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손톱 표면은 매끈한데 엄지 손가락 손톱이 세로 줄처럼 울뚱불뚱해요 무슨 문제가 있는건 아닌가요?
엄지손톱만 세로로 울퉁불퉁한 경우는 대부분 심각한 질환보다는 손톱 뿌리 부위의 반복적인 자극이나 노화, 건조함 등으로 생기는 세로 능선인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한 손가락만 나타나고 통증이나 변색이 없다면 큰 문제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손톱은 원래 매끈한 표면이 가장 정상적이지만, 가벼운 세로 줄은 건강한 사람에서도 흔히 관찰됩니다.다만 세로 줄이 점점 심해지거나 손톱이 갈라지고 부스러지며, 검은색이나 갈색 줄이 생기거나 손톱이 들뜨는 경우에는 피부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여러 손톱에 동시에 심한 변형이 나타난다면 철분 결핍이나 갑상선 질환 등 전신 질환에 대한 평가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현재처럼 엄지손톱 하나만 세로로 울퉁불퉁한 상태라면 우선 보습을 충분히 하고 손톱 뿌리 부위에 반복적인 자극을 피하면서 경과를 관찰하셔도 무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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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병원에 다녀왔는데, 골다공증 경계 수치가 나와 6개월 효과가 지속되는 주사를 맞았고, 주사와는 별개로 골다공증 약도 새로 처방받았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질문하신 상황은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며, 담당 의사에 따라 검사와 추적관리 방식에는 어느 정도 차이가 있습니다.만성간염 환자의 경우 간기능 수치가 정상이라고 해서 간섬유화가 진행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일정 간격으로 간섬유화 평가를 시행하는 것은 가이드라인에도 부합합니다. 다만 검사 주기는 환자의 상태, 바이러스 억제 여부, 이전 검사 결과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1년에서 3년 간격으로 시행하는 경우도 있고, 이전 결과가 매우 안정적이라면 더 길게 시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2024년에 검사했더라도 이번에 다시 권유하는 것이 과도하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반대로 이전 담당 의사가 검사를 적게 시행한 것도 환자 상태를 고려한 판단이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비리어드를 다른 약으로 변경하면서 병용하지 않고 바로 교체하는 것도 현재는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특히 비리어드에서 다른 B형간염 항바이러스제로 변경하는 경우에는 기존 약을 중단하고 다음 날부터 새 약을 시작하는 방식이 표준이며, 특별한 사유가 없다면 일정 기간 함께 복용할 필요는 없습니다.골다공증의 경우에는 여러 요인이 함께 작용합니다. 60대 여성이라는 점 자체가 가장 큰 위험인자이며, 폐경 후 여성호르몬 감소로 골밀도가 자연스럽게 감소합니다. 여기에 비리어드(테노포비르 디소프록실 푸마르산)를 20년 가까이 장기간 복용한 것은 골밀도 감소 위험을 추가로 높였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의 골감소증 또는 골다공증 경계 수치는 나이에 따른 변화가 가장 큰 원인이고, 장기간 비리어드 복용이 일부 영향을 더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최근에는 이러한 이유로 골밀도와 신장 기능에 더 유리한 다른 약제로 변경하는 경우도 많습니다.종합하면 현재 권유받은 검사와 약 변경은 의학적으로 크게 벗어난 진료는 아니며, 담당 의사가 예방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적관리를 하는 성향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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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에 알러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나요?
가능합니다. 갱년기 자체가 알레르기를 직접 일으키는 것은 아니지만,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서 피부 장벽 기능이 약해지고 면역 반응이 변해 기존보다 가려움이나 두드러기가 쉽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피부 건조, 혈관운동성 변화로 열감과 가려움이 심해질 수 있으며, 밤에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도 흔합니다.다만 질문처럼 긁으면 부풀어 오르는 증상은 피부묘기증이나 만성 두드러기일 가능성도 있어 피부과 진료를 권합니다. 항히스타민제로 조절되는 경우가 많으며, 필요하면 원인 평가를 시행합니다. 특히 입술이나 혀가 붓거나 호흡곤란이 동반되면 즉시 응급실을 방문해야 합니다. 평소에는 뜨거운 목욕, 음주, 스트레스, 꽉 끼는 옷을 피하고 보습제를 충분히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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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낮잠을 20분만 자도 밤잠보다 훨씬 개운하게 느껴지는 건가요?
짧은 낮잠은 깊은 잠에 빠지기 전, 얕은 수면 단계에서 끝나기 때문에 개운합니다. 이때 뇌의 피로 물질인 아데노신 부담이 줄고, 주의력과 반응속도가 회복됩니다.반대로 밤잠은 깊은 수면 중 깨면 수면 관성 때문에 멍하고 피곤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낮잠은 10분에서 20분 정도가 가장 적절하고, 30분 이상 자면 오히려 더 피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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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결막염? 때문에 대학병원에 가보라는데 거기서 뭘 하나요?
대학병원으로 의뢰받았다고 해서 반드시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은 동네 안과에서 치료가 잘되지 않거나 병변이 심해 정밀검사와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입니다. 대학병원에서는 세극등현미경으로 각막과 결막 상태를 더 자세히 확인하고, 필요하면 각막 염색검사, 눈물막 검사, 시력검사, 안압검사 등을 시행해 염증의 원인과 손상 정도를 평가합니다.검사 결과에 따라 기존 안약을 조정하거나 더 강한 항염증 치료, 면역조절 안약, 자가혈청안약 등을 사용할 수 있으며, 각막 손상이 심한 경우에만 치료용 콘택트렌즈나 드물게 수술적 치료를 고려합니다. 대부분은 정밀검사 후 약물치료를 조정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소견서와 현재 사용 중인 안약은 모두 가지고 방문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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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관계 후 생리가 늦어지는데 임신 아니겠죠?
사정을 하지 않았다면 임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다만 사정이 없었다고 해서 임신 가능성이 0%는 아닙니다. 관계 중 사정 전 분비액에 소량의 정자가 포함되는 경우가 드물게 있기 때문입니다.생리는 스트레스, 첫 성관계에 대한 긴장, 수면 변화, 호르몬 변화 등으로도 며칠에서 1주 정도 늦어질 수 있습니다. 생리 전 성욕이나 식욕이 증가하는 증상도 평소 생리 전 증상이라면 임신을 의미하는 증상은 아닙니다.예정일보다 1주 이상 생리가 늦어지거나 관계 후 2주 이상 지났다면 임신테스트기로 확인해 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검사 결과가 음성이면서도 생리가 계속 없다면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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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머리를 다쳤다는데 어디병원으로 가야될까요?
머리를 부딪힌 뒤 이틀이 지났는데도 통증이 계속된다면 가능한 한 오늘이라도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외래 예약을 기다릴 필요는 없으며, 응급실이 있는 종합병원이나 신경외과가 있는 병원을 방문하시면 됩니다. 응급실에서는 진찰 후 필요하면 뇌 컴퓨터단층촬영(CT)을 시행해 출혈이나 골절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특히 나이가 많거나 혈액을 묽게 하는 약을 복용 중인 경우에는 출혈이 늦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두통이 점점 심해지거나 구토, 졸림, 의식 저하, 한쪽 팔다리 힘이 빠짐, 말이 어눌해지는 증상, 반복되는 구토가 있다면 즉시 응급실로 가셔야 합니다. 현재처럼 외래 예약이 한 달 뒤라면 기다리지 마시고, 가까운 응급실이 있는 종합병원이나 신경외과 진료가 가능한 병원을 먼저 방문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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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좌우흔들면 이마양쪽끝이찌린해요
가만히 있을 때는 괜찮고 머리를 좌우로 흔들 때만 양쪽 이마 끝이 바늘로 찌르는 듯 아프다면, 가장 흔한 원인은 두피나 목 근육의 긴장 또는 말초신경이 일시적으로 자극받는 경우입니다. 특히 목 근육이 뻣뻣하거나 오래 같은 자세를 유지하는 경우, 경추 주변 근육이나 신경의 영향으로 움직일 때만 찌릿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부비동염이나 초기 대상포진, 드물게는 신경통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다만 증상이 처음 생겼고 며칠 이상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진다면 신경과 진료를 받아 정확한 진찰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갑작스럽게 매우 심한 두통이 생기거나, 팔다리 마비, 말이 어눌해짐, 시야 이상, 발열 등이 동반되면 즉시 응급실로 가셔야 합니다. 현재 증상만으로는 응급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 않지만, 지속된다면 신경과에서 필요 시 경추와 신경계 평가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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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탈성 구순염 인듯한데 피부과 가야하나요?
박탈성 구순염이 맞다면 립밤만으로 호전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피부과 진료를 권합니다. 실제로는 접촉성 피부염, 아토피, 칸디다 감염 등과 감별이 필요하며, 원인에 따라 저강도 스테로이드, 칼시뉴린 억제제, 항진균제 등을 처방하기 때문에 약국 연고보다 치료 효과가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입술을 자주 핥거나 뜯는 습관이 있다면 함께 교정해야 재발을 줄일 수 있습니다.약국에서는 바셀린이나 세라마이드 성분의 보습제를 자주 바르는 것이 가장 도움이 되며, 임의로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하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립밤을 충분히 사용해도 호전이 없거나 각질이 반복적으로 벗겨지고 따갑거나 갈라지는 증상이 지속된다면 피부과에서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받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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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월 아이 항생재링겔 주사바늘 잘못맞아서..
사진상 손상은 단순 멍이나 가벼운 피부염보다는 링거액이나 약물이 혈관 밖으로 새면서 생긴 피부·연부조직 손상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다만 이런 손상은 영유아에서 드물지 않게 생길 수 있어 발생 자체만으로 바로 의료과실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핵심은 당시 손등·팔 부종을 의료진이 얼마나 자주 확인했는지, 붓거나 피부색이 변했을 때 즉시 중단하고 처치했는지, 보호자에게 이상 시 알리도록 설명했는지입니다. 부모 잘못이라고 단정할 문제는 아니며, 간호기록지와 의무기록을 받아 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 감정 의뢰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입니다.아이 상태는 이미 대학병원에서 40일 치료했고 6개월 뒤 추적, 흉터는 장기 관찰이라는 설명을 들었다면 급한 감염이나 조직괴사는 어느 정도 지나간 단계로 보입니다. 다만 성장하면서 손등 피부가 당기거나 색소침착, 튀어나온 흉터, 관절 움직임 제한이 생기는지는 계속 봐야 합니다. 상처가 다시 빨개지거나 열감, 고름, 심한 통증, 손가락 움직임 저하가 생기면 바로 진료를 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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