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산성차아염소산수 자연건조 해도 괜찮나요??
미산성차아염소산수(slightly acidic hypochlorous acid water)는 식품, 의료, 생활 환경 소독에 사용되는 소독제로, 농도와 사용 목적에 따라 자연건조 여부가 달라집니다. 피부나 점막에 직접 사용하는 경우에는 자연건조가 일반적으로 허용되며, 오히려 닦아내면 소독 효과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물체 표면 소독 시에도 낮은 농도(유효염소 10에서 30ppm 수준)라면 자연건조 후 잔류 독성 문제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인터넷에서 "반드시 닦아야 한다"고 하는 것은 고농도 차아염소산나트륨(락스 계열)과 혼동하거나, 금속 부식 방지 목적의 주의사항이 와전된 경우가 많습니다. 구매하신 제품의 설명서 기준을 따르는 것이 가장 정확하며, 설명서에 자연건조 또는 일정 시간 후 닦기라고 명시되어 있다면 그대로 사용하셔도 됩니다.다만 사용 부위가 눈 주변, 영유아 피부, 점막 등 민감한 부위라면 제조사에 직접 확인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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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을때마다 발목에서 뚝뚝소리 원인?
발목에서 나는 뚝뚝 소리는 의학적으로 관절 크레피투스(crepitus)라고 하며, 통증이 없다면 대부분 무해한 원인입니다. 가장 흔한 것은 관절액 내 기포가 터지는 공동현상(cavitation)이고, 그 외에 힘줄이나 인대가 뼈 돌출부를 넘어가면서 소리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앉는 자세처럼 발목 각도가 바뀔 때 특히 잘 생기며, 좌식 생활이 길면 관절 주변 조직이 경직되어 소리가 더 잘 날 수 있습니다.통증, 부종, 잠기는 느낌 없이 소리만 난다면 당장 걱정하실 필요는 없고, 발목 스트레칭을 습관화하면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소리와 함께 통증이나 부종이 생기거나 발목에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든다면 정형외과 진료를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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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인대봉합술? 재건술? 인대 봉합술 후 재건술
엑스레이 사진 확인했습니다. 발목 관절 전반적인 구조는 보이는데, 인대는 엑스레이에서 직접 보이지 않아 CT나 MRI 소견이 더 중요합니다.담당 선생님 말씀이 맞습니다. 우리나라 건강보험 기준상 발목 인대 재건술은 봉합술을 먼저 시행한 후 재발하거나 봉합이 불가능한 경우에 한해 급여로 인정됩니다. 이건 의사 선생님 개인의 판단이 아니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급여 기준 자체가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주변에 바로 재건술을 받은 분이 계신 것도 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인대 조직이 완전히 소실되어 봉합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면 처음부터 재건술을 시행하는 게 인정되기도 하고, 비급여로 재건술을 바로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즉 급여 기준의 문제이지 의학적으로 재건술이 불가능하다는 뜻은 아닙니다.걱정하시는 것처럼 봉합술 후 재발 가능성은 실제로 존재합니다. 인대 조직의 질이 좋지 않거나 만성 불안정성이 심한 경우 봉합술만으로 충분하지 않을 수 있고, 이 경우 재건술로 이어지게 됩니다. 담당 선생님께 인대 조직 상태가 봉합술로 충분한지, 재건술을 비급여로 바로 진행하는 것과 비교했을 때 장단점이 무엇인지 직접 여쭤보시고 결정하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면 정형외과 다른 곳에서 second opinion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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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다 데였는데 화상일까요? 아니면 그냥 데인걸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1도 화상에 해당하고, 병원은 지금 당장 가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화상은 깊이에 따라 분류하는데, 1도는 표피만 영향을 받은 것으로 발적과 열감, 경미한 통증이 있지만 물집은 생기지 않습니다. 2도부터 물집이 생기고 심한 통증이 동반됩니다. 지금 사진상으로 물집이 없고, 피부 표면이 유지되어 있으며, 감각도 살아있고, 2시간이 지난 시점에서 통증이 거의 없다는 점이 모두 1도 화상에 부합합니다. 180도 용기에 순간적으로 닿았다가 바로 뗀 것도 깊은 화상으로 진행하지 않은 이유입니다.지금부터는 보습을 잘 해주시는 게 중요합니다. 알로에 젤이나 덱스판테놀 성분의 연고(비판텐 등)를 바르시고, 자극을 피하시면 됩니다. 억지로 손톱으로 콕콕 찌르시는 건 이제 그만하시는 게 좋습니다.다만 이후에 물집이 새로 생기거나, 통증이 오히려 심해지거나, 해당 부위 피부가 하얗게 변하거나 감각이 완전히 없어진다면 그때는 피부과나 외과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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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비듬문제때문에너무고민이예요
비듬 문제로 많이 고민되셨겠어요. 비듬 전용 샴푸까지 써보셨는데 효과가 없으셨다면 좀 더 적극적인 접근이 필요한 상황입니다.비듬의 가장 흔한 원인은 말라세지아(Malassezia)라는 진균(곰팡이)이 두피에 과증식하면서 생기는 지루성 피부염입니다. 40대 남성에서 특히 흔하고, 피지 분비가 많은 두피에서 잘 발생합니다. 비듬 전용 샴푸가 효과가 없었다면 균의 종류나 두피 상태에 맞지 않는 성분이었을 가능성이 있고, 사용 방법이 중요한데 샴푸를 두피에 5분 이상 충분히 올려두었다가 헹궈야 항진균 효과가 제대로 납니다.시중 샴푸 성분 중에서는 케토코나졸, 징크피리치온, 셀레늄설파이드, 살리실산 성분이 실제 근거가 있는 성분들입니다. 혹시 쓰신 제품이 이 성분들을 포함하고 있었는지 확인해보시면 좋겠습니다.진료과는 피부과를 가시면 됩니다. 비뇨의학과가 주 전공이지만 이 부분은 명확하게 말씀드릴 수 있어요. 피부과에서는 두피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필요에 따라 케토코나졸 샴푸 처방, 국소 스테로이드제, 또는 경구 항진균제까지 단계적으로 치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드라이기 사용 자체는 문제가 없지만 너무 뜨거운 바람은 두피를 자극할 수 있으니 미지근한 바람으로 건조하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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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게 스트레스를 받으면 갑자기 몽정을 하게 되는데 이게 정상인가요?
흥미로운 질문이고, 실제로 의학적으로 설명이 가능한 현상입니다.몽정 자체는 성인 남성에서 완전히 정상적인 생리 현상입니다. 수면 중 성적 자극 없이도 사정이 일어나는 것으로, 정액이 일정 기간 축적되면 자연스럽게 배출되는 방식입니다. 스트레스 상황에서 몽정이 생기는 것도 비정상이 아닙니다.스트레스와 몽정의 연관성을 설명드리면, 극심한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자율신경계가 교란되고 수면의 질이 변합니다. 렘(REM) 수면 패턴이 불규칙해지면서 평소와 다른 시점에 몽정이 유발될 수 있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과 테스토스테론의 균형이 흔들리면서 생식기 반응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여성의 스트레스성 하혈과 같은 이치인지 여쭤보셨는데, 완전히 같지는 않지만 자율신경계와 호르몬 교란이 생식기 반응에 영향을 준다는 큰 틀에서는 유사한 측면이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스트레스가 시상하부-뇌하수체-난소 축을 교란해서 부정출혈이나 생리 불순을 일으키는 반면, 남성의 경우는 수면 중 자율신경계 반응을 통해 몽정에 영향을 주는 경로가 다소 다릅니다.다만 스트레스와 무관하게 몽정 빈도가 갑자기 크게 늘거나, 각성 상태에서 본인 의지와 무관하게 사정이 일어나는 경우라면 비뇨의학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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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베톤정 임신준비관련질문합니다.
라베톤정은 항히스타민 성분(메퀴타진)이 들어간 알레르기 약입니다. 임신 준비 중에 복용해도 되는지 걱정하시는 것 같은데, 기저질환이 다낭성(다낭성 난소 증후군으로 이해했습니다)이시고 생리 당일이라고 하셨네요.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생리가 시작된 시점이라면 수정란이 착상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라베톤정 복용이 임신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생리 시작은 이번 주기에 임신이 되지 않았다는 의미이므로 그 부분은 안심하셔도 됩니다.다만 임신 준비 중 약 복용은 가능하면 담당 산부인과 선생님과 상의하시는 게 가장 안전합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으로 치료나 관리를 받고 계신다면 더욱 그렇습니다. 알레르기 증상이 심해서 꼭 드셔야 한다면 단기 복용은 큰 문제가 없겠지만, 임신 준비 기간 중에는 꼭 필요한 약이 아니라면 복용을 줄이는 방향이 일반적인 원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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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드랑이 착색 없애는 방법 알려주세요ㅠㅠ
겨드랑이 착색은 생각보다 흔한 고민이고, 원인을 알면 접근법이 달라집니다.살이 쪘다가 빠지면서 착색이 생겼다고 하셨는데, 이 경우 흑색극세포증(acanthosis nigricans)일 가능성을 먼저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비만이나 인슐린 저항성과 관련해서 겨드랑이, 목, 사타구니 등 접히는 부위가 전반적으로 어두워지는 현상인데, 단순한 피부 착색이 아니라 피부 자체가 두꺼워지고 벨벳처럼 질감이 변하는 게 특징입니다. 이 경우 크림보다는 원인 관리, 즉 체중 유지와 혈당 관리가 근본적인 해결책입니다.단순 마찰성 착색이라면 이야기가 다릅니다. 제모 자극, 땀, 옷과의 마찰이 반복되면서 멜라닌이 침착되는 경우인데, 이때는 성분이 있는 제품이 실제로 효과를 냅니다. 나이아신아마이드, 알파알부틴, 아젤라산 성분이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는 데 근거가 있고, 레티노이드 계열은 피부 턴오버를 촉진해서 착색을 옅게 만드는 데 효과적입니다. 광고하는 착색 크림도 이 성분들이 들어있다면 꾸준히 쓰시면 어느 정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착색 개선은 빠르면 4주에서 12주, 심한 경우 그 이상 걸리기 때문에 다음 달 여행까지는 현실적으로 눈에 띄는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당장 여행을 앞두고 계신다면 피부과에서 미백 레이저나 필링 시술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단, 시술 후 자외선에 노출되면 오히려 착색이 심해질 수 있어서 여행 직전보다는 돌아온 후에 받으시는 게 더 안전합니다. 여행 중에는 통기성 좋은 소재의 옷으로 마찰을 줄이고, 제모 방법을 면도 대신 제모 크림이나 왁싱으로 바꾸는 것만으로도 자극을 줄일 수 있습니다.근본적으로 오래 지속되거나 범위가 넓다면 피부과에서 한 번 원인을 확인받아 보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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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침을 삼킬때마다 아픈데요 이건 인후통인가요? 아님 목감기인가요?
말씀하신 증상들을 정리해보면, 침 삼킬 때 목 통증, 편도 한쪽 부음, 코막힘, 오한과 발열감이 있으신 거네요.인후통과 목감기는 사실 별개의 병명이 아닙니다. 인후통은 증상의 이름이고, 목감기는 그 원인 중 하나입니다. 지금 상태는 바이러스성 상기도감염, 즉 흔히 말하는 목감기일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다만 편도가 한쪽만 부었다는 점이 조금 신경 쓰입니다. 양쪽이 아니라 한쪽만 부었을 때는 편도주위농양처럼 세균 감염이 동반된 경우일 수 있고, 이런 경우는 항생제가 필요할 수 있어서 가능하면 이비인후과나 내과 진료를 먼저 받아보시는 걸 권해드립니다.약국에서 구입 가능한 약으로는 이부프로펜이나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해열진통제가 목 통증과 염증 완화에 가장 효과적입니다. 이부프로펜은 소염 효과도 있어서 목이 붓고 아플 때 더 적합한 편입니다. 감기 복합제보다는 증상에 맞는 단일 성분 약이 효과가 더 명확합니다. 약사분께 편도 한쪽이 부었고 삼킬 때 아프다고 말씀하시면 적절한 약을 안내받으실 수 있습니다.생활 관리로는 따뜻한 물을 자주 마셔서 목을 촉촉하게 유지하시고, 소금물 가글이 염증 완화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실내 습도를 50에서 60퍼센트 사이로 유지하시고, 충분한 수면과 휴식이 회복을 앞당깁니다. 만약 오늘 내일 사이에 고열이 생기거나, 침 삼키기가 더 힘들어지거나, 목이 더 심하게 부어오른다면 그때는 꼭 진료를 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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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성기에 좁쌀처럼 뭔가 났는데 한번 봐주세요
사진과 증상을 다시 보면, 포다이스 반점(Fordyce spots)일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다만 사진만으로 확진은 불가능하다는 점은 먼저 말씀드립니다.포다이스 반점은 피지선이 모낭 없이 피부 표면 가까이에 위치해 외부에서 보이는 것으로, 완전히 정상적인 해부학적 변이입니다. 질병이 아니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하지 않고, 전염되지도 않습니다. 음경이나 포피, 음낭 등에 1에서 3밀리미터 크기의 희끄무레하거나 노르스름한 작은 구진이 군집해서 나타나는 게 전형적인 형태입니다.다만 한 가지 짚어드리고 싶은 부분이 있습니다. 포다이스 반점은 일반적으로 가려움이 없습니다. 말씀하신 가려움 증상이 있다면 포다이스 반점 단독보다는 접촉성 피부염, 곤지름, 전염성 연속종 등이 동반되어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가려움이 지속되거나 병변이 커지거나 번진다면 비뇨의학과에서 한 번 확인받아 보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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