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종아리에 물집같은 상처가 생겼는데요
종아리에 작고 단단한 물집이 생겼다가 터뜨리신 후, 그 주변이 빨갛고 딱딱하게 올라온 상황을 같이 봐야 할 것 같습니다.처음 생긴 게 단단한 물집이었다는 점이 흥미로운 부분인데, 일반적인 화상이나 마찰성 물집은 안에 액체가 차서 말랑한 형태인 경우가 많은데, 단단했다고 하셨으니 단순 마찰성 수포보다는 다른 원인일 가능성도 함께 고려해볼 만합니다. 곤충에 물린 자리가 단단하게 부풀어 오르는 경우도 있고, 모낭 부위에 염증이 생기면서 단단한 결절 형태로 시작되는 경우도 있습니다.문제는 이걸 직접 터뜨리신 이후의 변화입니다. 인위적으로 터뜨리면 그 부위 피부 장벽이 손상되면서, 정상적인 회복 과정 대신 염증 반응이 더 자극될 수 있습니다. 그 후 주변이 빨갛게 변하고 딱딱하게 올라온 양상은, 그 부위에 염증성 반응, 즉 피부와 피하조직의 국소적인 염증이 진행되고 있는 신호로 보입니다. 화상 입은 것처럼 주변이 올라왔다는 표현은, 그 부위 조직이 부어있고 단단해진 상태를 의미하는데, 이건 손상된 부위 주변으로 염증 세포들이 모이면서 생기는 변화입니다.계속 뜯으셨다는 부분이 가장 우려되는 지점입니다. 상처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새로 생기는 연약한 조직을 반복적으로 자극하고 떼어내면, 그 부위가 정상적으로 아물지 못하고 만성적인 염증 상태로 유지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딱지가 자꾸 생기고 떨어지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그 자리가 점점 더 두꺼워지고 단단해지는 경향을 보이게 됩니다.지금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건, 더 이상 그 부위를 뜯거나 만지지 않는 겁니다. 신경 쓰이는 마음은 이해되지만, 계속 자극을 주면 회복이 늦어지고, 그 자리에 색소침착이나 흉터가 남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관리 방법으로는, 그 부위를 깨끗하게 유지하시고, 항생제 성분이 포함된 연고를 얇게 발라주신 후 밴드나 거즈로 덮어서 보호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이렇게 외부 자극을 차단해주면, 그 안에서 새로운 조직이 자라나면서 점차 아물게 됩니다.다만 지금 빨갛고 단단하게 올라온 부위가, 만졌을 때 열감이 느껴지거나,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노란 진물이나 고름이 나오거나, 그 범위가 점점 넓어진다면, 이건 단순 염증을 넘어서 세균 감염, 즉 봉와직염으로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어서 그때는 피부과나 외과에서 진료받아보셔야 합니다.지금 통증은 없고 건들지 않으면 괜찮다고 하셨으니, 일단은 더 이상 손대지 않고 보호하면서 며칠 경과를 지켜보시는 게 좋습니다. 만약 며칠이 지나도 빨간 기운이나 단단함이 줄어들지 않거나, 위에서 말씀드린 감염 징후가 나타난다면, 그때는 직접 확인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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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투석환자입니다 알려주세요 궁금
혈액투석 6년째에 폐에 물이 차는 소견, 이건 말기 신부전과 혈액투석 환자분들에게서 흔히 겪는 문제 중 하나입니다.물을 적게 마시고 있는데도 폐에 물이 차는 이유는, 단순히 마시는 물의 양만으로 결정되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신장 기능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는, 음식 속에 포함된 수분, 그리고 체내 대사 과정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수분까지도 몸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누적됩니다. 특히 나트륨, 즉 염분 섭취가 많으면 그 나트륨을 희석시키기 위해 몸이 수분을 더 붙잡아두려는 경향이 생기는데, 이게 혈액투석 사이 기간 동안 체내 수분 축적의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그래서 마시는 물 자체를 줄이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짠 음식, 국물류, 젓갈, 가공식품처럼 나트륨이 많은 음식 섭취량도 함께 줄이는 게 중요합니다.또 하나 생각해봐야 할 부분은, 평소 투석 후 체중, 즉 건체중이 현재 본인 상태에 맞게 설정되어 있는지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식사량이나 활동량, 근육량 등이 변하면, 처음 설정했던 건체중이 현재 상태와 맞지 않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만약 건체중이 실제보다 약간 높게 설정되어 있다면, 매번 투석으로 빼는 수분량이 충분하지 않아서, 투석과 투석 사이에 폐를 포함한 전신에 수분이 조금씩 누적될 수 있습니다.당뇨를 함께 갖고 계신 점도 고려할 부분입니다. 당뇨로 인한 심장 기능 변화나 심부전이 동반되어 있다면, 신장 자체의 수분 배출 능력과는 별개로, 심장이 혈액을 효율적으로 순환시키지 못하면서 폐에 수분이 고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건 신장 문제만으로 설명되지 않는 부분이라서, 심장초음파 같은 검사로 심장 기능을 함께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지금 단계에서 해야 할 일은, 먼저 투석을 담당하는 신장내과 의료진에게 이번 엑스레이 결과를 알리고, 다음 투석 시 건체중을 다시 평가받아보시는 겁니다. 만약 건체중이 현재 체액 상태보다 높게 설정되어 있다면, 의료진이 그 수치를 조정하면서 수분 제거량을 늘릴 수 있습니다. 다만 이건 의료진이 직접 판단해야 하는 부분이라, 스스로 판단해서 갑자기 건체중을 크게 낮추려고 하시면 안 됩니다. 너무 급격하게 수분을 빼면 혈압이 떨어지거나 어지러움, 근육경련 같은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증상 측면에서, 폐에 물이 차면 숨이 차거나, 누웠을 때 호흡이 더 불편하거나, 기침이 생기는 경우가 흔합니다. 만약 이런 증상이 있으시다면, 다음 투석일까지 기다리기보다 좀 더 빨리 평가받으셔야 할 수도 있어서, 현재 호흡 상태에 대해서도 의료진에게 함께 알려주시는 게 좋습니다.식이 측면에서는,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게 수분 제한보다 실질적으로 더 효과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국물 음식이나 짠 반찬, 라면, 젓갈류를 줄이고, 음식 자체에서도 수분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시면서 전체적인 식이 패턴을 영양사나 신장내과에서 한 번 더 점검받아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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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쪽은 괜찮은데 한쪽발에만 쥐가나요
한쪽 발에만 반복적으로 쥐가 나는 경우, 양쪽이 아니라 한쪽에만 국한된다는 점이 중요한 힌트입니다.먼저 다리 쪽 신경이나 혈류의 좌우 비대칭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허리에서 나오는 신경이 한쪽으로 살짝 눌리거나 자극받고 있으면, 그 신경이 지배하는 쪽 다리와 발의 근육이 더 쉽게 과흥분되어 쥐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평소 자세, 예를 들어 한쪽으로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이나, 잠잘 때 한쪽으로 더 많이 누워서 자는 자세도 이런 비대칭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혈류 측면에서도, 한쪽 다리의 정맥이나 동맥 순환이 다른 쪽보다 약간 덜 원활한 경우, 그쪽 근육에 노폐물이나 젖산이 더 쌓이기 쉬워지고, 특히 밤에 누워서 활동량이 줄어들면 그 부위 혈류가 더 느려지면서 근육이 쥐가 나기 쉬운 상태가 됩니다.저녁이나 밤에 주로 발생하고 자다가 깰 정도라는 점은, 누운 자세에서 발생하는 야간 다리 경련에 해당하는데, 이건 흔히 전해질 균형, 특히 마그네슘이나 칼륨 부족과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전해질 부족이 원인이라면 보통 양쪽에 비슷하게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은데, 한쪽에만 두드러진다면 그 다리 자체의 국소적인 요인, 즉 근육의 피로도나 사용 패턴의 차이가 더해진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평소 한쪽 다리에 체중을 더 싣는 습관이나, 한쪽 신발이 더 꽉 끼거나 안 맞는 경우도 그쪽 근육에 미세한 긴장이 누적되어 쥐가 더 잘 날 수 있습니다.원래는 그렇지 않았는데 최근에 생겼다고 하셨으니, 최근에 활동 패턴이나 신발, 앉는 자세, 운동량에 변화가 있었는지 한번 떠올려보시면 원인을 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쥐가 났을 때 푸는 방법은, 종아리에 쥐가 났다면 발끝을 손으로 잡고 몸 쪽으로 천천히 당겨서 종아리 근육을 늘려주는 스트레칭이 가장 빠르게 효과를 봅니다. 발바닥이나 발가락 쪽에 쥐가 났다면, 발가락을 위로 젖히면서 발바닥을 늘려주는 스트레칭이 도움이 됩니다. 동시에 그 부위를 손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하면서 따뜻하게 해주면, 근육의 긴장이 더 빠르게 풀립니다.예방을 위해서는, 자기 전에 양쪽 다리, 특히 쥐가 자주 나는 쪽 종아리와 발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주시는 게 도움이 됩니다.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시고, 마그네슘이 풍부한 음식, 예를 들어 바나나, 견과류, 시금치 같은 것들을 식단에 포함시켜보시는 것도 좋습니다.만약 스트레칭이나 생활습관 조절로도 호전이 없고, 한쪽 다리에만 저림이나 약화 같은 다른 증상이 동반된다면, 그건 신경학적인 원인을 확인해봐야 하는 신호라서 신경과나 정형외과에서 한 번 평가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지금처럼 쥐가 나는 정도가 잦아지고 자다가 깰 정도라면, 한 번쯔 진료받아서 좌우 비대칭의 원인을 확인해보시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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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임기에 관계를 했는데 계속 이런 증상들이 나타나요
말씀하신 상황을 보면, 비가임기에 콘돔을 착용한 상태로 질외사정을 하셨고, 콘돔이 새거나 터지지 않았다고 하셨습니다. 이 정도면 피임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진 상황으로 봐도 됩니다.속이 더부룩하고 배가 불편한 증상은, 생리 예정일과 시기가 겹친다는 점에서 생리 전 증후군의 일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생리 시작 며칠 전부터는 프로게스테론 수치가 변화하면서, 장운동이 느려지고 가스가 차거나 더부룩함, 복부 팽만감 같은 소화기 증상이 흔하게 나타납니다. 이건 생리 시작과 함께 호르몬이 다시 변화하면서 자연스럽게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임신 초기 증상과 생리 전 증후군은 더부룩함이나 복부 불편감처럼 비슷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어서 헷갈리기 쉬운데, 지금 상황에서는 피임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이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비가임기였고, 콘돔이 손상 없이 사용됐다면, 임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보셔도 됩니다.지금은 생리 예정일이니, 며칠 안에 생리가 시작되는지 지켜보시는 게 가장 명확한 확인 방법입니다. 생리가 정상적으로 시작된다면, 지금 느끼시는 더부룩함이나 복부 불편감은 생리 전 증후군으로 인한 증상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만약 예정일이 일주일 이상 지나도 생리가 시작되지 않는다면, 그때는 임신테스트기로 확인해보시는 것도 마음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지금까지 말씀하신 상황으로는 크게 걱정하실 부분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평소보다 속이 더부룩하다면, 카페인이나 짠 음식, 탄산음료를 줄이고, 따뜻한 물을 자주 드시면서 가벼운 산책을 해주시는 것도 생리 전 소화기 불편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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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억제제로 인해 건조한 발관리 방법
피지억제제, 보통 이소트레티노인 같은 비타민A 유도체 계열인데, 이 약물은 피지선뿐만 아니라 전신 피부의 각질 형성 주기와 수분 유지 능력 전체에 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평소보다 각질이 더 빠르게, 더 많이 생기고, 동시에 피부 장벽의 수분 보유력이 떨어지면서 건조함이 심해지는 거고요. 발뒤꿈치는 원래도 피지선이 거의 없고 각질층이 두꺼운 부위라서, 이런 약물의 영향을 가장 두드러지게 받는 부위 중 하나입니다.지금 하고 계신 방법, 즉 뜨거운 물에 불린 후 각질을 제거하고 크림을 바르는 루틴 자체는 방향은 맞지만, 몇 가지를 조정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먼저 뜨거운 물은 일시적으로는 각질을 부드럽게 만들어주지만, 피부의 천연 보습 성분과 지질까지 함께 씻어내면서, 오히려 그 직후 피부가 더 건조해지는 효과를 만듭니다. 약물로 인해 이미 피지와 수분 유지력이 떨어진 상태에서는, 뜨거운 물 사용 자체가 건조를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어서, 미온수로 짧게 불려주시는 정도로 줄여보시는 게 좋습니다.각질 제거 방식도 중요한데, 물리적으로 강하게 갈아내는 방식은 각질층을 얇게 만들면서 일시적으로 부드러워 보이지만, 피부 장벽 자체를 손상시켜서 그 아래에서 보상 반응으로 각질이 더 빠르게, 더 두껍게 다시 생성되는 악순환을 만들 수 있습니다. 지금처럼 2~3일 안에 다시 쌓인다는 게 이런 보상성 각질 생성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물리적 제거 빈도를 줄이고, 대신 화학적 각질 제거 성분, 예를 들어 우레아나 살리실산, 젖산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활용하시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우레아는 각질을 부드럽게 녹이면서 동시에 보습 효과도 있어서, 이소트레티노인 복용 중인 분들에게 발 전용 크림으로 많이 권장됩니다.크림을 바르는 타이밍과 방식도 중요한데, 씻은 후 물기가 완전히 마르기 전, 피부가 살짝 젖어있는 상태에서 발라주시면 수분을 그대로 가두는 효과가 있어서 흡수와 보습력이 더 좋습니다. 또 크림을 바른 후 면 소재 양말을 신고 자면, 크림이 피부에 더 오래 머물면서 밤사이 집중적으로 보습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밤마다 매번 두꺼운 크림을 바르기 번거로우시다면, 우레아 함량이 높은 제품을 자기 전에 집중적으로 사용하시고, 낮 동안은 좀 더 가벼운 보습제로 유지하는 식으로 나누시는 것도 방법입니다.다만 이소트레티노인 같은 약물 복용 중에는 전신 건조가 워낙 광범위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발뒤꿈치만 따로 관리하는 것보다, 전신 보습 루틴 자체를 강화하시는 게 더 근본적인 접근입니다. 입술, 손, 얼굴까지 모두 건조함이 동반되고 있다면, 이건 약물 복용 기간 동안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서, 약을 복용하시는 동안에는 평소보다 훨씬 적극적인 보습 관리가 필요한 시기로 받아들이시는 게 좋습니다. 약 복용이 끝나면 피부의 각질 생성 주기와 수분 유지력도 점차 정상으로 돌아오면서, 발뒤꿈치 각질도 자연스럽게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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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젖인가요??곤지름인가요????
사진을 보면, 피부에서 위로 솟아있는 작은 돌기 형태의 병변이 보입니다. 줄기처럼 가늘게 피부에서 연결되어 있고, 끝부분이 약간 더 도드라진 모양이며, 표면은 매끈하고 살색에 가까운 빛깔입니다.이 형태는 쥐젖, 의학적으로는 연성섬유종이라고 부르는 병변의 전형적인 모습에 해당합니다. 연성섬유종은 피부가 접히고 마찰이 많은 부위, 예를 들어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 같은 곳에 잘 생기는데, 가는 줄기로 피부에 붙어있고, 표면이 매끈하며, 통증이 없는 게 특징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속옷에 자주 쓸리는 부위라면, 반복적인 마찰이 피부 표면의 작은 결합조직 증식을 유발해서 이런 형태로 자라나는 경우가 흔합니다.곤지름과 비교해보면, 곤지름은 표면이 거칠고 울퉁불퉁한 닭의 볏이나 콜리플라워 같은 모양을 하는 경우가 많고, 보통 한 개가 아니라 여러 개가 함께 나타나거나 점점 개수가 늘어나는 경향을 보입니다. 또 곤지름은 줄기로 매달린 형태가 아니라 피부에 좀 더 편평하게 퍼지듯 자리잡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한 개가 줄기 형태로 매끈하게 솟아있는 모습은, 곤지름보다는 연성섬유종 쪽 특징에 더 가깝습니다.연성섬유종은 양성 병변이라서 그 자체로 건강에 위협이 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위치상 옷에 계속 쓸리면서 자극받으면, 그 부위가 빨갛게 변하거나 약간 부어오를 수 있고, 심하게 쓸리면 출혈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치료가 꼭 필요한 병변은 아니지만, 자꾸 쓸려서 불편하거나 신경 쓰이신다면, 피부과에서 간단하게 가위로 잘라내거나 냉동치료, 전기 응고술 같은 방법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시술 자체는 통증이 적고 짧은 시간 안에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약 이 병변이 갑자기 크기가 빠르게 커지거나, 표면이 거칠어지거나, 색이 변하거나, 비슷한 형태가 주변에 새로 생긴다면, 그때는 다른 병변과의 감별이 필요할 수 있어서 피부과에서 직접 확인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다만 지금 사진상으로는 단일 병변이고 형태도 전형적인 연성섬유종에 가까워서, 크게 걱정하실 부분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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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후 입술 아래 붉은 병변?이 생겼습니다.
사진의 파란 원으로 표시하신 부위를 보면, 입술 바로 아래 피부에 약간 붉은빛을 띠는 부위가 보이고, 표면 질감이 주변보다 살짝 오돌토돌한 느낌이 있습니다. 다만 명확한 수포나 물집 형태로 보이지는 않습니다.단순포진, 즉 입술포진의 초기 병변은 보통 작은 물집들이 무리지어 나타나고, 그 부위에 따끔거림이나 화끈거림, 가려움 같은 전조 증상이 먼저 동반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 작은 물집들이 투명하거나 노란 액체를 담고 있는 형태로 또렷해지는 경과를 보이는데, 지금 사진상으로는 이런 수포성 변화보다는 평평한 형태의 붉은기와 약간의 질감 변화 정도로 보입니다. 그리고 통증, 가려움, 화끈거림이 전혀 없으시다는 점도 단순포진 초기와는 다른 부분입니다.운동 직후에 발견하셨다는 점을 고려하면, 운동 중 땀이나 마스크, 또는 얼굴을 만지거나 닦는 과정에서의 마찰로 인한 일시적인 자극성 반응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운동 중에는 혈류가 증가하면서 얼굴 전체적으로 혈색이 붉어지는데, 특정 부위에 마찰이나 압박이 더해지면 그 부위만 더 붉게 보이거나, 모공이 일시적으로 확장되어 오돌토돌한 느낌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처음보다 붉은기가 옅어지고 있다는 점도 좋은 신호입니다. 단순포진이라면 보통 시간이 지나면서 병변이 더 또렷해지고 진행되는 경과를 보이는데, 반대로 옅어지고 있다는 건 일시적인 자극이나 혈류 변화로 인한 반응이 가라앉고 있는 과정으로 볼 수 있습니다.지금 단계에서는 그 부위를 만지거나 자극하지 않으시고, 며칠간 변화를 관찰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만약 이게 단순포진 초기였다면, 보통 24시간에서 48시간 내에 작은 물집들이 또렷하게 나타나면서 따끔거림이나 가려움이 동반되기 시작합니다. 반대로 지금처럼 붉은기가 계속 옅어지면서 별다른 변화 없이 사라진다면, 일시적인 자극성 반응으로 끝나는 경우입니다.만약 1~2일 내에 그 부위에 작은 물집들이 새로 생기거나, 따끔거림이나 화끈거림이 시작된다면, 그때는 단순포진 초기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항바이러스 연고나 약물을 빠르게 사용하는 게 도움이 되니, 그 시점에 피부과나 가정의학과에서 확인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지금 상태만으로는, 단순포진보다는 일시적인 피부 자극 쪽에 더 가까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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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아토피? 아니면 땀띠 ..? 확인주탁드려요
사진을 보면 경계가 비교적 흐릿한 갈색에서 분홍빛을 띠는 변색 부위가 보이고, 표면이 약간 거칠어 보이는 인설, 즉 얇은 각질 같은 게 동반된 느낌입니다. 전체적으로 붉게 부어있다기보다는 색 변화와 약간의 표면 변화가 함께 있는 모습입니다.처음엔 가렵지 않았다가 2주 정도 지나면서 옷에 쓸릴 때 슬슬 가려워진다는 경과, 그리고 브라탑 아래쪽 라인과 위치가 겹친다는 점을 함께 보면, 마찰성 피부염일 가능성을 먼저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운동할 때 입는 브라탑이 특정 부위를 반복적으로 누르고 쓸리게 하면, 그 부위 피부가 지속적인 마찰 자극을 받으면서 피부 장벽이 약해지고, 처음엔 단순 색소 변화나 자극 정도로 시작했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가려움증이 동반되는 경과를 보일 수 있습니다.땀띠와 비교하면, 땀띠는 보통 작은 물집이나 붉은 돌기 형태로 나타나고, 의학적으로는 한선이 막히면서 생기는 거라서 좀 더 도드라진 형태를 띠는 경우가 많은데, 사진상으로는 그런 돌출된 양상보다는 평평한 색 변화 위주로 보입니다. 게다가 평소 여름철 땀띠는 며칠 안에 가라앉는 경과를 보이셨다고 했는데, 이번엔 2주 넘게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땀띠와는 경과가 다른 것 같습니다.아토피에 대해서는, 어릴 때 이후로 재발이 없으셨다가 성인이 되어서 다시 나타나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 성인 아토피는 어릴 때와 양상이 조금 다르게, 특정 부위에 국한된 건조함과 가려움, 만성적인 피부 변화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다만 아토피는 보통 처음부터 가려움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서, 처음엔 가렵지 않았다는 점은 아토피보다는 다른 원인을 먼저 고려하게 만드는 요소입니다.식이요법과의 연관성은, 만약 최근에 식단을 크게 바꾸셨다면 영양소 불균형으로 피부 장벽 기능이 약해질 수 있고, 이런 상태에서는 평소보다 작은 마찰에도 피부가 더 쉽게 자극받고 회복도 느려질 수 있습니다. 다만 이건 직접적인 원인이라기보다는, 피부가 더 예민해진 배경 요인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지금 단계에서는, 그 부위에 닿는 브라탑이나 옷의 마찰을 줄여보시고, 보습제를 꾸준히 발라서 피부 장벽을 회복시켜주시는 게 우선입니다. 다만 2주 넘게 지속되면서 색 변화가 남아있고 가려움까지 생겼다는 점은, 단순 일시적 자극을 넘어서 어떤 형태로든 피부염이 자리 잡은 상태로 보이기 때문에, 자가관리만으로 호전이 더디다면 피부과에서 직접 확인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피부과에서는 이 변색과 인설이 단순 마찰성 피부염인지, 진균 감염, 즉 어루러기 같은 다른 원인인지도 함께 감별해줄 수 있는데, 어루러기는 마찰이 많은 부위에 갈색이나 분홍색의 경계가 흐릿한 반점으로 나타나고, 표면에 미세한 각질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서 사진상 양상과 겹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항진균 치료가 필요해서, 일반 보습관리만으로는 호전되지 않습니다.2주 이상 지속되고 가려움까지 새로 생긴 상황이라면, 한 번은 피부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게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고 그에 맞는 치료를 시작하는 데 가장 좋은 방법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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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월 아기 증상좀 봐주세요ㅠㅠㅠㅠ
사진을 보면 허벅지 부위에 작고 옅은 붉은 점들이 산발적으로 보이는데, 크기가 작고 색이 진하지 않으며 한 부위에 모여있기보다는 흩어진 형태입니다.말씀하신 경과를 보면, 고열을 동반한 폐렴으로 진단받으셨고, 열이 떨어진 후 며칠 지나서 피부 발진이 나타났습니다. 이런 패턴은 의학적으로 "발열 후 발진"이라고 부르는 경과와 잘 맞아떨어집니다. 바이러스성 질환에서 열이 며칠간 지속되다가 떨어지면서, 그 직후나 며칠 사이에 몸통에서 시작해서 팔다리 쪽으로 퍼지는 발진이 나타나는 경우가 흔한데, 이건 영유아기에 흔히 겪는 바이러스 감염의 일반적인 경과 중 하나입니다.이전에 돌 무렵 비슷한 경험을 하셨고, 그때도 고열 후 발진이 생겼다가 자연스럽게 사라졌다고 하셨는데, 지금 양상도 그때와 유사한 패턴으로 보입니다. 열이 원인이 된 바이러스 감염 자체가 피부에 일시적인 발진 반응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고, 이건 그 감염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흔한 동반 증상입니다.수족구병에 대해 걱정하시는 부분인데, 수족구병은 이름 그대로 손, 발, 입 안쪽에 특징적인 수포성 발진이 동반되는 게 핵심입니다. 입안에 물집이나 궤양이 생기면서 식욕 저하나 침을 많이 흘리는 증상이 두드러지는데, 지금은 입맛이 회복되어 밥과 빵을 잘 드신다고 하셨고, 진료 당시에도 입안 소견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고 하셨습니다. 수족구병이라면 보통 입안 통증으로 식욕이 줄어드는 경우가 흔한데, 지금은 그 반대로 식욕이 회복되고 있는 상황이라서, 수족구병의 전형적인 패턴과는 차이가 있어 보입니다.사진상의 발진도, 수족구병에서 보이는 손바닥, 발바닥, 입 주변에 국한된 작은 수포 형태와는 다르게, 허벅지 부위에 넓게 퍼진 작은 붉은 점 형태로 보여서, 바이러스성 발열 후 발진 쪽에 더 가까운 양상으로 보입니다.다만 며칠 사이에 발진이 점점 늘어나거나, 손바닥, 발바닥, 입안에도 새로운 병변이 생기거나, 다시 열이 오르거나, 아기가 평소와 다르게 처지거나 잘 안 먹는 모습을 보인다면, 그때는 수족구병이나 다른 감염성 발진을 다시 감별해야 할 신호입니다.내일 어린이집 등원 여부에 대해서는, 지금 상태로는 컨디션이 회복되고 식욕도 좋아진 상태라서, 단순히 발열 후 발진만으로 등원을 미룰 필요는 크지 않아 보입니다. 다만 발진 부위를 사진으로 매일 비교해서 변화 양상을 관찰해보시고,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어린이집에 최근 폐렴 치료 후 발진이 있었다는 점을 미리 알려두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만약 내일이나 모레 사이에 발진이 더 퍼지거나 손발, 입안에 비슷한 병변이 새로 생긴다면, 그때는 소아청소년과에서 다시 한번 확인받아보시는 게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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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이 너무 얇은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손톱이 얇아서 기르면 말랑거리고 휘어지는 증상, 그리고 머리카락도 얇은 편이라는 점을 함께 보면, 몸 전체적으로 케라틴이라는 단백질의 생성이나 구조와 관련된 요인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손톱과 머리카락은 둘 다 케라틴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한쪽이 약하면 다른 쪽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는 경우가 흔합니다.어릴 때부터 얇았다고 하셨는데, 이건 체질적인 요인이 큰 부분을 차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손톱판의 두께나 케라틴 결합 강도는 유전적인 영향을 많이 받는데, 이런 경우는 후천적인 관리만으로 손톱 자체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현재 상태를 더 튼튼하게 유지하고 손상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먼저 영양학적인 부분을 보면, 비오틴이라는 비타민B7이 케라틴 합성에 관여하는데, 이 성분이 부족하면 손톱과 머리카락이 약해지고 잘 갈라지는 경향이 생길 수 있습니다. 비오틴은 달걀노른자, 견과류, 연어, 고구마 같은 음식에 풍부하고, 보충제로도 많이 활용됩니다. 다만 비오틴 보충이 모든 사람에게 극적인 효과를 주는 건 아니고, 실제로 결핍이 있던 경우에 더 효과를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단백질 섭취량도 중요한데, 케라틴 자체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어서, 평소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면 손톱과 머리카락 모두 약하게 자라날 수 있습니다. 철분과 아연도 손톱 건강과 관련이 있는데, 특히 여성에서 철분 부족, 즉 빈혈 상태가 있으면 손톱이 얇아지고 숟가락처럼 오목하게 변하는 경우도 있어서, 평소 빈혈 증상, 예를 들어 피로감이나 어지러움이 있으신지도 한번 떠올려보시면 좋습니다.갑상선 기능도 손톱과 모발 건강에 영향을 주는 요인입니다. 갑상선 기능이 떨어지면 손톱이 얇고 잘 부러지며, 머리카락도 가늘어지고 잘 빠지는 경향이 동반될 수 있어서, 어릴 때부터 지속된 증상이라도 한 번쯔 갑상선 기능검사를 받아보시는 것도 의미가 있습니다.손톱 자체의 외부 관리 측면에서는, 물에 자주 닿는 일을 하신다면 손톱이 수분을 흡수했다가 마르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더 약해지고 잘 휘어질 수 있습니다. 설거지나 청소할 때 장갑을 착용하시고, 손을 씻은 후에는 손톱 주변에 보습 오일이나 핸드크림을 발라주시는 게 손톱판의 수분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손톱이 길어지면서 접히는 게 불편하시다면, 너무 길게 기르지 않고 짧게 유지하시는 것도 손톱 변형을 줄이는 실용적인 방법입니다. 손톱을 다듬을 때는 일자로 자르고 모서리만 살짝 둥글게 다듬는 게, 끝부분에 과도한 압력이 가해져서 갈라지는 걸 줄여줍니다.종합적으로 보면, 체질적인 요인이 기본 바탕에 있을 가능성이 높지만, 단백질과 비오틴, 철분 섭취를 점검해보시고, 평소 빈혈이나 피로감 같은 증상이 있다면 혈액검사와 갑상선 기능검사를 통해 다른 원인이 있는지 확인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외부적으로는 물과 화학물질 노출을 줄이고 꾸준한 보습 관리를 해주시는 정도가 현실적인 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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