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중에 안 붓는 사람도 있을까요?̤̮?̤̮?̤̮?̤̮
안 붓는 분들도 분명히 있습니다. 전체 임산부의 약 25퍼센트 정도는 임신 중 부종을 거의 느끼지 못한다고 보고되어 있어, 붓지 않는다고 해서 이상한 게 아닙니다.붓는 이유를 간단히 말씀드리면, 임신 중에는 혈액량이 약 40에서 50퍼센트 증가하고, 프로게스테론과 알도스테론 같은 호르몬 영향으로 신장에서 나트륨과 수분을 더 많이 붙잡아 둡니다. 거기에 커진 자궁이 하대정맥을 압박해 하지 정맥 귀환을 방해하면 다리 쪽 부종이 심해집니다. 막달로 갈수록 이 압박이 세지니까 저릿한 느낌도 강해지는 겁니다.반면 잘 붓지 않는 분들은 대체로 정맥 탄력이 좋거나, 평소 활동량이 많아 종아리 근육 펌프가 잘 작동하거나, 식이에서 나트륨 섭취가 적거나, 체질적으로 호르몬 반응이 덜한 경우입니다. 유전적 요인도 무시할 수 없고요.막달에 저릿한 느낌은 대부분 자궁이 골반 신경이나 혈관을 누르면서 생기는 거라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다만 한쪽 다리만 갑자기 많이 붓거나, 부종이 얼굴이나 손까지 심하게 오거나, 두통·시야 흐림이 동반된다면 임신중독증(자간전증) 가능성이 있어 바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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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가 너무 당기고 뭉치는데 왜 그러죠??
하지정맥류가 있으신 상태에서 많이 걸은 뒤 다리가 뭉치고 당기는 건, 정맥 내 혈액 정체가 심해져서 생기는 증상입니다. 정맥류가 있으면 판막 기능이 떨어져 혈액이 아래로 역류하거나 고이게 되고, 근육 내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쉽게 피로해지고 뭉치는 느낌이 납니다.스트레칭과 압박스타킹을 꾸준히 하고 계신 건 맞는 방향입니다. 다만 압박스타킹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즉 다리가 덜 부은 상태에서 신어야 효과가 제대로 납니다. 낮에 착용하시는 건지, 압박 강도가 의료용 등급인지도 확인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시중에서 파는 일반 압박 스타킹과 의료용(20에서 30mmHg 이상) 제품은 효과 차이가 꽤 납니다.추가로 도움이 되는 것들은, 취침 시 다리를 심장보다 15센티미터 정도 높게 올리고 자는 것,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을 때 중간중간 발목을 위아래로 움직여주는 것입니다. 걷기 자체는 종아리 근육 펌프를 작동시켜 정맥 순환에 도움이 되긴 하지만, 한 번에 과도하게 걸으면 오히려 정체가 심해질 수 있어 나눠서 걷는 게 낫습니다.지금 증상이 스트레칭이나 압박으로도 호전이 없고 지속된다면, 현재 정맥류 상태가 진행했을 가능성도 있어서 혈관외과 또는 흉부외과(정맥류 전담)에서 도플러 초음파로 역류 정도를 다시 평가받아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필요하면 혈관경화요법이나 레이저 치료 같은 시술을 고려할 시점인지 판단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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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피로감인지 알았는데 최근에 뭉친 부위를 누르면 통증이 주변으로 퍼지는 느낌이 들고
말씀하신 증상, 즉 눌렀을 때 주변으로 퍼지는 방사통, 수면 중 통증으로 인한 각성, 스트레칭 후 일시 완화 그리고 금세 재경직되는 패턴은 근막통증증후군(myofascial pain syndrome)에서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양상입니다. 특히 눌렀을 때 통증이 멀리 퍼지는 것은 유발점(trigger point)의 특징적인 반응으로, 단순 근육통과는 구별됩니다.인대 문제 가능성도 아예 배제할 수는 없지만, 인대 손상은 보통 특정 동작에서 날카롭게 악화되거나 해당 관절 주변에 국한된 압통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스트레칭으로 일시 완화되는 패턴은 근막 문제에 더 가깝습니다.한 가지 주의할 점은 야간 통증입니다. 단순 근막통이라면 자세 변경으로 어느 정도 편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자세와 무관하게 밤마다 깰 정도라면 염증성 관절염이나 척추 관련 문제도 감별이 필요합니다. 강직성 척추염(ankylosing spondylitis) 같은 염증성 질환도 30대 여성에서 드물지 않고, 아침 강직과 야간 통증이 특징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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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개골 골절이 있어요 궁금합니다 알려주세요
슬개골(patella) 골절은 골절 양상과 수술 여부에 따라 재활 기간이 상당히 달라집니다.비전위성 골절, 즉 뼈가 크게 어긋나지 않은 경우라면 보조기 또는 석고 고정 후 보존적 치료를 하게 되며, 이 경우 체중 부하를 시작하기까지 4주에서 6주, 일상 보행 회복까지는 대략 3개월 안팎이 소요됩니다.전위가 있거나 관절면이 어긋난 경우에는 수술적 고정이 필요하고, 대부분 철사나 나사를 이용해 고정합니다. 수술 후에는 수술 다음 날부터 수동적 관절 운동을 시작하고, 체중 부하는 골유합 정도에 따라 4주에서 8주 사이에 단계적으로 진행합니다. 무릎 굴곡이 90도 이상 회복되기까지 통상 2개월에서 3개월, 계단 오르내리기나 쪼그려 앉기 같은 일상 동작의 완전 회복은 4개월에서 6개월까지 보는 경우도 많습니다.40대 여성의 경우 골밀도나 연부조직 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편이라 예후는 나쁘지 않습니다만, 슬개골은 무릎 신전 기전의 핵심 구조물이라 재활 초반에 대퇴사두근(quadriceps) 근력 회복이 얼마나 잘 되느냐가 전체 회복 속도를 좌우합니다. 물리치료사와 함께하는 체계적인 근력 운동과 관절 가동 범위 훈련이 필수적입니다.골절 형태와 수술 여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없어 범위로 말씀드렸는데, 담당 정형외과 선생님께서 촬영한 영상 소견을 바탕으로 더 정확한 기간을 안내해 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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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이상 복용 중인 피임약 초반 피임 효과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임신 가능성은 극히 낮습니다.경구 피임약은 1년 이상 꾸준히 복용한 경우 피임 효과가 이미 안정적으로 확립된 상태입니다. 휴약기 후 재복용 시작 시점에 대해 걱정하시는 것 같은데, 일반적으로 21일 복용-7일 휴약 주기를 따르는 복합 경구 피임약은 휴약기가 끝나고 재복용을 시작한 첫날부터 피임 효과가 유지됩니다. 이미 장기 복용으로 시상하부-뇌하수체-난소 축이 억제된 상태이기 때문에, 재복용 초기 며칠 사이에 배란이 갑자기 회복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5월 23일 상황을 보면, 삽입 없이 콘돔이 질 내에 남은 상태였고 사정도 없었습니다. 정자가 체내로 유입됐을 가능성 자체가 없는 상황이고, 피임약도 계속 복용 중이셨으니 피임 실패 요건에 해당하지 않습니다.다만 복용 시간을 저녁 10시에서 8시로 2시간 앞당기신 부분은 문제 없습니다. 복합 경구 피임약의 허용 오차는 통상 24시간 이내이므로 2시간 변경은 효과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현재로서는 추가적인 응급 피임약 복용이나 별도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 아닙니다. 이후에도 매일 같은 시간에 꾸준히 복용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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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미끄러져서 다쳣는데 삼복사골절 이라 하네요
삼과골절(삼복사골절, 즉 내과·외과·후과를 모두 포함하는 trimalleolar fracture)은 발목 관절의 세 가지 골성 구조물이 동시에 손상되는 중증 골절로, 수술적 치료 이후에도 합병증 발생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골절입니다.경과를 보면 초기 수술 후 창상 벌어짐, 핀 제거 시 염증 소견과 골 소파술(뼈 염증 조직을 긁어내는 처치), 혈관 처치 중 추가 손상까지 여러 차례 합병증이 겹쳤습니다. 70대 이상 여성의 경우 골다공증이 동반되어 있으면 뼈의 혈류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감염에 취약하고 창상 치유 능력도 저하되어 있어, 이런 복합적인 경과가 나타날 개연성이 충분합니다.지금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뼈 염증, 즉 골수염(osteomyelitis)이 현재도 활성 상태인지 여부를 정확히 확인하는 것입니다. MRI나 골 스캔(bone scan), 필요 시 염증 수치 혈액검사(ESR, CRP) 등을 통해 감염 활성도를 재평가해야 하며, 만약 염증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면 단순 진통 처치만으로는 해결이 어렵습니다. 감염성 골수염이 지속되는 경우 추가적인 수술적 변연절제술과 함께 장기간 항생제 치료가 필요할 수 있고, 정형외과와 감염내과가 협력하는 체계에서 치료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병원 선택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특정 병원명을 직접 추천하기보다는 방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발목 외상 및 골수염 합병증 경험이 풍부한 센터는 주로 권역별 상급종합병원 정형외과 중 족부·족관절(foot and ankle) 분과 또는 골감염 전담팀이 있는 곳입니다. 서울 기준으로는 세브란스, 서울아산, 삼성서울, 서울대병원 등 대형 센터에 족부 전문 클리닉이 운영되고 있으며, 지방 거주이시라면 해당 권역 상급종합병원 정형외과에 족부 분과 전문의가 있는지를 먼저 확인하시는 게 좋습니다.무엇보다 지금 통증이 지속되고 있다면 현재 치료 중인 병원에서 추가적인 영상 및 혈액 재평가를 요청하시거나, 위에 언급한 상급 센터에서 2차 소견(세컨드 오피니언)을 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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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가 왜 이럴까요ㅜㅜ 알려주세요!
사진을 보면 경계가 불명확한 홍반성 병변이 넓게 분포해 있고, 피부 표면이 전반적으로 거칠어진 소견이 보입니다.2년 이상 지속되고, 전신에서 시작해 얼굴에만 남아있고, 스테로이드를 끊으면 바로 재발하는 패턴은 단순 지루성 피부염이나 접촉성 피부염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요. 피부과 5곳에서도 확진을 못 했다는 점에서 몇 가지를 추가로 생각해봐야 합니다.가능성 있는 진단으로는 먼저 루푸스(전신홍반루푸스 또는 피부 루푸스)가 있어요. 얼굴에 지속되는 홍반, 전신 침범, 스테로이드 반응성이 모두 맞아 떨어집니다. 다음으로 장미증(주사)은 얼굴에만 국한되는 만성 홍반성 질환으로 지루성 피부염과 혼동되는 경우가 흔해요. 그 외 건선, 피부근염, 만성 습진도 배제가 필요합니다.병원이 지겨우신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솔직히 말씀드리면 대학병원 피부과를 가셔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유는 루푸스처럼 내부 장기까지 침범할 수 있는 전신 질환 가능성을 혈액검사로 반드시 확인해야 하고, 피부 조직검사를 통해 정확한 병명을 확정해야 스테로이드 장기 의존에서 벗어날 수 있는 적절한 치료를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한의원은 염증 완화에 보조적 도움은 될 수 있지만 이 단계에서 원인 감별을 해줄 수 없어요.소견서를 이미 받으셨다면 그것을 들고 대학병원 피부과 예약을 먼저 잡으시는 것을 진심으로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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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관리하는 법 알려주세요(모공 각화증)
모공각화증은 완전히 없애기보다 꾸준한 관리로 증상을 상당히 완화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유전적 요인이 강해서 완치보다 지속적인 관리가 현실적인 목표예요.핵심 성분은 두 가지입니다. 각질 용해에는 우레아(요소) 10퍼센트에서 20퍼센트 함유 로션이 가장 효과적이에요. 각질을 부드럽게 녹여주면서 보습을 동시에 잡아줍니다. 락틱애씨드(젖산) 성분 로션도 각질 제거와 보습을 함께 해줘서 모공각화증에 잘 맞아요. 각질 재생 억제에는 살리실산 성분이 모공 속 각질을 용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국내에서 구하기 쉬운 제품으로는 유세린 우레아 크림, CeraVe SA 로션, AmLactin 로션이 모공각화증에 적합한 성분 구성을 갖추고 있어요. 국내 약국에서 우레아 함유 보습제를 요청하시면 약사가 안내해드릴 수 있습니다.관리 원칙도 중요합니다. 때타올로 강하게 문지르는 것은 염증을 유발해 오히려 악화시키므로 피하세요. 샤워 후 물기가 살짝 남아있을 때 바로 로션을 바르는 것이 흡수율을 높이는 핵심이고, 뜨거운 물 샤워는 피부 장벽을 손상시키므로 미온수가 좋습니다.증상이 심하거나 염증이 동반된 경우에는 피부과에서 레티노이드 연고나 글리콜산 필링을 처방받으면 훨씬 빠른 개선을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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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통증 이 지속됩니다 막 아픈게 아니고 묵직한 느낌 불편한 느낌
15년 전 하체 마비 병력이 있고, 현재 3~4~5번 퇴행성 변화에 오른쪽 다리 방사통이 1년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오며, 최근 1년간 더 나빠지고 신경차단술 4회에도 효과가 없는 상황이라면 치료 접근 자체를 재검토해야 할 시점입니다.몇 가지 중요한 점을 짚어드릴게요.15년 전 하체 마비 병력은 단순 디스크로 보기 어려운 소견이에요. 당시 MRI를 찍지 못해 정확한 원인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인데, 척수 혈관 기형, 척수 허혈, 또는 다발성 경화증 같은 신경계 질환이 당시부터 있었을 가능성을 아직 배제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현재 증상과 연결고리가 있을 수 있어요.묵직하고 뻐근한 느낌이 지속되면서 방사통이 주기적으로 오는 패턴은 구조적 압박 외에 신경 자체의 만성 손상이나 혈관성 파행 가능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고혈압이 있으신 점에서 혈관성 요인도 배제가 필요해요.진료 방향을 말씀드리면 신경과 진료를 아직 받지 않으셨다면 반드시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신경외과와 통증의학과는 구조적 문제와 통증 관리에 집중하지만, 신경과는 말초신경과 중추신경 기능 자체를 평가합니다. 신경전도 검사와 근전도 검사로 현재 신경 손상 정도를 객관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해요. 또한 15년 전 마비 당시와 비교할 수 있는 현재 MRI를 척추 전체와 뇌를 포함해 촬영하는 것을 고려해볼 만합니다.운동을 못 해서 살이 찌고, 체중 증가가 다시 허리에 부담을 주는 악순환이 생기고 있어요. 재활의학과에서 현재 상태에 맞는 안전한 운동 프로그램을 처방받는 것도 병행하시길 권합니다. 무조건 쉬는 것이 답이 아니고, 적절한 운동이 신경 혈류와 근력 유지에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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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전 증상인지 아닌지에 대해 궁금합니다
콘돔을 사용하고 사후에 파손 여부를 확인하셨다면 임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콘돔을 올바르게 사용했을 때 피임 성공률은 98퍼센트 수준이에요.말씀하신 증상들인 피로, 가슴 통증과 붓기, 미열, 두통은 생리 전 증후군과 임신 초기 증상이 상당 부분 겹칩니다. 구분이 어려운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어요. 다만 생리 10일 전부터 평소보다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은 수면 부족과 피로가 누적되면서 이번 주기에 생리 전 증후군이 더 강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설명이 가능합니다. 수면 부족 자체가 호르몬 균형을 흔들어 생리 전 증상을 평소보다 심하게 만드는 경우가 흔해요.가장 확실한 방법은 생리 예정일이 지난 후 임신 테스트기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예정일 당일 또는 하루 이틀 후 첫 소변으로 검사하면 정확도가 높아요. 지금 시점에서 검사하면 아직 이른 단계라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현재로서는 과도하게 걱정하실 상황은 아니고, 생리 예정일까지 기다려보신 후 테스트기로 확인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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