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때 마지막 생리 후 언제까지가 위험단계인가요?
임신 초기는 태아의 모든 장기가 처음 만들어지는 시기라 가장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마지막 생리 첫날 기준으로 계산할 때, 임신 초기는 1주에서 12주까지를 말하며, 이 중에서도 특히 5주에서 10주 사이가 심장, 뇌, 사지 등 주요 장기가 형성되는 결정적 시기입니다. 자연유산의 80퍼센트 이상이 12주 이전에 발생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12주 또는 13주까지를 위험 단계로 표현합니다. 다만 12주가 지났다고 모든 위험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이후에는 유산 위험이 현저히 줄어든다는 의미입니다.이 시기에 조심해야 할 것들을 말씀드리면, 약물은 반드시 산부인과 의사와 상의 후 복용하셔야 하며, 시중의 감기약이나 소염진통제도 임의 복용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음주와 흡연은 기형 및 유산 위험을 높이므로 완전히 중단하셔야 합니다. 날 것이나 덜 익힌 음식, 수은 함량이 높은 생선류도 피하시는 것이 권고됩니다. 과도한 카페인은 하루 200mg 이하로 제한하는 것이 국제 기준입니다. 방사선 노출, 과격한 충격이나 낙상도 주의가 필요합니다.출혈이나 복통이 생기면 즉시 산부인과에 내원하시고, 첫 산전 진찰을 임신 확인 후 빠른 시일 내에 받으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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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속에 여드름 ?? 뾰루지 ㅠㅠ 너무 아파요 !!
정말 아프셨겠어요. 귓속은 피부가 얇고 연골에 바로 닿아 있어서 같은 크기라도 얼굴보다 훨씬 통증이 심합니다.원인으로는 외이도나 귓바퀴 피부의 모낭염 또는 피지선 염증이 가장 흔합니다. 기름기 많은 음식보다는 귀를 자주 후비거나, 이어폰을 장시간 사용하거나, 귀에 물이 자주 들어가는 환경이 더 직접적인 원인이 됩니다. 습한 환경에서 세균이나 곰팡이가 번식하면서 생기는 경우도 많습니다.지금 상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절대 짜거나 누르지 않으시는 것입니다. 귓속은 구조상 짜기도 어렵고, 무리하게 압력을 가하면 염증이 더 깊이 퍼질 수 있습니다. 이어폰 사용은 당분간 중단하시고, 귀를 후비는 행동도 삼가주세요.빨갛게 부어있고 딴딴하다고 하셨는데, 이 상태에서 통증이 심하다면 항생제 연고나 경구 항생제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비인후과에 방문하시면 염증 범위를 직접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가볍게 보고 두셨다가 외이도염으로 번지면 치료 기간이 길어지므로, 며칠 내로 진료받으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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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침침할때 안경쓰는것도 괜찮아요?
필요할 때만 쓰고 벗는 것 자체는 눈에 해롭지 않습니다. 안경은 빛의 굴절을 보조하는 도구이기 때문에 착용 여부로 시력이 나빠지거나 눈이 안경에 '의존'하게 되는 현상은 의학적으로 근거가 없습니다.다만 한 가지 짚어드릴 부분이 있습니다. 30대에서 특별한 이유 없이 가끔 눈이 침침해지는 증상은 단순 피로 외에도 몇 가지 원인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초점을 맞추는 근육인 모양체가 지속적인 근거리 작업으로 긴장된 경우, 안구건조증, 또는 초기 노안이 30대 중후반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오피스 안경을 쓰면 잘 보인다고 하셨는데, 이 안경이 단순 돋보기 계열인지 아니면 도수가 맞춰진 것인지에 따라 의미가 달라집니다. 증상이 반복된다면 안과에서 정확한 굴절 검사와 함께 안구건조증 여부, 조절력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침침함의 원인을 명확히 아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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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검 받으러 가야하는데 병원 서류를 못 챙겨가요.
많이 복잡한 상황이시겠어요.의학적인 부분과 행정적인 부분을 나눠서 말씀드리겠습니다.우선 소아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과거력은 병역 판정 신체검사에서 중요하게 검토되는 항목입니다. 완치 후 경과 기간, 현재 정기검진 결과, 재발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관련 의무기록이 있으면 정확한 판정에 도움이 됩니다.행정 절차에 대한 부분은 병무청 소관 사항이라 제가 정확히 답변드리기 어렵습니다. 인터넷에 나도는 정보는 개인 경험담이 많아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목요일 신검 전에 병무청 콜센터(1588-9090)에 직접 전화하셔서 서류 미지참 시 절차와 추후 제출 가능 여부를 확인하시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병원 서류의 경우, 담당 병원에 팩스 또는 우편 발송이 가능한지, 혹은 보호자가 위임장을 지참하고 발급받을 수 있는지도 병원 원무과에 문의해보시길 권합니다. 기관마다 규정이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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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아기 갑자기 하루에 대변을 자주봐요
많이 고생하고 계시겠어요. 판단에 도움이 될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5개월 모유 또는 혼합 수유 아기에서 하루 5회 정도의 배변은, 변이 되직하고 노란색이라면 병적인 설사보다는 일시적인 장 자극 반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공복에 한 번 나온 녹색변은 장 통과 시간이 빨라졌을 때 담즙 색이 그대로 남아 나타나는 것으로, 단독으로는 크게 의미 있는 소견이 아닙니다.지금 당장 병원을 가야 하는 상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변에 점액이 많거나 혈액이 섞여 나오거나, 38도 이상 발열이 동반되거나, 수유량이 눈에 띄게 줄었거나, 소변 횟수가 평소보다 확연히 줄었거나(탈수 징후), 아기가 처지고 보채는 정도가 심하면 소아청소년과 진료가 필요합니다.지금처럼 변 자체는 되직하고, 수유도 잘 하고, 아기 컨디션이 나쁘지 않다면 하루 이틀 더 경과를 지켜보셔도 됩니다. 5개월이면 장이 발달하면서 배변 패턴이 갑자기 바뀌는 시기이기도 하고, 수유량 변화나 수유 간격 조정이 있었다면 그것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기저귀 교체 횟수가 많아 힘드신 것은 당연한 일이니, 엉덩이 피부 보호를 위해 매 교체 시 아연산화물 계열 기저귀 크림을 얇게 발라주시면 짓무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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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외임신 고사난자 걱정이 많습니다 !!
걱정이 많으신 마음이 충분히 전해집니다. 과거 유산 경험이 있으시면 이번에도 불안하실 수밖에 없습니다.고사난자와 자궁외임신 각각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고사난자는 배아가 더 이상 발달하지 않는 상태인데, 안타깝게도 대부분 뚜렷한 전조증상이 없습니다. 오히려 입덧 같은 임신 증상이 갑자기 사라지는 것을 먼저 느끼는 분들도 계시지만, 이것도 모든 분께 해당되지는 않습니다. 결국 초음파 검사로 확인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입니다.자궁외임신은 조금 다릅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없을 수 있지만, 나팔관이 늘어나면서 한쪽 아랫배의 콕콕 찌르는 통증이나 묵직한 불편감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갈색 소량 출혈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나팔관이 파열되면 갑작스러운 극심한 복통과 어지러움, 실신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응급 상황입니다.현재 출혈도 없고 특별한 증상이 없다는 것은 일단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모레 산부인과 방문 전까지 한쪽 아랫배 통증이 심해지거나, 출혈이 생기거나, 어지러움이 느껴지면 예약 날짜를 기다리지 마시고 바로 내원하시기 바랍니다.모레 초음파 결과가 좋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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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커피밀크반점이 많은데요
많이 걱정되고 무거운 마음으로 질문하셨을 것 같습니다.말씀하신 특징들, 즉 커피밀크반점이 6개 이상이고, 사타구니와 겨드랑이의 주근깨 모양 반점, 그리고 다발성 동그란 반점은 신경섬유종증 1형(Neurofibromatosis type 1, NF1)의 진단 기준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이것은 반드시 전문의의 직접 진찰과 평가를 통해 확인되어야 합니다.유전 가능성에 대해 말씀드리면, NF1은 상염색체 우성 유전 질환으로 부모 중 한 명이 확진된 경우 자녀에게 전달될 확률은 50퍼센트입니다. 100퍼센트가 아니라는 점, 그리고 같은 유전자 변이를 가지더라도 증상의 정도는 사람마다 매우 다르게 나타난다는 점도 중요합니다.임신 중단에 관해서는, 국내에서는 2019년 헌법재판소 결정 이후 현재 모자보건법 및 관련 규정에 따라 일정 요건 하에 합법적인 임신 중단이 가능합니다. 유전 질환과 관련된 경우에는 산부인과 전문의와 유전상담 전문가와 함께 충분한 상담을 받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지금 가장 먼저 하실 것은 피부과 또는 신경과에서 NF1 여부를 정확히 진단받는 것이고, 이후 산부인과와 유전상담 클리닉을 함께 방문하시면 현재 상황에서 선택 가능한 경로를 구체적으로 안내받으실 수 있습니다. 혼자 결정하시려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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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약 복용유무 고견을 여쭙습니다
수치와 생활 습관을 함께 말씀해 주셔서 정확한 판단에 도움이 됩니다.현재 수치를 먼저 정리해 드리면, LDL(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156은 경계성 높음 구간이고, HDL(고밀도 지단백) 56은 적정 수준이며, 중성지방 142는 정상 범위 안에 있습니다. 총콜레스테롤 240은 높음 구간에 해당합니다.약 복용 여부의 핵심은 수치 자체보다 심혈관 위험도를 종합적으로 계산하는 것입니다. 현재 고혈압 약을 복용 중이시다는 점이 중요한 변수입니다. 고혈압과 고지혈증이 함께 있으면 심혈관 위험도가 단순 합산이 아니라 곱으로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국내외 가이드라인(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ACC/AHA)에서는 고혈압이 있는 경우 LDL 목표치를 100 미만으로 권고하고 있어, 현재 156은 이 기준을 초과하는 상태입니다.반면 긍정적인 요소도 있습니다.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고 계시고, HDL이 양호하며, 가족력이 없고, BMI도 24 내외로 비만 범위가 아닙니다.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생활 습관만으로 LDL을 100 아래로 낮추기는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운동과 식이 조절만으로 기대할 수 있는 LDL 감소폭은 통상 10퍼센트에서 15퍼센트 수준입니다. 고혈압이 동반된 상황을 고려하면 약물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타당한 시점으로 판단됩니다. 내과 또는 가정의학과에서 정확한 10년 심혈관 위험도 계산과 함께 상담받으시기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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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병원을 가지 않는게 좋을까요?
항생제를 시작한 지 이틀째라면 아직 충분한 효과가 나타나기 전입니다. 편도염에서 항생제 효과는 보통 복용 후 2일에서 3일 사이부터 느껴지기 시작하므로, 지금 증상이 남아있는 것 자체는 자연스러운 경과입니다.약을 다 먹기 전이라도 아래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오늘 바로 병원에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38.5도 이상 고열이 다시 오르거나, 침 삼키기가 어제보다 더 힘들어졌거나, 목 한쪽이 눈에 띄게 부어오르거나, 입을 크게 벌리기 힘들어지면 편도 주위 농양 가능성이 있어 당일 진료가 필요합니다.지금 증상이 어제와 비슷하거나 아주 조금이라도 나아지는 느낌이라면, 처방받은 약을 빠짐없이 드시면서 하루 더 경과를 지켜보셔도 됩니다. 해열진통제는 두통과 목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되니 정해진 간격으로 챙겨 드시고, 수분을 자주 섭취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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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러지 증상과 땀띠의 차이점은 어떤게 있을까요???
좋은 질문이십니다. 둘을 구별하는 것이 실제로 매우 중요합니다.땀띠는 땀샘이 막혀 생기는 것으로, 더운 환경에 노출된 후 주로 접히는 부위(목, 겨드랑이, 배, 등)에 좁쌀 같은 붉은 발진이 생깁니다. 시원하게 해주면 빠르게 가라앉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가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전신 증상은 없습니다.음식 알레르기 반응은 몇 가지 다른 특징이 있습니다. 음식 섭취 후 보통 수 분에서 2시간 이내에 증상이 나타나고, 발진이 입 주변, 얼굴, 몸통 등 여러 부위에 동시에 퍼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두드러기는 땀띠보다 경계가 뚜렷하고 불규칙한 모양으로 솟아오르며, 환경을 시원하게 해도 쉽게 가라앉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피부 증상 외에 구토, 복통, 눈 충혈, 콧물, 보채는 행동 등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는 점입니다.오늘 상황은 말씀하신 대로 더운 환경에서 발생하고 시원하게 하니 가라앉았다면 땀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식빵에는 밀, 달걀, 우유 등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포함될 수 있으므로, 다음에 식빵을 먹일 때 소량씩 주면서 15분에서 30분 정도 반응을 관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만약 발진이 급격히 퍼지거나, 얼굴이 붓거나, 호흡이 이상하거나, 심하게 보채면 즉시 응급실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이는 아나필락시스 가능성이 있어 지체 없는 대응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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