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제품 좋은거 있을까요 추천해주세요
염색을 자주 하셨고 정수리 숱이 줄었다면, 두 가지 원인이 겹쳐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염색 자체는 모발을 손상시키지만 모낭을 죽이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정수리부터 숱이 줄어드는 건 여성형 탈모(female pattern hair loss)의 전형적인 분포입니다. 20대에도 충분히 시작될 수 있고, 스트레스나 영양 불균형, 호르몬 변화가 촉진 요인이 됩니다. 염색 손상과 탈모가 동시에 진행되면 체감 숱 감소가 더 크게 느껴집니다.제품 추천 전에 한 가지 말씀드리면, 정수리 탈모가 실제 진행 중이라면 두피 에센스나 샴푸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현재 근거 수준에서 여성 탈모에 효과가 확인된 성분은 미녹시딜(minoxidil)이 거의 유일합니다. 여성용은 2% 농도 외용액으로 처방 없이 구매 가능하고, 3% 또는 5% 제형은 피부과에서 상담 후 사용하는 게 맞습니다.두피 관리 제품 중에서는 케라틴이나 판테놀 성분이 모발 강도 개선에 도움이 되고, 징크피리치온(zinc pyrithione)이나 살리실산 성분 샴푸는 두피 환경 개선에 쓰입니다.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보조입니다.정수리 탈모가 수개월째 진행 중이라면 피부과에서 두피 상태 확인과 함께 혈액검사로 철분, 갑상선, 여성호르몬 수치를 한번 확인해보시는 걸 권합니다. 원인에 따라 치료가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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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통증이 계속될때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할까요?
2~3년간 물리치료를 받아도 근본적인 호전이 없다면, 지금 치료 방향을 바꿔야 할 시점입니다.외력에 의해 어깨가 당겨진 이후 발생한 통증이고, 뒤로 뻗거나 무게 있는 것을 들 때 아프며 눌러도 아프다는 건 회전근개(rotator cuff) 손상이나 견봉하 점액낭염(subacromial bursitis)을 강하게 시사합니다. 석회 침착이 이미 있다고 하셨으니, 석회가 염증을 지속적으로 자극하고 있을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물리치료가 받을 때만 괜찮고 끊으면 다시 아픈 건, 염증의 근본 원인이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지금 가장 필요한 건 정확한 영상 평가입니다. 석회 위치와 크기, 회전근개 상태를 MRI로 확인하는 게 먼저입니다. 단순 X선으로는 석회는 보여도 힘줄 손상 정도는 알 수 없습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치료 방향이 달라지는데, 석회가 원인이라면 체외충격파(ESWT)가 효과적이고, 회전근개 부분 파열이 있다면 초음파 유도하 주사 치료나 경우에 따라 수술적 치료까지 고려해야 합니다.정형외과에서 MRI를 찍고 정확한 원인 진단부터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물리치료를 계속 반복하는 건 지금 단계에서는 시간 낭비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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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관련질문을 하고 도음받기를 하고 싶은데
자세한 병력을 써주셔서 상황 파악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말씀하신 증상, 즉 일정 거리를 걸으면 발바닥부터 허리 아래까지 저리고 발바닥이 두꺼워진 느낌이 들다가 쉬면 풀리는 패턴은 신경인성 파행(neurogenic claudication)의 전형적인 양상입니다. 경추 3번과 4번 사이 손상 이후 13년간 이 증상이 지속되고 있다면, 척수 손상 후 남은 신경 기능 저하가 배경에 깔려 있고, 여기에 나이가 드시면서 요추관 협착증(lumbar spinal stenosis)이 더해졌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두 가지가 겹치면 증상이 더 일찍, 더 강하게 나타납니다.치료 방법이 없는 건 아닙니다. 다만 완치보다는 보행 가능 거리를 늘리고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접근하는 게 현실적입니다. 요추부 MRI로 현재 협착 정도를 확인하는 게 먼저이고, 협착이 있다면 경막외 스테로이드 주사(epidural steroid injection)가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자렐토를 복용 중이시기 때문에 시술 전 반드시 항응고제 중단 시점을 주치의와 조율해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수술적 감압술도 선택지가 될 수 있지만, 심장 스텐트 삽입력과 항응고제 복용 중이라는 점에서 수술 위험도를 신중하게 평가해야 합니다. 재활의학과 또는 신경외과에서 현재 요추 상태를 영상으로 다시 확인해보시는 것부터 시작하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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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치료 관련하여 문의 드립니다..
실제로 많이 불편하신 상황이겠습니다. 여러 부위가 동시에 아프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죠.일반 정형외과나 통증의학과에서는 한 번 내원에 한두 부위만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험 급여 기준이나 진료 시간 제약 때문인데, 이게 환자 입장에서는 굉장히 비효율적으로 느껴지는 게 당연합니다.현실적인 방법을 말씀드리면, 재활의학과가 이런 상황에 가장 적합한 과입니다. 재활의학과는 신체 전반의 근골격계를 한 번에 평가하고, 여러 부위를 동시에 다루는 데 익숙합니다. 목, 허리, 어깨, 무릎을 한 진료에서 같이 보고 치료 우선순위를 잡아주는 방식으로 접근합니다. 처음 내원 시 "여러 부위를 동시에 봐주셨으면 한다"고 미리 말씀하시면 진료 흐름을 그쪽으로 잡아줍니다.비급여로 가면 한 번에 여러 부위 물리치료나 주사 치료가 가능한 곳도 있지만, 비용 부담이 있습니다. 일단 재활의학과에서 전반적인 평가를 받고 어느 부위가 가장 기능적으로 문제인지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부터 시작하시는 게 효율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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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예방에 좋은 생활습관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가족력이 있다면 일찍부터 신경 쓰시는 게 맞습니다. 실제로 생활습관 교정만으로도 수축기 혈압을 10에서 15mmHg 정도 낮출 수 있다는 게 여러 연구에서 확인된 부분입니다.나트륨 섭취 제한이 가장 근거가 탄탄합니다. WHO 권고 기준이 하루 2,000mg 이하인데, 한국 평균 섭취량은 이를 훨씬 웃돕니다. 국물을 줄이고, 가공식품과 외식 빈도를 낮추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차이가 납니다. 여기에 칼륨(potassium) 섭취를 늘리면 나트륨 배설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어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드시는 게 도움이 됩니다.유산소 운동은 일주일에 150분 이상, 중등도 강도로 꾸준히 하는 게 기준입니다. 빠르게 걷기, 수영, 자전거 정도면 충분하고, 매일 30분씩 5일이 현실적입니다. 체중 관리도 중요한데, 체질량지수(BMI)를 정상 범위로 유지하는 것 자체가 혈압 조절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절주와 금연도 빠질 수 없습니다. 알코올은 혈압을 올리는 직접적인 요인이고, 흡연은 혈관 내피를 손상시켜 장기적으로 고혈압과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입니다. 수면의 질도 생각보다 중요한데, 수면이 부족하거나 불규칙하면 교감신경계가 과활성화되어 혈압이 올라갑니다.20대부터 이런 습관을 만들어두면 나중에 약 없이 버틸 수 있는 여지가 훨씬 넓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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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내시경 후 위 식도 둘다 조직검사했어요
식도 조직검사가 무조건 암을 의심해서 하는 건 아닙니다. 걱정하시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일단 그 부분은 조금 내려놓으셔도 됩니다.식도 조직검사를 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가장 흔한 경우는 역류성 식도염이 반복되면서 식도 점막이 변화한 바렛식도(Barrett's esophagus), 식도 점막에 하얗게 올라오는 칸디다 식도염, 혹은 점막이 약간 불규칙하거나 색이 달라 보이는 부위를 확인하기 위한 경우입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있으시면 위산 역류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어서, 그 영향으로 식도 점막 변화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20대에서 식도암 자체는 드뭅니다. 물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지만, 확률적으로 양성 병변이나 염증성 변화일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내시경 하신 선생님이 육안으로 보기에 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셨을 텐데, 조직검사는 그 판단을 정확하게 하기 위한 과정이지 결론이 난 게 아닙니다.결과가 나오기까지 불안하신 건 당연한데, 결과지 받으시면 담당 선생님께 어떤 소견 때문에 조직검사를 했는지 직접 여쭤보시는 게 가장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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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에 물집같은 것이 잡혔는데 피부병인가요?
사진에서 보이는 건 손가락 측면에 반투명하게 살짝 올라온 병변인데, 표면이 매끄럽고 내용물이 있어 보이는 형태입니다.이 위치와 모양으로 보면 한포진(dyshidrotic eczema)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손가락 측면이나 손바닥에 작은 수포가 생기는 습진의 일종으로, 스트레스나 땀, 특정 금속 알레르기 등이 유발 요인이 됩니다. 가렵거나 주변에 비슷한 게 더 생기기 시작하면 이쪽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점액낭종(digital mucous cyst)도 손가락에 이런 형태로 나타나는데, 이건 관절 주변에서 생기는 경우가 많고 내용물이 젤리처럼 끈적한 게 특징입니다.통증이 없고 오늘 처음 발견하셨다면 당장 급하진 않습니다. 다만 가만히 두면 자연히 없어질지는 원인에 따라 다릅니다. 한포진이라면 수포가 터지고 딱지가 지면서 2주 내외로 사라지는 경우가 많고, 점액낭종이나 다른 원인이라면 그냥 두면 재발하거나 지속될 수 있습니다.억지로 터뜨리지는 마시고, 일주일 정도 지켜보시다가 크기가 커지거나 주변에 더 생기거나 가려움이 동반된다면 피부과에서 확인받아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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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서 자꾸 물이 나오고 간지러워요~
병원을 두 번 다녀오셨는데도 차도가 없다면, 지금 상황을 조금 다르게 봐야 할 것 같습니다.면봉으로 강하게 후비면 외이도(external auditory canal) 피부에 미세한 상처가 생기고, 거기서 삼출액이 나오면서 간지럽고, 간지러우니까 또 후비게 되는 악순환이 만들어집니다. 지금 이 사이클에 빠져 계신 겁니다. 연고를 발라도 후비는 행동이 계속되면 낫기가 어렵습니다.분비물이 계속 나온다면 외이도염(otitis externa)이 단순히 자극성인지, 아니면 세균이나 진균 감염이 자리를 잡은 건지에 따라 치료약이 달라집니다. 두 번 다녀오셨을 때 처방받은 연고가 항생제 계열인지 항진균제 계열인지 확인해보시는 게 좋고, 진균성 외이도염(fungal otitis externa)은 일반 항생제 연고로는 잘 낫지 않습니다.가장 중요한 건 면봉을 완전히 끊는 겁니다. 귀에서 뭔가 나오는 느낌이 있어도 면봉 대신 티슈를 귀 입구에 살짝 대는 정도로만 해주세요. 차도가 없다면 이비인후과에서 직접 외이도를 세척하고 분비물을 제거하는 처치를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집에서 연고만 바르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해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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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선수인데 어깨 다친뒤 잘 회복이 안됩니다
지금 상황에서 솔직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아직 복귀할 단계가 아닙니다.방카르트 병변(Bankart lesion)과 회전근개 파열(rotator cuff tear)이 동반된 탈구는, 단순 탈구와는 완전히 다른 구조적 손상입니다. 한 달 반이 지났는데 손 힘이 아직 완전히 돌아오지 않았다는 게 신경 쪽 문제가 남아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탈구 시 액와신경(axillary nerve)이 견인되거나 손상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게 회복되는 데 수개월이 걸리기도 합니다.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게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상태인지 여부입니다. 10대 남성 운동선수에서 방카르트 병변이 확인된 경우, 보존적 치료만으로는 재탈구율이 상당히 높다는 게 현재 정형외과 문헌의 일관된 결론입니다. 운동선수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지금 담당 병원에서 수술 여부에 대한 명확한 판단을 받으셨는지가 제일 중요한 부분입니다.쉬기만 한다고 방카르트 병변이 자연 치유되지는 않습니다. 회전근개 파열 정도와 신경 회복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추가 MRI나 근전도 검사(EMG)가 필요할 수 있고, 수술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합 준비를 시작하면 재탈구나 추가 손상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습니다. 지금 담당 정형외과 선생님께 수술적 치료 필요성을 다시 한번 명확히 여쭤보시고, 필요하다면 스포츠의학 전문의 쪽으로 협진을 요청해보시길 강하게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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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이 병명을 못 찾는거 같아요..
걱정이 많으실 텐데, 현재 진행 중인 검사 방향은 맞게 가고 있습니다.위 바깥쪽, 췌장과의 사이에서 발견된 덩어리는 위장관기질종양(GIST, gastrointestinal stromal tumor), 부신 종괴, 후복막 종양, 혹은 림프절 종대 등 다양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CT와 MRI에서 명확히 구분이 안 된다면 PET/CT로 대사 활성도를 보고, 내시경 초음파 유도하 조직검사(EUS-guided biopsy)로 세포 수준에서 확인하는 게 현재로선 가장 정확한 접근입니다. 염증 수치가 높지 않다는 건 급성 감염이나 심한 염증성 병변 가능성을 낮춰주는 소견이고, 일단 그 부분은 조금 안심이 됩니다.초록색 구토는 담즙(bile)이 섞인 것으로, 상부 소화관 어딘가에서 정상적인 흐름이 부분적으로 방해받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덩어리가 주변 구조물을 압박하고 있다면 이게 연결될 수 있어서, 조직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원인 불명으로 두고 지켜보는 수밖에 없습니다.담적병 이야기를 하셨는데,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담적병은 한의학적 개념으로 현대 의학적 진단 체계와는 별개입니다. 영상에서 실제 덩어리가 확인된 상황에서 조직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에 한의학적 치료를 병행하는 건 권하기 어렵습니다. 원인이 확인된 이후에 보완적으로 접근하는 건 별개의 이야기지만, 지금은 검사 결과를 먼저 받아보시는 게 순서입니다. PET/CT와 조직검사 결과가 나오면 그 결과를 토대로 다음 방향이 훨씬 명확해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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