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가까이 있는 물건 말고 먼데 있는 물건을 자주 보게 되면 근시가 나아질까요
이미 형성된 근시는 안구 길이 증가 등 구조적 변화가 원인이므로, 멀리 보는 습관만으로 호전되지는 않습니다. 안구 길이가 다시 짧아지지는 않기 때문입니다.다만 근거리 작업을 오래 하면 모양체근 긴장으로 일시적 시력 저하(가성 근시)가 생길 수 있고, 이 경우 원거리 응시와 휴식으로 일부 회복될 수 있습니다. 이는 구조적 근시 개선이 아니라 조절 이완 효과입니다.성인에서는 생활습관만으로 굴절도가 의미 있게 감소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교정은 안경, 콘택트렌즈, 굴절교정수술이 표준이며, 최근 갑작스러운 시력 변화가 있다면 백내장 등 다른 원인 감별을 위해 안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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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이고 제 성기 자연포경인가요??
사진상 발기 시 귀두가 완전히 노출되고 있으며, 포피가 귀두 뒤쪽으로 자연스럽게 젖혀진 상태로 보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평소에는 덮여 있다가 발기 시 저절로 벗겨지고, 이후 손으로 다시 덮어야 하는 양상이라면 이는 정상 범위의 자연포경(physiologic retractile foreskin)에 해당합니다.의학적으로는 발기 시 통증 없이 완전히 젖혀지고, 조이지 않으며(감돈포경 소견 없음), 배뇨나 성관계에 지장이 없다면 치료 대상이 아닙니다. 성인에서 이러한 형태는 흔하며 병적 포경(pathologic phimosis)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다시 본인이 덮을 수만 있으면 괜찮습니다.)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진료가 필요합니다. 발기 시 통증이 있는 경우, 포피가 뒤로 젖혀진 뒤 다시 돌아오지 않는 경우(감돈포경), 반복적인 염증이나 균열이 있는 경우입니다.현재 설명과 사진만으로는 수술적 처치가 필요한 상태로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본인이 불편하거나, 원하시면 수술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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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림 현상 원인과 어느 과에 진단을 받아야하는지 궁금합니다.
기술해주신 양상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눠 생각할 수 있습니다.첫째, 러닝 시 양측 새끼손가락부터 팔꿈치까지 저리는 증상은 해부학적으로 척골신경(ulnar nerve) 분포와 일치합니다. 휴대폰 사용, 팔꿈치 굴곡, 필라테스에서 팔을 접는 동작에서 반복되는 점을 보면 팔꿈치 부위 척골신경 포착증(cubital tunnel syndrome) 가능성이 우선 고려됩니다. 양측성인 점은 자세 문제(거북목, 어깨 전방 전위), 장시간 팔꿈치 굴곡 습관, 러닝 시 팔 스윙과 관련된 신경 긴장 증가와 연관될 수 있습니다.둘째, 과거 한 차례 발생한 전신 저림, 말 어눌함, 얼굴 근육 약화는 뇌 자기공명영상(magnetic resonance imaging)에서 이상이 없었다면 일과성 허혈 발작(transient ischemic attack)보다는 과호흡 증후군(hyperventilation syndrome)에 의한 저칼슘혈증 유사 증상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운동 직후, 갑작스러운 증상 시작, 10분 내 자연 호전이라는 점이 이를 뒷받침합니다. 다만 당시 응급실 기록상 전해질, 동맥혈가스 분석 여부에 따라 해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현재 반복되는 주증상은 국소 말초신경 문제 가능성이 높으므로 1차적으로 신경과 진료를 권합니다. 신경전도검사(nerve conduction study) 및 근전도검사(electromyography)로 척골신경 포착 여부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필요 시 경추 자기공명영상으로 경추 7번에서 흉추 1번 신경근 병변 여부를 감별합니다. 정형외과는 구조적 경추 문제나 팔꿈치 관절 병변이 의심될 때 협진 대상으로 고려됩니다.정리하면, 반복되는 양측 새끼손가락 저림은 척골신경 포착 가능성이 높고, 과거 전신 저림은 과호흡과 연관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선 신경과 방문 후 신경전도검사를 통해 말초신경 병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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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에 뭐가 났는데 곤지름이라 해서 너무 걱정되요 도와주세요ㅜㅜㅜ
본인이 다른 남성과 항문 성교를 한 사실이 없었다면, 만져지는 것이 곤지름일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항문에 좁쌀처럼 만져진다”는 정보만으로 곤지름(첨형 콘딜로마)을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항문 주위에는 정상적인 피지선, 모낭, 항문 유두, 외치핵, 피부태그(skin tag) 등도 만져질 수 있습니다. 통증이나 가려움이 전혀 없고 단일 병변이라면 반드시 성병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곤지름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에 의해 발생하며, 대부분 성접촉을 통해 전파됩니다. 그러나 드물게는 직접적인 성교 없이도 피부 접촉이나 과거의 경미한 접촉으로 전파될 가능성이 완전히 배제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실제 임상에서는 성접촉과 연관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외관상은 닭벼슬 모양, 콜리플라워처럼 울퉁불퉁한 형태로 여러 개가 군집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매끈한 작은 돌기 하나라면 감별이 필요합니다.진료과는 피부과, 비뇨의학과, 대장항문외과 중 한 곳을 방문하면 됩니다. 항문 주변이면 대장항문외과나 피부과가 접근성이 좋습니다.목욕탕이나 수영장 이용은 명확히 금지되는 것은 아니나, 활동성 곤지름이 확인되면 치료 전까지는 타인과의 밀접 피부 접촉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곤지름은 법정 감염병 신고 대상이 아닙니다. 국가에 자동 신고되거나 기록이 남아 사회적 불이익이 생기는 구조는 아닙니다. 의료 정보는 개인정보 보호 대상입니다.만약 곤지름이라고 진단 받으면 치료가 가능합니다. 다만, 완전 제거는 가능하지만, 바이러스 자체의 완전 박멸을 보장하기는 어렵습니다. 면역에 의해 수개월에서 수년 내 자연 소실되기도 하나, 재발 가능성은 존재합니다.가족에게 자동 통보되는 일은 없습니다. 본인이 미성년자가 아니라면 보호자 동의 없이 단독 진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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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쾌락 주1회 사용은 내성 안생기나요??
검색해보니 락툴로오즈로 확인되는데, 락툴로오즈(lactulose)는 삼투성 하제입니다. 대장에서 분해되어 삼투압을 높이고 수분을 끌어들여 대변을 부드럽게 하는 기전이므로, 대장 신경을 직접 자극하지 않습니다.따라서 자극성 하제에서 문제되는 약물성 내성이나 대장 무력증 위험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만성 변비에서 장기간 사용도 비교적 안전한 약제로 분류되며, American College of Gastroenterology 및 NICE 가이드라인에서도 삼투성 하제를 1차 약제로 권고합니다.주 1회 사용으로 내성이 생기는 경우는 일반적으로 우려할 수준은 아닙니다. 다만 락툴로오즈는 가스, 복부팽만, 복통이 흔하며, 과량 사용 시 설사와 전해질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효과가 점차 감소한다면 내성이라기보다 용량 부족, 식이섬유·수분 섭취 부족, 배출장애형 변비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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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페스인지 모낭염인지 판단이 안됩니다 ㅠ
아이고, 따갑고 이제는 가려움 동반되시는 양상으로 다수의 작은 수포가 군집을 이루며 홍반 기저 위에 모여 있는 형태로 보이는 것으로 봐서 재발성 생식기 단순포진 같습니다. 이전 답변에는 다른 증상이 별로 없다고 하셔서 모낭염 가능성 있어보이고, 헤르페스 감별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렸으나, 군집성 소수포가 점차 융합되는 양상을 보인다는 점 및 병태생리상 재발성 HSV는 국소 작열감, 따끔거림 등의 전구증상 후 1일에서 2일 내 군집성 수포가 발생한다는 점에서 헤르페스라고 봐야할듯 합니다.상대방의 가다실 접종 여부는 인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예방과 관련된 것으로, HSV와는 무관하고요.비뇨기과 꼭 가보시고, HSV polymerase chain reaction(PCR) 검사 해보세요. 빠르게 항바이러스제 시작하셔야 증상 기간 단축시키지 아니면 수포 터지면서 통증 심해지면서 오래 고생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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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랑 목사이 가운데??가 아파요ㅜㅜㅜㅜㅜㅜ
귀와 목 사이, 양쪽으로 만져지는 튀어나온 부위는 보통 흉쇄유돌근(sternocleidomastoid muscle) 앞쪽 림프절 또는 이하선(귀밑샘) 부위입니다. 위치상으로는 귀 바로 아래에서 턱 뒤, 목 옆 상부에 해당합니다.현재 설명으로 보면 다음 가능성이 우선 고려됩니다. 첫째, 경부 림프절염입니다. 비염이 심한 경우 코와 인두의 만성 염증으로 경부 림프절이 반응성으로 커지고 압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차가운 음식 섭취 시 멍든 듯한 통증이 느껴지는 것도 염증성 림프절에서 흔합니다. 대개 일시적이며 수 주 내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둘째, 근육통입니다. 한쪽 손으로 휴대전화를 오래 사용하면 목이 한쪽으로 기울어지면서 흉쇄유돌근 긴장이 지속되고, 귀 아래 통증이나 당김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한쪽(오른쪽)만 아프다면 근육성 원인 가능성이 있습니다.심각한 상황을 시사하는 소견은 다음입니다. 크기가 점점 커짐, 2주 이상 지속, 2cm 이상 단단하게 만져짐, 고열, 체중 감소, 침 삼킬 때 심한 통증, 귀 통증과 청력 저하 동반 등입니다. 이런 경우는 이비인후과 진료가 필요합니다.현재로서는 비염 악화와 연관된 반응성 림프절 또는 근육 긴장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휴식과 자세 교정, 온찜질, 비염 조절로 경과 관찰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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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경수술 후 샤워 및 운동 여부와 따로 주의할점이 뭔가요?
포경수술 9일차라면 일반적인 경과에서는 상처 상피화가 진행 중인 시기입니다. 다만 봉합 방법(흡수사 여부), 부종 정도, 삼출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샤워는 수술 후 3일에서 7일 이후부터 대부분 허용됩니다. 9일차라면 비누 거품이 직접 닿는 것 자체는 큰 문제는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강하게 문지르거나 때를 미는 행위는 금지입니다. 권장 방법은 손에 거품을 낸 뒤 가볍게 접촉시키고 즉시 흐르는 물로 충분히 헹구는 방식입니다. 거품을 오래 올려두거나 상처 부위를 반복적으로 자극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샤워 후에는 완전히 건조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운동은 하체 운동이라도 복압 상승, 고환 및 음경 부위 마찰이 동반되므로 최소 2주 이후, 가능하면 3주 이후가 보다 안전합니다. 11일차에는 무리로 판단되며, 16일차에도 부종이나 통증이 남아 있다면 연기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러닝, 스쿼트, 데드리프트처럼 복압이 크게 상승하는 운동은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거즈는 현재 삼출이나 출혈이 없다면 지속적으로 할 필요는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속옷과의 마찰로 통증이 있다면 얇게 보호용으로 사용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소독은 의료진 지시에 따라 2주까지 지속하는 경우가 있으나, 상처가 깨끗하고 건조하다면 과도한 소독은 오히려 상피 재생을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음주는 최소 2주 이후가 안전합니다. 초기에는 혈관 확장으로 부종이나 출혈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과음은 피해야 합니다.자위 및 성관계는 일반적으로 3주에서 4주 이후를 권장합니다. 발기 시 봉합부 긴장이 발생해 벌어짐(dehiscence)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통증, 당김, 출혈이 전혀 없고 상처가 완전히 아문 이후 시작하는 것이 원칙입니다.경고 신호로는 지속적 출혈, 고름, 심한 부종, 점점 심해지는 통증, 발열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즉시 재내원해야 합니다.현재 상처 부위에 통증, 부종, 진물 중 어떤 것이 남아 있는지에 따라 권고 시점이 조금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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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아기 머리 콩 괜찮을 지 걱정됩니다ㅜㅜ
4개월 영아에서 견인반응 중 머리가 뒤로 떨어지며 매트·이불 위에 부딪힌 경우, 대부분은 경미한 충격으로 큰 문제 없이 지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다만 아래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응급실 평가가 필요합니다. 반복 구토, 보채면서 달래지지 않음, 평소보다 과도하게 처짐 또는 깨우기 어려움, 경련, 한쪽 팔다리 힘이 약해 보임, 동공 크기 차이, 머리 부위가 점점 부어오름과 같은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응급실을 내원하십시오.이런 증상이 없고, 이후 수유·반응·수면이 평소와 동일하다면 우선 24시간 정도 경과 관찰로 충분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오늘은 과도하게 흔들거나 추가 자극은 피하고, 수면 중에도 한두 차례 반응을 확인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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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턱쪽으로 오돌토돌 번져요. 리도멕스 바를까요?
턱 주변에 한 달 이상 지속되며 점차 번지는 오돌토돌한 발진이라면, 임상적으로는 구주위피부염(perioral dermatitis)과 안면 백선(tinea faciei)을 우선 감별합니다. 단순 자극성 피부염은 대개 수일에서 1주 이내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ㄴ 구주위피부염 케이스구주위피부염은 입 주변, 턱, 코 옆에 작은 구진이 다발성으로 생기며 가려움은 심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국소 스테로이드를 바르면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가 중단 시 더 악화되는 양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소아에서도 발생합니다.ㄴ 안면 백선 케이스안면 백선은 진균 감염으로, 경계가 비교적 뚜렷하고 가장자리가 더 붉거나 도드라지며, 가운데는 비교적 옅어 보이는 고리 모양을 보이기도 합니다. 가려움은 경미하거나 없을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면 형태가 비전형적으로 변하며 더 퍼질 수 있습니다.정리하면, 현재 양상과 경과를 고려할 때 리도멕스와 같은 스테로이드는 우선 사용하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병변이 입을 둘러싸듯 분포하는지, 가장자리가 더 붉고 경계가 뚜렷한지에 따라 감별 방향이 달라집니다. 가능하면 현지에서 피부과 전문의의 직접 진찰을 받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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