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경수술 마취 후 발기 관련 질문 있습니다.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포경수술 시 시행하는 국소마취는 통증 전달 신경을 차단하는 것이며, 발기를 조절하는 자율신경(특히 부교감신경) 기능을 완전히 억제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마취 후에도 신체 자극, 긴장, 접촉, 반사 작용에 의해 발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특히 수술 직후 압박이나 드레싱 과정에서 물리적 자극이 가해지면 반사성 발기(reflex erection)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의지와 무관한 생리적 반응이며, 의료진도 흔히 접하는 상황입니다.수치스러워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병적 의미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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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친한친구가 두명사이에 못껴요
초등 저학년에서 3인 관계는 구조적으로 한 명이 소외되기 쉬운 형태입니다. 특히 내향적인 아이는 말의 양이 적고 반응 속도가 느려 보일 수 있어 주도권 경쟁에서 밀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성격 자체를 바꾸는 것은 목표가 아닙니다. 핵심은 “말을 많이 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자기 의사를 한 문장으로 표현하는 연습하기”입니다.첫째, 집에서 상황 연습을 구체적으로 합니다. “나도 같이 하고 싶어”, “이번엔 내가 정해도 돼?”, “이건 나는 조금 싫어”처럼 짧고 단순한 문장을 반복 연습시키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길게 말하게 하려 하면 부담만 커집니다.둘째, 3명이 아닌 1대1 관계를 따로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 친구와만 노는 시간을 별도로 마련하면 관계 밀도가 올라가고, 자연스럽게 자신감이 생깁니다.셋째, 결과보다 행동을 칭찬합니다. “오늘 한 번 말해봤구나”처럼 시도 자체를 강화해야 합니다. 사회성은 경험 축적으로 발달합니다.넷째, 부모가 대신 개입해 해결하려 하기보다는 아이가 스스로 작은 성공을 경험하도록 구조를 만들어주는 것이 장기적으로 안정적입니다.지속적으로 위축, 등교 거부, 수면 변화, 복통 같은 신체화 증상이 동반된다면 학교 상담이나 아동상담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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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짜고 하루이틀 지나고 나서 레티놀을 발라도 괜찮나요?
여드름을 압출한 뒤 하루에서 이틀 정도 지난 시점이라도, 상처가 완전히 닫히지 않은 상태라면 레티놀 도포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레티놀은 각질 탈락을 촉진하고 표피 turnover를 증가시키는 성분으로, 미세한 미란이나 딱지가 남아 있는 부위에 바를 경우 자극, 홍반, 색소침착(특히 염증 후 과색소침착)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딱지가 완전히 떨어지고, 진물이나 통증이 없으며, 표면이 정상 피부처럼 재상피화된 이후에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보통 압출 후 약 3일에서 7일 정도 경과 후 상태를 보고 시작하는 것이 보수적 접근입니다.효과 측면에서도, 상처 회복 단계에서는 재생이 우선이며, 레티놀의 치료적 이점은 활성 염증 병변 예방 및 면포 개선에 있으므로 상처가 안정된 이후 사용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압출 직후에는 재생 연고 또는 보습 위주 관리가 더 적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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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에 각질이 생기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발 뒤꿈치 각질은 대부분 병적 현상이라기보다 물리적 자극에 대한 보호 반응입니다. 발바닥, 특히 뒤꿈치는 체중이 집중되는 부위로 보행 시 반복적인 압박과 마찰을 받습니다. 이에 따라 각질층(각질세포와 케라틴)이 두꺼워지며 과각화가 발생합니다. 손보다 양말로 덮여 있음에도 각질이 많은 이유는 압력과 전단력 차이 때문입니다. 손은 체중을 지탱하지 않지만, 뒤꿈치는 보행 시 지속적으로 하중을 받습니다.악화 요인은 피부 건조, 잦은 각질 제거, 꽉 끼는 신발, 장시간 보행, 비만, 그리고 무좀(족부 백선)입니다. 특히 각질이 균일하게 두꺼워지면서 가려움이나 하얀 가루가 동반되면 진균 감염 가능성을 고려합니다.관리 원칙은 과도한 제거가 아니라 “보습과 압력 감소”입니다. 샤워 후 각질이 부드러워진 상태에서 일주일에 한 번 정도 가볍게 정리하고, 이후 요소(urea) 10에서 20퍼센트 또는 살리실산이 포함된 각질 연화제를 도포합니다. 매일 고보습 크림을 도포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심한 균열이 있으면 20에서 40퍼센트 요소 제제가 효과적입니다. 반복적으로 갈라지고 통증이 있다면 족부 백선 감별을 위해 피부과 진료가 필요합니다.요약하면, 주된 원인은 체중 부하에 따른 보호성 과각화이며, 치료의 핵심은 과도한 물리적 제거가 아니라 보습과 압력 조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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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라섹이나 라식을 하고 싶은데 남자 나이 33살이고
33세는 연령 제한과 무관합니다. 수술 적정 연령 범위에 해당합니다.안구건조증 측면에서는 라식이 초기 건성안이 더 흔한 편이고, 라섹은 회복은 느리지만 상대적으로 신경 손상이 적습니다. 최근에는 스마일이 건성안 악화가 덜하다는 보고가 있습니다.기존에 건조증이 있다면 수술 전 눈물막·마이봄샘 평가가 우선입니다. 중등도 이상이면 먼저 치료 후 결정하는 것이 보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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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수염 면도칼이나 눈썹용칼로 제거해도
면도칼이나 눈썹용 칼로 제거해도 안전합니다. 여성 얼굴 털은 대부분 연모이기 때문에 피부 손상만 주의하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 세안 후 미지근한 물로 피부를 부드럽게 한 뒤, 쉐이빙 폼이나 젤을 사용해 털 방향대로 가볍게 미는 방식이 가장 안전합니다. 건식 면도는 자극과 모낭염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한 번 면도한다고 털이 굵어지지는 않습니다. 면도는 모낭이나 호르몬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단면이 평평하게 잘려 일시적으로 더 굵어 보일 수 있을 뿐 실제 굵기나 성장 속도가 증가하지는 않습니다.다만 면도 후 따가움, 홍반, 모낭염이 반복되면 제모크림이나 레이저 제모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특히 털이 굵고 색이 진한 경우 레이저 제모 효과가 좋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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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10주차 태아 머리 뇌 나비 모양 질문드려요
임신 10주 전후에서는 아직 대뇌 구조가 완전히 분화되지 않은 시기입니다. 초음파에서 흔히 말하는 “나비 모양”은 양측 측뇌실(choroid plexus 포함)이 대칭적으로 보이는 소견을 의미하는데, 이는 보통 임신 11주 후반에서 13주 무렵에 보다 명확하게 관찰됩니다. 10주에서는 해부학적 구조가 작고 두개골 석회화도 진행 중이라 단면 각도에 따라 나비 모양이 뚜렷하지 않게 보일 수 있습니다.( 임신 10주 전후에서는 아직 대뇌 구조가 완전히 분화되지 않은 시기입니다. 초음파에서 흔히 말하는 “나비 모양”은 양측 측뇌실(choroid plexus 포함)이 대칭적으로 보이는 소견을 의미하는데, 이는 보통 임신 11주 후반에서 13주 무렵에 보다 명확하게 관찰됩니다. )중요한 점은 이 시기에 뇌 구조 이상을 확정적으로 진단하기는 어렵다는 것입니다. 무뇌증(anencephaly)이나 심한 전뇌분할장애(holoprosencephaly)와 같은 중증 기형은 대개 이 시기에도 비교적 명확한 이상 소견을 보이지만, 단순히 “나비 모양이 뚜렷하지 않다”는 이유만으로 이상을 단정하지는 않습니다. 실제 임상에서는 주수 미달, 태아 자세, 프로브 각도, 복벽 두께 등의 영향으로 재확인을 권하는 경우가 흔합니다.따라서 2주 후 재검은 표준적이고 보수적인 접근입니다. 임신 12주 전후에 두개내 구조, 중선(midline) 구조, 양측 대칭성 등을 다시 평가하면 보다 정확한 판단이 가능합니다. 현재 주수와 영상만으로 병적 의미를 추정하기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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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3 제자리암 원추절제술 전 관계
CIN3는 자궁경부 상피 전층에 이형성이 존재하는 단계로 침윤은 없으나 고위험 병변에 해당합니다. 통상적으로 원추절제술(conization)은 수술 전 특별한 장기 금욕이나 금주는 요구되지 않습니다. 다만 수술 합병증(출혈, 감염)과 상처 치유를 고려한 일반적 원칙은 존재합니다.흡연은 상처 치유 지연과 수술 후 출혈·감염 위험을 증가시키는 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소 수술 4주 전부터 금연 시 합병증 감소 효과가 보고되어 있습니다. 2주 전이라도 금연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가능하면 즉시 중단을 권합니다.음주는 과음이 면역 기능과 응고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주 1회 이하, 1회 1잔에서 2잔 이내의 소량 음주는 큰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은 낮으나, 수술 1주 전부터는 금주가 안전합니다. 만성적 과음자는 최소 2에서 4주 전 금주가 권장됩니다.성관계는 수술 전에는 절대적 금기는 아닙니다. 다만 시술 직전 자궁경부에 미세 출혈이나 염증이 발생하면 수술 일정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수술 3에서 7일 전부터는 질내 성관계는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콘돔 사용 여부와 무관하게 동일하게 적용합니다.추가로 수술 전 질 세정제 과다 사용은 피하고, 질염 증상이 있으면 사전에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아스피린, 항응고제 복용 여부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의해야 합니다.정리하면, 흡연은 지금부터 즉시 중단, 음주는 수술 1주 전부터 금주, 성관계는 수술 3에서 7일 전부터 피하는 것이 보수적이고 안전한 접근입니다. 수술 후에는 통상 4에서 6주간 금욕이 필요합니다.수술 방식이 냉도 원추절제인지, 전기고리절제술(Loop electrosurgical excision procedure, LEEP)인지에 따라 세부 지침이 조금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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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에 사마귀 레이저 수술을 하였습니다.
볼 사마귀 레이저 후 10일이 경과했고 더 이상 하얀 삼출물이 나오지 않는다면 이미 상피화가 상당 부분 진행된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레이저 후 초기 7일에서 14일 동안은 습윤 환경 유지가 도움이 되지만, 상처가 마르고 새살로 덮인 이후에도 계속 밀폐 드레싱을 유지할 필요는 크지 않습니다. 오히려 장기간 재생테이프를 붙이면 접촉성 피부염이나 과도한 습윤으로 피부가 불필요하게 불어날 수 있습니다.현재 진물이 전혀 없고 표면이 마른 상태라면 재생테이프는 제거하고, 세안 후 가볍게 건조시킨 뒤 마데카솔과 같은 재생 연고를 얇게 도포하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다만 아직 붉은 기가 강하거나 미세하게라도 진물이 묻어 나온다면 3일에서 5일 정도는 추가로 습윤 드레싱을 유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후에는 자외선 차단을 철저히 하는 것이 색소침착 예방에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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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 mri 결과 판독 부탁드립니다.
이번에도 차근차근 설명드려보겠습니다.사진에 기재된 판독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자궁적출술 및 양측 난소난관절제술 이후 상태이며, 방광과 질상부 사이 우측 골반강에 약 2.6 × 1.9 × 2 cm 크기의 T2 저신호 고형 병변이 관찰됩니다. 조영 시 가장자리에 약한 조영증강이 있고, 내부는 비교적 균일합니다. 영상의학과에서는 재발성 정맥내 평활근종증(intravenous leiomyomatosis) 또는 잔류 종괴 가능성을 감별로 제시했습니다. 유의한 림프절 비대나 복수는 없고, 양측 신장은 정상입니다.부인과 의사 선생님이 설명한 “정맥으로의 침범은 없다”는 의미는, 종괴가 혈관 내부로 자라 들어간 소견은 없다는 뜻입니다. 정맥내 평활근종증은 드물게 종양이 정맥 안을 따라 심장까지 진행할 수 있는데, 현재 영상에서는 그런 소견이 없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예후 측면에서 중요한 부분입니다. (좋은 의미 입니다.)“주위에 혈관이 생긴다”는 표현은 종괴 주변에 작은 혈관들이 관찰된다는 뜻입니다. 종양이나 잔류 조직 주변에 미세혈관이 보이는 것은 비교적 흔한 현상이며, 이를 종양 혈관화 또는 주변 혈관 확장으로 설명합니다. 화면에서 방울처럼 보인 작은 음영들은 조영증강되는 작은 혈관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혈관 안으로 침범했다는 의미와는 다릅니다.이 혈관이 터질 가능성에 대해 질문하셨는데, 영상에서 단순히 주변 혈관이 보인다는 이유만으로 자발적 파열 위험이 높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특별히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확장된 동맥류 형태이거나, 출혈 소견이 동반되지 않는 이상 자연 파열은 흔하지 않습니다. 임상적으로 급성 복통이나 혈압 저하 같은 증상이 없다면 긴급 위험 신호로 보기는 어렵습니다.이전에 말씀드렸듯이, 잔류 평활근종 조직은 폐경 이후 에스트로겐 자극이 감소하면 크기가 줄어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이미 혈관과 어느 정도 연결된 고형 병변은 자연 소실보다는 크기 유지 또는 서서히 변화 없는 경우가 더 흔합니다. 영상에서 “mild enhancing lesion”으로 기술된 점을 보면 활동성은 높지 않아 보이나, 최종 판단은 추적 촬영을 통해 크기 변화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요약하면, 현재 소견은 혈관 내부 침범은 없고, 주변에 작은 혈관이 보이는 잔류 또는 재발성 평활근종 의심 병변입니다. 급성 출혈 위험이 높다는 의미는 아니며, 보통은 임상 증상과 함께 3개월에서 6개월 간격 영상 추적을 통해 안정성 여부를 평가합니다. 통증, 갑작스러운 복부 팽만, 어지럼증 같은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응급실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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