위피부염은 입 주변, 턱, 코 옆에 작은 구진이 다발성으로 생기며 가려움은 심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국소 스테로이드를 바르면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가 중단 시 더 악화되는 양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소아에서도 발생합니다.ㄴ 안면 백선 케이스안면 백선은 진균 감염으로, 경계가 비교적 뚜렷하고 가장자리가 더 붉거나 도드라지며, 가운데는 비교적 옅어 보이는 고리 모양을 보이기도 합니다. 가려움은 경미하거나 없을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면 형태가 비전형적으로 변하며 더 퍼질 수 있습니다.정리하면, 현재 양상과 경과를 고려할 때 리도멕스와 같은 스테로이드는 우선 사용하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병변이 입을 둘러싸듯 분포하는지, 가장자리가 더 붉고 경계가 뚜렷한지에 따라 감별 방향이 달라집니다. 가능하면 현지에서 피부과 전문의의 직접 진찰을 받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벌레 물림? 포진?.. 이게 대체 뭔가요ㅠ
사진과 경과를 종합하면 대상포진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입니다. 대상포진은 보통 한쪽으로 심한 통증이 먼저 나타난 뒤 3일에서 5일 사이에 물집이 뚜렷하게 생기고, 피부절을 따라 띠 모양으로 퍼지는 양상이 특징적입니다. 현재는 수포가 없고 6일째 번지지 않으며, 붓기만 일부 가라앉은 상태라 전형적인 양상은 아닙니다.양상상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곤충 교상에 대한 염증 반응입니다. 자고 일어난 뒤 발생했고, 초기에 가려움이 있었으며 한 부위에 여러 개가 모여 있는 점이 이를 뒷받침합니다. 특정 곤충을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수면 중 노출 부위에 군집 형태로 생기는 경우는 빈대 가능성을, 한 부위를 반복 흡혈한 경우는 모기나 작은 날벌레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가족 중 유사 병변이 있거나 반복 발생하면 빈대를 더 의심합니다. (최근에 밖에서 주무신 적 있으신가요?)현재는 급성 염증 후 호전 단계로 보이며, 붉은 자국은 염증 후 색소침착으로 2주에서 4주 정도 남을 수 있습니다. 통증이 심해지거나 새 물집이 생기거나 범위가 넓어지면 재진이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처방받은 약을 마저 복용하며 경과 관찰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위에 검정 같은 파란색 점이 뭔지 모르겠습니다. 한번 좀 봐주십시오.
어떤 상황인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단순히 사진만으로는 정확히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색이나 모양은 봉합사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다만 실제로 꿰맨 적이 없다면, 왜 그 자리에 실이 있는지 설명이 잘 되지 않습니다.피부 봉합에 흔히 사용하는 나일론 또는 폴리프로필렌 실은 청색을 띠는 경우가 많습니다.관련해서 수술 받으신 곳에서 선생님과 상담 받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평가
응원하기
정수리가 비어보여서 탈모인지 궁금합니다
사진상 정수리 부위는 중심 소용돌이(whorl) 부위로 보이며, 두피가 원형으로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형태입니다. 모발 밀도가 주변과 현저히 차이 나거나, 경계가 뚜렷하게 넓어지는 양상은 뚜렷하지 않습니다. 현재 사진만으로는 남성형 탈모(안드로겐성 탈모)로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남성형 탈모는 일반적으로 정수리에서 점진적으로 모발 굵기가 가늘어지고(miniaturization), 밀도가 서서히 감소하면서 범위가 확대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단순히 머리카락이 하루에 많이 빠지는 느낌만으로는 진단하지 않습니다. 정상적인 탈락은 하루 약 50개에서 100개 범위입니다.다만, 최근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정수리 범위가 점점 넓어지고, 머리카락이 눈에 띄게 가늘어지고, 이마선 후퇴가 동반되면 초기 남성형 탈모 가능성을 고려합니다.정확한 평가는 동일한 조명과 각도에서 3개월 간격으로 사진 비교하거나, 피부과에서 모발확대경(트리코스코피) 검사를 통해 모발 굵기 변화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객관적입니다.현재 단계에서는 진행성 소견은 뚜렷하지 않으나, 가족력이 있거나 불안하다면 조기 평가 후 필요 시 피나스테리드 또는 두타스테리드, 미녹시딜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5.0 (1)
응원하기
포경수술 방식을 고민중입니다 전 후 사진 질문
포경수술로 고민이 많으시군요. 설명드립니다.환상절제술(circumferential excision)은 포피를 원형으로 절제하는 표준적 포경수술 방법이며, 분류는 절개 위치와 남기는 조직 비율에 따라 나뉩니다.첫째, 절개선 위치에 따른 분류입니다.귀두에서 얼마나 떨어진 위치에 외판 절개선을 두는지에 따라 high와 low로 구분합니다. 귀두에서 비교적 몸통 쪽에 절개선을 두면 high, 귀두 바로 아래에 두면 low입니다.둘째, 피부 긴장도에 따른 분류입니다.발기 시 피부 여유를 얼마나 남기느냐에 따라 tight와 loose로 나뉩니다. 발기 상태에서 피부가 팽팽하면 tight, 어느 정도 이동성과 여유가 남으면 loose입니다.이 두 기준을 조합해 ■ high and tight, high and loose, low and tight, low and loose ■ 형태로 설명합니다. 실제 임상에서는 high and tight 또는 low and tight가 가장 많이 시행합니다.따라서, 하이 타이트(high and tight)와 로우 타이트(low and tight)는 절개선 위치와 남기는 내판 포피(inner prepuce) 길이 차이에 따른 분류입니다. 즉, 외관과 발기 시 긴장도 차이가 핵심입니다.1. 하이 타이트절개선이 귀두에서 비교적 원위부가 아닌 몸통 쪽에 위치합니다. 내판 포피를 상대적으로 많이 남깁니다.장점은 발기 시 피부 여유가 비교적 자연스럽고 당김이 적다는 점입니다.단점은 내·외판 피부 색 차이가 남을 수 있고, 흉터가 몸통 쪽에 위치해 구분선이 비교적 보일 수 있습니다. 감각 보존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우 선택되는 편입니다.2. 로우 타이트절개선이 귀두 바로 아래에 위치합니다. 내판 포피를 거의 남기지 않습니다.장점은 색 차이가 상대적으로 덜 보이고 외관이 단순합니다.단점은 과도하게 타이트하게 절제될 경우 발기 시 피부 당김, 불편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피부 여유가 적은 경우에는 보수적으로 결정해야 합니다.3. 선택 시 고려 요소발기 시 피부 여유 길이, 음경 피부 이동성, 색 차이에 대한 민감도, 감각 보존 기대치가 핵심 변수입니다. 현재 제공된 사진상 피부 여유가 아주 많지는 않아 과도한 로우 타이트는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다만 이는 실제 진찰 없이 단정할 수 없습니다.요약하면, 외관 단순성과 색 차이 최소화를 우선하면 로우 타이트, 발기 시 자연스러움과 긴장 최소화를 우선하면 하이 타이트가 일반적 선택입니다.
평가
응원하기
여드름약 처방 받을때 혈압을 꼭 재야 하나요?
여드름 치료 목적으로 복용하는 피임약은 대부분 에스트로겐이 포함된 복합 경구피임약입니다. 이 약은 드물지만 혈압 상승, 혈전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에 처방 전 혈압 확인이 원칙입니다. 국내외 가이드라인에서도 복합 경구피임약 시작 전에는 최소한 혈압 측정을 권고합니다.과거에 100/60 정도였다면 정상 범위에 해당하고, 특별한 고혈압 병력이 없다면 큰 문제일 가능성은 낮습니다. 다만 몇 년 전 수치만으로 현재 상태를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반드시 매번 여러 번 재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새로 처방을 시작하거나 재개하는 시점에는 한 번 정도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혈압 측정이 스트레스라면 진료 전 집에서 안정된 상태로 측정한 기록을 가져가 상담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평가
응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