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 뇌경색환자 병원 추천 부탁드립니다
어머니 상황 정리해 드리기 전에, 먼저 진주 한일병원의 현재 재활 진료 상황과 CRE 환자 수용 가능 여부를 확인해 보겠습니다.어머니 상황이 정말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계시네요. 핵심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뇌경색 재활에서 시간은 정말 중요합니다. 발병 후 처음 3개월에서 6개월이 신경 가소성(neuroplasticity)이 가장 활발한 시기라서 이 기간 동안의 집중 재활이 회복 정도를 크게 좌우합니다. 4월 10일 발병이면 지금 약 두 달 가까이 지난 시점이고, 현재 요양병원에서 침상 재활만 받는 건 이 결정적 시기를 놓치는 것에 가깝습니다. 형제분들의 우려가 의학적으로 타당합니다.다만 여기서 발목을 잡는 게 CRE(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 carbapenem-resistant Enterobacteriaceae)입니다. 이건 항생제 내성균이라 다른 환자에게 전파 위험이 있어서, 대부분의 종합병원이나 재활전문병원이 격리 병실 여유가 있어야만 받습니다. 진주 한일병원은 뇌졸중센터와 재활의학과를 갖춘 종합병원이라 재활 역량 자체는 충분해 보입니다. 신경과, 재활의학과, 순환기내과가 함께 운영되는 뇌졸중센터가 있습니다. 문제는 한일병원이 지금 CRE 보균 환자를 받을 격리 병상이 있느냐입니다. 이건 소문만으로 옮기시면 안 되고, 반드시 한일병원 진료협력센터(055-750-1666 / 055-750-1888)에 직접 전화해서 CRE 보균 환자 전원 수용이 가능한지, 격리실 입원이 되는지를 먼저 확인하셔야 합니다.순서를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먼저 현재 마산우리요양병원에서 CRE 추적 배양검사 일정을 확인하세요. 보통 일정 간격을 두고 두세 번 연속 음성이 나오면 격리 해제가 됩니다. 동시에 한일병원 진료협력센터에 전화해서 CRE 상태에서도 전원이 가능한지, 아니면 격리 해제 후에야 받는지를 물어보세요. 만약 격리 해제가 전제 조건이라면, 격리 해제를 기다리는 그 시간 동안에도 재활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현재 병원에 좀 더 적극적인 재활을 요청하는 게 차선책입니다.연하곤란으로 콧줄(비위관)을 하고 계신 점도 중요합니다. 삼킴 재활(연하 재활)은 흡인성 폐렴을 예방하는 데 직접 연결되고, 콧줄을 떼고 입으로 드시게 하는 것이 영양 상태와 전반적 회복에 큰 영향을 줍니다. 옮길 병원이 연하 재활을 전문적으로 하는지, 연하 조영검사(VFSS, video fluoroscopic swallowing study) 장비가 있는지도 확인 항목에 넣으시면 좋겠습니다.회복 가능성을 10%에서 20%로 보셨다는 건 어디까지나 발견 당시의 추정치입니다. 실제 회복은 재활의 질과 강도, 그리고 본인의 기저 상태에 따라 그 추정을 넘어서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그러니 좋은 재활 환경으로 옮기려는 방향 자체는 맞습니다. 다만 그 과정에서 CRE라는 현실적 제약을 무시하고 무리하게 옮기다 받아주는 곳이 없어 시간을 더 허비하는 일이 없도록, 전화 확인을 먼저 하시고 움직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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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시가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치료해야되나요?
난시는 각막이나 수정체의 곡률이 불규칙해서 빛이 망막에 제대로 초점을 맺지 못하는 굴절이상입니다. 근시나 원시와 달리 난시는 자연적으로 호전되지 않으니 교정이 필요합니다.교정 방법은 크게 안경과 콘택트렌즈입니다. 안경이 가장 간단하고 안전한 방법입니다. 특히 난시 정도가 오른쪽이 더 심하다고 했으니 안경으로 충분히 교정할 수 있습니다. 다만 난시 축(axis)이 정확하게 맞아야 효과가 좋으니 검안을 정확하게 받는 게 중요합니다. 안경점에서 단순히 처방전만 받아서 만드는 것보다 안과에서 정밀 검사를 받은 후 처방받는 게 낫습니다.콘택트렌즈로도 교정 가능합니다. 일반 구면 렌즈보다는 난시 교정용 토릭 렌즈를 사용해야 하는데, 안경보다 시력이 더 선명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다만 안구건조증이 있다고 했으니 렌즈 착용이 불편할 수 있습니다. 안구건조증이 먼저 조절되어야 렌즈 착용이 편합니다.지금 상황에서는 안경 교정을 시작하는 게 합리적입니다. 오른쪽이 더 심해서 흐리게 보인다고 했으니 생활 질 개선도 기대할 수 있고요. 안구건조증 치료를 병행하면서 상태가 안정되면 그때 콘택트렌즈를 고려해도 됩니다.의사가 2개월 후에 다시 오라고 한 건 안구건조증의 변화를 보기 위함입니다. 안구건조증이 심하면 난시 정도도 일시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으니까요. 안약을 꾸준히 사용하면서 안경으로 먼저 교정하되, 안구건조증이 개선되면 재검사를 받아 난시 정도가 실제로 어느 정도인지 다시 확인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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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 확진 약먹고 계속 구토하네요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특히 메토트렉세이트(MTX)는 구역질과 구토를 일으키는 상당히 흔한 부작용입니다. 45일간 복용하면서 용량을 늘린 직후에 증상이 악화된 거라면 약물 독성일 가능성이 높습니다.MTX는 용량 의존적으로 위장관 부작용을 일으키는데, 특히 4알까지 늘린 용량이라면 충분히 그럴 수 있습니다. 다만 이미 12일 전부터 심해졌고 며칠 경과했는데도 계속된다는 게 문제입니다. 일반적으로 MTX 부작용은 약물을 중단하거나 용량을 줄리면 수 이틀 내에 호전되는 경향이 있거든요.지금 상황에서 확인해야 할 게 몇 가지 있습니다. 먼저 현재 복용 중인 다른 약물들입니다. 심부전이 있으신데 어떤 약들을 쓰고 계신지, 최근에 추가되거나 용량이 바뀐 게 있는지 중요합니다. 심부전 약들 중 일부도 위장관 증상을 일으킬 수 있고, MTX와의 상호작용도 고려해야 합니다.두 번째로 신기능입니다. MTX는 신장으로 배설되는데 신기능이 저하되면 독성이 증강됩니다. 특히 심부전이 있으면 신혈류가 감소할 수 있으니 최근 신기능 검사(크레아티닌, 사구체여과율) 결과를 확인해야 합니다.세 번째는 엽산(folic acid) 보충입니다. MTX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보통 주 1회 MTX 투약 다음 날부터 엽산을 병용하는데, 이게 제대로 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위내시경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구토가 지속되면 위염이나 위궤양이 이차적으로 발생할 수 있으니까요. 다만 더 급하게 할 일은 현재 복용 중인 모든 약의 용량과 투약 방식을 다시 정리해서 류마티스 담당 의사와 심부전 담당 의사에게 알려야 한다는 겁니다. 심부전이 있는 상황에서 심한 구토로 인한 탈수도 심부전 악화를 초래할 수 있으니 이 부분도 함께 관리해야 합니다.MTX를 계속 써야 하는 상황이라면 용량 조정, 투약 방식 변경(주사 형태로 바꾸기), 또는 다른 생물학적 약제로의 전환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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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 자꾸 붉은반점 같은게 생겨요 도와주세요
사진에 보이는 건 경계가 비교적 명확한 홍반성 구진(약간 솟아오른 붉은 반점)으로 보입니다. 1개월에 걸쳐 사타구니에서 시작해 몸통, 팔다리로 진행했다는 경과와 함께 봤을 때 감별해야 할 질환들이 여러 개 있습니다.가장 먼저 생각해볼 수 있는 건 약물 반응입니다. 최근 한 달 내에 새로 복용 시작한 약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항생제, 감기약, 소염진통제, 혈압약 같은 일반적인 약들도 약진(drug eruption)을 일으킬 수 있고, 특히 광범위하게 진행되는 양상이라면 약물 반응의 가능성이 높습니다.두 번째로 바이러스 감염 후 나타나는 발진을 고려해야 합니다. 엔테로바이러스(수족구병 같은), 파르보바이러스B19, 홍역 같은 바이러스들이 유사한 양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 보통 전신 증상(열, 피로감, 근육통)이 동반되고 더 빠르게 진행됩니다.세 번째로는 자가면역질환을 염두에 둬야 합니다. 홍반성 낭창(루푸스) 같은 질환도 광범위한 홍반성 발진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특히 햇빛에 노출되는 부위(팔, 다리)에 더 두드러지거나 악화하는 경향이 있으면 더욱 의심해봐야 합니다.가려움, 통증, 열감 같은 동반 증상이 있는지, 최근 새로 시작한 약이 있는지, 최근 감염 증상(열, 기침, 인후통)이 있었는지 등이 진단에 중요합니다. 1개월이 지났는데도 완전히 소실되지 않는다면 피부과 진료를 받는 게 좋습니다. 필요하면 피부 조직 검사(biopsy)로 확실한 진단을 내릴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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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 ?바이러스감염은 소량의 침 소량의 콧물로도 되나요?궁금해요
바이러스 감염이 침이나 콧물의 소량으로도 성립하냐는 건 바이러스 종류와 노출된 바이러스의 양, 그리고 감염자의 체내 바이러스 농도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일반적으로 호흡기 바이러스들(감기, 독감, 코로나19 같은)은 침과 콧물에 상당한 양의 바이러스를 포함합니다. 특히 감염 초기나 증상이 심할 때는 더욱 그렇습니다. 반찬을 함께 나눠 먹거나 젓가락에 묻은 정도의 소량이라도 감염 위험이 있다는 게 맞습니다. 다만 감염 확률이 직접적인 기침이나 재채기 비말만큼 높지는 않다는 정도의 차이일 뿐입니다.중요한 건 바이러스마다 필요한 최소 감염량(infectious dose)이 다르다는 점입니다. 어떤 바이러스는 아주 적은 양으로도 감염을 일으키고, 어떤 것은 상대적으로 많은 양이 필요합니다. 감기를 일으키는 라이노바이러스는 비교적 적은 양으로도 감염되는 쪽이고, 독감 바이러스도 비슷합니다.또한 침이나 콧물이 입, 코, 눈 점막에 직접 닿아야 감염이 성립합니다. 손을 거쳐서 얼굴을 만질 때, 또는 음식을 먹을 때 입 안 점막에 직접 닿을 때가 감염 경로가 됩니다. 피부는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물리적 방어막이므로 소량의 바이러스가 묻는 정도론 감염되지 않습니다.현실적으로 봤을 때 소량의 노출로는 감염 확률이 낮지만, 절대 불가능한 건 아니라는 게 정확한 답변입니다. 이래서 감염자가 있는 가정에선 개인 수저, 컵 따로 쓰기 같은 조치를 권하는 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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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위중독입니다.. 도와주세요..
걱정이 많으실 것 같아서 솔직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먼저 안구건조증, 우울증, 불안, 피로감이 자위 때문에 생긴다는 의학적 근거는 없습니다. 이 증상들은 자위와 인과관계가 없고, 수면 부족, 스트레스, 생활 리듬 불규칙 등 다른 원인을 먼저 봐야 합니다. 인터넷에 자위로 인한 신체 손상을 주장하는 정보들이 많은데, 근거가 없는 내용입니다.하루 3번이 문제인지에 대해서는, 빈도 자체보다 그로 인해 일상이 방해받는지가 기준입니다. 공부, 직장, 대인관계, 수면 등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기거나 하고 싶지 않은데 강박적으로 하게 된다면 그건 조절이 필요한 상태입니다.한 달에 한 번으로 줄이거나 완전히 금하는 것이 건강에 나쁘지는 않습니다. 다만 너무 엄격한 목표를 세우면 실패했을 때 죄책감과 우울감이 오히려 더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절 자체가 목표라면 급격한 금지보다 점진적으로 줄이는 방향이 현실적으로 유지하기 쉽습니다.지금 경험하시는 우울증, 불안, 피로감은 자위와 별개로 진지하게 다뤄야 할 증상들입니다. 이 부분은 정신건강의학과나 상담 전문가와 이야기해보시는 게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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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첫발을 디딜 때 발뒤꿈치가 아픈데 족저근막염일 가능성이 있나요?
말씀하신 증상은 족저근막염의 전형적인 양상입니다. 아침 첫 발을 디딜 때 가장 아프고 몇 걸음 걸으면 줄어드는 패턴, 그리고 오래 앉았다가 일어설 때 반복되는 것이 교과서적인 족저근막염 증상입니다.왜 이런 패턴이 나타나냐 하면, 수면 중 발목이 발등 쪽으로 당겨진 자세로 있으면서 족저근막이 단축된 상태로 유지되다가, 첫 발을 디디는 순간 갑자기 늘어나면서 근막 기시부, 즉 뒤꿈치뼈 안쪽에 강한 자극이 가해지기 때문입니다. 몇 걸음 걸으면 근막이 다시 늘어나면서 통증이 줄어드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오래 서서 일하거나 많이 걷는 생활습관은 족저근막에 반복적인 미세 손상을 축적시켜 발병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40대에 이런 직업적 부하가 겹치면 발생 가능성이 높아집니다.단순 피로나 근육통과 구분되는 점은 통증 위치가 뒤꿈치뼈 안쪽 앞부분에 집중된다는 겁니다. 엄지발가락 쪽으로 발을 당기면 통증이 심해지는 것도 특징적입니다. 발바닥 전체가 아프거나 발등이 아프면 다른 원인을 생각해야 합니다.생활습관 개선만으로 좋아지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가장 효과적인 스트레칭은 기상 직후 첫 발을 딛기 전에 침대에 앉아서 발을 발등 쪽으로 당기는 족저근막 스트레칭을 1분 정도 하는 겁니다. 종아리 스트레칭도 병행해야 하는데, 아킬레스건과 족저근막이 연결되어 있어서 종아리가 뭉쳐있으면 족저근막에 가해지는 장력이 증가합니다. 신발은 쿠션이 충분하고 아치 지지가 있는 제품으로 바꾸시고, 딱딱한 바닥에서 맨발로 걷는 것은 피하셔야 합니다.2주에서 4주 꾸준히 스트레칭과 생활습관 교정을 해도 호전이 없거나,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휴식 중에도 아프다면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를 가보시는 게 맞습니다. 족저근막염은 대부분 보존적 치료로 회복되지만 방치하면 만성화되어 치료 기간이 길어집니다.감별이 필요한 질환으로는 뒤꿈치뼈 골극, 발뒤꿈치 지방패드 위축, 후족부 신경포착 증후군 등이 있는데, 증상이 비슷해 보여도 치료 방향이 달라서 진찰 시 영상 검사로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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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에 동그란 하얀 반점이 생겼는데 무엇일까요?
백색증이 아니라 백반증(vitiligo)을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혹은 특발성 적상 저색소증(idiopathic guttate hypomelanosis)일 가능성도 있는데, 두 가지가 꽤 다른 질환이라 구분이 필요합니다.백반증은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세포가 자가면역 반응으로 파괴되면서 생기는 탈색 병변입니다. 경계가 뚜렷하고 완전히 하얗게 탈색되는 게 특징이며, 서서히 넓어지거나 새 병변이 생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가면역 질환이라 갑상선 질환, 당뇨와 동반되는 경우가 있어서 관련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특발성 적상 저색소증은 자외선 누적 손상과 노화로 인해 작고 동그란 하얀 반점이 여러 개 생기는 경우인데, 50대 이후 팔다리에 흔히 나타납니다. 백반증보다 훨씬 흔하고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습니다.둘의 구분은 병변의 경계 선명도, 완전 탈색 여부, 우드램프 검사로 피부과에서 확인합니다. 자꾸 늘어나는 느낌이 드신다면 피부과 진찰을 받아보시는 게 맞습니다. 백반증이라면 조기에 치료를 시작할수록 진행을 늦추고 일부 색소 회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치료는 국소 스테로이드, 타크로리무스 연고, 광선 치료 등이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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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줄어드는 방법 있나요 너무 궁금합니다
턱 크기나 모양을 바꾸는 방법은 크게 비수술적 방법과 수술적 방법으로 나뉩니다.10대라면 아직 성장이 진행 중인 시기라 수술적 접근은 성장이 완료된 이후에 고려하는 게 원칙입니다. 성장판이 닫히기 전에 턱뼈 수술을 하면 이후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어서 대부분의 전문의가 권하지 않습니다.지금 시도해볼 수 있는 건 교근, 즉 씹는 근육 관리입니다. 턱이 넓어 보이는 경우 뼈 자체보다 교근이 발달해서 그런 경우가 많은데,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을 자주 씹는 습관, 이를 악무는 습관, 껌을 자주 씹는 것 등이 교근을 두껍게 만듭니다. 이런 습관을 줄이면 시간이 지나면서 교근이 얇아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성인에서는 보톡스로 교근을 줄이는 시술을 하는데, 성장기에는 권하지 않습니다.지금 가장 현실적인 조언은 성장이 완료되는 만 18세에서 20세 이후에 정확한 원인, 즉 뼈 문제인지 근육 문제인지를 확인하고 그에 맞는 방법을 선택하는 겁니다. 그 전까지는 교근 자극을 줄이는 생활 습관 교정이 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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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석회성건염은 왜 생기며 어떤 사람이 잘 발생하나요?
석회성건염은 다치지 않아도 생기는 질환이라 처음 진단받으면 당황스러운 분들이 많습니다.발생 기전을 보면, 어깨 힘줄, 주로 극상건 안에 칼슘 결정이 침착되면서 생깁니다. 왜 칼슘이 쌓이는지는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는데, 힘줄 내 혈액 공급이 부족한 부위에서 세포가 연골 세포처럼 변성되고 여기에 칼슘이 침착된다는 게 현재 가장 유력한 이론입니다. 즉 외상이 아니라 힘줄 자체의 대사 변화가 원인입니다.통증이 갑자기 극심해지는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석회가 쌓이는 과정 자체는 수개월에서 수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는데, 어느 시점에 석회가 흡수되기 시작하면서 주변 조직에 강한 염증 반응이 생깁니다. 밤에 잠을 못 잘 정도의 극심한 통증이 갑자기 오는 건 바로 이 흡수기 때문입니다. 역설적으로 통증이 가장 심할 때가 석회가 녹고 있는, 즉 회복 방향으로 가는 시기입니다.잘 생기는 사람의 특징을 보면, 40에서 60대가 가장 흔하고 여성이 남성보다 약간 더 많습니다. 반복적으로 팔을 어깨 위로 드는 동작을 많이 하는 직업군, 컴퓨터 작업처럼 어깨를 앞으로 말린 자세를 오래 유지하는 경우, 당뇨가 있는 분, 갑상선 질환이 있는 분에서 발생률이 높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어깨 주변 근육이 약하거나 자세가 좋지 않으면 힘줄에 가해지는 부하가 불균등해지면서 취약 부위가 생기기 쉽습니다.재발 가능성은 치료 방법과 이후 관리에 따라 다릅니다. 체외충격파나 초음파 유도 흡인술로 석회를 제거한 경우 재발률은 낮은 편이지만, 힘줄 자체의 퇴행 변화나 생활 습관이 바뀌지 않으면 다른 부위에 새로 생길 수 있습니다.예방과 재발 방지 측면에서 가장 중요한 건 어깨 회전근개와 견갑 안정화 근육을 강화하는 겁니다. 특히 하부 승모근과 전거근이 약하면 어깨 관절이 앞으로 말리면서 힘줄이 지속적으로 압박을 받습니다. 컴퓨터 작업 중 한 시간마다 어깨를 뒤로 젖히고 견갑골을 모으는 동작, 그리고 팔을 과도하게 머리 위로 드는 동작을 줄이는 것이 현실적인 예방법입니다. 재활의학과나 정형외과에서 치료와 함께 운동 처방을 받으시면 재발률을 낮추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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