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성 망막병증이 있는데 Dpp-4 억제제를 복용해도 괜찮나요?
핵심부터 말씀드리면, 현재 상황에서 네시나정과 같은 DPP-4 억제제를 사용하는 것이 당뇨병성 망막병증을 악화시킨다는 근거는 제한적이며, 일반적으로 금기 약물로 간주되지는 않습니다.병태생리 측면에서 DPP-4 억제제는 인크레틴 분해를 억제하여 혈당을 완만하게 낮추는 약제입니다. 급격한 혈당 변동이 적고 저혈당 위험도 상대적으로 낮은 것이 특징입니다. 당뇨병성 망막병증의 악화는 주로 “급격한 혈당 개선(rapid glycemic control)”과 관련되어 초기 악화 현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으며, 이는 특정 약물 자체보다는 혈당 변화 속도와 더 관련이 깊습니다.임상 근거를 보면, DPP-4 억제제와 망막병증 악화 사이의 명확한 인과관계는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일부 관찰 연구에서 연관성이 제시된 바 있으나 일관되지 않고, 대규모 무작위 임상시험에서는 유의한 위험 증가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반면, semaglutide 같은 일부 GLP-1 수용체 작용제에서는 초기 망막병증 악화 신호가 보고된 바 있어 이와 혼동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DPP-4 억제제는 이와 다른 계열입니다.현재 환자 상태를 보면 이미 증식성 당뇨병성 망막병증과 망막박리로 수술까지 시행된 고위험군입니다. 이 경우 중요한 것은 약제 종류보다도 혈당을 “급격하지 않게 안정적으로 낮추는 것”과 정기적인 안과 추적입니다. DPP-4 억제제는 오히려 혈당을 완만하게 조절하는 특성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 비교적 안전한 선택지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치료 전략 측면에서, 기저 인슐린과 다이아벡스정, DPP-4 억제제 병용은 표준적인 2형 당뇨병 초기 또는 전환 치료 조합입니다. 특히 젊은 환자에서 인슐린 의존도를 줄이면서도 혈당 변동성을 낮추는 목적이 있습니다. 대학병원에서 안과와 내분비내과가 동시에 관여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해당 처방은 충분히 근거 기반으로 판단된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정리하면, DPP-4 억제제 자체가 망막병증을 직접 악화시킨다는 근거는 부족하며 현재 처방을 그대로 복용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문제되지 않습니다. 다만 초기 수개월 동안은 시력 변화, 비문증, 시야장애가 새로 발생하거나 악화되는지 면밀히 관찰해야 하고, 필요 시 안과 추적 간격을 단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참고로 근거는 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Standards of Care, Diabetic Retinopathy Clinical Research Network 연구, 그리고 주요 DPP-4 억제제 임상시험 자료를 기반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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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피임약 먹고 생리지연 가능성 있나요?
사후피임약(응급피임약)은 고용량의 호르몬을 단회 투여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복용 이후 일시적인 호르몬 변화로 생리 주기가 흔들리는 경우가 비교적 흔합니다. 실제로 예정된 생리일보다 며칠에서 길게는 1주에서 2주 정도 지연되거나, 반대로 더 빨리 시작되는 양상도 모두 가능합니다. 이는 약물에 의해 배란이 지연되거나 자궁내막 변화가 생기면서 나타나는 생리적 반응으로, 특별한 이상으로 보지는 않습니다.현재 상황에서는 관계 다음날 비교적 빠른 시간 내에 사후피임약을 복용하였기 때문에 피임 효과는 높은 편으로 평가됩니다. 일반적으로 사후피임약은 관계 후 24시간 이내 복용 시 가장 효과가 높고, 임신 예방률은 약 85% 이상으로 보고됩니다. 질외사정이었더라도 완전한 피임법은 아니지만, 사후피임약까지 복용한 경우 임신 가능성은 상당히 낮은 쪽에 해당합니다.다만 생리가 예정일 기준으로 1주 이상 지연되는 경우에는 임신 여부를 배제하기 위해 확인이 필요합니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관계 후 2주 이상 지난 시점에서 임신 테스트기를 시행하는 것이며, 보다 정확한 확인을 원하면 혈액 검사(혈중 인간융모성생식샘자극호르몬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정리하면 현재 생리 지연은 사후피임약에 의한 호르몬 영향으로 설명되는 경우가 가장 흔하고, 임신 가능성은 낮지만 완전히 배제되지는 않기 때문에 일정 시점에서 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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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 알러지 ... 고칠수 있나요 ?? 괴로워요
금속 알레르기는 대부분 ‘접촉 피부염(contact dermatitis)’의 형태로 나타나며, 특히 니켈(nickel)에 대한 과민반응이 가장 흔합니다. 병태생리적으로는 T세포 매개 지연형 과민반응(type IV hypersensitivity)에 해당하며, 한 번 감작(sensitization)이 이루어지면 면역학적으로 완전히 “없애는 치료”는 현재까지 확립되어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감기처럼 치료해서 완치하는 개념보다는, 노출을 최소화하고 피부 반응을 억제하는 방향으로 관리하는 질환입니다.임상적으로는 귀걸이, 목걸이, 시계, 단추, 벨트 버클, 브래지어 후크, 안경테, 심지어 휴대폰 금속 부분까지도 접촉 부위에 홍반, 가려움, 습진성 변화가 반복적으로 발생합니다. 질문에서처럼 옷 단추에도 반응이 생긴다면 이미 감작이 꽤 진행된 상태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반복적인 긁기와 염증은 피부 장벽을 더 손상시켜 증상을 악화시키는 악순환을 만듭니다.치료에 대해 명확히 말씀드리면, 현재 의학적으로 “체질을 바꿔서 금속 알레르기를 완전히 없애는 방법”은 없습니다. 일부에서 면역요법(desensitization)에 대한 연구가 있으나, 임상적으로 표준 치료로 인정되거나 널리 사용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현실적인 치료 전략은 세 가지 축으로 구성됩니다. 첫째는 회피(avoidance)입니다. 니켈이 포함되지 않은 소재(예: 티타늄, 의료용 스테인리스 중에서도 니켈 함량이 낮은 제품, 순금 18K 이상, 백금 등)를 선택하거나, 금속과 피부 사이를 물리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단추나 버클에는 투명 매니큐어나 보호 테이프를 코팅하는 방법이 실제로 효과가 있습니다. 둘째는 피부 장벽 관리입니다. 보습제를 꾸준히 사용하여 피부를 건조하지 않게 유지하면 자극에 대한 민감도가 감소합니다. 셋째는 염증 조절입니다. 증상이 발생했을 때는 국소 스테로이드 연고나 칼시뉴린 억제제(calcineurin inhibitor)를 사용하여 염증을 빠르게 가라앉히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는 ‘임시조치’라기보다, 반복 악화를 막기 위한 표준적인 치료입니다.추가로 고려할 수 있는 것은 정확한 원인 확인입니다. Patch test(첩포 검사)를 통해 니켈 외에 코발트(cobalt), 크롬(chromium) 등 다른 금속에 대한 동반 알레르지가 있는지 확인하면, 피해야 할 물질을 보다 명확히 설정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여러 금속에 동시에 반응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정리하면, 완전히 “없애는 치료”는 현재로서는 어렵지만, 원인 금속을 정확히 파악하고 접촉을 체계적으로 줄이면 일상생활에서 거의 증상 없이 지내는 수준까지는 충분히 조절 가능합니다. 지금처럼 일상복의 단추까지 불편한 단계라면, 단순 연고 처방을 넘어서 원인 금속 확인과 회피 전략을 구체적으로 세우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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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처럼 빠지지않는 점제거 문의드려요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경우는 단순한 표피성 색소병변이 아니라 진피까지 깊게 위치한 병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흔히 점이라고 표현하지만 실제로는 멜라닌세포 모반, 특히 복합모반이나 진피내모반 형태일 때 레이저만으로 완전 제거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병태생리적으로 레이저는 멜라닌 색소를 선택적으로 파괴하지만, 병변이 진피 깊숙이 존재하면 에너지가 충분히 도달하지 못해 일부 세포가 남고 재발처럼 보이게 됩니다. 반복 치료에도 동일한 위치에서 다시 올라오는 경우는 이러한 잔존 모반세포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임상적으로 중요한 점은 “색이 옅어졌다가 다시 진해지는 패턴”인지, 아니면 “완전히 없어지지 않고 계속 남아있는 형태”인지입니다. 전자의 경우 부분 제거 후 재증식, 후자의 경우는 애초에 깊이가 깊은 병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진단은 육안뿐 아니라 필요 시 피부확대경 검사를 통해 모반 유형과 깊이를 평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특히 소아·청소년에서 반복 치료에도 반응이 없는 경우는 병변의 종류를 다시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치료 접근은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습니다. 표재성 병변은 레이저 반복 치료로도 충분히 제거가 가능하지만, 진피형 모반은 레이저 단독으로는 한계가 있어 절제(excision) 또는 절삭(shave excision) 같은 수술적 방법을 고려해야 합니다. 다만 수술적 방법은 흉터가 남을 수 있기 때문에 얼굴 부위에서는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최근에는 레이저와 절삭을 병합하는 방식도 선택지입니다.정리하면, 5년 이상 반복 레이저에도 남아 있다면 단순히 “잘 안 빠지는 점”이라기보다 깊이가 있는 모반일 가능성이 높고, 치료 전략 자체를 재평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피부과 또는 피부외과에서 병변 깊이와 유형을 다시 평가받고, 수술적 제거 여부까지 포함해 상담받는 것이 적절합니다.참고로 관련 내용은 피부과 교과서(예: Fitzpatrick Dermatology)와 대한피부과학회 진료 지침에서도 유사하게 설명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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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심장이 뛰는템포와 같이 허리가 아픈증상이나타났는데
현재 증상은 단순 허리디스크로 보기는 어렵고, 전신적인 원인을 먼저 고려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특히 “걷거나 움직일 때 숨이 차면서 심장이 빨리 뛰고, 그 리듬에 맞춰 허리 통증이 느껴진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이런 양상은 근골격계 문제보다는 심혈관계 또는 혈관성 원인과의 연관성을 우선 의심해야 합니다.당뇨가 있는 50대에서는 협심증이 전형적인 가슴 통증이 아니라 등이나 허리 통증, 호흡곤란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활동 시 증상이 유발되고 쉬면 완화되는 양상이라면 더욱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드물지만 복부 대동맥류나 대동맥 질환도 허리 통증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심장 박동과 동기화된 듯한 느낌은 혈관성 통증을 시사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반면 신장 질환이나 요로계 문제는 보통 움직임과 무관한 지속적 통증이나 혈뇨, 발열 등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척추 협착증은 보행 시 통증은 가능하지만 심박수 증가나 호흡곤란과 직접적인 연관성은 설명하기 어렵습니다.따라서 현재 상황에서는 심장 질환이나 주요 혈관 질환을 우선적으로 배제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가까운 내과나 응급실에서 심전도와 혈액검사 등을 포함한 평가를 받는 것이 필요하며, 증상이 반복되거나 악화된다면 지체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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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 위쪽에 모기물린거처럼 빨갛게 좀 부었어요
사진상 병변은 치골 상부 털이 있는 부위에 국소적으로 붉고 약간 융기된 병변으로 보이며, 중심 농포는 뚜렷하지 않지만 압통이 약간 동반된다는 점에서 초기 모낭염 또는 경미한 피부 염증 반응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꽉 끼는 바지로 인한 마찰과 습기, 땀에 의해 모낭 주위에 미세 손상이 생기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흔합니다.병태생리적으로는 마찰 → 모낭 입구 손상 → 세균(주로 피부 상재균) 침투 → 국소 염증 순서로 진행하며, 초기에는 단순 홍반과 경미한 부종, 압통만 나타나고 가려움은 없을 수 있습니다. 배꼽 아래에도 유사 병변이 있다면 마찰이나 땀, 위생 상태와 연관된 다발성 모낭 자극 가능성이 있습니다.현재 상태에서는 진행성 감염 소견은 뚜렷하지 않아 보이며, 우선은 보존적 관리가 적절합니다. 해당 부위를 건조하게 유지하고, 꽉 끼는 속옷이나 바지는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샤워 후 완전히 말리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약국에서는 항생제 연고(무피로신 또는 후시딘 계열) 국소 도포를 하루 1에서 2회 정도 시행할 수 있습니다. 만약 단순 마찰성이라면 특별한 약 없이도 수일 내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세균성 모낭염 진행 또는 초기 종기 가능성을 고려하여 진료가 필요합니다. 병변이 점점 커지는 경우, 중심에 고름이 생기는 경우, 통증이 증가하는 경우, 여러 개로 퍼지는 경우입니다.성병성 병변(예: 헤르페스, 콘딜로마 등)과는 형태상 다소 거리가 있으며, 현재 사진에서는 그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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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곡동 비내시경 비용 추가없는 이비인후과 추천해주세요
우리나라에서 의료 행위는 보험 체계하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원하시는 것처럼 비내시경 비용을 안받는다던가 그러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비내시경은 현재 건강보험 체계상 기본 진찰과 별도의 검사 행위로 분리되어 청구되는 것이 원칙입니다. 과거에는 진찰 과정에 포함된 것처럼 느껴지는 경우도 있었으나, 최근에는 수가 체계가 명확해지면서 대부분의 이비인후과에서 별도 비용이 발생하는 형태로 운영됩니다. 다만 건강보험은 적용되므로 전액 본인 부담이 아니라 일부만 부담하게 되며, 외래 기준으로 대략 3천원에서 1만원 정도 범위에서 형성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따라서 “비내시경 비용이 전혀 없는 병원”을 찾기보다는, 증상에 따라 꼭 필요한 경우에만 시행하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현실적인 접근입니다. 일부 의원에서는 초진 시 루틴으로 시행하는 경우도 있어 비용 부담이 커질 수 있으므로, 방문 전 비내시경을 반드시 시행하는지, 증상에 따라 선택적으로 시행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결론적으로 비내시경 자체를 무료로 제공하는 구조는 현재 보험 체계상 어렵고, 비용 차이는 병원 정책과 시행 빈도에서 발생합니다. 비용 부담을 줄이려면 불필요한 반복 검사를 피하고, 진찰 후 필요 시에만 시행하는 방식으로 진료받는 것이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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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중 항문통증.. 이유가 뭘까요..
생리 중 배변 시 항문 통증은 비교적 흔하게 보고되는 증상이며, 몇 가지 기전이 겹쳐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우선 병태생리 측면에서 보면, 생리 시 증가하는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이 핵심입니다. 이 물질은 자궁 수축뿐 아니라 직장과 항문 주변 평활근에도 영향을 주어 경련성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배변 자극이 있을 때 항문에 “쥐나는 듯한 통증”이 발생하는 양상이 설명됩니다. 또한 골반 내 울혈과 염증 반응으로 인해 직장-자궁 사이 공간(직장자궁와)이 예민해지면서 배변 시 통증이 증폭될 수 있습니다.임상적으로 고려할 수 있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기능적 항문경련(proctalgia fugax) 또는 골반저 근육 과긴장입니다. 생리 시 호르몬 변화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둘째, 치핵(hemorrhoid)이나 항문열상(anal fissure)입니다. 평소에는 경미하다가 생리 중 설사나 배변 횟수 증가로 통증이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셋째, 자궁내막증(endometriosis), 특히 직장 주변이나 직장질 중격에 침범한 경우입니다. 이 경우 생리 시 배변통이 특징적으로 심해집니다. 넷째, 과민성 장증후군(irritable bowel syndrome)도 생리와 연동되어 배변 시 통증이 악화되는 경우가 있습니다.술 다음날에도 유사한 통증이 반복된다는 점은 장운동 변화와 항문 괄약근 긴장 증가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알코올은 장운동을 증가시키고 점막 자극을 유발해 배변 시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진단 접근은 증상 양상에 따라 나뉩니다. 단순히 생리 때만 일시적으로 나타나고 출혈, 지속 통증, 체중 감소 등의 경고 증상이 없다면 기능적 원인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경우는 추가 평가가 필요합니다. 생리와 연동되어 점점 심해지는 경우, 배변 시 출혈 동반, 평소에도 항문 통증 지속, 성교통이나 심한 생리통 동반 시입니다. 이 경우 자궁내막증 감별이 중요합니다.진료과 선택은 증상에 따라 결정합니다. 항문 통증이 배변과 밀접하고 평소에도 항문 불편감이 있다면 외과(대장항문외과)가 우선입니다. 반면 생리 주기와 강하게 연관되고 생리통, 골반통이 동반된다면 산부인과 평가가 필요합니다. 현재 설명만 보면 두 영역이 겹쳐 있어, 초기에는 대장항문외과에서 항문 질환을 배제하고, 이상이 없으면 산부인과로 연계하는 접근이 합리적입니다.치료 및 관리 측면에서는 우선 보존적 접근이 가능합니다. 생리 기간 동안 온좌욕, 배변 시 과도한 힘주기 회피, 수분 및 섬유질 섭취 유지가 기본입니다. 통증이 심할 경우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사용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반복되거나 점점 악화된다면 반드시 기저 질환 평가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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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ㅎ상처 관리( 피부과, 성형외과 의사분들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보통은 평생 흔적이 남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현재 사진상 병변은 비교적 얕은 선상 열상들이며, 일주일 경과 시점에서 상피화는 진행된 상태로 보입니다. 다만 홍반과 색소침착이 동반되어 있고, 일부는 초기 비후성 반흔으로 진행할 가능성은 있습니다.병태생리 측면에서 상처 후 1주 전후는 염증기에서 증식기로 넘어가는 시기로, 혈관 신생과 섬유아세포 활성 때문에 오히려 더 붉고 진해 보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관리 중 더 붉어졌다”는 것은 비정상 소견이라기보다는 자연 경과에 해당합니다.현재 관리에서 핵심은 다음 세 가지입니다. 첫째, 상피화가 완료되기 전까지는 습윤 환경 유지가 맞습니다. 다만 진물이 거의 없고 딱지가 형성되지 않는 상태라면 과도한 밀폐는 오히려 피부 자극이나 접촉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어, 이제는 습윤밴드를 계속 유지하기보다는 보습 위주로 전환하는 시점입니다. 둘째, 상피화 이후부터는 실리콘 겔 또는 실리콘 시트가 가장 근거 있는 흉터 예방 방법입니다. 하루 12시간 이상, 최소 2개월에서 3개월 이상 지속이 권장됩니다. 셋째, 자외선 차단이 중요합니다. 이 시기에 자외선 노출이 있으면 색소침착이 고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예후는 상처 깊이에 따라 달라지는데, 현재 사진 기준으로는 완전한 흉터 없이 회복되기보다는 “얕은 선상 반흔 + 색소침착” 형태로 남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적절히 관리하면 시간 경과에 따라 색은 3개월에서 6개월 사이 점차 옅어지고, 일부는 거의 눈에 띄지 않게 됩니다. 반면 비후성 반흔이나 켈로이드 체질이라면 융기된 흉터로 진행할 수 있어, 두꺼워지거나 가려움·통증이 동반되면 조기 개입이 필요합니다.피부과적 치료는 다음 단계에서 고려합니다. 상처가 완전히 아문 뒤에도 붉음이 지속되면 혈관 레이저, 색소침착이 남으면 색소 레이저, 흉터가 두꺼워지면 스테로이드 주사 또는 레이저 치료를 병행합니다. 이는 보통 4주 이후 평가하여 결정합니다.정리하면 현재 상태는 비교적 정상 치유 과정에 해당하며, 습윤밴드는 중단 시점 고려, 실리콘 기반 흉터 관리로 전환, 자외선 차단이 핵심입니다. 다만 향후 비후성 변화 징후가 보이면 피부과 조기 내원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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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눈을 가리는게 시력저하에 문제가 되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성인의 경우 한쪽 눈을 가리는 행동 자체가 구조적인 시력 저하를 유발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다만 사용 패턴에 따라 기능적 변화나 증상은 발생할 수 있습니다.병태생리 측면에서 보면, 시력은 크게 안구 자체의 굴절 상태(각막, 수정체)와 망막, 시신경, 그리고 시각피질의 처리 기능으로 결정됩니다. 소아에서는 시각 발달 과정에서 한쪽 눈을 가리면 약시(amblyopia)가 발생할 수 있으나, 성인은 이미 시각 발달이 완료된 상태이므로 단순 가림만으로 영구적 시력 저하가 생기지는 않습니다. 이 부분은 약시 개념과 구분이 필요합니다.임상적으로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 한쪽 눈만 주로 사용하는 경우 양안시 기능(두 눈을 함께 써서 거리감과 입체감을 인지하는 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이는 시력 저하라기보다 입체감 감소, 초점 전환의 불편감으로 나타납니다. 둘째, 상대적으로 덜 사용하는 눈은 조절 기능이나 집중 사용 능력이 떨어진 느낌(피로감, 초점 맞추기 어려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구조적 손상이 아니라 “비사용에 따른 기능 저하 느낌”에 가깝습니다. 셋째, 질문하신 것처럼 안경을 벗고 가까운 것을 볼 때 한쪽 눈만 사용하는 현상은 흔히 굴절 차이(양안 시력 차이, anisometropia) 또는 우세안(dominant eye) 현상과 관련됩니다.궁예 역할 배우 사례처럼 장시간 안대를 사용했다고 해서 성인에서 실제 시력이 영구적으로 떨어졌다는 근거는 제한적이며, 대부분은 일시적인 시기능 변화나 피로, 또는 기존 시력 차이가 더 두드러져 보인 경우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합니다.관리 측면에서는 양안을 균형 있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상에서는 가능한 교정된 상태(안경 또는 렌즈)를 유지하고, 스마트폰이나 근거리 작업 시에도 두 눈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양안 시력 차이가 크다면 정확한 굴절 검사 후 교정이 필요합니다. 만약 한쪽 눈을 가리면 불편감이 크거나, 복시(사물이 두 개로 보임), 심한 피로가 있다면 사시나 양안시 이상 평가가 필요합니다.참고로 관련 내용은 American Academy of Ophthalmology, Kanski Clinical Ophthalmology 교과서 등에서 일관되게 기술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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