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할때 때를 밀어야 할까요 말까요?
피부과학적 관점에서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정기적인 강한 때밀기는 피부에 득보다 실이 더 많습니다.피부 가장 바깥층인 각질층(stratum corneum)은 단순한 죽은 세포층이 아니라 외부 자극과 수분 손실을 막는 능동적인 장벽 구조입니다. 때밀이 타월로 강하게 문지르면 이 각질층이 과도하게 제거되면서 피부 장벽이 손상됩니다. 장벽이 무너지면 경피 수분 손실이 증가하여 건조해지고, 외부 자극과 세균에 대한 방어력도 떨어집니다. 50대 이후에는 피부 지질 분비와 세포 재생 속도가 젊을 때보다 느려지기 때문에 손상 회복에도 더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또한 때로 보이는 것의 상당 부분은 실제로 벗겨져야 할 각질이 아니라, 피부에 꼭 필요한 각질층이 마찰에 의해 뭉쳐 나오는 것입니다. 즉 때가 많이 나온다고 해서 피부가 더럽거나 청결하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현재 샤워로만 하고 계신 방식이 피부 건강 면에서 더 바람직합니다. 굳이 각질 관리가 필요하다면 부드러운 스크럽을 월 1회에서 2회 정도 가볍게 사용하는 수준이 적절하며, 샤워 후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때밀기보다 피부 관리에 훨씬 효과적입니다. 고혈압이 있으신 경우 뜨거운 탕 목욕 자체도 혈압을 일시적으로 상승시킬 수 있으므로, 온도 조절에도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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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대장암 걸리신 분을 유심히 보면 식습관이 육류를 엄청 좋아하던데 대장암은 식습관이 주된 이유가 될 수 있나요?
말씀하신 내용은 의학적으로 상당 부분 근거가 있습니다. 대장암은 다른 암에 비해 식습관과의 연관성이 특히 강하게 입증된 암 중 하나입니다.세계암연구기금(WCRF)과 국제암연구소(IARC)의 분류에 따르면, 가공육은 대장암의 확실한 발암 요인(Group 1)으로, 적색육은 가능성 높은 발암 요인(Group 2A)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육류를 고온에서 굽거나 태울 때 생성되는 헤테로고리아민(HCA)과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 그리고 적색육의 헴철(heme iron)이 대장 점막에 산화 손상을 유발하고 발암 과정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식이섬유 부족도 중요한 요인입니다. 채소와 통곡물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대장 통과 시간을 단축시키고 발암 물질이 장 점막에 접촉하는 시간을 줄이며, 장내 유익균 환경을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채소를 전혀 섭취하지 않는 식습관은 이러한 보호 기전이 완전히 없는 상태를 의미합니다.음주 역시 독립적인 위험 인자입니다. 알코올은 체내에서 아세트알데히드로 대사되며, 이 물질이 직접적인 DNA 손상을 유발합니다. 안주 없이 술만 마시는 습관은 알코올 흡수 속도를 높이고 위장관 점막에 대한 자극을 더 강하게 만듭니다.비만의 경우, 내장지방이 인슐린 저항성과 만성 염증 상태를 유발하고 인슐린유사성장인자(IGF-1) 분비를 늘려 대장 세포 증식을 촉진하는 경로가 잘 확립되어 있습니다. 대장암은 유전적 요인도 물론 중요하지만, 전체 발생의 상당 부분이 식습관·음주·비만·신체 활동 부족 같은 수정 가능한 생활습관 요인과 연관된다는 점에서 예방 가능성이 높은 암에 속합니다.50대라면 현재 증상이 없더라도 대장내시경을 받아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국내 국가암검진 기준으로는 50세 이상에서 분변잠혈검사를 매년, 대장내시경은 이상 소견이 없으면 5년에서 10년 간격으로 시행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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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준비간 배란일 맞추기 위한 방법 궁금증
배란 시기를 조절하기 위해 경구 피임약을 사용하는 방법은 임상적으로 가능하지만, 임신을 준비하는 상황에서는 몇 가지 고려할 점이 있습니다.경구 피임약은 복용을 중단한 후 대부분 1회에서 3회 월경 주기 이내에 배란이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다만 일부 여성에서는 피임약 중단 후 수개월간 배란 회복이 지연되는 경우가 있으며, 이를 복용 후 무월경(post-pill amenorrhea)이라고 합니다. 31세의 건강한 여성이라면 대부분 빠르게 회복되지만, 임신을 서두르는 상황에서는 이 지연 가능성이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피임약으로 생리 주기를 앞당기거나 늦추는 것은 가능하지만, 원하는 날짜에 정확히 배란을 맞추는 것은 예측 오차가 있어 완벽하지 않습니다.현실적으로 더 적합한 대안을 말씀드리면, 배란 시기를 보다 정밀하게 파악하는 방법을 먼저 활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시중에서 구입 가능한 소변 황체형성호르몬(LH) 검사 키트는 배란 24시간에서 36시간 전에 급격한 LH 상승을 감지하여 배란일을 비교적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습니다. 생리 주기가 일정한 분이라면 주기 시작일로부터 11일째에서 14일째 사이에 매일 검사하시면 됩니다. 이를 바탕으로 남편분의 귀가 일정을 배란 예측일에 맞추어 조율하는 것이 가장 자연스러운 접근입니다.또한 배란일 당일만이 아니라 배란 2일에서 3일 전부터 관계를 갖는 것이 임신 가능성을 높입니다. 정자는 자궁 내에서 최대 5일까지 생존할 수 있으므로, 배란 직전에 관계를 가지는 것이 배란일 당일보다 오히려 임신율이 높은 경우도 있습니다.경구 피임약을 이용한 주기 조절을 고려하신다면, 산부인과에서 배우자분의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처방받으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자의적으로 복용하기보다는 전문의 상담을 통해 복용 시작일과 중단 시기를 계획하는 것이 훨씬 정확하고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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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적으로 손목이나 발 목 근육이 약한듯합니다
어릴 때부터 매달리기가 매우 짧고, 10년간 꾸준히 운동해도 손목·발목 주변이 유독 약하다면 단순한 근력 부족보다는 체질적인 결합조직 유연성이나 건(tendon) 특성의 차이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일반적인 근력 운동보다 건과 인대에 적절한 장력을 가하는 방식의 훈련이 더 효과적입니다.손목 건초염이 있는 상태에서는 통증이 없는 범위 안에서만 운동하는 것이 대원칙입니다. 무리하면 건초염이 악화되므로 강도보다 빈도와 일관성이 중요합니다.손목 강화를 위해서는 우선 손목 굴곡·신전 저항 운동이 효과적입니다. 가벼운 덤벨이나 물병을 들고 손목만 위아래로 천천히 구부렸다 펴는 동작을 15회에서 20회, 하루 2세트에서 3세트 시행합니다. 이때 동작을 느리게 할수록 건에 가해지는 자극이 균일해져 건 강화에 유리합니다. 추가로 악력기나 테라퍼티(치료용 점토)를 이용한 쥐기 운동도 손목 주변 내재근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발목은 까치발 들기가 가장 기본이면서 효과적입니다. 벽에 손을 살짝 짚고 양발로 까치발을 들어 3초 유지 후 천천히 내리는 동작을 20회 반복합니다. 익숙해지면 한 발씩 번갈아 시행하면 부하가 증가합니다. 탄력밴드를 발에 걸고 발목을 안쪽·바깥쪽·위아래로 저항을 주며 움직이는 밴드 운동도 발목 안정화 근육을 고루 강화하는 데 효과적입니다.건초염이 동반되어 있으므로 운동 전후 손목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주시고, 운동 중 통증이 3점에서 4점 이상(10점 만점 기준)으로 올라가면 즉시 중단하시는 것이 원칙입니다. 현재 복용 중이신 오메가3와 비타민 B군은 염증 조절과 신경 기능에 도움이 되므로 유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건초염 상태가 호전되지 않거나 반복된다면 재활의학과에서 체외충격파 치료나 정확한 운동 처방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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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로 인한 눈 가려움에는 냉찜질이 맞나요 온찜질이 맞나요?
알레르기성 결막염으로 인한 눈 가려움에는 냉찜질이 맞습니다.알레르기 반응은 비만세포(mast cell)에서 히스타민이 분비되면서 혈관이 확장되고 염증 매개물질이 방출되는 과정입니다. 냉찜질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신경 말단의 가려움 신호 전달을 둔화시켜 가려움과 충혈을 빠르게 완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안약을 냉장 보관 후 점안하면 같은 원리로 증상 완화에 더 도움이 됩니다.온찜질은 마이봄샘 기능 장애나 눈꺼풀 염증처럼 기름 분비를 원활하게 해야 하는 상황에 적합하며, 알레르기성 가려움에는 오히려 혈관을 확장시켜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냉찜질 시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얼음을 직접 피부에 대지 마시고 깨끗한 수건에 싸거나 냉장 보관한 안대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1회에 10분에서 15분 정도가 적당합니다. 지금 하고 계신 방법이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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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구리에 두드러기가 생겼는데 아토피인가요 대상포진인가요?
두 장의 사진을 확인하였습니다. 원격 평가의 한계가 있음을 전제하고 말씀드리겠습니다.사진에서 보이는 소견은 뚜렷한 수포나 홍반성 군집 병변 없이 피부 표면이 약간 거칠어 보이는 정도이며, 색소 변화가 일부 관찰됩니다. 말씀하신 임상 경과, 즉 수개월 지속, 통증 없음, 수포 없음, 가려움 경미한 것을 함께 고려하면 대상포진 가능성은 낮습니다.대상포진은 특징적으로 신경절을 따라 편측으로 수포가 군집하여 발생하고, 대부분 작열감이나 통증이 먼저 나타납니다. 통증도 수포도 없이 수개월이 경과했다면 대상포진의 전형적인 양상과는 거리가 있습니다.가능성이 더 높은 것은 아토피 피부염의 국소 재발이거나, 피부사상균에 의한 체부 백선(tinea corporis), 또는 피부 건조증에 동반된 습진성 변화입니다. 특히 아토피 병력이 있으신 분은 면역 반응이 예민하여 특정 부위에만 국소적으로 재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옆구리처럼 의복과 마찰이 있는 부위에 백선이 발생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습니다.진료는 피부과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육안 및 확대경 검사, 필요 시 피부 표면을 살짝 긁어 현미경으로 확인하는 간단한 검사만으로도 백선과 습진을 빠르게 감별할 수 있습니다. 수개월째 지속되고 있으므로 한 번은 정확히 확인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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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 당뇨가 날씨와의 상관관계 있는지 궁금
혈압과 혈당 모두 날씨 및 계절 변화와 실질적인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단순한 느낌이 아니라 생리적으로 설명 가능한 기전이 있습니다.혈압의 경우, 기온이 떨어지면 말초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관 저항이 증가하여 혈압이 올라갑니다. 반대로 더운 계절에는 혈관이 확장되어 혈압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같은 약을 복용하더라도 겨울철에는 혈압이 평소보다 높게 측정되고, 여름철에는 오히려 저혈압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아침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환절기에 심뇌혈관 사건 발생률이 높아진다는 것은 역학적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혈당도 계절의 영향을 받습니다. 추운 날씨에는 신체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과 아드레날린 분비를 늘리는데, 이 호르몬들이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혈당 조절을 어렵게 만듭니다. 또한 겨울철에는 활동량이 줄고 고탄수화물 음식 섭취가 늘어나면서 혈당이 올라가기 쉽습니다. 반대로 여름철 폭염 시에는 탈수가 혈당 농축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50대 후반에 환절기마다 몸이 힘들게 느껴지는 것은 이런 생리적 변화에 대한 신체의 적응력이 젊을 때보다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실질적인 대처로는 환절기에 가정용 혈압계로 아침저녁 혈압을 평소보다 자주 측정하여 기록해두시고, 수치가 평소보다 지속적으로 높거나 낮게 나온다면 담당 선생님께 약 용량 조절을 상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혈당 역시 환절기에는 식후 혈당을 주기적으로 확인하시고, 실내 운동으로 활동량을 유지하는 것이 혈당 안정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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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해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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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랑 승모근 날개뼈 쪽에 통증 관련 질문 입니다.
말씀하신 부위, 즉 목·승모근·견갑골(날개뼈) 주변의 뻐근함은 경추(목뼈) 주변 근육과 근막의 긴장, 또는 경추 추간판(디스크)이나 후관절에서 비롯된 연관통이 복합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장시간 같은 자세 유지, 스트레스, 수면 자세 등이 주된 유발 요인입니다.진료과는 정형외과 또는 재활의학과를 우선 방문하시는 것이 적합합니다. 단순 근막통이라면 재활의학과에서 물리치료와 도수치료를 중심으로 접근하고, 팔 저림이나 손가락 감각 이상이 동반된다면 경추 신경 압박 가능성이 있으므로 정형외과에서 영상 검사를 먼저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실손보험은 진료비, 물리치료비, 영상 검사비 모두 적용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도수치료는 가입 시기와 상품 종류에 따라 횟수 제한이나 본인부담 비율이 다르므로, 가입하신 보험 약관을 미리 확인하시거나 병원 원무과에 문의하시는 것이 정확합니다.치료 기간은 증상의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단순 근막통이라면 물리치료 기준으로 2주에서 4주 내에 상당히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추 디스크 병변이 동반된 경우에는 수개월이 걸리기도 합니다.운동으로 자가 관리하실 때는 다음 세 가지가 효과적입니다. 첫째, 턱을 당기는 친 턱 운동(chin tuck)으로 경추 심부 굴곡근을 강화합니다. 벽에 등을 기대고 서서 턱을 뒤로 당겨 5초 유지하는 동작을 하루 10회에서 15회 반복합니다. 둘째, 승모근과 견갑골 주변 스트레칭으로, 한쪽 귀를 반대쪽 어깨 방향으로 천천히 기울여 15초에서 30초 유지하는 동작입니다. 셋째, 견갑골 모음 운동으로, 양쪽 날개뼈를 등 중앙으로 모으듯 힘을 주고 5초 유지하는 동작을 반복하면 자세 교정에 도움이 됩니다. 통증이 심할 때 무리하게 스트레칭하면 오히려 악화될 수 있으므로, 통증이 어느 정도 가라앉은 후 시작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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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건상상태가 나빠져서 스트레스가 쌓이네요.무슨약을 복용해야할까요
말씀하신 증상들을 정리해보면 두 가지 방향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가까운 글씨가 잘 안 보이고 멀리 해야 잘 보이는 증상은 노안의 전형적인 양상입니다. 30대에도 초기 노안이 시작될 수 있으며, 특히 스마트폰이나 모니터 등 근거리 작업이 많은 경우 수정체의 조절력 저하가 일찍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 경우 안경이나 돋보기로 교정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며, 약물로 호전되는 영역이 아닙니다.눈물이 자주 나오고 바람이 불거나 차가운 날씨에 더 심해지는 증상은 역설적으로 안구건조증에서 흔히 나타납니다. 눈 표면이 건조해지면 자극에 과민해져 반사적으로 눈물이 과분비되는 기전이며, 침침한 느낌도 눈물막이 불안정할 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입니다.약물 측면에서는 방부제가 없는 단회용 인공눈물 점안액이 우선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하루 4회에서 6회 정도 규칙적으로 점안하시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다만 시력 변화가 동반된 경우 안구건조증 외에 다른 안과적 원인을 배제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인공눈물을 2주에서 4주 사용해보신 후에도 증상이 지속되거나 시력 저하가 뚜렷하다면 안과에서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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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증상에 대해 자세히 알고싶어요_______
당뇨 환자가 갑자기 쓰러지는 상황은 대부분 저혈당(hypoglycemia) 또는 고혈당성 응급(hyperglycemic emergency) 두 가지 중 하나입니다. 가장 흔하고 즉각적인 대처가 필요한 것은 저혈당이므로 이를 중심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저혈당은 혈당이 70mg/dL 아래로 떨어질 때 발생하며, 식은땀, 손 떨림, 심한 공복감, 어지러움, 얼굴 창백함이 전조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이 단계에서 빠르게 대처하면 쓰러지는 상황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의식이 있다면 즉시 단순당을 섭취해야 하며, 오렌지주스 반 컵, 사탕 3개에서 4개, 설탕 한 스푼이 빠르게 효과를 냅니다. 15분 후 혈당을 재확인하고 여전히 낮으면 반복합니다.이미 의식을 잃고 쓰러진 상태라면 입에 음식을 넣으면 절대 안 됩니다. 기도가 막힐 위험이 있습니다. 이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하고, 글루카곤 응급 키트가 있다면 허벅지나 팔에 주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응급 처치입니다. 글루카곤 키트는 처방을 통해 미리 구비해두실 수 있으며, 당뇨 환자 가족이라면 사용법을 미리 숙지해두시는 것이 중요합니다.평소 예방 측면에서는 혈당 측정기를 가정에 구비하여 증상이 나타날 때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시고, 외출 시 항상 사탕이나 포도당 젤을 소지하도록 장인어른께 권유해드리시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를 거르거나 평소보다 운동량이 많은 날, 음주 후에는 저혈당 위험이 높아지므로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장인어른의 현재 복용 약물과 혈당 조절 상태를 담당 내분비내과 선생님과 함께 점검하시고, 응급 상황 대처법을 가족 전체가 공유해두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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