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위중독입니다.. 도와주세요..
걱정이 많으실 것 같아서 솔직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먼저 안구건조증, 우울증, 불안, 피로감이 자위 때문에 생긴다는 의학적 근거는 없습니다. 이 증상들은 자위와 인과관계가 없고, 수면 부족, 스트레스, 생활 리듬 불규칙 등 다른 원인을 먼저 봐야 합니다. 인터넷에 자위로 인한 신체 손상을 주장하는 정보들이 많은데, 근거가 없는 내용입니다.하루 3번이 문제인지에 대해서는, 빈도 자체보다 그로 인해 일상이 방해받는지가 기준입니다. 공부, 직장, 대인관계, 수면 등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기거나 하고 싶지 않은데 강박적으로 하게 된다면 그건 조절이 필요한 상태입니다.한 달에 한 번으로 줄이거나 완전히 금하는 것이 건강에 나쁘지는 않습니다. 다만 너무 엄격한 목표를 세우면 실패했을 때 죄책감과 우울감이 오히려 더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절 자체가 목표라면 급격한 금지보다 점진적으로 줄이는 방향이 현실적으로 유지하기 쉽습니다.지금 경험하시는 우울증, 불안, 피로감은 자위와 별개로 진지하게 다뤄야 할 증상들입니다. 이 부분은 정신건강의학과나 상담 전문가와 이야기해보시는 게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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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첫발을 디딜 때 발뒤꿈치가 아픈데 족저근막염일 가능성이 있나요?
말씀하신 증상은 족저근막염의 전형적인 양상입니다. 아침 첫 발을 디딜 때 가장 아프고 몇 걸음 걸으면 줄어드는 패턴, 그리고 오래 앉았다가 일어설 때 반복되는 것이 교과서적인 족저근막염 증상입니다.왜 이런 패턴이 나타나냐 하면, 수면 중 발목이 발등 쪽으로 당겨진 자세로 있으면서 족저근막이 단축된 상태로 유지되다가, 첫 발을 디디는 순간 갑자기 늘어나면서 근막 기시부, 즉 뒤꿈치뼈 안쪽에 강한 자극이 가해지기 때문입니다. 몇 걸음 걸으면 근막이 다시 늘어나면서 통증이 줄어드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오래 서서 일하거나 많이 걷는 생활습관은 족저근막에 반복적인 미세 손상을 축적시켜 발병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40대에 이런 직업적 부하가 겹치면 발생 가능성이 높아집니다.단순 피로나 근육통과 구분되는 점은 통증 위치가 뒤꿈치뼈 안쪽 앞부분에 집중된다는 겁니다. 엄지발가락 쪽으로 발을 당기면 통증이 심해지는 것도 특징적입니다. 발바닥 전체가 아프거나 발등이 아프면 다른 원인을 생각해야 합니다.생활습관 개선만으로 좋아지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가장 효과적인 스트레칭은 기상 직후 첫 발을 딛기 전에 침대에 앉아서 발을 발등 쪽으로 당기는 족저근막 스트레칭을 1분 정도 하는 겁니다. 종아리 스트레칭도 병행해야 하는데, 아킬레스건과 족저근막이 연결되어 있어서 종아리가 뭉쳐있으면 족저근막에 가해지는 장력이 증가합니다. 신발은 쿠션이 충분하고 아치 지지가 있는 제품으로 바꾸시고, 딱딱한 바닥에서 맨발로 걷는 것은 피하셔야 합니다.2주에서 4주 꾸준히 스트레칭과 생활습관 교정을 해도 호전이 없거나,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휴식 중에도 아프다면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를 가보시는 게 맞습니다. 족저근막염은 대부분 보존적 치료로 회복되지만 방치하면 만성화되어 치료 기간이 길어집니다.감별이 필요한 질환으로는 뒤꿈치뼈 골극, 발뒤꿈치 지방패드 위축, 후족부 신경포착 증후군 등이 있는데, 증상이 비슷해 보여도 치료 방향이 달라서 진찰 시 영상 검사로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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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에 동그란 하얀 반점이 생겼는데 무엇일까요?
백색증이 아니라 백반증(vitiligo)을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혹은 특발성 적상 저색소증(idiopathic guttate hypomelanosis)일 가능성도 있는데, 두 가지가 꽤 다른 질환이라 구분이 필요합니다.백반증은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세포가 자가면역 반응으로 파괴되면서 생기는 탈색 병변입니다. 경계가 뚜렷하고 완전히 하얗게 탈색되는 게 특징이며, 서서히 넓어지거나 새 병변이 생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가면역 질환이라 갑상선 질환, 당뇨와 동반되는 경우가 있어서 관련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특발성 적상 저색소증은 자외선 누적 손상과 노화로 인해 작고 동그란 하얀 반점이 여러 개 생기는 경우인데, 50대 이후 팔다리에 흔히 나타납니다. 백반증보다 훨씬 흔하고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습니다.둘의 구분은 병변의 경계 선명도, 완전 탈색 여부, 우드램프 검사로 피부과에서 확인합니다. 자꾸 늘어나는 느낌이 드신다면 피부과 진찰을 받아보시는 게 맞습니다. 백반증이라면 조기에 치료를 시작할수록 진행을 늦추고 일부 색소 회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치료는 국소 스테로이드, 타크로리무스 연고, 광선 치료 등이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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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줄어드는 방법 있나요 너무 궁금합니다
턱 크기나 모양을 바꾸는 방법은 크게 비수술적 방법과 수술적 방법으로 나뉩니다.10대라면 아직 성장이 진행 중인 시기라 수술적 접근은 성장이 완료된 이후에 고려하는 게 원칙입니다. 성장판이 닫히기 전에 턱뼈 수술을 하면 이후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어서 대부분의 전문의가 권하지 않습니다.지금 시도해볼 수 있는 건 교근, 즉 씹는 근육 관리입니다. 턱이 넓어 보이는 경우 뼈 자체보다 교근이 발달해서 그런 경우가 많은데,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을 자주 씹는 습관, 이를 악무는 습관, 껌을 자주 씹는 것 등이 교근을 두껍게 만듭니다. 이런 습관을 줄이면 시간이 지나면서 교근이 얇아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성인에서는 보톡스로 교근을 줄이는 시술을 하는데, 성장기에는 권하지 않습니다.지금 가장 현실적인 조언은 성장이 완료되는 만 18세에서 20세 이후에 정확한 원인, 즉 뼈 문제인지 근육 문제인지를 확인하고 그에 맞는 방법을 선택하는 겁니다. 그 전까지는 교근 자극을 줄이는 생활 습관 교정이 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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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석회성건염은 왜 생기며 어떤 사람이 잘 발생하나요?
석회성건염은 다치지 않아도 생기는 질환이라 처음 진단받으면 당황스러운 분들이 많습니다.발생 기전을 보면, 어깨 힘줄, 주로 극상건 안에 칼슘 결정이 침착되면서 생깁니다. 왜 칼슘이 쌓이는지는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는데, 힘줄 내 혈액 공급이 부족한 부위에서 세포가 연골 세포처럼 변성되고 여기에 칼슘이 침착된다는 게 현재 가장 유력한 이론입니다. 즉 외상이 아니라 힘줄 자체의 대사 변화가 원인입니다.통증이 갑자기 극심해지는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석회가 쌓이는 과정 자체는 수개월에서 수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는데, 어느 시점에 석회가 흡수되기 시작하면서 주변 조직에 강한 염증 반응이 생깁니다. 밤에 잠을 못 잘 정도의 극심한 통증이 갑자기 오는 건 바로 이 흡수기 때문입니다. 역설적으로 통증이 가장 심할 때가 석회가 녹고 있는, 즉 회복 방향으로 가는 시기입니다.잘 생기는 사람의 특징을 보면, 40에서 60대가 가장 흔하고 여성이 남성보다 약간 더 많습니다. 반복적으로 팔을 어깨 위로 드는 동작을 많이 하는 직업군, 컴퓨터 작업처럼 어깨를 앞으로 말린 자세를 오래 유지하는 경우, 당뇨가 있는 분, 갑상선 질환이 있는 분에서 발생률이 높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어깨 주변 근육이 약하거나 자세가 좋지 않으면 힘줄에 가해지는 부하가 불균등해지면서 취약 부위가 생기기 쉽습니다.재발 가능성은 치료 방법과 이후 관리에 따라 다릅니다. 체외충격파나 초음파 유도 흡인술로 석회를 제거한 경우 재발률은 낮은 편이지만, 힘줄 자체의 퇴행 변화나 생활 습관이 바뀌지 않으면 다른 부위에 새로 생길 수 있습니다.예방과 재발 방지 측면에서 가장 중요한 건 어깨 회전근개와 견갑 안정화 근육을 강화하는 겁니다. 특히 하부 승모근과 전거근이 약하면 어깨 관절이 앞으로 말리면서 힘줄이 지속적으로 압박을 받습니다. 컴퓨터 작업 중 한 시간마다 어깨를 뒤로 젖히고 견갑골을 모으는 동작, 그리고 팔을 과도하게 머리 위로 드는 동작을 줄이는 것이 현실적인 예방법입니다. 재활의학과나 정형외과에서 치료와 함께 운동 처방을 받으시면 재발률을 낮추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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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막직경에대해궁금해서질문합니다.
CS가 Corneal Size 또는 Corneal diameter를 의미하는 게 맞습니다. 안과 검사지에서 white-to-white, 즉 각막 가로 직경을 표기할 때 쓰는 약어입니다.성인 기준 각막 가로 직경의 정상 범위는 보통 11.5에서 12.5mm 사이이고, 평균은 약 11.7에서 12.0mm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12.0에서 12.1mm라면 정상 범위 안에서 평균 또는 평균보다 약간 큰 편에 해당합니다. 작은 수치가 아닙니다.흔히 말하는 검은자 크기와의 관계를 설명드리면, 우리 눈에 보이는 검은자는 각막 전체가 아니라 각막을 통해 보이는 홍채 직경입니다. 홍채 직경은 각막 직경보다 조금 작고, 동공 크기와 홍채 색에 따라 시각적인 인상이 달라집니다. 각막 직경이 크다고 반드시 검은자가 크게 보이는 건 아니고, 눈꺼풀이 각막을 얼마나 덮는지도 시각적인 눈 크기 인상에 영향을 줍니다.임상적으로 이 수치가 중요한 상황은 라식, 라섹, 렌즈삽입술 같은 굴절교정 수술을 계획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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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주변에 매독증상인지 궁금합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병변은 여러 개의 붉은 구진이 모여있는 양상입니다.통증이 전혀 없다는 점이 중요한 단서입니다. 헤르페스 재발은 보통 따갑거나 화끈거리는 통증이 먼저 오고 수포가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무통성 병변이라면 헤르페스보다 다른 원인을 생각해봐야 합니다.매독 1기의 경구는 무통성 궤양이 한 개 생기는 게 전형적이고, 2기 매독은 손바닥, 발바닥을 포함한 전신에 발진이 퍼지는 양상입니다. 사진의 병변이 구진 형태로 여러 개 모여있다면 매독 2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외에도 전염성 연속종, 사마귀, 모낭염 등도 감별이 필요합니다.지금 당장 병원을 가기 어려우신 건 이해하지만, 성병 관련 병변은 빠른 진단이 중요합니다. 특히 매독은 조기에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지만 늦어질수록 전신으로 진행합니다. 보건소는 무료로 매독, 헤르페스 포함 성병 검사를 해드리기 때문에 병원이 부담스러우시면 가까운 보건소를 이용하시는 방법도 있습니다.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확인받으시길 강하게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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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전에 침을 맞았는데 그 부위가 엄청 간지러워요
침 시술 후 몇 달이 지나서도 해당 부위가 오돌토돌하고 간헐적으로 가렵다면, 두 가지를 주로 생각합니다.하나는 침 시술 부위에 생긴 이물 반응 또는 지속적인 염증 반응입니다. 침이 피부를 관통하면서 미세한 손상이 생기고, 이후 섬유화나 육아종이 형성되면서 오돌토돌한 구진이 남는 경우가 있습니다. 간헐적으로 가려운 것도 이 과정에서 염증 반응이 조금씩 지속되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다른 하나는 접촉성 피부염입니다. 침 자체의 금속 성분, 특히 니켈이나 크롬에 알레르기 반응이 생기면 시술 부위에 구진과 가려움이 반복됩니다. 금속 알레르기는 즉각적으로 나타나지 않고 지연형으로 며칠 후 혹은 반복 노출 후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서 몇 달째 이어지는 게 설명이 됩니다.괜찮아졌다가 다시 가려워지는 패턴이 반복된다면 자연 소실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피부과에서 한번 확인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필요하면 패치 테스트로 금속 알레르기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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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있을 때 깁스해놓은 발뒤꿈치가 너무 아픕니다..
수술 11일차에 반깁스 상태에서 발뒤꿈치가 심하게 욱신거리는 건, 말씀하신 대로 혈액과 부종이 말단부에 몰리면서 압력이 올라가는 것과 관련이 높습니다.한 가지 먼저 확인하셔야 할 게 있습니다. 욱신거림과 함께 발가락 색이 보라색이나 청색으로 변하거나, 발가락 감각이 무뎌지거나, 붕대가 갑자기 더 조이는 느낌이 생긴다면 구획증후군 가능성이 있어서 바로 병원에 연락하셔야 합니다. 수술 후 초기에 드물지 않게 생기는 합병증입니다.그런 증상이 없고 단순히 오래 누워있을 때 뒤꿈치가 욱신거리는 거라면, 다리를 완전히 수평으로 두거나 오히려 살짝만 올리는 게 더 나을 수 있습니다. 너무 높이 올리면 정맥 환류가 과도하게 일어나면서 오히려 압력이 집중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베개 높이를 발목 기준으로 심장보다 10에서 15센티미터 정도로 조절해보세요.뒤꿈치 보호는 부목 아래에 도넛 모양으로 패딩을 만들어 뒤꿈치 주변을 받치되 뒤꿈치 자체는 공중에 뜨게 하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일반 거즈나 스펀지를 뒤꿈치 바로 아래가 아니라 발목과 종아리 부위 아래쪽에 받쳐서 뒤꿈치가 눌리지 않도록 하는 겁니다.통증이 너무 심해서 수면이 어렵다면, 다음 외래 전이라도 담당 선생님께 연락해서 붕대 재감기나 상태 확인을 받아보시는 게 맞습니다. 수술 직후 통증 조절이 제대로 안 되는 건 회복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참고 견디는 것보다 적극적으로 말씀하시는 게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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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옆에 생긴지 오래 된 돌기 정체가 뭔가요
사진을 보면 눈 아래쪽 피부에 작고 붉은 점처럼 보이는 돌기가 있네요. 초등학교 때부터 있었고 양쪽에 대칭으로 생겼다는 점이 특징적입니다.말씀하신 두 가지를 비교하면, 비립종은 피부 아래 각질이 하얗게 차있는 작은 낭종으로 보통 흰색이나 노란빛을 띱니다. 쥐젖은 피부색이나 살색에 가깝고 줄기처럼 달려있는 형태가 많습니다. 사진상 붉은 빛이 도는 돌기라면 비립종보다는 한관종이나 쥐젖에 가까워 보이는데, 사진이 흐려서 정확한 판단은 어렵습니다.한관종은 땀샘 관이 증식해서 생기는 양성 종양으로, 눈 아래에 대칭으로 생기는 게 전형적인 위치입니다. 10대에서도 생기고 양쪽에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가 흔합니다. 건강에 해롭지 않고 자연 소실도 잘 안 됩니다.치료가 필요하다면 피부과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레이저나 전기소작술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눈 주변이라 혼자 짜거나 건드리는 건 흉터나 감염 위험이 있어서 피하셔야 합니다. 눈을 자주 비비는 습관은 자극이 될 수 있으니 줄이시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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