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전염 속도에대하여 궁금합니다.
감기(대부분 리노바이러스 등 상기도 바이러스 감염)의 전염은 비말 또는 접촉을 통해 이루어지며, 감염 후 증상 발현까지는 잠복기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잠복기는 1일에서 3일 정도입니다. 인플루엔자(독감)의 경우도 보통 1일에서 4일입니다.따라서 지인이 “코가 이상하다”고 말한 직후 곧바로 본인에게 열과 콧물이 생기는 것은, 그 순간 전염되어 바로 증상이 나타난 것이라기보다는 이미 이전에 노출되어 잠복기가 진행 중이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바이러스 감염은 노출 즉시 증상이 생기지 않습니다.또한 스트레스, 피로, 수면 부족 등으로 면역이 저하된 상태에서는 이미 감염된 바이러스가 더 빠르게 증상을 유발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수시간 이내 발병은 의학적으로 설명되기 어렵습니다.정리하면, 감기는 빠르게 전염될 수는 있으나 증상은 보통 최소 하루 이상의 잠복기 후에 나타납니다. 현재 열이 동반된다면 단순 감기보다는 독감이나 다른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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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염에 참치회 먹어도 되나요? 궁금합니다.
위염이 있는 경우, 기름진 음식과 자극적인 음식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참치회 자체가 반드시 금기는 아니지만, 참치는 부위에 따라 지방 함량이 높고 공복 상태이거나 위 점막이 예민한 상태에서는 속쓰림, 더부룩함,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대뱃살 부위는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증상이 있는 날에는 생식보다는 부드럽고 기름기 적은 따뜻한 음식이 더 적절합니다. 오늘처럼 숨이 차고 전신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면 과식이나 기름진 음식은 피하는 것이 보수적입니다.참치회를 드신다면 소량만, 기름기 적은 살코기 위주로, 천천히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반복되면 위염 외 다른 원인에 대한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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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모낭염인지 단순 여드름인건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사진상 병변은 중심부에 작은 점 모양의 모공이 보이고, 그 주변으로 직경 약 2–3cm 정도 홍반과 약한 부종이 동반되어 있습니다. 촉진 시 통증과 열감이 있다면 단순 면포성 여드름보다는 염증성 모낭염, 그중에서도 초기 종기(furuncle)에 가까운 양상으로 판단됩니다.여드름은 주로 피지선이 많은 얼굴, 등, 가슴에 발생하며 통상적으로 압통은 경미한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팔과 같은 부위에서 국소 통증, 열감, 점차 커지는 홍반이 동반되면 황색포도상구균에 의한 세균성 모낭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현재 크기가 크지 않고 전신 증상(발열, 오한 등)이 없다면 1차적으로는 국소 치료가 가능합니다. 항생제 연고(예: mupirocin, fusidic acid)를 하루 2–3회 도포하고, 손으로 짜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온찜질을 하루 2–3회, 10–15분 정도 시행하면 배농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다만 다음 경우에는 내원 권고드립니다.병변이 3–4일 내 더 커지는 경우통증이 심해지거나 고름이 명확히 잡히는 경우홍반이 빠르게 퍼지는 경우발열이 동반되는 경우이 경우 절개배농이나 경구 항생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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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 쪽에 동그란 뼈같은거? 만져져요ㅠㅠ
그 위치(턱 아래, 귀 쪽에서 내려오는 선상)에 만져지는 작고 둥근, 통증 없는 덩이는 대부분 다음 중 하나입니다.첫째, 정상 림프절입니다. 턱밑(submandibular) 림프절은 1cm 이하 크기로 만져질 수 있고, 감염이 없으면 통증이나 열감이 없습니다. 청소년에서는 비교적 잘 만져지는 경우가 흔합니다.둘째, 하악골(아래턱뼈) 가장자리입니다. 특히 마른 체형에서는 뼈의 각이나 결절이 동그랗게 만져질 수 있습니다.셋째, 양성 피하종양(예: 표피낭종, 지방종) 가능성입니다. 대개 서서히 커지고, 통증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현재 통증, 발열, 급격한 크기 증가, 피부 발적이 없다면 급한 상황은 아닙니다. 다만 2주 이상 지속되면서 커지거나 2cm 이상으로 느껴지면 이비인후과 또는 외과에서 초음파 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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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임약 복용중 임신 가능성 궁금해요ㅠㅠ
센스리베정은 에티닐에스트라디올과 프로게스틴이 포함된 복합경구피임약입니다. 복합경구피임약은 생리 시작 첫날부터 복용하지 않은 경우, 최소 7일간 연속 복용 후에야 배란 억제 효과를 신뢰할 수 있습니다. 2월 4일에 생리 시작 전 복용을 시작했고, 초기 5일간 복용 시간이 매일 3에서 6시간 정도 불규칙했다면 혈중 호르몬 농도가 충분히 안정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2월 8일과 9일 관계는 완전한 피임 효과를 신뢰하기 어렵습니다.2월 18일 관계의 경우, 이미 2주 이상 복용 중이었다면 일반적으로는 배란이 억제되어 있어 임신 가능성은 낮습니다. 다만 2월 19일 1회 완전 누락 후 20일에 2정을 복용하고 곧 중단하였다면, 이후에는 호르몬 억제가 빠르게 소실되면서 소퇴성 출혈과 함께 난포 발달이 재개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누락 바로 다음 날 즉각적인 돌발 배란이 일어나는 경우는 흔하지 않으며, 단 1회 누락만으로 즉시 배란이 발생할 확률은 낮은 편입니다. 전반적으로 18일 관계로 인한 임신 가능성은 낮지만,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현재 갈색혈은 복용 초기부터 지속된 부정출혈 및 약 중단에 따른 소퇴성 출혈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착상혈은 수정 후 약 6일에서 10일 사이에 소량 발생할 수 있으나, 복합경구피임약 복용 중 나타나는 부정출혈과 임상적으로 구분하기는 어렵습니다. 오늘 시작된 가벼운 메스꺼움 역시 임신 초기 증상으로 보기에는 시기상 이르며, 호르몬 변동에 따른 위장관 반응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정확한 판단을 위해서는 마지막 관계일인 2월 18일 기준으로 14일 이후, 즉 3월 4일 이후에 소변 임신 테스트를 시행하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그 전에는 증상만으로 임신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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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기간 짧아짐 걱정돼요 어떡해요?ㅠ
생리 기간이 5~6일에서 3일로 줄어든 것만으로는 반드시 이상이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정상 생리 기간은 보통 2일에서 7일 범위이며, 개인차가 있습니다. 출혈량이 이전과 비슷하고 주기(예: 28일 전후)가 규칙적이라면 큰 문제는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다만 다음 경우에는 평가가 필요합니다. 출혈량이 눈에 띄게 줄어든 경우, 생리 주기가 21일 미만 또는 35일 초과로 불규칙해진 경우, 생리통이 갑자기 심해진 경우, 임신 가능성이 있는 경우입니다. 원인으로는 스트레스, 체중 변화, 과도한 운동, 갑상선 기능 이상, 고프로락틴혈증, 난소 기능 저하 등이 있습니다.최근 다이어트, 수면 부족, 스트레스 증가가 있었다면 일시적 변화일 수 있습니다. 2–3주기 이상 계속 짧게 유지되거나 다른 증상이 동반되면 산부인과에서 호르몬 검사(갑상선 기능, 프로락틴 등)와 초음파 검사를 고려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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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C 메가도스가 방광에 도움이 되나요?
비타민 C 메가도스가 “방광에 소변이 깨끗이 안 빠지는 문제(배뇨장애, 잔뇨)”를 개선한다는 근거는 없습니다.비타민 C는 소변을 산성화할 수 있어 일부 재발성 요로감염에서 보조적으로 언급된 적은 있으나, 대규모 임상시험에서 일관된 예방 효과가 입증되지는 않았습니다. 특히 배뇨근 수축 저하, 방광출구폐색, 신경인성 방광 등으로 인한 잔뇨 문제를 개선한다는 근거는 없습니다. Campbell-Walsh-Wein Urology 및 AUA 가이드라인에서도 배뇨장애 치료로 고용량 비타민 C를 권고하지 않습니다.오히려 고용량 복용 시 위장관 부작용, 신장결석(특히 옥살산 칼슘 결석) 위험 증가가 보고되어 있습니다. 기존에 신장결석 병력이 있거나 신기능이 저하된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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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 스테로이드 오남용으로 입술 주위 피부 각질 및 착색
입술에 강한 국소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사용한 뒤 중단하면, 국소 피부 위축, 각질층 회복 지연, 염증 후 과색소침착, 스테로이드 유발 구주위피부염(perioral dermatitis) 양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현재 통증이나 홍반이 없고 건조와 착색, 고정된 각질만 있다면 급성 염증 단계보다는 장벽 손상 후 회복 지연 상태 가능성이 높습니다.입술 주위 피부에는 세라마이드, 판테놀, 콜레스테롤 등이 포함된 저자극 보습제 사용은 적절합니다. 하루 2회에서 3회 얇게 도포하면 됩니다. 각질을 물리적으로 제거하거나 산성 필링제, 레티노이드, 미백 기능성 화장품은 회복기에는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자외선 노출이 착색을 지속시킬 수 있어 낮에는 저자극 무기자차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윗입술 라인과 입술 점막 경계 부위는 일반 피부용 크림보다는 보습 중심의 립밤이나 바세린 기반 연고를 사용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향료, 멘톨, 캠퍼 성분은 피하십시오. 현재 바세린 단독 사용은 안전한 선택이나, 건조가 지속되면 세라마이드 기반 연고를 병용할 수 있습니다.1개월 이상 변화가 없고 색이 더 진해지거나 구진이 생기면 스테로이드 유발 구주위피부염 여부 감별이 필요하므로 피부과 진료를 권합니다. 필요 시 저농도 타크로리무스 또는 메트로니다졸 외용제 사용을 고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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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추천항목 확인해주세요 20대 후반 남성
20대 후반, 무증상, 기저질환 없음, 과거 흡연력은 23세 이전까지, 미주신경성 실신 1회(정밀검사 정상)라면 원칙적으로 영상 기반 정밀검사는 권고 대상이 아닙니다. 국제 가이드라인(USPSTF, ACC/AHA, EAU 등) 기준에서도 이 연령대에서 무증상 상태의 CT 선별검사는 근거가 부족합니다.우선 고려하신 항목에 대해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폐 MDCT는 저선량 흉부 CT로 이해되며, 폐암 선별은 50세 이상, 20 pack-year 이상 현재 흡연자 또는 최근 15년 이내 금연자에서만 권고됩니다. 20대에서는 이득 대비 방사선 노출 위험이 더 큽니다. 권고하지 않습니다.심혈관 관상동맥 CT(관상동맥 칼슘 점수 또는 CT angiography)는 중등도 이상 심혈관 위험군에서 위험도 재분류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20대, 고혈압·당뇨·고지혈증 없는 경우에는 선별적 의미가 거의 없습니다. 방사선 및 조영제 노출을 감안하면 권고하지 않습니다.심장 초음파는 구조적 심질환이 의심되거나 심잡음, 심전도 이상, 운동 시 흉통·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있을 때 적응증이 됩니다. 단순 미주신경성 실신 1회, 검사상 이상 없었다면 루틴 선별검사로는 과잉입니다.복부 정밀 CT 조영제는 무증상 일반인 선별검사로 권고되지 않습니다. 우연종(incidentaloma) 발견 후 불필요한 추가검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더 문제입니다.이 연령대에서 실제로 의미 있는 것은 다음입니다. 혈압, 공복혈당 또는 당화혈색소, 지질검사, 간기능, 신기능, 소변검사, 체성분·비만도 평가 등 기본 대사질환 스크리닝입니다. 흡연 과거력이 있다면 폐기능 검사 정도는 고려 가능하나 필수는 아닙니다. 가족력이 강한 조기 심혈관질환이 있다면 지질 이상 정밀평가(예: ApoB, Lp(a)) 정도는 의미가 있을 수 있습니다.굳이 A 3개, B 1개를 선택해야 한다면,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갑상선·전립선 초음파(임상적 의미는 제한적이나 무해), 경동맥 초음파(가족력 강한 경우에 한해), 심장 초음파(운동 시 증상 있으면) 정도가 상대적으로 안전합니다. B군에서는 현재로서는 선택하지 않는 것이 합리적이나, 반드시 선택해야 한다면 MRI 계열이 CT보다 방사선 측면에서는 낫습니다. 다만 무증상이라면 뇌 MRI 역시 근거는 약합니다.요약하면, 현재 고려 중인 4가지 CT 기반 검사는 모두 이 연령대 무증상 남성에서 권고 근거가 부족합니다. 기본 대사·심혈관 위험 평가 중심으로 재구성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가족력(조기 심근경색, 뇌졸중, 암 등)이 있는지 여부에 따라 전략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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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박뇨의 원인과 치료 방법은 무엇인가요?
긴박뇨는 갑작스럽고 참기 어려운 요의를 특징으로 하며, 과민성방광(overactive bladder) 증상의 한 요소입니다. 50대 남성에서는 방광 자체 문제뿐 아니라 전립선비대증, 대사질환, 약물 영향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원인은 크게 방광배뇨근 과활동, 하부요로폐색(특히 전립선비대증), 방광염과 같은 염증, 당뇨병에 의한 다뇨, 이뇨제 복용 등이 있습니다. 잔뇨감이 없다면 중등도 이상의 폐색 가능성은 낮을 수 있으나, 증상만으로는 구분이 어렵습니다. 고혈압약 중 이뇨제가 포함되어 있다면 배뇨 횟수 증가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카페인은 방광을 자극하고 배뇨근 수축을 촉진하여 긴박뇨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실제로 과민성방광 환자에서 카페인 제한은 1차적인 생활요법으로 권고됩니다. 커피, 에너지음료, 일부 차 종류는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진단은 문진, 배뇨일지, 소변검사, 전립선 평가, 요속검사(uroflowmetry), 잔뇨량 측정 등을 통해 진행합니다. 필요 시 전립선특이항원(prostate-specific antigen) 검사도 고려합니다.치료는 단계적으로 접근합니다. 첫 단계는 카페인 제한, 체중조절, 방광훈련, 골반저근운동입니다. 증상이 지속되면 항무스카린제(antimuscarinic agents) 또는 베타3 아드레날린수용체 작용제(beta-3 adrenergic agonist)를 사용합니다. 전립선비대증이 동반되면 알파차단제(alpha-blocker)를 병합하기도 합니다. 약물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에는 보툴리눔 톡신 주입이나 천수신경조절술 등을 고려합니다.갑작스러운 요의가 반복된다면 비뇨기과 내원은 권장됩니다. 단순 생활요인인지, 전립선 문제나 방광 기능 이상인지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 빈도(하루 몇 회), 야간뇨 여부, 소변 줄기 약화가 동반되는지도 평가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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