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트름 때문에 걱정입니다...
트림이 늘어나는 증상만으로 췌장암을 의심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트림은 대부분 위장관 내 공기 증가, 기능성 소화불량, 위염, 역류성 식도질환 등과 관련이 있습니다. 당뇨가 있는 경우 위 배출 지연(당뇨병성 위마비)로 더부룩함과 트림이 늘 수는 있습니다.췌장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거나, 체중 감소, 식욕 저하, 상복부 통증이 등으로 뻗치는 양상, 황달, 최근 악화되는 당뇨 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순히 트림만 증가하고 식욕과 체중 변화가 없다면 가능성은 낮습니다.다만 3주 이상 지속되고 점점 심해지거나 체중 감소, 복통, 황달, 변 색 변화 같은 증상이 동반되면 내과 진료 후 혈액검사와 복부 초음파 정도는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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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귀 베루말 사용 중단 해야할까요? 그리고 사용법을 알고싶습니다.
사진상 병변은 중심부에 점상 출혈(검은 점)과 각질성 비후가 보이는 전형적인 족저 사마귀 소견입니다. 현재 주변 피부가 하얗게 짓무른 상태로 보이며, 이는 베루말(살리실산 + 5-fluorouracil 제제)에 의한 화학적 자극 반응으로 판단됩니다. 깊은 궤양, 광범위한 발적, 심한 부종이나 고름이 없다면 즉시 중단해야 할 상황으로 보이지는 않으나, 통증이 심하거나 주변 피부까지 짓무름이 확장된다면 3일에서 5일 정도 일시 중단 후 재시작하는 것이 안전합니다.사용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반드시 사마귀 병변 부위에만 도포합니다. 정상 피부에는 바르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필요하면 바세린 등으로 정상 피부를 보호한 뒤 병변에만 얇게 도포합니다. 둘째, 하루 1회 얇게 바르고 완전히 건조시킵니다. 셋째, 2일에서 3일 간격으로 미온수에 5분에서 10분 정도 불린 뒤 하얗게 연화된 각질만 부드럽게 제거합니다. 이때 출혈이 날 정도로 깊게 손톱깎이로 파내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과도한 절제는 통증, 2차 감염, 흉터 위험을 높입니다. “연화된 각질만 정리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넷째, 각질 정리 후 다시 하루 1회 도포를 반복합니다.두꺼운 족저 사마귀는 보통 최소 4주에서 8주 이상 지속 치료가 필요합니다. 치료 중 점상 출혈이 보이고 병변이 점차 얇아지면 치료 반응이 있는 것입니다. 반대로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궤양이 깊어지면 중단 후 피부과에서 냉동치료 등 병행을 고려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현재 상태에서는 2일에서 3일 휴식 후, 주변 피부 회복을 확인하고 병변에만 소량 재도포하는 방식을 권합니다. 통증, 발적 범위 확대, 고름이 동반되면 내원 평가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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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경후 만6일째 만에 상처가 벌어졌는데 괜찮은가요?
사진상으로는 봉합선 일부가 벌어지면서 상처 가장자리가 약간 벌어진 부분열개(partial wound dehiscence) 소견으로 보입니다. 포경수술 후 5에서 7일 사이에는 흡수성 봉합사가 느슨해지면서 약간의 벌어짐이 생길 수 있고, 경미한 경우에는 2차 유합으로 자연 치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벌어진 간격이 점점 넓어지거나, 심한 부종, 지속적인 출혈, 고름성 분비물, 악취, 발열이 동반되면 감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진료가 필요합니다.현재 사진에서는 경도의 발적과 가피가 보이지만, 뚜렷한 농성 삼출은 명확하지 않습니다. 통증이 심해지거나 부종이 증가하는 양상이 아니라면 우선은 세척 후 건조 유지, 처방받은 연고 도포, 과도한 자극과 발기 유발 상황을 피하는 보존적 관리가 원칙입니다. 샤워는 미온수로 가볍게 하고, 문지르지 말고 자연 건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정확한 판단을 위해서는 실제 벌어진 길이와 깊이, 통증 정도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술한 병원 외래 다녀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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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조직검사 뭐가 맞는지 모르겠어요
결론적으로는 암인 것을 확인한하신 사실이 중요하지, 조직검사 사이즈는 큰 의미 없습니다.사진에 기재된 내용은 “Breast, 6h, right, core needle biopsy … Infiltrating ductal carcinoma, nuclear grade 2 to 3, about 2 mm in size”입니다. 핵심은 이 검사가 코어 니들 생검(core needle biopsy)이라는 점입니다.코어 니들 생검에서는 실제 종양 전체 크기를 정확히 측정할 수 없습니다. 병리보고서에 “about 2 mm in size”라고 기재된 경우, 이는 채취된 조직 내에서 관찰된 침윤성 암의 길이가 약 2 mm라는 의미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즉, 떼어낸 조직 전체의 크기라기보다는, 현미경상 확인된 침윤성 암의 범위를 그 조직 안에서 측정한 값입니다. 그러나 이는 종양의 최종 종양 크기(tumor size)를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전체 유방 내에서의 실제 종양 크기는 수술 후 절제 표본에서만 정확히 평가할 수 있습니다.정확한 표현은, 생검 조직 내에서 확인된 침윤성 암의 최대 길이가 약 2 mm라는 의미이며, 실제 종양 크기는 영상검사(초음파, MRI 등) 및 수술 후 병리 결과로 확정됩니다. 이는 일반적인 유방암 병리 판독 원칙에 부합하며, AJCC staging 기준에서도 최종 병기 결정은 수술 병리 결과를 기준으로 합니다.현재 단계에서는 영상검사상 종괴 크기와 병리결과를 함께 종합하여 임상적 종양 크기(cT)를 추정하고, 수술 후 최종 병리로 확정하는 것이 표준적인 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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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장수술 충수염수술이후 복통과 문의사항
충수염 수술 후 6일째라면 장운동이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복강경 수술 후에는 마취와 장 조작의 영향으로 일시적 장마비가 3일에서 7일 정도 지속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복부 팽만과 더부룩함이 흔히 나타납니다. 대변과 가스가 나온다면 완전 장폐색 가능성은 낮습니다. 다만 오늘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을 과식한 경우 위 배출 지연과 장내 가스 증가가 겹쳐 팽만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유제품 역시 일시적으로 가스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숨이 차는 느낌은 복부 팽만으로 횡격막이 위로 밀리면서 생길 수 있으나, 호흡이 실제로 힘들 정도라면 단순 소화 문제로 단정할 수 없습니다. 수술 부위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발열, 지속적인 구토, 가스가 전혀 나오지 않음, 복부가 단단하게 긴장되는 경우에는 복강 내 감염이나 장폐색 가능성을 배제해야 하므로 즉시 병원 평가가 필요합니다. 장유착으로 인한 폐색은 보통 수주에서 수개월 후에 더 흔하며, 수술 6일째 바로 발생하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드뭅니다.현재로서는 수술 후 회복기 상태에서 과식이 겹친 급성 복부 팽만이 가장 가능성이 높습니다. 식사는 1일에서 2일 정도 자극적이지 않은 소량 식사로 조절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며, 가벼운 보행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증상이 점차 완화되면 경과 관찰이 가능하나, 악화되거나 호흡곤란이 지속되면 지체 없이 외과 재진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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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이 갑자기 침침해지고 현상이 있는 증상
우선 말씀드립니다. 꼭 안과 병원 가십시오.60대 남성, 당뇨와 고혈압 약을 복용 중이며 최근 시야가 침침하고 흐리며, 특히 운전 시 먼 이정표가 잘 보이지 않는다면 몇 가지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첫째, 백내장입니다. 수정체가 혼탁해지면서 시야가 뿌옇게 보이고, 빛 번짐이나 야간 운전 시 불편이 흔합니다. 서서히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당뇨가 있는 경우 진행이 빠를 수 있습니다.둘째, 당뇨망막병증입니다. 혈당 조절이 불량하면 망막 부종이나 출혈로 인해 갑작스러운 시력 저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갑자기” 변화가 있었다면 반드시 감별해야 합니다.셋째, 굴절 변화입니다. 혈당 변동이 심하면 수정체 굴절력이 일시적으로 변해 안경 도수가 맞지 않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당뇨 환자에서 비교적 흔합니다.넷째, 황반변성입니다. 중심 시야가 흐리거나 왜곡되는 경우 의심합니다. 60대 이상에서 증가합니다.정리하면, 증상만으로 백내장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고, 당뇨가 있는 점을 고려하면 망막 질환을 반드시 배제해야 합니다. 안과에서 시력검사, 세극등 검사, 안저검사 및 필요 시 광간섭단층촬영(Optical Coherence Tomography)을 시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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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mri 찍고 다음날 수소호기검사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장정결제를 복용한 직후에는 수소호기검사 결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수소호기검사는 장내 세균이 탄수화물을 발효하면서 생성하는 수소를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장정결제는 장내 내용물뿐 아니라 일부 장내 세균 총량과 분포에도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전날 1L 이상 복용 후 지속적인 설사가 있었다면, 장내 환경이 일시적으로 변화했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이 경우 위음성 또는 비전형적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다만 실제 임상에서는 경미한 정결 후 바로 검사를 진행하는 경우도 있으며, 기관마다 내부 프로토콜이 다를 수 있습니다. 검사 정확도가 중요한 상황이라면 검사실에 장정결제 복용 사실과 지속 설사 여부를 알리고 일정 조정이 필요한지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다만, 검사 목적이 소장세균과다증(small intestinal bacterial overgrowth) 확인이거나 소장 MRI에서 사용한 장정결이 대장내시경 수준의 강한 정결이 아니라면 장내 세균총 변화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면, 오히려 장 내용물 제거 후 시행하는 것이 해석에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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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경험이 있는 임신 6주에 관한 질문입니다
임신 6주라면 현재는 배아의 심장박동이 확인되기 시작하는 시기이며, 이전 유산력이 있다면 정서적으로도 매우 예민한 시기입니다. 우선 현재 임신이 6주까지 유지되고 있다는 점은 의미 있는 경과입니다.출산 예정일은 마지막 월경 시작일을 기준으로 280일, 즉 40주를 더해 계산합니다. 예를 들어 마지막 월경이 1월 1일이었다면 예정일은 10월 8일 전후가 됩니다. 다만 월경 주기가 불규칙하거나 착상 시기가 늦었다면, 임신 6주 무렵 시행한 초음파에서 측정한 배아 길이(crown-rump length)를 기준으로 예정일을 재조정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산부인과에서는 대개 7주에서 9주 사이 초음파를 기준으로 최종 예정일을 확정합니다.이 시기 주의할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과도한 활동이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행위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흡연과 음주는 절대 금기이며, 카페인은 하루 200mg 이하로 제한하는 것이 권고됩니다. 셋째, 엽산은 최소 하루 400에서 800마이크로그램을 12주까지 복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넷째, 복통이나 선홍색 질출혈이 발생하면 즉시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갈색 소량 출혈은 비교적 흔하지만 반드시 확인은 받아야 합니다.이전 유산 경험이 있다면 통계적으로 다음 임신에서의 성공 확률은 오히려 높습니다. 단일 자연유산 이후 다음 임신이 정상적으로 유지될 확률은 약 80에서 85퍼센트 이상으로 보고됩니다. 반복 유산이 아닌 경우 특별한 추가 검사 없이 경과 관찰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는 국제 가이드라인(NICE guideline on miscarriage, ACOG practice bulletin)에 근거합니다.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불안이 과도해지지 않도록 정기적인 산전 진찰을 꾸준히 받는 것입니다. 7주에서 8주에 심박동이 확인되면 유산 위험은 유의하게 감소합니다. 지금 시점에서 가장 현실적인 목표는 다음 초음파에서 심박동을 확인하는 것입니다.아버지로서 걱정이 크시겠지만, 현재 단계에서는 조심스럽게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정기 진료를 받는 것이 최선입니다. 이전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더 불안하실 수 있지만, 이번 임신이 잘 유지될 가능성은 충분히 높습니다. 가족의 안정적인 지지가 임신 유지에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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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기전에 딱꾹질을 합니다 방법이 없을까요??
잠들기 전 반복되는 딸꾹질은 대부분 일시적 횡격막 경련입니다. 식사 직후, 과식, 탄산음료, 위식도 역류, 긴장 상태 등이 흔한 유발 요인입니다. 수면 직전에 발생한다면 위식도 역류나 복압 증가가 관여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자극 없이 비교적 편안하게 시도할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복식호흡을 천천히 5분 이상 유지합니다. 코로 4초 들이마시고 6초 이상 천천히 내쉬는 방식이 도움이 됩니다. 둘째, 미지근한 물을 작은 모금으로 연속해서 마십니다. 셋째, 잠들기 2시간 전 음식 섭취를 피하고, 취침 시 상체를 약간 높입니다. 넷째, 탄산·음주·과식을 줄입니다.일시적 딸꾹질은 대부분 48시간 이내 자연 소실됩니다. 48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수면을 반복적으로 방해하면 평가가 필요합니다. 드물지만 중추신경계 병변, 흉부·복부 질환, 약물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약물은 난치성 또는 48시간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 고려합니다. 임상에서 사용되는 약제로는 baclofen, gabapentin, metoclopramide, chlorpromazine 등이 있습니다. 다만 모두 진정, 어지러움 등의 부작용 가능성이 있어 단순 수면 전 일시적 딸꾹질에 바로 처방하는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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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마디 붉은 점들에 관해 질문합니다
사진상으로는 손가락 끝(지문 부위)에 미세한 홍반성 점상 병변이 산재해 보입니다. 융기되거나 수포, 농포 형태는 아니고, 피부결은 유지되어 있습니다.증상이 없고 한쪽 손가락에 국한되어 있다면 다음 가능성이 우선 고려됩니다. 첫째, 경미한 마찰이나 압박에 의한 모세혈관 확장 또는 미세한 점상 출혈(petechiae)입니다. 운동, 물건을 강하게 쥔 경우, 반복적인 키보드·스마트폰 사용 등으로 생길 수 있습니다. 둘째, 초기 자극성 접촉피부염으로, 세정제·알코올 소독·손세정제 사용 후 가볍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셋째, 매우 초기의 한랭 노출 반응(가벼운 동창 전 단계)도 가능하나, 통증이나 가려움이 없는 점에서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현재 통증, 가려움, 부종, 수포가 없고 전신 증상도 없다면 우선 경과 관찰이 합리적입니다. 1주에서 2주 내 자연 소실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사이에는 손 보습을 유지하고, 자극적인 세정제 사용을 줄이며, 반복적인 압박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다만 다음 경우에는 진료가 필요합니다. 병변이 빠르게 증가하거나 양측 손으로 퍼지는 경우, 눌러도 색이 옅어지지 않는 점상 출혈이 다수 발생하는 경우, 코피·잇몸출혈 등 다른 출혈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혈소판 감소 등 전신적 원인을 배제하기 위해 혈액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혹여나 최근 손에 강한 압박을 가한 일이나 새로운 세정제·화학물질 노출이 있었는지 되돌아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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