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 과다 복용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질문입니다.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의학적으로 설명드리면, 아스피린 과다 복용의 가장 중요한 문제는 단순히 "피가 멎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혈소판 기능 억제로 출혈 위험이 증가할 수 있지만, 중독의 중증도를 결정하는 것은 살리실산 독성입니다. 초기에는 이명, 구역, 구토, 과호흡이 나타날 수 있고, 진행하면 호흡성 알칼리증과 대사성 산증, 탈수, 전해질 이상, 고체온, 의식 저하, 폐부종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중증에서는 혈액투석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스피린의 혈소판 억제 효과는 비가역적이어서 새 혈소판이 생성될 때까지 지속됩니다.소설의 현실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라면 자해의 성공 가능성이나 치명성 대신, 아스피린 중독 환자의 증상 변화, 응급실에서 시행하는 검사와 치료, 의료진의 판단 과정, 병태생리 등에 대해서 확인하시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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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를 받았는데 곤지름을 그냥 놔두라고 하시네요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HPV 54형은 저위험군으로 분류되며 곤지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다만 HPV 검사 결과만으로 질 내부 병변이 모두 곤지름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으며, 실제로는 질 확대경 검사 등을 통해 병변의 형태를 확인해야 합니다.질 내부 곤지름은 위치와 크기에 따라 치료 방침이 달라집니다. 작은 병변은 자연적으로 퇴행하는 경우도 있어 경과 관찰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반면 병변이 커지거나 증상이 있거나 점차 증가하는 경우에는 레이저, 전기소작, 냉동치료 등을 시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특히 본인이 만졌을 때 1cm 정도로 커졌다고 느껴질 정도라면 자연 소실만 기대하기보다는 산부인과에서 다시 진찰을 받아 실제 크기와 범위를 확인받는 것이 적절합니다. 질은 신축성이 있는 기관이기 때문에 TCA 치료가 어려운 위치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모든 질 내부 곤지름을 치료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병변의 위치와 범위에 따라 레이저 치료가 가능한 경우도 많습니다.레이저 치료가 고위험군 HPV 53형이나 58형을 활성화시킨다는 근거는 없습니다. 레이저는 보이는 병변을 제거하는 국소 치료일 뿐이며, HPV 감염 자체를 악화시키는 치료는 아닙니다. 다만 HPV는 치료 후에도 주변 조직에 남아 있을 수 있어 재발은 가능하며, 이는 레이저 때문이 아니라 바이러스의 특성 때문입니다.만성 질염이 있거나 면역력이 저하된 경우에는 HPV의 자연 소실이 늦어지고 곤지름이 재발할 가능성이 다소 높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질염 치료와 함께 금연, 충분한 수면, 기저질환 관리 등 전반적인 면역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현재처럼 병변이 커지고 있다고 느껴진다면 다른 산부인과, 특히 HPV 및 외음부·질 병변 치료 경험이 많은 곳에서 2차 의견을 받아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실제 진찰에서 질 내부 곤지름으로 확인된다면 레이저 치료 여부를 충분히 상의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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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 후 트름 꼭 안해도 괜찮나요?̤̮!!!!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네, 괜찮습니다. 모든 수유 후에 반드시 트림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평소 트림을 잘하는 아기라면, 간혹 트림을 하지 않고 편안하게 잠들었다고 해서 반드시 깨워서 트림을 시킬 필요는 없습니다.특히 분유를 먹은 뒤 20분에서 30분 정도 안아서 세워 주었는데도 트림이 나오지 않고, 아기가 편안하게 잠들며 보채지 않고 구토도 없다면 그대로 재워도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먹는 과정에서 삼킨 공기가 적었다면 트림이 나오지 않을 수도 있으며, 이후 방귀로 배출되기도 합니다.다만 수유 후 자주 토하거나, 배가 많이 빵빵해지고 보채거나, 사레가 잘 들리거나, 누우면 불편해하는 경우에는 수유 자세와 트림 방법을 다시 점검하고 소아청소년과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처럼 잘 먹고 잘 자며 체중도 잘 늘고 있다면 트림을 한 번 못 했다고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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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약 20여년 전부터 왼쪽 귀 위부터 머니 정수리가 가려워 피부과 에서 더모베이트 라는 액체 약을 처방 받아 사옹 하였는데 전혀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20년 이상 한쪽 귀 위에서 정수리까지 국한된 가려움이 지속되고, 강한 국소 스테로이드인 더모베이트액에도 효과가 없었다면 단순한 두피 습진만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특히 병변이 거의 없는데 가려움만 심한 경우에는 신경성 가려움, 경추 질환에 의한 신경 자극, 후두신경통과 관련된 가려움, 또는 대상포진 후 신경병증성 가려움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반대로 두피에 붉은 반점, 비늘, 딱지 등이 있다면 건선, 지루피부염, 만성 습진 등을 다시 평가할 필요가 있습니다.20년간 치료에도 호전이 없었다면 같은 약을 반복하기보다는 피부과에서 두피를 다시 자세히 진찰받고, 필요하면 피부 생검이나 진균 검사 등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질환이 아니라는 판단이 들면 신경과 진료를 통해 경추 질환이나 신경병증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원인에 따라서는 스테로이드보다 가바펜틴, 프레가발린 등 신경병증 치료제가 효과적인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당뇨병은 말초신경 이상을 유발할 수 있어 이러한 가려움과 연관될 가능성도 고려해야 합니다.가려운 부위를 계속 긁으면 증상이 더 심해지는 악순환이 생길 수 있으므로, 보습제를 사용하고 자극적인 샴푸나 뜨거운 물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0년 동안 더모베이트를 반복 사용했다면 두피 위축 등의 부작용 가능성도 있으므로, 현재 상태를 확인받으면서 진단부터 다시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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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나면 두통이 찾아오는 이유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울고 난 뒤 두통이 생기는 것은 비교적 흔한 현상입니다. 눈물을 많이 흘리면 탈수와 전해질 변화가 생길 수 있고, 울면서 목과 어깨, 턱 근육에 힘이 들어가 긴장성 두통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또한 감정 변화로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고, 과호흡이나 호흡 패턴의 변화가 일어나면서 두통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편두통이 있는 사람은 울음 자체가 편두통을 유발하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울고 나서 두통을 줄이려면 물을 충분히 마시고, 천천히 깊게 호흡하며, 목과 어깨 근육을 이완시키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조용하고 어두운 곳에서 잠시 쉬거나 이마와 목 뒤를 차갑게 찜질하는 것도 증상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슬픈 영화를 볼 때마다 반복적으로 심한 두통이 생긴다면 감정 변화에 의해 유발되는 편두통일 가능성도 있으므로 신경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갑자기 인생에서 가장 심한 두통이 생기거나, 마비·말이 어눌해짐·의식 저하 등이 동반된다면 즉시 응급실을 방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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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거나 넘어져서 다칠때 포비돈면봉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찰과상이나 가벼운 베인 상처에 포비돈 면봉을 상처 안쪽까지 반복해서 바르는 것은 현재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포비돈은 세균을 잘 죽이지만 정상 피부세포에도 자극을 줄 수 있어 상처 치유가 다소 늦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가벼운 상처는 흐르는 물이나 생리식염수로 충분히 씻어 이물질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후 포비돈을 사용한다면 상처 가장자리와 주변 피부를 1회 정도 소독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상처 깊숙이 계속 바를 필요는 없습니다. 주변 피부를 소독하는 것만으로도 피부에 있는 세균이 상처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다만 흙이나 오염물에 심하게 오염된 상처이거나 감염 위험이 높은 경우에는 처음 한 번 정도 상처에 포비돈을 사용할 수 있지만, 이후에는 반복 사용하기보다는 깨끗하게 세척하고 적절한 드레싱으로 관리하는 것이 상처 회복에 더 유리합니다. 따라서 "상처 안에는 계속 바르지 말고, 주변 피부 위주로 사용한다"는 설명이 현재의 상처 관리 원칙에 더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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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v바이러스//제가 hpv바이러스가 있어서 3개월전에 원추절제술을 받고 이번주에 검사를 다시 했는데 hpv바이러스가 그대로고 cin1이 나왔어요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걱정이 크실 것 같습니다. 다만 현재 결과만으로는 재발이라고 단정할 수도, 반대로 좋아지는 과정이라고 단정할 수도 없습니다.원추절제술 후 3개월에 HPV가 남아 있고 CIN1이 확인되는 경우는 드물지 않습니다. HPV는 수술로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면역반응으로 서서히 없어지는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수술 후에도 일정 기간 검출될 수 있습니다. 또한 CIN1은 저등급 병변으로 자연적으로 소실되는 경우가 많아, 대부분은 바로 재수술하지 않고 추적관찰을 우선합니다. 따라서 이번 결과만으로 재발이라고 보기보다는 경과를 지켜보는 단계로 이해하시는 것이 맞습니다.재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자궁경부가 더 짧아질 수 있어 조산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산모가 반드시 맥도날드 수술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임신 중 자궁경부 길이를 초음파로 추적하면서 필요할 때만 시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추절제술을 두 번 받았다고 해서 무조건 맥도날드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플라즈마 활성수 치료는 현재 HPV를 제거하거나 CIN의 자연경과를 개선한다는 충분한 의학적 근거가 없습니다. 국내외 진료지침에서도 HPV 치료법으로 권고되지 않습니다. 현재까지는 금연, 충분한 수면과 영양 관리, 정기적인 HPV 및 자궁경부세포검사 추적이 가장 근거가 확실한 관리 방법입니다.한 가지 다행인 점은 CIN1은 고등급 병변인 CIN2, CIN3보다 예후가 훨씬 좋은 병변이며, 상당수가 1~2년 내 자연적으로 소실됩니다. 담당 산부인과에서 권하는 일정에 맞춰 추적검사를 꾸준히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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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뇨감을 느끼는대 이것도 방광염 증상인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몇 달째 잔뇨감과 빈뇨가 지속된다면 방광염일 가능성은 있지만, 전형적인 급성 방광염과는 양상이 조금 다릅니다. 급성 방광염은 보통 배뇨 시 통증이나 화끈거림, 급박뇨가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말씀하신 것처럼 소변량은 충분한데 자주 마렵고 잔뇨감이 계속된다면 과민성 방광, 만성 방광염, 간질성 방광염, 골반저근 긴장, 다뇨를 유발하는 질환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몇 달 동안 증상이 지속됐다면 단순히 방광염으로 판단하기보다는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우선 비뇨의학과나 산부인과에서 소변검사와 소변배양검사를 받아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하면 잔뇨량 검사와 추가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검사에서 세균이 없는데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과민성 방광이나 다른 배뇨장애에 대한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발열, 옆구리 통증, 혈뇨가 동반되거나 증상이 점점 심해진다면 빠른 진료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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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했던 산모가 활성엽산800 을 먹는건 어떤가요?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유산 경험이 있는 산모가 다음 임신을 준비한다면 엽산을 충분히 복용하는 것은 권장됩니다. 활성엽산 800㎍도 일반적으로 안전한 용량이며, 임신 준비와 임신 초기에는 적절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활성엽산은 체내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는 형태이고, 일반 엽산은 활성형으로 전환된 뒤 사용됩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일반 엽산도 충분히 잘 이용하지만, 일부에서는 엽산 대사 능력이 떨어질 수 있어 활성엽산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현재까지는 일반 엽산과 활성엽산이 임신 결과를 유의하게 다르게 만든다는 근거는 충분하지 않아, 어느 형태를 복용해도 권고량을 충족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유산을 한 번 경험했다고 해서 무조건 더 많은 엽산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일반적인 임신 준비에서는 하루 400~800㎍이면 충분합니다. 다만 이전 임신에서 신경관 결손 태아를 임신했거나, 항경련제를 복용 중이거나, 특정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하루 4~5mg의 고용량 엽산이 필요할 수 있으며, 이는 반드시 의사의 처방에 따라 복용해야 합니다. 따라서 특별한 고위험 요인이 없다면 활성엽산 800㎍은 적절한 용량으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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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술이란 수술을 하고나면 바로 다음날부터 생활하는게 힘든가요?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소파술은 자궁 안의 조직을 제거하는 시술로, 대부분은 당일 또는 다음날 퇴원이 가능하며 회복도 비교적 빠른 편입니다. 일반적으로 다음날부터 가벼운 일상생활은 가능하지만, 하복부 통증이나 생리통 같은 불편감, 소량의 질 출혈이 며칠에서 1~2주 정도 지속될 수 있습니다.사무직이나 가벼운 활동은 보통 1~3일 내에 가능하지만, 무거운 물건을 드는 일이나 격한 운동은 약 1~2주 정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자궁 내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출혈이 멈출 때까지는 성관계, 탐폰 사용, 질 세정은 피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회복 속도는 시행 이유(유산, 임신중절, 진단 목적 등)와 개인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심한 복통, 많은 출혈, 고열, 악취 나는 분비물이 나타나면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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