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더워지면 몸은 계속 뜨거워지는 게 맞죠?
더운 환경에서는 원래 몸 표면이 따뜻해지는 것이 정상적인 체온 조절 반응입니다. 몸이 열을 밖으로 내보내기 위해 피부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류를 늘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팔·다리를 만졌을 때 예전보다 뜨겁게 느껴지는 자체는 이상 소견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오히려 예전처럼 “더운데도 몸이 차갑게 느껴지는 상태”는 체질 차이, 마른 체형, 말초혈관 수축, 낮은 근육량, 자율신경 반응 등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 시절이나 마른 여성에서는 손발이 쉽게 차가운 경우가 흔합니다.최근 들어 몸이 더 따뜻하게 느껴지는 것은 단순히 체온 조절 반응 변화일 수도 있고, 체중·근육량·활동량 변화, 혈액순환 변화, 스트레스나 호르몬 변화 영향일 수도 있습니다. 반드시 “몸이 좋아졌다”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특별한 증상이 없다면 병적인 변화로 볼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다만 다음 같은 증상이 같이 있다면 다른 원인 확인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열감이 심함 식은땀·두근거림 동반 체중 감소 손 떨림 미열 지속 쉽게 지침 불안감 증가이 경우 갑상선 기능 이상이나 자율신경 변화 등을 확인하기도 합니다.현재 설명만으로는 “몸이 원래보다 정상적인 열 발산 반응을 보이는 상태” 정도로 해석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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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살 본인 여자입니다..,,.,
현재 증상만 보면 감기나 바이러스성 상기도염 가능성이 가장 흔해 보입니다. 처음에는 코막힘만 있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기침, 노란 콧물, 몸이 미지근한 느낌이 추가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만성 비염이 있으면 감기 때 코 증상이 더 심해지기도 합니다.노란 콧물 자체만으로 바로 세균감염이라고 단정하지는 않습니다. 감기 중에도 염증세포 때문에 콧물이 노랗게 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열이 점점 올라가거나, 얼굴 통증·심한 두통·누런 콧물이 오래 지속되면 부비동염 가능성은 확인이 필요합니다.체육대회 이후 증상이 심해진 것은 활동량 증가, 피로, 수면 부족 영향도 있을 수 있습니다. 현재는 수분 충분히 마시고, 잠을 잘 자고, 처방받은 약은 규칙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침 때문에 목이 자극되면 따뜻한 물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다만 아래 증상이 있으면 다시 진료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38도 이상의 발열 숨차거나 쌕쌕거림 기침이 점점 심해짐 노란 콧물이 10일 이상 지속 귀 통증이나 심한 얼굴 통증 식사 어려울 정도의 인후통감기약과 비염약을 같이 먹는 경우 졸림이 심할 수 있으니 무리해서 활동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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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안쪽 벽..?쪽에 오돌토돌하게 뭔가 났는데 이거 뭔가요..??
질 안쪽 벽이 오돌토돌하게 만져진다고 해서 모두 성병은 아닙니다. 실제로는 정상 점막 주름이나 질 입구 주변 조직을 병변으로 느끼는 경우도 흔합니다. 특히 통증, 가려움, 분비물 변화, 출혈이 전혀 없다면 급성 감염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아질 수 있습니다.다만 직접 보지 않은 상태에서는 구분이 어렵기 때문에 몇 가지 가능성을 생각해야 합니다. 질 입구 주변의 정상 구조물, 피지선이나 점막 돌기, 일시적인 마찰 자극 후 부종일 수도 있고, 드물게는 곤지름 같은 인유두종바이러스 관련 병변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곤지름은 초기에는 작은 오돌토돌한 돌기처럼 보이고 통증 없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헤르페스는 보통 통증이나 화끈거림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생겼다가 사라졌다”는 점은 일시적 자극성 변화나 피지선, 모낭염 같은 가능성을 조금 더 시사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질 내부까지 반복적으로 만져진다면 산부인과에서 직접 확인받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육안 진찰만으로도 정상 구조인지 병변인지 구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특히 아래 증상이 있으면 진료를 권합니다. 분비물 증가, 냄새 변화, 출혈, 통증, 성관계 후 악화, 돌기 개수 증가, 표면이 닭벼슬처럼 변하는 경우입니다.현재로서는 억지로 만지거나 손으로 계속 확인하는 행동은 자극과 염증을 유발할 수 있어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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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처방약방금멱였는대 언제쯤피효괘돌까요?
산부인과에서 처방받은 생리통 약은 종류에 따라 조금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진통소염제는 복용 후 30분에서 1시간 정도부터 효과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고 효과는 1시간에서 2시간 정도 사이에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미 통증이 매우 심해진 뒤보다 “아프기 시작할 때 바로” 먹는 쪽이 효과가 더 좋은 편입니다.말씀하신 밑이 빠지는 느낌, 허리통증, 다리 붓기까지 동반되는 생리통은 단순 원발성 생리통일 수도 있지만, 통증 강도가 심하면 자궁내막증이나 자궁선근증 같은 질환이 숨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진통제를 먹어도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이거나 점점 심해지는 양상이라면 산부인과 추적 진료가 필요합니다.생리 때 통증이 심해지는 이유는 생리혈을 배출하려고 자궁이 강하게 수축하면서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염증 매개물질이 많이 분비되기 때문입니다. 이 과정에서 허리통증, 골반통, 메스꺼움, 설사, 부종까지 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아기 낳으면 생리통이 없어진다”는 말은 일부에서는 맞을 수 있지만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 임신과 출산 후 자궁경부 변화나 호르몬 변화로 생리통이 줄어드는 분들도 있지만, 그대로인 경우도 있고 자궁내막증 같은 원인이 있으면 지속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출산 자체를 치료처럼 기대하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또 현재 항경련제를 복용 중이라고 하셨는데, 산부인과 약과 상호작용 가능성이 있는 약도 일부 있어서 졸림, 어지럼, 발진 등이 심하면 처방 병원에 꼭 알려주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통증이 너무 심해서 식은땀, 실신 느낌, 구토, 보행 어려움까지 동반되면 응급 평가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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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준비중 먹어도 되는 탈모약 어떤게 있나요?ㅠㅠ
임신을 준비 중이라면 현재 복용 중인 경구 미녹시딜은 산부인과·피부과에서는 일반적으로 중단을 권합니다. 경구 미녹시딜은 임신 중 안전성이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고, 태아 다모증이나 심혈관계 영향 가능성이 보고된 바 있어 임신 시도 전부터 피하는 방향이 보수적입니다.보통은 “임신 시도 최소 1개월 전”에는 중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약물 반감기 자체는 길지 않지만, 임신 초기 노출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여유를 두는 것입니다. 특히 임신 여부를 모른 채 복용이 지속되는 상황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여성형 탈모에서 흔히 쓰는 약들 중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는 임신 준비 단계에서도 금기입니다. 남아 외부생식기 발달 이상 위험 때문에 여성, 특히 가임기 여성에서는 매우 주의합니다. 스피로노락톤 역시 항안드로겐 작용 때문에 임신 준비 시 중단 권고 대상입니다.임신 준비 중 비교적 고려 가능한 방법은 약보다는 비약물적 접근입니다. 저출력 레이저 치료, 영양 상태 교정, 철분·비타민 D 부족 교정, 두피 염증 관리 정도가 대표적입니다. 다만 영양제도 “탈모 영양제”라는 이름으로 고함량 비타민 A 등이 들어간 제품은 임신 준비 중 주의가 필요합니다.바르는 미녹시딜은 경구보다 전신 흡수가 적지만, 임신 중 안전성이 충분히 확립되지 않아 대부분 임신 시도 단계 또는 임신 확인 시 중단을 권합니다. 실제 진료에서는 “배란 시도 시작하면 중단” 또는 “임신 확인 즉시 중단”으로 나뉘기도 하나, 보수적으로는 임신 시도 전 중단이 더 안전한 접근입니다.또 하나 중요한 부분은 현재 복용 중인 고지혈증약입니다. 일부 고지혈증약, 특히 스타틴 계열은 임신 중 사용 제한 또는 중단 권고가 있을 수 있어 임신 계획 단계에서 반드시 처방받은 내과와 조정이 필요합니다.결론적으로는 현재 복용 중인 경구 미녹시딜은 임신 시도 최소 1개월 전 중단을 우선 고려하시고, 탈모 유지 관리는 비약물 위주로 전환하는 방향이 일반적입니다. 피부과와 산부인과를 함께 보면서 조정하시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참고 근거로는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European Academy of Dermatology and Venereology 권고와 피부과 임신 약물 가이드라인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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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눈 재발하였는데 수술을 다시 해야될까요?
티눈 수술 후 재발은 드물지 않습니다. 티눈은 반복적인 압력과 마찰이 원인이라, 그 원인이 해결되지 않으면 제거해도 같은 자리에 다시 생깁니다. 병원에서 걸음걸이 문제를 언급한 건 그 맥락입니다.재수술 여부보다 먼저 생각하실 게 있습니다. 같은 방식으로 다시 수술해도 보행 패턴이나 발의 압력 분포가 바뀌지 않으면 또 재발합니다. 이 악순환을 끊으려면 원인 교정이 병행돼야 합니다.현실적인 대안을 말씀드리면, 우선 족부 전문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에서 보행 분석과 발 압력 검사를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특정 부위에 압력이 집중되는 구조적 문제라면 맞춤형 깔창(기능성 인솔)으로 압력을 분산시키는 게 수술보다 근본적인 접근입니다. 무지외반증이나 족저 변형이 동반된 경우라면 그 교정이 선행돼야 하고요.시술 측면에서는 냉동 치료나 레이저 치료도 있지만, 크기가 크고 이미 봉합 수술까지 했던 경우라면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재수술을 한다면 이번엔 수술과 함께 압력 분산 대책을 같이 세우는 방향으로 접근하시는 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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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 혹시 이거 눈 황달인가요 ㅠㅠ..?
사진 확인했습니다. 흰자 부분을 보면 약간 노란 기운이 있어 보이긴 하는데, 사진 조명과 각도에 따라 달라 보일 수 있어서 이것만으로 황달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황달(icterus)은 빌리루빈이 혈중에 축적되면서 공막, 즉 흰자위가 노랗게 변하는 겁니다. 진짜 황달이라면 보통 소변이 진한 갈색이나 콜라색으로 변하고, 대변이 하얗게 탈색되거나, 피부 전체가 노르스름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별히 아픈 곳이 없고 소변색도 정상이라고 하셨으니 전형적인 황달 양상은 아닐 수 있습니다.다만 공막 황달은 간 기능 이상, 담도 문제, 용혈성 빈혈 등 여러 원인이 있고, 초기에는 다른 증상 없이 눈에서만 먼저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직접 거울로 자연광 아래에서 확인했을 때 확실히 노랗다는 느낌이 든다면 내과에서 간기능 검사와 빌리루빈 수치를 확인해보시길 권합니다. 혈액검사 하나로 금방 확인됩니다.걱정되신다면 그냥 확인하고 넘어가시는 게 마음 편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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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전 가슴통증은 언제 없어질까요??
생리 전 유방 통증, 즉 주기성 유방통(cyclical mastalgia)은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변동에 의한 것으로, 보통 생리 시작 후 2일에서 3일 이내에 자연스럽게 줄어드는 게 일반적입니다. 생리가 끝난 후에도 계속 아프다면 그건 주기성이 아닌 비주기성 유방통 쪽으로 봐야 합니다.40대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이 시기는 호르몬 변동이 커지는 폐경 이행기가 시작되는 나이대라, 에스트로겐 수치가 불규칙하게 오르내리면서 유방 조직이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자체로 병적인 건 아닐 수 있지만, 생리 후에도 통증이 지속된다면 다른 원인을 배제해야 합니다.병원 진료가 필요한 경우를 말씀드리면, 한쪽만 아프거나 특정 부위가 콕콕 찌르는 경우, 만져지는 멍울이 있는 경우, 유두 분비물이 동반되는 경우, 그리고 지금처럼 생리 주기와 무관하게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입니다. 이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유방외과 진료를 보시길 권합니다.40대 여성이라면 유방초음파를 주기적으로 받으셔야 하는 나이이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받으신 게 언제인지 모르겠지만, 이번 기회에 통증 평가와 함께 영상 검사를 같이 받아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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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자고나면 감기는 왜 걸리는가요?
창문 열고 자는 것 자체가 감기 바이러스를 직접 유발하지는 않습니다. 감기는 바이러스 감염이니까요. 그런데 찬 공기에 장시간 노출되면 코와 목의 점막이 건조해지고 혈관이 수축하면서 바이러스 방어 기능이 떨어집니다. 거기에 수면 중 면역 활동이 외부 자극에 취약한 시간대가 겹치면, 평소라면 이겨냈을 바이러스에도 쉽게 걸리는 겁니다.60대 이후에는 점막 면역과 전반적인 면역 반응이 젊을 때보다 둔해져서, 같은 환경에서도 더 자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목이 칼칼한 건 건조한 공기로 인한 점막 자극일 수도 있고, 초기 감염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창문을 완전히 닫기 불편하시면 창문을 조금만 열어 환기는 하되 몸에 직접 바람이 닿지 않게 방향을 조절하시고, 얇은 이불이나 목 부위를 가릴 수 있는 것을 걸치고 주무시는 게 좋습니다. 자기 전에 물을 한 잔 마시는 것도 점막 건조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그리고 여름철 감기가 반복된다면 냉방병과 구분이 필요합니다. 에어컨 바람에 장시간 노출되는 것도 비슷한 기전으로 점막을 약하게 만듭니다. 감기가 잦고 회복이 느리다면 한 번쯤 면역 기능 전반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내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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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이 땡땡하게 부어올라서 그런데 이게 무슨증상인가요
무릎이 갑자기 땡땡하게 부었다면 관절 내에 액체가 찬 상태, 즉 관절삼출(joint effusion)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외상이 있었다면 혈액이, 염증성이라면 활액이 차는 건데 원인은 반월판 손상, 인대 파열, 통풍 발작, 화농성 관절염 등 여러 가지입니다.지금 당장 집에서 하실 수 있는 건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두는 것, 그리고 얼음팩을 수건에 싸서 20분 단위로 대주는 것 정도입니다. 억지로 구부리거나 체중을 싣지 마세요.그런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병원을 가셔야 합니다. 걷기 무서울 정도로 부어있고 다리를 못 편다면 집에서 해결될 수준이 아닙니다. 화농성 관절염처럼 빠르게 진행하는 원인이라면 하루 이틀이 중요합니다.혼자 이동이 어려우시면 119에 연락하시거나, 보호자가 있다면 차로 응급실을 가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정형외과 외래보다 오늘 응급실 가시는 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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