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V바이러스 감염경로에 대해서 질문입니다
HPV 56형은 고위험군 인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로, 주된 감염 경로는 성접촉입니다. 삽입 성교뿐 아니라 피부·점막 접촉만으로도 전파가 가능합니다. 콘돔은 전파 위험을 낮추지만 완전히 차단하지는 못합니다.현재 검사에서 HPV 56 검출, 반응성 세포변화(reactive cellular change), 자궁경부 폴립이 확인된 상황이라면, 이는 감염의 “시점”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HPV는 감염 후 수개월에서 수년간 무증상으로 지속될 수 있고, 면역 저하나 기타 요인으로 뒤늦게 검출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5년 전 첫 파트너로부터 감염되어 최근에야 검출되었을 가능성과, 6개월 전 두 번째 파트너로부터 최근 감염되었을 가능성을 구분할 방법은 없습니다. 현재 의학적으로는 감염 시점을 특정할 수 없습니다.반응성 세포변화는 염증이나 자극에 따른 비특이적 변화로, 곧바로 전암성 병변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HPV 56은 고위험군이므로 세포검사 결과에 따라 인유두종바이러스 지속 여부 평가 및 필요 시 질확대경(colposcopy) 검사가 권고됩니다. 구체적 추적 간격은 세포검사 결과 등급에 따라 결정합니다.요약하면, 감염 상대를 특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현재 중요한 것은 고위험군 HPV에 대한 적절한 추적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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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막염이 뭔가요? 원인과 증상 궁금합니다.
결막염은 눈의 흰자와 눈꺼풀 안쪽을 덮는 얇은 점막인 결막에 염증이 생긴 상태입니다. 소아에서 매우 흔하며 대부분은 경과가 양호합니다.원인은 크게 바이러스, 세균, 알레르기 세 가지가 가장 흔합니다. 영유아에서는 감기와 함께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결막염이 많고, 누런 눈곱이 많으면 세균성 가능성을 고려합니다. 가려움이 심하고 양쪽 눈에 반복되면 알레르기성 가능성이 높습니다.증상은 흰자 충혈, 눈곱 증가, 눈물 흘림, 이물감, 간지러움이 대표적입니다. 바이러스성은 물 같은 분비물이 많고, 세균성은 끈적한 황색 분비물이 특징적입니다. 알레르기성은 심한 가려움이 가장 두드러집니다.전염성은 원인에 따라 다릅니다. 바이러스성과 세균성은 전염됩니다. 특히 바이러스성은 접촉으로 쉽게 퍼집니다. 손 위생과 수건, 베개 분리 사용이 중요합니다. 알레르기성은 전염되지 않습니다.대부분 후유증이나 흉터는 남지 않습니다. 다만 통증이 심하거나 시력 저하, 빛을 매우 싫어하는 증상이 동반되면 각막 침범 가능성이 있어 재진이 필요합니다.치료는 원인에 따라 다릅니다. 세균성은 항생제 점안제를 사용합니다. 바이러스성은 특별한 항바이러스제가 없는 경우가 많아 인공눈물, 냉찜질 등 보존적 치료가 중심입니다. 알레르기성은 항히스타민 점안제나 항알레르기 약물을 사용합니다. 대부분 1주에서 2주 이내 호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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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부터 양손 엄지와 약지 손가락이 대칭적으로 간지럽습니다
피부 병변 없이, 어릴 때부터 양측 엄지와 약지가 대칭적으로 “피부 안쪽에서” 가려운 느낌이 지속된다면, 1차적으로 피부질환보다는 감각신경 이상에 의한 이상감각을 의심합니다. 의학적으로는 소양감(pruritus)이라기보다 감각이상(dysesthesia) 또는 신경병성 소양감(neuropathic itch)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신경병성 소양감은 피부 염증 없이 특정 부위에 가려움, 화끈거림, 찌릿함 등이 반복되며, 대칭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말초신경 과흥분, 중추신경 감각 처리 이상, 체성감각 피질의 과민 반응 등이 기전으로 제시됩니다. 소아기부터 지속되고 구조적 이상 없이 유지되었다면, 진행성 신경질환 가능성은 낮습니다.양측 손가락과 혀 양측이 대칭적으로 같은 감각을 보인다는 점은 해부학적 단일 말초신경 병변보다는 중추성 감각 처리 특성 또는 기능성 신경감각 이상을 시사합니다. 일부에서는 강박적 신체집중 증상이나 체감각 증폭(somatic amplification)과 겹쳐 나타나기도 합니다. 다만 “기분 탓”으로 단정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닙니다.진단명은 단일 질환으로 명확히 규정되기 어렵고, 신경병성 소양감 또는 기능성 감각이상으로 분류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구조적 이상이 없다면 치료는 증상 조절 중심이며, 경우에 따라 가바펜틴(gabapentin), 프레가발린(pregabalin), 삼환계 항우울제 등 신경병성 통증/소양감 조절 약물이 시도됩니다. 근거는 주로 신경병성 소양감 관련 소규모 연구 및 리뷰에 기반합니다.정리하면, 피부질환보다는 신경계 감각 처리 문제 가능성이 높고, 희귀하거나 진행성 질환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증상이 일상 기능에 영향을 준다면, 신경과에서 신경병성 소양감 관점으로 약물치료 가능 여부를 재상담하는 것이 현실적 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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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먼지처럼 뻑뻑한게 돌아다니는 느낌이 드는건 무슨 이유인가요?
눈에 먼지가 떠다니는 느낌은 가장 흔하게 비문증입니다. 유리체 안에 작은 혼탁이나 섬유성 응집이 생기면서 빛이 통과할 때 그림자가 망막에 맺혀 떠다니는 점이나 실처럼 보입니다. 30대에서도 발생할 수 있고, 근시가 있으면 더 흔합니다. 대개는 생리적 변화로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최근 눈이 뻑뻑하고 흐릿한 증상이 동반되었다면 안구건조증도 함께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눈물막이 불안정하면 일시적으로 시야가 흐려지고 이물감이 생깁니다. 인공눈물 사용으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다만 갑자기 비문이 급격히 늘거나, 번쩍이는 빛(광시증), 시야 일부가 가려지는 증상이 동반되면 망막열공이나 망막박리 가능성을 배제해야 하므로 안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현재 증상이 급격히 악화되는 양상인지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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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약 1년정도 피부염 증상을 받고 꾸준히 약을 탄 사람인데 궁금한게 있어 질문합니다.
우선 기술하신 경과는 “스테로이드 리바운드”라기보다는, 원인 자극이 지속되는 상태에서 단기간 경구 스테로이드로 염증을 억제했다가 중단 후 재연되는 패턴에 가깝습니다. 리바운드는 보통 중등도 이상 국소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고빈도로 사용 후 갑작스럽게 중단했을 때 발생하며, 얼굴 중심의 작열감·홍반 악화가 특징입니다. 현재처럼 이틀 정도의 단기 경구 스테로이드 반복은 전형적 리바운드 양상과는 다소 거리가 있습니다.문제의 핵심은 진단과 유발 인자 규명입니다. 반복성 홍반과 인설이라면 접촉피부염(알레르기 또는 자극성), 지루피부염, 주사(rosacea), 스테로이드 유발 피부염, 피부장벽 손상 등이 감별 대상입니다. 뷰티 제품을 과거에 다수 사용했다면 알레르기 접촉피부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이 경우 패치테스트가 도움이 됩니다. 지루피부염이라면 항진균제(케토코나졸 등)와 저강도 항염치료가 기본입니다. 주사라면 스테로이드는 오히려 악화 요인이 될 수 있어 전략이 달라집니다.치료 전략 측면에서, 반복적인 단기 경구 스테로이드는 장기 관리법으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국제 가이드라인에서도 얼굴 피부염의 1차 치료는 원인 회피, 저강도 국소 스테로이드의 단기간 사용 또는 칼시뉴린 억제제(타크로리무스, 피메크로리무스)와 같은 스테로이드-스페어링 제제로의 전환을 권고합니다. 항히스타민제는 가려움 조절 보조요법일 뿐 질환 조절 효과는 제한적입니다.지금 시점에서의 합리적 접근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명확한 진단 재평가. 필요 시 상급 피부과에서 패치테스트 포함한 평가를 권합니다. 둘째, 모든 기능성·향료·에센셜오일 포함 제품 중단 후, 저자극 세정과 단순 보습제만으로 2주에서 4주 피부 장벽을 안정화. 셋째, 급성 악화 시에는 저강도 국소 스테로이드를 3일에서 5일 이내로 제한하고, 유지요법은 칼시뉴린 억제제 주 2회 간헐 사용과 같은 프로액티브 전략을 고려합니다. 넷째, 지루피부염이 의심되면 항진균 치료를 병행합니다.스테로이드를 전면 중단하고 “자연 회복만” 기다리는 방식은, 진단이 명확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오히려 염증을 방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스테로이드의 무조건 중단이 아니라, 적절한 강도·기간·대체요법을 포함한 장기 관리 계획 수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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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이 단계에서 바이러스 접촉시 감염가능성있나요?
사진상 병변은 지름 약 3mm 정도의 표재성 찰과상으로 보이며, 중심부는 이미 연한 분홍색 육아조직이 형성되어 있고 주변에 얇은 막(재상피화 과정의 상피층 또는 얇은 가피)이 덮이기 시작한 단계로 판단됩니다. 출혈이 지속되거나 진물이 흐르는 양상은 아닙니다.피부 감염 관점에서 보면, 바이러스는 기본적으로 각질층(stratum corneum)이 손상된 경우 침투 가능성이 증가합니다. 그러나 현재처럼 이미 재상피화가 진행 중이고 노출된 진피가 크지 않으며, 상처가 건조하고 외부와 직접 접촉이 제한된 상황이라면 일반적인 일상 환경에서 바이러스가 침투하여 감염을 일으킬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특히 긴 바지를 입은 상태라면 외부 체액과 직접 접촉 가능성도 거의 없습니다.의학적으로 의미 있는 감염 위험은 대개 다음과 같은 조건에서 고려합니다. 첫째, 활발히 출혈 중이거나 진피가 광범위하게 노출된 신선한 상처. 둘째, 감염원이 되는 체액(예: 혈액, 점막 분비물 등)과 직접적이고 충분한 양의 접촉이 있는 경우. 현재 설명하신 상황만으로는 이러한 조건에 해당하지 않습니다.결론적으로, 이 단계의 작은 표재성 찰과상은 특별한 고위험 노출이 없는 한 바이러스 감염 통로로 작용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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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개월 남자아기 갈비뼈 궁금합니다
36개월 전후 영유아 골격은 성인과 구조적·역학적 특성이 다릅니다. 가장 중요한 차이는 골조직 내 연골 비율이 높고 무기질화가 완전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이로 인해 뼈는 상대적으로 유연하고 탄성이 커서 동일한 외상에서도 완전 골절보다는 휘어짐이나 부분 골절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그린스틱 골절과 토러스 골절이 소아에서 흔합니다.갈비뼈 역시 연골 성분 비율이 높아 흉곽 전체가 잘 휘어집니다. 따라서 단순 압박이나 순간적인 외력에서는 성인처럼 쉽게 골절되지 않고 일시적 변형 후 복원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의미 있는 늑골 골절이 발생했다면 상당한 외력이 가해진 경우가 대부분이며, 통증으로 울거나 호흡 시 불편감을 보이는 경우가 흔합니다.또한 성장판이 존재한다는 점도 중요한 특성입니다. 장골 끝부분의 성장판은 뼈보다 상대적으로 약해, 강한 외상 시 골간부보다 성장판 손상이 먼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갈비뼈에는 장골처럼 뚜렷한 성장판 손상 문제가 흔하지는 않습니다.정리하면, 영유아 뼈는 잘 휘고 잘 회복되지만, 통증이 없고 활동성이 유지된다면 구조적 손상 가능성은 낮습니다. 반대로 통증, 움직임 제한, 호흡 이상이 동반된다면 단순 타박상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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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아리에 자꾸 쥐가나면 다리에 문제가 있는건가요?
종아리 쥐는 대부분 일시적인 근육 경련입니다. 30대에서 가장 흔한 원인은 수분 부족, 전해질 불균형(특히 마그네슘·칼륨), 과로, 장시간 서 있거나 운동 후 근육 피로입니다. 이 경우 구조적 다리 질환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는 진료가 필요합니다. 한쪽 다리만 반복되고, 붓기·열감·통증이 지속되는 경우(심부정맥혈전 가능성), 보행 시 종아리 통증이 반복되고 쉬면 호전되는 경우(말초동맥질환 가능성), 근력저하나 감각이상이 동반되는 경우(신경 문제 가능성)입니다.단순 경련이라면 수분 충분히 섭취하고, 자기 전 스트레칭, 과도한 운동 조절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이 주 2회 이상 반복되거나 악화되면 내과 진료 후 전해질 검사 정도는 고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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휜코 비중격만곡증으로 재수술 가능한가요?
재수술은 가능합니다. 다만 1차 수술보다 난이도가 높고, 결과 예측이 더 신중해야 합니다.비중격만곡증 수술 후 다시 막히는 원인은 잔여 만곡, 비중격 재만곡, 하비갑개 비대, 유착, 혹은 외비 변형(휜코) 동반 등이 있습니다. 특히 휜코가 구조적 문제라면 단순 비중격 교정만으로는 재발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경우 비중격교정술과 함께 기능적 코성형(functional septorhinoplasty)을 병행해야 교정 안정성이 높아집니다.애시당초에 비중격만곡 재수술은 가능하지만 완전 정상을 만들어주는수술은 아닙니다. 수술 목표는 정상에 가깝게 기능을 회복하는 것이며, 연골 특성상 장기적으로 약간의 변형이 생길 가능성은 존재합니다. 다만 숙련된 이비인후과 또는 코 전문 성형외과에서 구조적 원인을 정확히 평가하고 수술하면 장기 만족도는 대체로 높습니다.현재 상태에서는 비내시경과 필요 시 비강 CT로 재만곡, 비갑개 상태, 유착 여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원인에 따라 재수술 필요성과 예후가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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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전증 은 재활치료가없나요?간호간병입원이나
뇌전증은 기본적으로 발작 조절이 치료 목표인 만성 신경계 질환으로, 뇌경색이나 뇌출혈처럼 일정 기간 의무적으로 시행하는 재활치료 체계가 정해져 있는 질환은 아닙니다. 치료의 중심은 항경련제 복용이며, 약 60에서 70퍼센트는 약물로 조절됩니다. 약물 저항성인 경우에 한해 수술적 치료나 신경자극 치료를 고려합니다.재활치료는 뇌전증 자체 때문이라기보다, 동반된 뇌손상 후유증이 있을 때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뇌출혈이나 뇌경색 이후 발생한 2차성 뇌전증에서 편마비, 보행장애, 인지저하, 강직 등이 남아 있다면 해당 기능장애에 대해 재활의학과 치료가 적응이 됩니다. 즉, 재활 여부는 뇌전증이 아니라 신경학적 결손의 존재 여부에 따라 결정됩니다.뇌전증 수술 후에도 일반적으로 장기 재활이 필요한 경우는 드물며, 수술 후 신경학적 결손이 발생한 경우에 한해 재활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통합간호간병병동 입원 역시 가능합니다. 다만 발작 빈도가 높아 약물 조정이 필요하거나, 동반된 뇌손상으로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운 경우 등 의료적 필요성이 인정되어야 합니다. 안정적으로 약만 복용 중인 경우에는 장기 입원 적응증이 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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