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협착,추간판 탈출이 있을때 통증이 있을때마다 신경주사를 맞는게 나은가요?
20년간 관리해오신 분이고 이번에 증상이 악화된 상황이니 몇 가지 중요한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우선 지금 당장 병원을 가셔야 합니다. 조금만 걸어도 주저앉을 것 같다는 것은 신경 압박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일 수 있고, 이전과 같은 정도의 증상이 아닐 수 있습니다. 특히 척추관 협착증에서 보행 거리가 급격히 줄어드는 것은 신경인성 파행(Neurogenic Claudication)이 악화된 신호일 수 있어 영상 검사로 현재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먼저입니다.신경주사에 대해 말씀드리면, 경막외 스테로이드 주사는 급성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지만 반복 횟수에 제한이 있습니다. 통상 1년에 3회에서 4회를 초과하지 않도록 권고하는데, 스테로이드가 뼈 밀도와 혈당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혈압, 고지혈증이 있으신 상황에서는 이 점을 더 신중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주사는 증상을 일시적으로 가라앉히는 것이지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지는 않습니다.20년간 보존적 치료로 관리해오셨지만, 이번처럼 증상이 이전보다 현저히 악화된 경우에는 MRI로 현재 신경 압박 정도를 재평가하고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단계인지 확인해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하지 근력 저하, 대소변 기능 이상이 동반된다면 응급 상황일 수 있으므로 즉시 응급실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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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이관개방증 왼측 이관폐쇠증 일수가 있나요?
상당히 복잡한 상황이고, 두 병원에서 치료 방향이 달랐다는 것 자체가 진단이 명확하지 않다는 방증입니다. 검사 결과들을 종합해서 정리해드리겠습니다.검사 결과를 보면 고막 내시경에서 양측 고막 함몰과 유착 소견이 있고, 환기관 삽입 시 증상이 호전되었다는 점, 양측 유돌봉소 경화 소견, 그리고 과호흡 시 고막 움직임이 확인된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25년도 이관기능검사에서는 환기관이 삽입된 상태로 검사했다는 점도 중요한 변수입니다.말씀하신 것처럼 양측이 같은 상태가 아닐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른쪽은 띡 소리와 스니핑으로 해결된다는 점에서 이관개방증 성향이 있고, 왼쪽은 환기관 삽입 시 호전된다는 점에서 이관폐쇄 또는 기능 저하 성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관개방증과 이관기능부전이 같은 사람에게 양측 비대칭으로 존재하는 것은 드물지 않습니다.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상태에서 이관풍선확장술이나 이관플러그 삽입 중 어느 것도 섣불리 진행해서는 안 된다는 점입니다. 진단이 불확실한 상태에서 시술하면 말씀하신 것처럼 역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권고드리는 것은 이관기능 전문 클리닉이 있는 3차 대학병원 이비인후과에서 환기관을 제거한 상태와 삽입한 상태 각각에서 이관기능검사를 다시 받으시는 것입니다.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등의 이과(귀 전문) 클리닉에서 양측 비대칭 이관기능 이상에 대한 정밀 평가를 받으신 후 치료 방향을 결정하시기를 강력히 권드립니다. 지금은 치료보다 정확한 진단이 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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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바늘 살짝 찔렸는데 파상풍주사 맞아야하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파상풍 예방접종을 한 번도 받지 않으셨다면 이번 기회에 접종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파상풍균은 흙이나 녹슨 금속보다는 산소가 없는 깊은 조직에서 증식하는 특성이 있어, 피가 나지 않은 표면적인 자상은 고위험 상태는 아닙니다. 집 안에서 보관된 바늘이고 눈에 보이는 출혈도 없었으므로 지금 당장 응급한 상황은 아닙니다.다만 파상풍 예방접종을 한 번도 맞지 않으셨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성인 기초 접종을 받지 않으셨다면 현재 면역이 전혀 없는 상태이고, 이 경우 작은 자상이라도 원칙적으로는 접종이 권고됩니다. 파상풍 접종은 내과나 가정의학과에서 간단히 맞을 수 있으며, 기초 접종은 총 3회 시리즈로 이루어집니다.오늘 당장 응급실을 갈 필요는 없지만, 이번 주 안에 가까운 내과에 방문하셔서 파상풍 접종 상담을 받아보시기를 권드립니다. 접종 이력이 전혀 없는 40대라면 이번 계기로 기초 접종을 시작하시는 것이 앞으로의 유사한 상황에 대한 가장 좋은 대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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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에 보면 하얀 반달모양이 아랫부분에 있는데 이게 어떤 손톱은 많이 있고 어떤건 없고 한데 이게 건강하고 관련이 있나요??
손톱 아래쪽의 하얀 반달 모양은 조반월(Lunula)이라고 합니다. 손톱이 만들어지는 조모(Nail Matrix) 부위가 외부로 보이는 것으로, 새로 생성되는 손톱 세포가 아직 완전히 단단해지지 않아 하얗게 보입니다.손톱마다 크기가 다른 것은 대부분 정상입니다. 엄지손가락에서 가장 크고 새끼손가락으로 갈수록 작아지거나 아예 보이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조반월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피부 두께나 손톱이 자라는 각도에 따라 조모가 손톱 아래 가려져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다만 조반월의 색깔 변화는 건강 상태를 반영하기도 합니다. 원래 흰색이던 조반월이 붉게 변하면 심부전을 의심할 수 있고, 전체 손톱이 하얗게 변하면서 조반월 구분이 없어지는 경우는 간 질환이나 신장 질환과 연관될 수 있습니다. 파랗게 변하면 산소 공급 문제를 의심합니다.현재 조반월의 크기가 손톱마다 다른 것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색깔이 정상적인 흰색이라면 건강상 의미 있는 이상 소견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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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있나면 목이랑 어깨가 아파요!!
목디스크가 있으신 상황에서 기상 후 목과 어깨 통증이 반복된다면 베개가 중요한 요인이 맞습니다.목디스크 환자에게 맞는 베개의 핵심 원칙은 경추의 자연스러운 C자 커브를 유지해주는 것입니다. 베개가 너무 높으면 목이 앞으로 꺾이고, 너무 낮으면 뒤로 젖혀져 디스크에 부담이 됩니다.높이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똑바로 누웠을 때 6센티미터에서 8센티미터, 옆으로 누웠을 때는 어깨 너비만큼 높이가 받쳐지는 것이 적절합니다. 소재는 메모리폼이나 라텍스처럼 머리 무게에 맞게 적절히 꺼지면서도 경추를 지지해주는 재질이 좋습니다. 너무 푹신해서 머리가 깊이 가라앉는 베개나 반대로 너무 딱딱한 것은 모두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경추 전용 베개(Cervical Pillow)는 가운데가 낮고 양쪽이 높은 나비 모양으로 설계되어 목디스크 환자에게 맞게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약국이나 의료기기 매장에서 구매하실 수 있고, 처음에는 적응 기간이 1주일에서 2주일 정도 필요할 수 있습니다.한 가지 덧붙이면, 베개 교체와 함께 수면 자세도 중요합니다. 엎드려 자는 자세는 목디스크에 가장 나쁜 자세이므로 반드시 피하시고, 똑바로 눕거나 옆으로 눕는 자세를 유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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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편도 제거 수술 원하면 병원에서 그냥 해주니요?
말씀하신 증상은 편도 절제술의 수술 적응증에 해당할 가능성이 충분합니다.편도 절제술의 국제 기준(Paradise Criteria)을 보면, 1년에 7회 이상, 또는 2년 연속 연간 5회 이상, 또는 3년 연속 연간 3회 이상의 편도염 반복이 수술 적응증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한 번 편도염이 오면 3주씩 지속되고 항생제를 16일씩 복용하며 고열이 반복된다면, 횟수 기준을 충족할 가능성이 높습니다.항생제를 16일간 복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종류를 바꿔가며 처방받으셨고 담당 의사가 판단한 것이므로 지금 상황에서는 따르시는 것이 맞습니다. 다만 항생제를 이렇게 반복적으로, 길게 써야 하는 상황 자체가 수술의 필요성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됩니다.병원 선택에 대해 말씀드리면, 동네 이비인후과에서 데이터를 쌓는 것도 방법이지만 이미 증상이 충분히 반복되고 있다면 지금 바로 이비인후과 전문 대학병원 외래를 잡으시는 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이번 동네 이비인후과에서 진료 기록을 요청하시고, 그것을 가지고 대학병원 이비인후과 외래에서 수술 상담을 받으시면 됩니다.한 가지 중요한 점은, 천식이 있고 렐바, 벤토린 같은 흡입기를 사용 중이시기 때문에 수술 전 마취과 협진과 천식 조절 상태 평가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대학병원에서는 이 부분을 포함해서 수술 가능 여부를 종합적으로 판단해줄 수 있으므로, 직접 방문하시는 것이 가장 빠른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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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인거같아요. x-ray찍어야하나요
유방암 2기로 페마라정(레트로졸, Letrozole)을 복용 중이시라는 점이 중요한 배경입니다. 이 상황에서 오른팔 운동 제한은 단순 오십견과 다르게 접근해야 합니다.페마라는 여성호르몬을 억제하는 약으로, 관절통과 어깨 운동 제한이 대표적인 부작용 중 하나입니다. 또한 유방암의 경우 뼈 전이가 어깨 관절 주변에 발생하면 운동 제한과 통증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보름 전 뼈스캔에서 관절염 소견이 나왔다고 하셨는데, 전이와 퇴행성 관절염은 뼈스캔에서 감별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엑스레이를 추가로 찍는 것에 대해 말씀드리면, 방사선 노출 걱정보다 진단의 정확성이 더 중요한 상황입니다. 오른쪽 어깨 엑스레이는 최근 뼈스캔과 다른 정보를 줄 수 있고, 정형외과적 판단에 필요합니다.가장 권고드리는 것은 일반 정형외과보다 유방암을 담당하시는 종양내과 또는 유방외과 담당 의사에게 이 증상을 먼저 알리시는 것입니다. 담당 의사가 전체적인 맥락을 파악하고 추가 검사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오십견일 수도 있지만, 이 상황에서는 혼자 판단하고 넘기기보다 전문가 확인을 받으시는 것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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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스트레스를 받아도 소화가 안돼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소화가 안 되는 것은 매우 흔하고 의학적으로도 명확하게 설명되는 현상입니다.뇌와 장은 장-뇌 축(Gut-Brain Axis)이라는 신경 연결망으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율신경계 중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서 위장 운동이 억제되고, 위산 분비와 소화 효소 분비에도 영향을 줍니다. 평소에는 문제없다가 스트레스 상황에서만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기능성 소화불량(Functional Dyspepsia) 또는 과민성 장 증후군(Irritable Bowel Syndrome)의 범주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당장 도움이 되는 방법으로는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식사량을 평소의 절반 이하로 줄이고 천천히 드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기나 기름진 음식은 위 배출이 느려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그 시기에는 죽, 두부, 달걀 같은 소화가 쉬운 음식 위주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식후 바로 눕지 않고 20분에서 30분 가볍게 걷는 것도 위 운동을 돕습니다.스트레스 자체를 줄이는 것이 근본 해결책이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복식호흡이나 짧은 명상이 교감신경 과활성을 줄이는 데 실제로 효과가 있습니다. 증상이 며칠 이상 지속되거나 체중 감소, 구토, 혈변이 동반된다면 내과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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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비염은 완치가 불가능한가요?
알레르기 비염은 완전한 완치보다는 장기적인 조절의 개념으로 접근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다만 치료 방법에 따라 증상을 거의 느끼지 못할 수준까지 호전시키는 것은 충분히 가능합니다.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 비강 스프레이는 증상을 억제하는 것이고 원인 자체를 바꾸지는 않기 때문에, 약을 끊으면 증상이 돌아옵니다. 근본적인 치료에 가장 가까운 방법은 면역요법(Allergen Immunotherapy)입니다. 원인 항원을 소량씩 장기간 투여해 면역계를 재훈련시키는 방법으로, 3년에서 5년까지 꾸준히 진행해야 하지만 치료 완료 후에도 효과가 수년간 지속됩니다. 현재까지 알레르기 비염에서 근본적 호전을 기대할 수 있는 유일한 치료입니다.환절기마다 반복된다면 이비인후과 또는 알레르기내과에서 원인 항원 검사를 먼저 받아보시기를 권드립니다. 정확한 항원을 파악하면 회피 요법과 면역요법 적용 여부를 결정할 수 있고, 매년 반복되는 불편함을 줄이는 실질적인 출발점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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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가 빨간데 어떻게 진정시킬까요?
두피가 지속적으로 빨갛게 보이는 것은 몇 가지 원인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가장 흔한 원인은 지루성 두피염(Seborrheic Dermatitis)입니다. 두피의 피지 분비가 과도하거나 말라세지아(Malassezia)라는 곰팡이균이 과증식할 때 발생하며, 발적과 각질, 가려움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트레스가 악화 요인이 되는 것도 맞습니다. 하루 1회에서 2회 샴푸는 오히려 두피 피지막을 과도하게 제거해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건선(Psoriasis)도 두피 발적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이 경우 경계가 뚜렷한 붉은 반점과 은백색 각질이 특징입니다. 접촉성 피부염, 즉 샴푸나 헤어 제품 성분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혈압과 두피 발적은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습니다. 혈압이 매우 높을 때 얼굴이 붉어지는 경우는 있지만, 두피만 선택적으로 빨개지는 것은 혈압보다는 피부 문제일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당장 실천하실 수 있는 것으로는 샴푸 횟수를 하루 1회로 줄이시고, 징크피리치온(Zinc Pyrithione)이나 케토코나졸(Ketoconazole) 성분의 약용 샴푸를 주 2회에서 3회 사용해보시는 것이 도움됩니다. 두피를 세게 문지르지 않고 손가락 끝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감으시는 것도 중요합니다.증상이 지속되거나 가려움, 각질이 심하다면 피부과에서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고 처방 샴푸나 연고를 받아보시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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