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후반부터 흰머리가 많이 지고 있는데 임의로 뽑아서 제거하면 나중에 머리숱이 줄어들까요?
흰머리를 뽑는다고 해서 그 자리에서 여러 가닥이 더 나거나, 모근 하나에서 생성되는 모발 수가 줄어드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의 모낭에서는 한 번에 한 가닥의 모발만 자랍니다. 따라서 1~2가닥을 간헐적으로 뽑는 것 자체가 곧바로 전체 머리숱 감소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다만 반복적으로 같은 부위를 지속적으로 뽑으면 모낭에 물리적 손상이 축적되어 모낭염, 흉터성 변화, 드물게는 영구적인 모낭 위축이 생길 가능성은 있습니다. 특히 40대 후반 이후에는 남성형 탈모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불필요한 모낭 자극은 피하는 것이 보수적으로 안전합니다.관리 측면에서는 소수의 흰머리는 가위로 짧게 정리하는 것이 모낭 손상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흰머리가 눈에 띄게 늘어나는 단계라면 저자극 염색(암모니아 저함량 제품)이나 부분 커버용 컬러 제품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급격히 증가하거나 탈모, 두피 염증이 동반된다면 피부과 진료를 통해 남성형 탈모 여부를 함께 평가받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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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굼치가 갑자기 살짝 욱신하다고 해요..
한쪽 팔꿈치만 살짝 붓고 눌렀을 때 통증이 있다면 가장 흔한 원인은 팔꿈치 주위 힘줄염, 즉 외측 상과염(테니스 엘보)이나 내측 상과염입니다. 최근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반복적으로 손목·팔을 많이 사용했다면 가능성이 높습니다.팔꿈치 뒤쪽이 동그랗게 부어 있고 눌렀을 때 아프면 점액낭염(olecranon bursitis)일 수 있습니다. 외상 없이도 반복 자극이나 경미한 염증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붓기가 뚜렷하고 열감이 있거나 통증이 빠르게 심해지면 감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현재 증상이 경미하다면 우선 해당 팔 사용을 줄이고, 하루 2–3회 10–15분 정도 냉찜질을 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다만 붓기가 커지거나 열이 나거나 팔을 펴고 굽히기 힘들 정도로 통증이 심해지면 정형외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최근 팔을 많이 쓰신 일이 있었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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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가 아플때는 어떤 치료를 해야하나요?
어깨를 들어올릴 때 찌릿한 통증이 있다면, 30대에서 헬스를 병행 중인 경우 가장 흔한 원인은 회전근개 힘줄염(특히 극상근 건염)이나 견봉하 충돌증후군입니다. 반복적인 오버헤드 운동, 벤치프레스, 숄더프레스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우선 치료의 기본은 운동 중단 또는 강도 조절입니다. 통증이 유발되는 동작은 최소 2주에서 4주 정도 피하고, 얼음찜질을 하루 2회에서 3회, 10분에서 15분 시행합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를 단기간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후 통증이 줄면 회전근개 및 견갑골 안정화 근육 강화운동을 단계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단순 주사나 물리치료만으로는 재발이 흔합니다.체외충격파 치료는 3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 힘줄염이나 석회성 건염에서 고려할 수 있습니다. 급성 통증 초기에는 우선 휴식과 재활치료가 원칙입니다.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팔을 들기 어려울 정도라면 정형외과에서 초음파 또는 MRI로 회전근개 파열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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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임 뒤 헌혈. 괜찮나요? 규정이나 권장사항이 있을까요?
커터칼 등에 의한 단순 베임은 상처의 상태에 따라 헌혈 가능 여부가 달라집니다. 핵심은 감염 위험과 전신 증상 여부입니다.1. 단순 표재성 상처(깨끗한 칼, 깊지 않음, 봉합 불필요)출혈이 멈추고, 발적·부종·열감·고름 등 감염 소견이 없으며, 발열이나 전신증상이 없다면 원칙적으로 헌혈 제한 사유는 아닙니다. 다만 상처가 완전히 안정된 이후, 즉 통증이나 진물이 없는 상태에서 진행하는 것이 권장됩니다.2. 봉합이 필요한 상처 또는 감염 의심 상처봉합을 했거나, 항생제를 복용 중이거나, 상처 부위에 감염 소견이 있다면 헌혈은 연기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일반적으로 감염이 완전히 치유되고 항생제 치료가 종료된 뒤 일정 기간 경과 후 헌혈을 고려합니다.3. 파상풍 예방접종 여부상처로 인해 파상풍 백신을 접종한 경우, 백신 종류에 따라 헌혈 보류 기간이 다를 수 있습니다. 불활성화 백신은 대개 큰 제한은 없으나, 접종 직후 전신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회복 후 헌혈이 권장됩니다.4. 고위험 노출 여부칼이 타인의 혈액에 오염되었거나, 감염 위험 상황(예: 의료 폐기물, 길거리 날 것 등)이 의심된다면 B형간염, C형간염,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증(HIV) 노출 가능성 평가가 필요하며, 이 경우 헌혈은 일정 기간 제한될 수 있습니다.국내 기준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의 헌혈자 선별 기준에 따르며, 최종 판단은 문진 간호사의 확인 및 판단에 의해 결정됩니다.정리하면, 단순하고 깨끗한 베임이며 감염·봉합·항생제 치료가 없다면 출혈이 멎고 상처가 안정된 뒤 헌혈은 가능하나, 감염 소견이나 치료 중인 상태라면 연기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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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샘 이후 혈압이 낮아지는 이유가 궁금해요
밤샘 이후 혈압이 일시적으로 낮아지는 것은 비교적 흔한 현상입니다.첫째, 수면 박탈로 자율신경계 균형이 깨집니다. 정상적으로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주기적으로 조절되는데, 밤을 새면 교감신경 피로 및 상대적 부교감신경 우위가 발생할 수 있어 말초혈관이 이완되고 혈압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둘째, 탈수와 에너지 고갈이 영향을 줍니다. 밤샘 동안 수분 섭취가 부족하거나 카페인 섭취 후 이뇨가 증가하면 순환 혈액량이 감소해 수축기·이완기 혈압이 모두 낮아질 수 있습니다. 체온 저하 역시 대사율 저하와 말초혈관 확장과 관련됩니다.셋째, 기립성 조절 능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수면 부족 상태에서는 기립 시 혈압 보상 반응이 둔해져 80에 60 정도로 측정될 수 있습니다.위험성은 증상에 따라 다릅니다. 어지럼, 실신, 흉통, 심한 피로, 시야흐림이 동반된다면 평가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일시적이며 휴식과 수면 후 110에 70 수준으로 회복된다면 대개 임상적으로 큰 의미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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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팔에만 오돌도돌하고 빨간것들이 났습니다
사진상 양팔의 바깥쪽에 균일하게 퍼진 작은 홍색 구진들이 보이며, 가려움이 없고 반복적으로 나타났다 사라졌다면 모낭각화증(keratosis pilaris)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이는 모공에 각질이 쌓여 오돌도돌하게 만져지는 양성 피부 질환으로, 상완부에 대칭적으로 흔히 발생하며 알레르기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치료는 필수는 아니나 미용적으로 신경 쓰인다면 각질 연화제(요소 10–20%, 살리실산, 젖산 함유 보습제)를 1일 1–2회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과도한 때밀이, 강한 스크럽은 악화 요인이 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단기간에 급격히 붉어지거나 가려움, 통증, 진물 등이 동반되면 모낭염 등 다른 질환 가능성도 있으므로 그 경우에는 피부과 진료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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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을 먹으면 여드름이 나게 되나요?
초콜릿 자체가 직접적으로 여드름을 유발한다고 단정할 근거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다만 고당분, 고당지수 식품은 혈당과 인슐린을 급격히 상승시키고, 인슐린유사성장인자-1(insulin-like growth factor-1, IGF-1)을 증가시켜 피지 분비와 각질 증식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이 기전은 여드름 발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밀크초콜릿의 경우 우유 성분이 일부 환자에서 여드름을 악화시킬 가능성도 제기되어 있습니다.다크초콜릿은 당 함량이 낮아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을 수 있으나, 개인차가 큽니다. 소규모 연구에서는 초콜릿 섭취 후 염증성 병변이 증가했다는 보고도 있으나, 근거 수준은 중등도 이하이며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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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후반 어머니 피부과 시술 추천해주세요
60대 후반, 당뇨가 있는 상태에서 볼륨 감소와 탄력 저하가 주된 고민이라면 “볼륨 보강 + 리프팅”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이 연령대에서는 피부 자체의 콜라겐 감소뿐 아니라 피하지방 위축과 골격 변화가 동반되므로, 열에너지로 타이트닝만 하는 치료는 기대치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필러를 적극적으로 고려해보십시오. 극적인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1. 히알루론산 필러볼 꺼짐이 뚜렷하다면 중안면(midface) 필러가 1차 선택입니다. 볼륨을 보강하면 처짐이 간접적으로 개선되어 팔자주름도 완화됩니다. 당뇨가 있어도 혈당 조절이 안정적이면 시술 가능하나, 감염 위험을 고려해 무균적 시술과 사후 관리가 중요합니다.2. 초음파 리프팅 (울쎄라 등)Ultherapy는 근막층까지 자극해 리프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피부가 매우 얇고 지방이 적은 경우에는 효과가 과도하지 않도록 강도 조절이 필요합니다.3. 실리프팅처짐이 뚜렷하면 물리적으로 당겨주는 방법입니다. 효과는 즉각적이나 유지 기간은 제한적이며, 당뇨 환자에서는 염증·감염 관리가 더 중요합니다.정리하면, 이 연령대에서는 “볼 필러로 구조적 볼륨 보강 후 필요 시 리프팅 추가” 전략이 가장 합리적입니다. 단독 써마지는 큰 변화가 없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혈당 조절 상태(당화혈색소 수치 등)를 먼저 확인한 뒤, 시술 경험이 많은 미용의/피부과전문의 상담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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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3학년 아이가 키가 160센티미터 초반이면 많이 작은 편인가요?
중학교 3학년 남학생이라면 보통 만 14에서 15세에 해당하며, 국내 성장도표(질병관리청 2017년 소아청소년 성장도표 기준)를 보면 이 연령대 남학생의 평균 신장은 대략 168에서 170센티미터 정도입니다.따라서 160센티미터 초반은 평균보다는 낮은 편이지만, 통계적으로는 대략 하위 15에서 25퍼센타일 범위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아 “질환이 의심될 정도로 매우 작은 키”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또래보다 작아 보일 수는 있습니다.중요한 것은 현재 키 자체보다 성장 속도입니다. 최근 1년 동안 4센티미터에서 5센티미터 이상 꾸준히 자라고 있고, 2차 성징이 시작되었거나 진행 중이라면 아직 성장 여지가 있습니다. 반대로 성장 속도가 둔화되었거나 사춘기가 늦다면 소아청소년과에서 성장 평가(성장곡선, 골연령 검사 등)를 받아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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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분이 5일 내내 낮부터 술을 계속 마시고 엄청 힘들어 하던데 술을 쉬지 않고 계속 마시면 간은 어떤 상태가 되나요?
술을 5일 이상 계속 마시면 간은 계속 “일만 하는 상태”가 됩니다. 간은 들어온 알코올을 해독해야 하는데, 쉴 틈 없이 술이 들어오면 간세포가 지치고 손상됩니다.처음에는 간에 지방이 끼는 ‘지방간’이 생길 수 있습니다. 며칠만 과음해도 생길 수 있고, 이 단계는 술을 끊으면 대부분 회복됩니다. 하지만 계속 마시면 염증이 생기는 ‘알코올성 간염’으로 진행할 수 있고, 심하면 황달이나 간부전까지 갈 수 있습니다. 이런 일이 반복되면 결국 간이 딱딱해지는 ‘간경변’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 이 단계는 되돌리기 어렵습니다.남성이 술을 좀 더 잘 버티는 것처럼 보여도 간이 덜 상하는 것은 아닙니다. 숙취가 적다고 해서 간이 괜찮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간은 조용히 나빠질 수 있기 때문에, 연속 음주는 분명히 부담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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